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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dhd남아.. 훈육이 가능하긴한가요? 참담합니다

o 조회수 : 5,104
작성일 : 2023-10-29 10:12:16

5학년인데

너무힘듭니다...

끊임없이 흥얼거리고 유튜브본것 묻지도않는데 주절주절

무엇보다 아빠 기다리고있음

"어 아빠왔다"

폰 찾고있음 "어 찾았다~근데내폰~"

저 배아파요 화장실 ~ 뻥이에요

 

이런식의 유치한 장난 무한반복..

싫은반응보이면 재밌어서 더합니다 어린애같이

친구도 없고 애들도 아무도안좋아해요 왕따입니다

그래도싸지요

엄하게 화내도안고치고

그러지말라고 조곤조곤 설명도 해봤는데

다시는 안그럴것처럼 반성하는 연기나 하고

안고쳐져요

집중력이나 심각성 그런걸 인지를 못하니까

훈육해봤자 다음에

장난치고싶은순간에 할까말까 고민해야할때

참지못하고 반드시 하는쪽을 택하고마는...

어차피 충동의 문제니

개돼지한테 경읽는것처럼 밑빠진독같은느낌

그냥 내려놓고 싶을뿐이네요

체벌도 해봤고

훈육이 되기는하나요?

다른아이들 1번일러줄때 10번일러주면

결국은되나요..

그런희망이라도 있으면 숨쉬고 살것같네요

집안모두 책읽고 고운말쓰고 얌전한사람들밖에 없는데

얘만..참담합니다

 

IP : 117.111.xxx.142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9 10:15 AM (73.148.xxx.169)

    진단 받았으면 처방약도 시도해 보세요.

  • 2.
    '23.10.29 10:15 AM (121.162.xxx.14)

    얼마나 힘드실까 ㅠㅡㅡ

  • 3. 나무
    '23.10.29 10:15 AM (1.255.xxx.98)

    약물치료 받고 있나요?

  • 4. ...
    '23.10.29 10:16 AM (116.38.xxx.45) - 삭제된댓글

    약을 먹으면 많이 좋아질텐데 투약을 안하고있는건가요?
    그래도 아이가 아직 천진난만해서 다행이네요.
    부정적 피드백으로 아이가 우울증이 오기도 하고
    사춘기엔 반항장애가 오기도 합니다.
    아직 초딩일때 노력을 많이 해주세요.

  • 5. ㅇㅇ
    '23.10.29 10:17 AM (117.111.xxx.142)

    경증판정받고 담주부터 약먹어요 약이 기적을 만들어내는게아니니 먹든말든 상관없이 일반적인 훈육을 어쭤봐요

  • 6. dd
    '23.10.29 10:18 AM (211.207.xxx.223)

    크면 좀 덜해지긴 하는데 성장하면서 부정적인 반응들을 많이 받는 게 제일 문제이지요.
    약처방 받아보세요. 차분해집니다. 용량을 적게 시작해서 맞는 용량을 찾아보세요

  • 7. ...
    '23.10.29 10:18 AM (119.17.xxx.167)

    저도 비슷한 아이 키우는데 어려워요
    친구가 없다보니 하루종일 놀아 달라고 쫒아 다니고
    대부분 다 억지로 웃어주기도 한계가 있는 유치한 장난을 같이 하자며 쫒아 다니죠.
    약도 먹고 있는데.. 그냥 그래요.

  • 8. 0011
    '23.10.29 10:18 AM (58.233.xxx.22)

    아 제 조카는 위 증상들에
    성적인 장난도 하는데..
    이게 ADHD예요?
    언니는 그냥 성격이 밝아졌다고만 하던데.........

  • 9. ...
    '23.10.29 10:18 AM (116.38.xxx.45) - 삭제된댓글

    약을 먹으면 대부분 과잉행동은 좋아집니다.
    맞는 약 찾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지금 힘드신 부분은 많이 개선될 거에요.

  • 10. ㅇㅇ
    '23.10.29 10:19 AM (117.111.xxx.142)

    제가 위에쓴 저런 행동들이 adhd로 인한 과잉행동인건 맞나요..? 지능이낮은것도아니고 사이코패스같아요ㅠ

  • 11. 0011
    '23.10.29 10:20 AM (58.233.xxx.22)

    에이.. 아들한테 사이코패스라뇨..

  • 12. ㅇㅇ
    '23.10.29 10:22 AM (117.111.xxx.142)

    다른사람이 당황하고 놀라는걸보고 즐기는 못된행위가 그들과 뭐가다른가요... 말이좀심했나요 ㅠ

  • 13. ..
    '23.10.29 10:22 AM (119.17.xxx.167)

    진단받은 우리 아이 기준.. 많이 비슷해요..

  • 14. ...
    '23.10.29 10:22 AM (116.38.xxx.45) - 삭제된댓글

    네 전형적인 ad 증상들이에요.
    과잉행동은 많이 개선되고 충동성도 좋아지긴하는데
    고집이 센 본인 기질이 강하면 효과가 없어보이기도 해요.
    사회성이 떨어지는 부분은 개인이나 그룹치료가 도움됩니다.
    아이가 긍정적인 경험을 많이 해야 조금씩 바뀌어요.

  • 15. .....
    '23.10.29 10:27 AM (14.50.xxx.31)

    약을...아직 안 먹이셨나요? 5학년이면 이전부터 아셨을텐데요. adhd는 초저에 개입해서 약 먹이고 훈육해야 그나마 희망이 있어요. 이제 초고라...사춘기와 겹치면 진짜 지옥이 돼요. 어서 약 먹이시고 오늘부터라도 바로 훈육 시작하시구요. 내일도 늦고 모레는 더 늦어요. 미룰수록 없어지는게 아니고 더 힘들어져요

  • 16. 치료시기
    '23.10.29 10:27 AM (1.253.xxx.26) - 삭제된댓글

    치료시기가 좀 늦어서 그래요 행동인지부분에 있어 개인심리치료나 사회성그룹치료 같이 하심 큰 도움이 됩니다 약물은 충동성 억제에 도움이 되는거지 행동적인 부분은 따로 치료 받으시구요 엄마랑 아빠부터 아이를 부정적으로 보기보다 긍정적으로 보고 일관된 훈육을 꾸준히 해주셔야 합니다 사실 이부분이 젤루 어렵지요 내안의 악마를 이끌어내는 재주가 있긴해요 그래도 결과론적인 이야길하자면 부모가 쏟은 노력은 어디가지 않아서 다 괜찮아집니다

  • 17. ...
    '23.10.29 10:28 AM (121.135.xxx.82)

    약이 기적을 만들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이가 약먹고 좋아지면 엄마들이 미안해해요. 애를 잡았던걸
    아이가 충동조절이 안돠는건데 안한다고 생각라는거자나요
    맞는 약 찾기 전까지 인내하며 꼭 약 복용시키세요.

  • 18. 0011
    '23.10.29 10:28 AM (58.233.xxx.22) - 삭제된댓글

    저 너무 진지한데 조카 특징 말씀드려볼게요..
    1. 엄청 먹음
    2. 쉬지않고 노래하거나 춤춤
    3. 이상한 표정지으며 사람들 반응보고 재밌어함
    4. 남자 성기에 대한 관심이 많고 관련 연상 단어만 있어도 얘기하며 달걀모양 장난감이 있으니 자신 바지 안에 넣어서 성기 흉내냄
    5. 유튜브에서 본 내용들 같은 질문 반복해서 장난치거나 물어봄
    6. 어른들 얘기하는거에 관심 믾음
    7. 방에서 뭐 하다가도 밖에 어른들이 흥미있는 걸 하는거 같으면 뛰어나옴
    8. 공부 잘함
    9. 수업시간에 지적 받은적있음. 담임쌤 말로는 애들이 너무 친해져서 다음 학년에 떨어뜨린다고
    10. 조금만 서운해도 잘 움...

    이런것도 adhd 특징이에요?

  • 19. ㅇㅇㅇ
    '23.10.29 10:28 AM (112.151.xxx.95)

    주변에 중증 adhd아들. 경증 딸. 그리고 경증엄마 경증 외할머니 인 집이있는데요 중증은 약먹으니 아주약간 나은데(물론 같이있으면 힘듭니다. 먹는지 어쩐지도 잘모르겠어요) 경증은 아예진단안받아서 초2인데 글도 잘 못읽고 저랑 한두시간 같이 있
    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 엄마도 경증이라 이계절에 다 구겨지고 더러운 얇디얇은 여름나시원피스 입혀서 보냈더라고요. 할머니가 데려왔는데 할머니도 겉옷따위는 입히지 않음.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지.... 일단 약 먹여보고 더 고민해보십쇼

  • 20. 일단
    '23.10.29 10:30 AM (106.101.xxx.221)

    일단 어머니. 진정하시고요.
    약을 진즉 시작하셨어야죠.
    약 먹으면 많이 좋아져요. 저희 애도 그랬고요. 그런데 약 먹으면 완화되는거지 아주 딴사람이 되는건 아니라 가족들이 합심해서 잘 이겨내야해요

  • 21. ..
    '23.10.29 10:31 AM (61.255.xxx.89)

    네 ADHD인 우리 아들과 비슷해요.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 맞아요. 훈육 힘들어요. 그래도 내 자식이니 갖다 버릴 수도 없고 아들을 바라보는 매 순간이 괴롭더라구요. 저는 아들이 가진 작은 장점이라도 거기에 집중하고 칭찬하려고 노력했고 친구 문제는 학교에서 몇 번 연락 오고 나니 자기도 놀랐는지 조심하기는 해요. 그래도 조금 나아졌을 뿐이지 큰 기대는 안해요. 학폭만 일어나지 않고 안전하게
    학교생활하는게 제 일차 목표이고 공부는 중학교 이후 집중력이 더 떨어져 바닥을 기지만 성적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기에 그 부분에만 신경쓰고 있어요. 어머님 힘내세요. 앞으로 갈 길이 멀어요. 초반에 우리 너무 힘 빼지 말아요.

  • 22. ...
    '23.10.29 10:32 AM (116.38.xxx.45) - 삭제된댓글

    위 0011님 조카분은 병원 진료 받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증상만으로는 ad가 맞긴한데 우리가 의사는 아니니까요.

  • 23. Adhd엄마
    '23.10.29 10:34 AM (180.69.xxx.124)

    저희 아이 6학년 , 비슷해요.
    근데 원글님 아들 심하지 않은 편 같아요
    기질 차이로 힘드신듯.
    그런데 부모가 애를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어야 모두 편안해져요. 거기에 행동수정을 꾸준히 해야하는데
    지금처럼 애 행동 하나하나 거슬리고 소패같고 그러면 생활이 힘들어지시죠.
    책 좋아하신다니 adhd책 읽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쉽지 않은 길이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24. 123
    '23.10.29 10:34 AM (223.39.xxx.31)

    증상 맞아요 약 먹으면 좋아지는데 좀 늦은 감이 있네요.
    우리 아이 7세부터 약 먹이다가 고등학교가서 임의로 끊다가 사회생활 하면서 안되겠다 싶은지 다시 약먹더라구요.
    집중도 잘되고 자신감도 생기고 좋다하던데 약의 힘이 큰걸 느낍니다.

  • 25. 0011님
    '23.10.29 10:35 AM (61.255.xxx.89)

    조카 나이가 어떻게 되나요? adhd 증상같은데 나이가 어리면 잘 모를 수도 있어요. 고학년 올라갈수록 뚜렷하게 특징이 드러나요.

  • 26. ...
    '23.10.29 10:37 A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약먹으면 좋아질 증상같은데요. 약으로 많은 부분 극복된다 들었어요.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참아보세요. 아이가 아픈 것은 아니잖아요.

  • 27. ..
    '23.10.29 10:41 AM (182.220.xxx.5)

    장난기 심한건 저 나이대 남자 아이들 특징이기도 한데
    어머니께서 지치신건지 과하다 싶기도 하네요.
    어머니께서도 심리치료 받아보시는게 좋겠어요.

  • 28. 0011
    '23.10.29 10:42 AM (58.233.xxx.22) - 삭제된댓글

    조카는 10살이에요
    불안도가 높고 엄청 예민하고 잘 울던앤데
    어느순간 완전 정반대 성격이 됐어요
    저희는 담임선생님을 잘 만나바꼈다.. 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제가 보기에 좀 과해 보이더라구요

  • 29. ㅇㅂㅇ
    '23.10.29 10:46 AM (123.254.xxx.144)

    그래도 싸다..가 아니고
    아이가 이런성향으로 밖에서 왕따가 되어가고
    어른들로부터도 자꾸 미움받으면
    자존감이 저하되고 우울증옵니다..
    집에서 엄마라도 따뜻이 감싸주셔야해요
    화내지말고 좋게좋게
    아이의 쉴곳이 되어주어야합니다

  • 30. 1112
    '23.10.29 10:48 AM (106.101.xxx.192)

    원글님도 진료받고 약드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아이때문에 공황 불안 진단받고 약먹어요
    저도 편해지고 아이에 대한것도 많이 참아지더라고요

  • 31. ...
    '23.10.29 10:50 AM (175.116.xxx.96)

    보통 adhd 증상심한 아이들 초1 정도에 진단 받고 약물 치료 시작합니다.
    그 증상을 어릴때 잡아주지 않으면, 계속 부정적 피드백을 받고 생활하게 되거든요.
    교우관계에도 문제가 생기구요.
    우선 맞는 약 찾아 먹어보면(케바케인데, 잘 맞는 아이들은 드라마틱하게 좋아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어느 정도는 상항이 개선될 겁니다.
    근데, 약 부작용이 심하게 나타나는 아이들은 부모들이 약먹이는거 포기하는 애들도 있는데
    맞는 약 찾을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직 초5니 사회성 치료,행동인지치료, 상담 같은것도 같이 해 보세요.
    이런 아이들 사춘기기 전에 뭔가 상황을 개선해야지, 본격적으로 사춘기에 adhd 면 완전 부모가 헬 옵니다 ㅠㅠ
    그리고 어머니와 기질적인 부분도 안 맞는부분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최대한 아이와 부딫치지 말고, 너무 못 참겠으면 차라리 아빠에게 훈육을 맡기든지, 어머니가 좀 나가계시든지 해서 부딫치는 시간을 줄이세요.

  • 32. ...
    '23.10.29 10:51 AM (116.38.xxx.45) - 삭제된댓글

    ad 아이 키우기 쉽지않아요.
    약만 먹어서 모범생 되는 아이는 극소수인 듯 하고
    투약을 해서 좀더 수월해지는 정도라 노력도 많이 하셔야해요.
    아이도 투약을 하고 어머님도 힘들어서 우울증 등으로 약 먹기도 합니다.

  • 33. 0011님
    '23.10.29 10:55 AM (61.255.xxx.89)

    5,6,7,8,10 저희 아들과 비슷해요. 병원에서 검사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기는 한데 병원에서 진료보고 검사하고 결과까지 듣는 과정이 꽤 길어요. 보호자인 언니가 적극적으로 움직이셔야 해요. 언니에게 에 글 보여주시면 아마 지금은 보수적으로 받아들이실지라도 아이를 키우며 더 확신이 생겨 병원에 가보시지 않을까요. 유명 병원은 대기 시간이 기니 미리 예약이라도 해두시고 관찰을 계속 해보면 어떨까 싶네요. adhd 아이들은 고학년이 되면 집중력이 더 떨어져서 공부하기 힘들어져요. 저학년 때 공부 잘하는 것은 타고난 기억력으로 하는 공부이고 깊게 사고해야 하는 단계가 오면 분명 힘들어져요

  • 34. 0011
    '23.10.29 10:58 AM (58.233.xxx.22) - 삭제된댓글

    저희 언니 자존심세서 남의말 안 듣는데....... 몰래 데려가서 해야하나..;;; 볼수록 이상하더라고요.. 과하다 싶고..

  • 35. 0011님
    '23.10.29 11:03 AM (61.255.xxx.89) - 삭제된댓글

    몰래 데려가서 하기에는 간단한 검사가 아니예요. 3시간 이상 걸려요. 진료도 봐야 하고 병원도 최소 세 전은 방눈해야 하이 그냥 놔두세요. 언니랑 사이가 멀어질까 걱정이 앞서요.

  • 36. ㅇㅇ
    '23.10.29 11:13 AM (117.111.xxx.117)

    왜 남의글에 자기고민을 댓글상담받고 있는지...

  • 37. ...
    '23.10.29 11:26 AM (116.38.xxx.45)

    원글님 많이 까칠하시네요.
    같은 고민에 서로 상담할 수도 있죠.

  • 38. 0011
    '23.10.29 11:28 AM (58.233.xxx.22)

    기분 나쁘신가요? 죄송해요 공감만 해드렸어야 하는데! 지워 드릴게요!

  • 39. ...
    '23.10.29 11:31 AM (116.38.xxx.45)

    0011님 기분 상하셨을 것 같네요.
    지우지마세요.
    이런 분이니 아이 키우기 더 힘드실 것 같네요.
    제가 조언한 댓글도 다 지우렵니다.

  • 40. 토마루
    '23.10.29 11:32 AM (61.47.xxx.99) - 삭제된댓글

    밖에 산책도 자주 데리고 나가보고 운동도 시켜보면 조금이라도 개선 되지 않을까요?

  • 41. 그거
    '23.10.29 11:36 AM (210.179.xxx.231) - 삭제된댓글

    놀이치료 효과 있어요. 상담센터나 정신과에 놀이치료 프로그램이 다 있습니다.

  • 42. ..
    '23.10.29 11:40 AM (118.217.xxx.104)

    진단을 넘 늦게 받으신 듯...
    좀 일찍 조기 치료 하시지ㅠ.안따깝네요.
    중학교 둘어가면 진짜 찐타 취급 받아요. 온 학교 소문은 일사천리. 초등학교때 적극적으로 치료 받으세요.

  • 43. 꽁꽁
    '23.10.29 11:44 AM (211.55.xxx.225)

    많이 힘드시죠.저도 같은 나이 adhd 에 사회성 장애 같이 있는 아이 키웁니다. 안 키워본 사람은 절대 이해 못 할 거에요. 너무 힘드시면 엄마도 우울증 약 드시면 도움 됩니다. 언제쯤 인간될 지... 병원에서는 아이에게 계속 이야기해주는 수 밖에 없다 하는데 저도 너무 걱정됩니다.

  • 44. ...
    '23.10.29 11:59 AM (211.108.xxx.113)

    근데 원글님 본인아이에 대한 글이 맞나 싶을정도로 원글에서 아이에대한 마음이나 댓글에서 다른사람에게 보이는 성격이 무섭고 뾰족하시네요 일반적이지는 않은거 같아요

    너가 안당해봐서 모른다 하시기에는 여기 원글님보다 더 문제많은 아이 키우는 부모도 많고 저도 아이의 심한 발모벽과 ADHD로 병원 일년이상다니며 상담받고 약먹었습니다

    아이에게 원글님의 그 태도가 가장 안좋습니다 ADHD 그 자체보다 그로인해 받는 부정적 평가가 아이의 성장을 막고 문제를 일으키거든요 애가 일부로 부모 엿먹이려고 그러는게 아니고 그렇게 태어난거에요 전두엽이 덜 발달해서요

    제일 피해자는 아이 본인이고 원글님이 낳으신거잖아요 아이가 무슨죄입니까? 미워하고 그래도 싸다라는 마음갖지마시고 책임감갖고 치료해주셔야죠 아이에게 싸이코패스라니... 제가보기에는 원글님이 더 싸패같아요 부모자 자식이 자기맘에 안든다고 어떻게 그런말을 내뱉습니까

  • 45.
    '23.10.29 12:01 PM (122.153.xxx.34)

    어머니 댓글보니 성격이 보통은 아니신것 같아요..
    비슷한 성향이라 궁금할 수도 있지요..
    그걸 그렇게..

  • 46. ...
    '23.10.29 12:04 PM (116.38.xxx.45)

    211.108 님 글이 딱 제 마음이에요.
    아이를 소중한 하나의 인격체라고 보기보다는
    본인을 빛내야하는 악세사리 쯤으로 보는 것 같아요.
    "집안모두 책읽고 고운말쓰고 얌전한사람들밖에 없는데"
    이런 분 치곤 책을 글로만 읽었는지
    댓글 수준이 참.

  • 47. ..
    '23.10.29 1:33 PM (1.241.xxx.7)

    진단을 너무 늦게 받으시긴했네요
    보통 10살까지는 전두엽발달이 끝나는 시기라 그전에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저희애도 1학년때 진단받고 3학년인 지금까지 먹이고 있습니다

  • 48. ,,,
    '23.10.29 2:15 PM (118.235.xxx.240)

    원글 댓글 보니 애가 불쌍해지는 건 왜일까요

  • 49.
    '23.10.29 4:30 PM (220.72.xxx.36)

    아이가 혼자 중얼거리고 혼자 농담하고 하는건요.. 그아이도 살아남으려고 난 이렇게 재밌게 살고있어 난 외롭지않아 하는 외침으로 보셔도 되요. 조용히 생각하고 그런게 하고싶어도 잘 안되고 참으려고해도 생각하기전에 이미 몸이 움직이고 입이 움직이고, 자기자신도 그렇게 살고싶어 사는게 아니거든요.
    약으로 최대한 충동성을 줄여주고 주의집중력도 높여줘서 타인의 감성도 헤아릴줄알고 칭찬받으면서 성취감도 느끼면서 좀더 행복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약만 먹으면 다 되는게 아니라 가족들도 함께 도와주세요. 평생 약먹으며 조절될수있는게 아니니 약먹는동안 최대로 좋은경험을 하고 뇌가 성장할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50. .....
    '23.10.29 7:13 PM (106.101.xxx.55) - 삭제된댓글

    10살부터 약먹고 언제까지 약먹을지 모르는 아이키우고있어요. 약이 드라마틱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약과 의사를 신뢰하세요. 구별로 청소년센타에 놀이치료 1주일에 한번 아이50분 부모10분 상담 당장 등록하세요. adhd아이들은 상호작용이 안되니 훈육이안돼요 공감능력도 떨어져서 그걸 전문가가 객관적으로 가르쳐줘야돼요. 전 이상담은 청소년기까지는 해야된다고봐요 아동기포함해서요. 아이에게 스포츠를 할수있게 해주세요. 너무 에너지가 넘치는데 그걸 풀수가 없으니 중독에 빠지는거에요. 아이가 그렇게 태어나고싶어 태어났나요? 그런 부족한 아이지만 원글님이 감당할수있으니 하나님이 허락하신거 아닐까요?

  • 51. ...
    '23.11.9 9:37 AM (39.7.xxx.115)

    저도 adhd에 odd있는 아들 키우지만, 원글과 댓글보고 아이가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른도 남의 얘기 안듣고 고치지 않는데, 하물며 어린아이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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