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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장에서 직원이 아는척해주는거 어떠세요? 전 부담이에요

......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23-10-28 11:46:58

제발 나좀 내버려둬요 ㅜㅜ

 

가구 뿐만이 아니라 식당에서나 커피숍이나 옷가게에서나

익명으로 다니고 싶어요

이런면에선 수도권이 참 좋어요

어딜가나 익명이니 ㅎㅎㅎ

 

이사 앞두고 가구점 잘 가는데요

아는척하는 주인분들이 부담스러워요

 

1년 전부터 분기별로  다니면서 눈팅하면서

품목 하나하나 결정하도있어요

한꺼번에 다 사고 싶지만 맘에 드는게 없으니

1년 전부터 몇 개월에 한번씩 가서

신상 나오는거 보고 정하거든요

저번에도 오셨죠 아는 척하는거 넘  부담이에요

그냥 익명으로 쇼핑하고싶거든요

 

눈팅만하고 온라인으로 사는것도 아니고

각각  그곳 매장에서 사고있거든요

오늘을 마지막으로 가서 남은 품목 하나 더 결정할 예정인데

또 하는척 하면 어쩌죠 아 부담 ㅠㅠ

 

IP : 223.39.xxx.33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8 11:48 AM (223.39.xxx.33)

    다른분들이 어디가서 주인분들이
    반갑게 아는척 해주는거 어떠세요? 전 너무 부담이더라구요

  • 2. 저도요
    '23.10.28 11:51 AM (112.104.xxx.191) - 삭제된댓글

    부담스러워요
    요새는 자영업자도 알아보는 주인 부담스러워 다시 안오는 고객들 많다는거 눈치채고 있는거 같더라고요

  • 3. 부담스럽죠
    '23.10.28 11:52 AM (61.105.xxx.11)

    모자 쓰고 마스크 쓰고
    가도 알아보려나요 ㅋㅋ

  • 4. ㅇㅇ
    '23.10.28 11:55 AM (39.125.xxx.172)

    전 알아봐주면 너무 좋던데요ㅋㅋㅋ 물론 부담스러운 것도 이해갑니다

  • 5. ..
    '23.10.28 11:56 AM (114.200.xxx.129)

    그거 부담되요.... 저 원글님 어떤 감정인지 알것 같아요. 웃긴게 미용실은 괜찮거든요...ㅎㅎ
    10년넘게 한곳만 가는데 미용실은 그냥 서스럼없이 안부 물어봐주고 서로 그런류의 이야기 하는거 아무렇지도 않는데 이상하게 다른곳들은 다 불편해요

  • 6. .....
    '23.10.28 11:56 AM (223.39.xxx.33)

    그래서 저도 마스크 모자 쓰고 가고싶지만
    주말 맛집도 다녀야해서
    또 꾸미고있어요 ㅠㅠ 흑
    ㅋㅋㅋ

  • 7. ....
    '23.10.28 11:57 AM (223.39.xxx.33)

    저도 미용릴은 괜찮아요 어차피 대면하고 접촉해야하니까요

  • 8. 6,70대
    '23.10.28 11:59 AM (112.214.xxx.197)

    맘이 많이 외로운 분들이나 아는척 해주면 좋아하고 그러죠

  • 9. ㅋㅋㅋ
    '23.10.28 11:59 AM (211.217.xxx.233)

    얼마전에 특히 MZ세대 손님 끊기는 법이라고 나왔어요
    '반갑게 또 오셨느냐고 인사하기'

  • 10. 싫어요
    '23.10.28 12:07 PM (117.111.xxx.88)

    식당도 그러면 망해요
    서비스예요 라고 슬쩍 뭐라도 주면 모를까 아는척은 다들 싫어해요 ㅜㅠㅜ 물론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싫어하는 사람이 대부분일걸요

  • 11. ㅇㅇ
    '23.10.28 12:07 PM (223.62.xxx.3)

    아는척 친한척 없이 묵묵하게 취향 기억하고
    응대해주는게 제일 좋아요

  • 12. ㅇㅇ
    '23.10.28 12:12 PM (39.7.xxx.87)

    서비스가 있어서 득이 되는거면 모를까
    아는 척하면 안가고 싶어요

  • 13. ....
    '23.10.28 12:22 PM (58.122.xxx.12)

    넘 부담스러워서 싫어요 제발 모른척 해줬음 좋겠어요

  • 14. ..
    '23.10.28 12:23 PM (175.119.xxx.68)

    마스크써도 다 알아봐요

  • 15. 쉽지않아요
    '23.10.28 12:26 PM (121.133.xxx.137)

    아는척 친한척 없이 묵묵하게 취향 기억하고
    응대해주는게 제일 좋아요222
    일단 눈썰미 좋아하하고 기억력 좋아야 가능
    거기다 아는척해줘야 좋아하는 스타일인지
    아는척 안해주길 원하는 스타일인지도
    센스있게 파악해야하니까요
    그거 잘 하는 자영업자 흔치 않으니까
    그런집은 단골이 많아요 ㅎㅎ

  • 16. 그게
    '23.10.28 12:34 PM (1.245.xxx.158) - 삭제된댓글

    젊은 손님은 싫어하고 노인들은 좋아한다고..

  • 17. ..
    '23.10.28 12:35 PM (218.50.xxx.102) - 삭제된댓글

    저도 부담스러워요.
    코로나때 너나나나 다 마스크하던 때도 알더라구요. 오랜만에 가면 오랜만에 왔냐는 사람, 말안해도 매번 주문하는거 알고 먼저 ~드리면 되죠? 하는 사람, 미장원은 왜 안오냐고 전화까지 하는데 그런곳은 안가게 되네요.

  • 18. ~~
    '23.10.28 12:36 PM (49.1.xxx.129)

    편의점 과일가게 붕어빵 구내식당 등등 제 취향 기억해서 배려해 주는 것도 부담돼서 다른 데로 가요.

  • 19. 맞아요
    '23.10.28 12:37 PM (180.69.xxx.124)

    싫어요.
    뭐 동네 집앞 야채가게에서 그냥 눈인사 정도면 괜찮지만요..말시키는건 싫음

  • 20. ㅁㅁ
    '23.10.28 12:43 PM (125.240.xxx.132)

    대부분의 사람들이 틀리게 쓰는 맞춤법이라 원글, 댓글 모두 잘 못 쓰고 계신걸 보고
    혹시 도움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아는 사람을 만났을때는 아는 척이 아니라 알은체라고 쓰는게 맞습니다.
    뭐 틀린다고 뭐라할 사람도 없겠지만 그래도 바르게 쓰고 싶은 분이 계실까봐서..ㅎ

  • 21. 정말
    '23.10.28 12:49 PM (211.234.xxx.163)

    사람은 다 가지각색이란 말이 맞아요. 그쵸
    전 괜찮거든요. 아는척해주면 해주는대로 감사하던데...
    애들은 싫어하더라구요. 저만 해도 벌써 구세대인가봐요 ㅜㅜ 40대 중반인데...

  • 22. 저희 남편
    '23.10.28 12:51 PM (14.32.xxx.215)

    너무 좋아하면서 질렸는데도 막 사다 날라요
    인정욕구를 저기서 푸나 싶은데 모지리 같긴 해요

  • 23. ..
    '23.10.28 12:55 PM (183.101.xxx.183)

    저도요~
    저도 내버려두세요~
    저는MZ세대도 아니고 50후반이요
    젊을때부터 주인장이 알은체하면 부담돼서
    가기 싫더라구요 ㅎㅎㅎ
    어제도 저를 내비두지 않으셔서
    안그래도 멘탈 약한데..주인한테 말려서
    말하다보니
    내정보를 잔뜩 누출시켰어요ㅠㅠ

  • 24. 그래서
    '23.10.28 1:24 PM (182.221.xxx.177)

    온라인 가능한거는 다 온라인으로 처리하고
    미용실은 입닫고 있어요

  • 25. ..'
    '23.10.28 1:25 PM (211.108.xxx.113)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저 식당하는데 모든직원들한테 손님께 아는척하지 말라고했어요 그게 식당 룰이에요 매일오는 분도 계시거든요. 근데 오늘은 그거 안드시네요? 등등.. 서비스도 하지말라고요

    제가 그런게 딱질색이거든요 아는척하고 서비스도 부담스러워요 먹기싫은거주면 고역이라

  • 26. ..
    '23.10.28 1:47 PM (39.7.xxx.83)

    성향 나름이죠. 가게에 20대 주로 왔는데 손님들이
    사장님 저 또 왔어요. 인사하는 경우 종종 있었어요.
    저 계속 오는데 이젠 얼굴 좀 기억해 주세요 하는 손님도요.

  • 27. 20대
    '23.10.28 1:57 PM (112.214.xxx.197)

    애들이 그런 경우는 진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비스를 더달라거나 그 이상의 뭔가를 바라는거죠

  • 28. 대공감
    '23.10.28 2:49 PM (58.237.xxx.5)

    저도 너무 싫어요.. 싫다기보다 부끄러움
    남편이 주말아침마다 아기 데리고 집근처 빵집 샌드위치 사러가는데… 어느날 평일 낮에 아기 안고 들어갔더니 애 이름 부르면서~~ 어머 누구야~~ 누구 어머니시구나~~ 아빠랑 토욜마다 와서 잘 알죠 ㅎㅎ 너무 귀엽다며. ㅜㅜㅜ
    원래 제가 빵사러 종종 가던 곳인데 ㅋㅋㅋ 이제 저는 안가요ㅠㅠ 남편은 또 저랑 성격 반대라서 이해못해주네요

  • 29. 대공감
    '23.10.28 2:50 PM (58.237.xxx.5)

    글고 자주 가는 정육점도 주인아저씨가 넘 친한척 해서 다른 곳으로 옮김 ㅠㅠ 고기 너무 자주 사먹어서 민망하기도 하고 ㅋ

  • 30.
    '23.10.28 2:51 PM (39.7.xxx.155)

    저도 몰랐는데, 서비스라며 한 개 더 고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네? 했는데, 몇번 오시지 않았냐고 지난주에도 아드님과 오신거 안다고.. 약간 썸뜩? 했는데 그냥 감사히 받았어요. ㅜㅜ

  • 31. 뭐였더라
    '23.10.28 2:52 PM (211.178.xxx.241)

    울 동네 마트는 우리 식구들이 공통으로 쓰는 적립 번호를 미리 불러서 깜놀

  • 32. 백종원
    '23.10.28 9:59 PM (94.2.xxx.138)

    이거 어디 방송 나와서 백종원이 종원원들에게 절대 하지 말라는 거에요. 손님에게 아는 척 하는 거요.

    진짜 그러면 그 가게에 다시 가기 싫은 게 일반적인 사람 심리거든요. 저도 예전에 백화점 버버리 매장에 한 두 달 간격으로 두 번 갔았는데, 손님 지난 번에도 오셨죠 ? 소리에 다신 안 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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