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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에서 맨발 걷기 너무 위험해 보여요

건강 조회수 : 5,384
작성일 : 2023-10-28 16:55:56

 내려갈 때는 발목 잡아주는 등산화 필수인데 내려갈 때도 맨발로 내려가는 분들 많네요.

 

등산화 안 신으면 발가락이 앞으로 쏠려서 꺾이기 쉬운데 너무 위험해 보입니다.

고집 있는 분들이라 참견 안 하는데 저한테 맨발로 가라고 성화네요. 

 

 요즘 산에는 낙엽 사이로 뱀이 나오는 시기이고 짙은 고동색의 애벌레들이 떼거지로 뭉쳐서 있어요. (이게 뭔지 모르겠는데 매년 이맘때 꼭 나와요)

검은 집게 벌레도 아직 있고요. 

 그리고 깨진 술병도 흙에 파묻혀 일부가 나와 있어요. 

 

 맨발 걷기용으로 된 길이 안전한데 말이죠.

IP : 119.71.xxx.2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0.28 4:58 PM (211.36.xxx.12)

    문경새재가서 처음으로 사람들 따라서 맨발걷기하고왔는데
    발 어딘가가 너무 아파서 한달간 발을 끌고 다녔어요

  • 2. 지들이나
    '23.10.28 4:59 PM (121.133.xxx.137)

    다치건 물리건 쏘이건 할일이지
    남보고 맨발로 걸으래요? 미띤ㅋ

  • 3.
    '23.10.28 5:01 PM (175.120.xxx.173)

    서로 참견말고 냅둡시다...

  • 4. ㅁㅁ
    '23.10.28 5:03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참 극성스럽죠
    그 놈의 유행

  • 5. ㅇㅇ
    '23.10.28 5:04 PM (119.194.xxx.243)

    안그래도 이물질 있는 흙 맨발 조심스러운데
    여러 사람 맨 발로 지나간 곳을 또 맨발로 간다는 게
    저는 걷기나 등산으로 건강관리 하고 말아요..

  • 6. 원글
    '23.10.28 5:04 PM (119.71.xxx.22)

    동네산 매일 다닌지 10년 다 돼가는데요.
    막걸리 병 깨진 거랑 소주 병 깨진 거 땅에 항상 파묻혀 있어요.
    제가 작정하고 작은 삽이랑 집게 가지고 간 적 몇 번 있는데 파내서 가지고 내려와도 또 있어요.
    담배도 마찬가지예요. 매일 주워도 매일 나와요.
    이젠 지쳐서 안 합니다ㅠ
    암튼 보통 산에는 이런 위험 요소가 많아요.
    이물질 없는 맨발 걷기용 길로 다니셔도 충분히 효과 보실텐데 너무 위험하다는 걸 알리고싶어요.

  • 7. 맨발로 걷든말든
    '23.10.28 5:04 PM (59.6.xxx.211)

    상관하지도 말고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맙시다.

  • 8. 냅두세요
    '23.10.28 5:05 PM (14.32.xxx.215)

    진짜 위험해보이는데 본인들은 신념이더라구요
    말 듣나요

  • 9. ㅁㅁ
    '23.10.28 5:06 PM (112.214.xxx.197)

    쯔쯔가무시병
    파상풍
    유리병이나 나뭇가지 가시에 찔림

    피부 상처 전후 폐혈증 조심

  • 10. 원글
    '23.10.28 5:07 PM (119.71.xxx.22)

    저는 참견 안 해요.
    그분들이 저한테 신발 신고 산에 10번 오는 것 보다 맨발로 1번 오는 게 효과적인데 왜 신발 신고 등산 하냐고 성화였지 저는 위험하단 말 안 했어요.

  • 11. 원글
    '23.10.28 5:08 PM (119.71.xxx.22)

    근데 진짜 위험하기 때문에 글이라도 써서 알리는 겁니다.

  • 12. PP
    '23.10.28 5:14 PM (61.39.xxx.39)

    맨발로 걷든 뭘하든 참견 안할테니 대신에 신발 신었으면 안다쳤을 상황에서 다치더라도 구조신고 마시고 그 굳은 신념으로 혼자서 스스로 잘 해결하시길

  • 13. 냅두세요
    '23.10.28 5:15 PM (211.234.xxx.171) - 삭제된댓글

    어리석으면 당해봐야 알아요
    운좋게 나쁜일 피해가는걸 능력이라는 여기는것도 흔해요

  • 14. 냅두세요
    '23.10.28 5:17 PM (211.234.xxx.171)

    어리석으면 당해봐야 알아요
    운좋게 나쁜일 피해가는걸 능력이라는 여기는것도 흔해서
    당하는게 좋을때도 있어요.

  • 15. 원글
    '23.10.28 5:18 PM (119.71.xxx.22)

    누가 다쳐도 구조 신고는 해야죠.
    그건 고집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 16. 오늘 여의도샛강
    '23.10.28 5:18 PM (59.6.xxx.211)

    맨발 걷기 하는 분들 보니까
    집게랑 비닐 봉투 들고서
    쓰레기 주으면서 하더라구요.
    왜들 맨발 걷기 하는 분들 싫어하는지 모르겠네요.

  • 17. 냅두세요
    '23.10.28 5:19 PM (211.234.xxx.217)

    솔직히 고백하면 맨발걷기하다
    누가 다쳐도 저는 모른척할래요. 죽는일도 아니고 자업자득
    지인이 그러면 피곤은 하시겠네요

  • 18. 오늘
    '23.10.28 5:20 PM (211.250.xxx.112)

    아파트 근처 돌고 왔는데 야트막한 산이 있어요. 지나다니는 사람의 70%가 맨발인거예요. 전부 50대이상. 정말 유행따라하기 정도가 대단하더군요. 근데 어떤 아저씨가 물을 말통으로 가져가 놓고 작게 흙웅덩이를 파서 진흙밭을 열심히 만들고 아주머니 여럿이 그거 설명을 듣는거예요. 폭이 1미터도 채 안되는데 맨발로 돌아가면서 반죽을 한다는거잖아요. 지나다니는 사람이 이용하면 으.....

  • 19. 원글
    '23.10.28 5:21 PM (119.71.xxx.22)

    싫어하는 게 아니라 위험한 거고요.
    집게랑 비닐 봉투 든 분은 못 봤지만
    산에서 등산 스틱은 필수인데 스틱도 없이 맨발 걷기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에요.

  • 20. 생색은
    '23.10.28 5:23 PM (211.234.xxx.92)

    쓰레기 꽁초는 신발신고 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자기들 편하자고 쓰레기 꽁초 줍는걸로 생색내기는

    저리 말하는 댓만봐도 왜 싫어하는지 알겠네요

  • 21. ㅜㅜ
    '23.10.28 5:25 PM (58.237.xxx.5) - 삭제된댓글

    최근 본 유튜브..
    말기암 어머니 영상 댓글에 맨발접지 해보라는 내용 많아서 정원에 모셔나와 하고.. 그 후로 악화되셔서 열흘뒤엔가 부고영상 올라왔더라고요ㅠ 뭐 그것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오지랖도 오지랖도 정말 너무 심합니다

  • 22. 원글
    '23.10.28 5:25 PM (119.71.xxx.22)

    지인은 아니고 맨발로 내려오는 분들이 제가 등산화 신고 있으니 맨발로 다니라고 한 거예요.
    효과 좋다면서요.
    이렇게 열풍이 이는데 안전한 맨발 걷기용 길이 많이 생겨야할 것 같네요.

  • 23. 원글
    '23.10.28 5:29 PM (119.71.xxx.22)

    동네산 매일 다니면서 몸이 건강해져서
    늘 동네산에 고마움이 있어요.
    약 부작용이라 약이 없다고 했고 치료 방법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뭐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깨진 병과 담배 꽁초 줍기 시작한 거예요.
    근데 몸도 힘들지만 심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중단한 거예요.
    요즘은 비온 후에 낙엽 쓸기 정도만 하고 있고요.
    참 각박하게 사시는 분 같은데 님 생각이 다 옳지는 않아요.

  • 24. 원글
    '23.10.28 5:30 PM (119.71.xxx.22)

    주워 봤기에 위험한 걸 더 잘 아는 거고요.
    꼬인 사람이 보기엔 뭐든 꼬여 보이겠죠.

  • 25. 요즘 지자체마다
    '23.10.28 5:32 PM (59.6.xxx.211)

    진흙길 많이 만들어요.
    전 맨발 걷기 안하지만
    그 분들 비난도 안 해요.
    그렇게 하는 이유가 있을 거고
    겨울 되면 맨발 걷기 하고 싶어도 안 하겠죠.

  • 26.
    '23.10.28 5:39 PM (1.241.xxx.150)

    흙길을 맨발로 걷는 건 그러려니 하는데 저희 집 뒤쪽 등산로가 관악산 암릉 구간이에요. 등산화 신어도 내려올 땐 스틱 없으면 무릎 시큰거릴 정도로 빡센 코스인데 거길 맨발로 올라가는 분도 봤어요. 바위 디딜 때 충격이 발목에 그대로 전달될텐데 왜 저럴까 싶더라구요.

  • 27. ㅇㅇ
    '23.10.28 5:50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사람들 뭐 좋다하면 우르르병 너무 심해요
    냅두세요 성인들인데 알아서 하겠죠

  • 28. 알아서
    '23.10.28 6:24 PM (121.133.xxx.137)

    하는건 좋은데 원글에게도
    맨발로 걸으라고 성화를 댔다잖아요
    젤 싫으부류

  • 29. 그래서
    '23.10.28 7:08 PM (211.36.xxx.137)

    파상풍 주사 맞고 하잖아요.
    저도 찔리고 위험할 것같았는데
    해보니 좋더라구요.

  • 30. ...
    '23.10.28 8:32 PM (222.106.xxx.148) - 삭제된댓글

    그러게 찔려도 살겠다고 파상풍 주사까지 맞아가며
    한다는게 백날 말해줘봤자예요

    산속 벌레 우습게 알죠
    살인 진드기에게 물리면 약도 없을껀데
    자기들만 피해가는 줄 착각.

    어디 사건,뉴스가 나야 잠잠 해질겁니다

  • 31. ...
    '23.10.28 8:34 PM (222.106.xxx.148) - 삭제된댓글

    그러게 찔려도 살겠다고 파상풍 주사까지 맞아가며
    한다는게 백날 말해줘봤자예요

    산속 벌레 우습게 알죠.살인 진드기에게 물리면 약도 없을껀데 자기들은 피해가는 줄 착각. 어디 사건,뉴스가 나야 잠잠 해질겁니다

  • 32. 살인진드기
    '23.10.28 10:02 PM (211.36.xxx.168)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님도 풀 위에 누워계시다 물리셔서
    고열로 입원까지 하셨는데 다행히 괜찮으시고
    맨날걷기는 풀 위를 걷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다니는
    길을 걷는거라 생각보다 덜 위험해요.
    하라고 권유까지는 안하지만 마치 무슨 큰일날 것처럼
    호들갑떠는 것도 좀 그러네요.

  • 33. 살인진드기
    '23.10.28 10:03 PM (124.57.xxx.214) - 삭제된댓글

    저희 아버님도 풀 위에 누워계시다 물리셔서
    고열로 입원까지 하셨는데 다행히 괜찮으시고
    맨발걷기는 풀 위를 걷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다녔던 길을 걷는거라 생각보다 덜 위험해요.
    하라고 권유까지는 안하지만 마치 무슨 큰일날 것처럼
    호들갑떠는 것도 좀 그러네요.

  • 34. 살인진드기
    '23.10.28 10:04 PM (211.36.xxx.143)

    저희 아버님도 풀 위에 누워계시다 물리셔서
    고열로 치료하셨는데 무조건 다 죽는 것은 아니고
    맨발걷기는 풀 위를 걷는게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다녔던 길을 걷는거라 생각보다 덜 위험해요.
    하라고 권유까지는 안하지만 마치 무슨 큰일날 것처럼
    호들갑떠는 것도 좀 그러네요.

  • 35. 뱀 만나서
    '23.10.29 12:36 AM (1.229.xxx.171)

    맨발 등산로 가다가 뱀 만나서 식겁했어요
    다시는 맨발 등산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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