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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이렇게 삐딱한걸까요

익명의힘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23-10-30 18:11:54

방금전에 인스타 추천영상속에서

바이크 사고로 다리를 잃은, 젊고 잘생긴 청년스토리가 떠서 쭉 봤어요

 결론은 다리 하나 잃었으나 긍정적이고 밝은표정으로 살아갈거라고 ... 정말 칭찬해주고 싶은 청년이었죠

그 청년을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과 동시에 그청년이 입원중에 겪었을 부모들의 마음이 너무나 상상이 되는거에요

그분들은 나보다 더 큰 마음이실테니 나와 같지 않겠지만요

 

대부분의 중년들이 겪고 있는 일들이겠지만, 보살펴야 할 연로한 양가부모님

갓 스물 이쪽저쪽인 내 자식들

도대체 내편을 들어준적이 없는 남편까지

촤르륵  영화화면처럼 지나가는데

나는 늘 조력자의 역할이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심술맞은 마음이 삐질삐질 올라오는게 느껴졌어요

내자식 내부모를 돌보는 일 자체가 숭고한 일인것도 맞잖아요. 왜 갑자기 만사가 다 귀찮아지는지..

 

인별속 저 청년의 재활과 앞으로의 인생을 진심으로 응원하지만요. 그외에 보이지않는 곳에서 그를 돌봐야 하는 의무와 책임을 지고 있어야만 하는 인생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내가 해야할 일 이왕이면 즐겁고 행복하게 해야겠지요?

 

아 진짜 이 모든건 다 갱년기 탓이다 !!!!!!!

 

IP : 119.64.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3.10.30 6:17 PM (112.104.xxx.134) - 삭제된댓글

    경험이 쌓이고
    한가지 사안도 다각도로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거죠

  • 2. 음…
    '23.10.30 6:21 PM (112.104.xxx.134)

    경험이 쌓이고
    한가지 사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거죠

  • 3. 시니컬
    '23.10.30 6:25 PM (223.62.xxx.45)

    경험이 쌓이고
    한가지 사안을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거죠222

    그래서 나이들먄 시니컬해지면서도 포용력이 생기고 말도 많아진다고 봐요.
    좀 더 다면적으로 분석이 되니까요.

  • 4. 아아
    '23.10.30 6:49 PM (180.69.xxx.124)

    평소에 섭섭한게 있으신가봐요.
    잘해소하시면 좋겠어요.
    사고의 흐름 속 그게 느껴져요

  • 5. 익명의힘
    '23.10.30 7:20 PM (119.64.xxx.75)

    ㅠㅠ
    댓글 왜 다 따듯한겁니까....

    여든 넘어가시니 맘적으로도 약해지는 시어머님하고 통화를 끝내고 나서 그랬는지?
    인생에 대해서도 참 여러가지로 생각하는 제가 너무 복잡해요

    아아님
    저 평소에 섭섭한거 있어요
    어느 중년의 여인이 그러지 않을까요

    주어진대로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만큼 하자

    정말 익명의 댓글 3개로 제가 또 이렇게 위로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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