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국민연금 얼마 받으시나요?

[파란하늘]

저희 부모님은 80대 0원요.ㅠ

[28민원인가?]

아버지 6개월 넣고 30년 타시고 엄마에게 그대로 승계되더라고요. 좀 빠지고 나올줄 알았는데

[6개월 넣고]

28만둰 30년 탔다구요?
말도 안 되네요

[88년도 시작]

그분들이 아마도 50대부터 국민연금 개시했을텐데 받으시는분들도 많지않을거고
받는 액수도 과연 얼마나 될까요

[말이]

안된다고요? 어쩌라고요?
저희 아버지도 넣고 싶어 넣은게 아니고 그당시 반강제로 넣었어요. 엄마 말론 집으로 통장도 찾아오고 했다던데요

[ㅇㅇ]

저희 아버지 83세, 정확한 액수는 모르나 몇십만원 받으세요.

[..]

기초연금도 못받으시면 재산이 많으신걸거예요.
위에 28만원도 기초연금이실거 같은데..

[.....]

저희아빠 39년생. 49만원정도 나와요. 만 60세부터 받았으니 벌써 30년 넘었네요.

처음에는 20만원대였던것 같음.

[80대]

초기에 5년인가 몇년내고 30만원 대요

[...]

위에 28만원은 노령연금이겠죠... 노령 연금도 재산많으면 못받잖아요.. 제주변 어르신들중에 이런 분들 여러명있어요.. 저희 친척어르신들중에서도 80대는 없으신데.. 제일 연세가 많은분이 70대 중반 저희 큰아버지.. 88년도이면 117님 아버님 처럼 저정도 되시겠네요 .. 아무래도 초창기이니까 헤택도 좀 있었을테구요

[기초연금]

아닙니다. 처음에는 16만원인가 그랬는데 계속 30년간 오른거죠

[용어정리]

노령연금 = 국민연금 (가입해서 낸 사람만 받는 연금)

기초연금 = 전국민이 기준재산이나 소득 이하는 무조건 받는 연금

[유족연금]

국민연금이 그대로 승계될수있나요? 배우자, 25세 이하 자녀들에게
절반금액이 나오는거 아닌가요

[33년생]

33년생 올해 90세 울 아버지
55세인 제가 20대초반 5만원? 인가
5년정도 불입한거 30년째 받아요
처음엔 10만원정도 받았던거 같은데
지금은 20만중반대 받나봐요

[카라멜]

국민연금은 최저 5년 넣어야 나올텐데요 어머니가 그래서 5년 넣고 타시다가 돌아가시고 아버님이 그대로 타고 있어요 금액이 적어서 그대로 승계되었구요 많이 나오면 감액된다고 하더군요

[도입 초기에는]

몇개월 안넣어도 나왔어요.

[유족연금]

절반이나 60% 나오는줄 알았는데 엄마에게 그대로 승계 되더라고요. 왜 그런가 모르겠어요

[…]

돌아 가신 친정 아버지 연금의 70퍼센트 정도 수령하시는데
어머닌 매달 370 정도 받으시고
추가로 30 더 받으신다고 하네요.

[ㅇㅇ]

87세 시골아버지 5천윈정도 몇년인가 넣다가 10만원인가 조금 넘게 연금 받고 있어요.. 그 당시 시골분도 사기라고 그것 안넣은분들 주위에 많아요

[89세]

임의가입으로 월 20,000원 정도 5년 넣고
60세에 약 83,000 정도 받았는데 지금은 109,000원 정도
매월 받고계셔요
5년동안 넣은게 1,200,000 정도인데
29년동안 받은게 30,000,000. 앞으로 얼마나 더 받을수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고,, 초기에 연금설정을 잘 못한것
같아요. 그 사이 의료도 발달 돼서 기대수명도 늘어 나고

[ᆢ]

저희 시어머니 76세 6년 넣고 20년제 국미연금 받아요
시어머니라 받는 금액을 매번 물어보긴 힘들지만 몆년전 20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초기엔꺼려]

국민연금 도입 초기에는 사람들이 안넣으려고 해서 통장님이 찾아다니며 넣으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울 시부모님께서 그당시 동네 통장님이랑 깊은 친분이 있어서 그 얼굴 세워주느라고 어쩔 수 없이 넣었는데 그게 이렇게 효자가 될 줄 몰랐다고 하시더라구요. 금액은 몰라도 정말 일년인가 이년 넣으셨는데 10년 넘게 타고 있어요. 금액도 넣은 금액보다 훨씬 많지요.

[샬롯]

89세 친정 아버지 54세이셨던 88년도부터 6년정도인가 내시고 현재 35만원정도 받으시나봐요. 친정엄마도 20만원정도 국민연금 나오시구요.
국민연금 55에 기초연금 45? 여튼 기본 100 정도는 연금나오니 자식들이 부담은 적어요. 기타 70만원 나오는것도 있어 두분 170만원 정도로 사셔요.

[89세]

전 회사에서 국민연금담당자라서 엄마 임의가입을
제가 강제?로 넣었더랬어요.

[....,]

댓글들만 보더라도 국민연금 손을 보긴 해야겠네요.
이렇게 퍼주다간 우리 아이들 어떡하나요.
젊은 애들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용어정리님]

중간에 잘못된 용어정리가 있어 말씀 드려요. 예전에 쓰던 노령연금이란 말이 지금 기초연금으로 바뀌었어요. 국민연금 안 넣어도 재산, 소득에 따라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에 노령연금으로 검색하면 바로 기초연금에 대한 검색 결과가 뜹니다.

[89세]

용어정리님
노령연금은 기초연금이 아니고
국민연금 다 넣고 받는 나이가 돼서 받는게 노령연금이에요
국민연금 받는 사람중에 유족연금외 90% 이상이 노령연금
이라는 이름의 국민연금을 받고 있어요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임

[..]

평균수명이 이렇게 늘어날줄 몰랐을 거에요.
10년 전만 해도 90이라면 우와 이랬는데 지금은 너무 흔해졌죠. 의료기술도 발달하고요. 반면 인구는 계속 줄고 있죠.

[1745 223 은]

그냥 얼마받는다고 얘기해도 될걸
무슨 몇개월 넣고 부모가 승계하고
얼마부터 시작하고 몇번을 댓글달고

보니까 부모가 아니라 본인인것같은데
어쩌라고라뇨

원글님도 0원이라고 쓴 댓글에
박탈감느끼게 그러고싶어요?

쓸데없이 부지런까지해서
댓글도 많이달고 참 ..

[진짜]

손볼사람들 많네요
예전 몇개월했던 사람들 싹 다 조사해서.그동안 많이 받았으니 이제 그만 줘야할듯

[용어정리님]

아~ 제가 잘못 알았네요. 국민연금 공단에 가서 찾아보니 용어정리님 말씀이 맞네요. 이래서 사람은 평생 배우고 살아야 하고 남의 말을 지적할때는 한번 더 확인해 보고 해야 하는거네요.
한가지 배우고 갑니다.

[119.192님]

저를 저격한것 같은데
제가 댓글단건 두번째 댓글 말도 안된다는둥 하는 댓글 때문이잖아요. 그리고 그밑에도 엄마가 받는거 말안된다하고
거짓말쟁이 취급해서 해명하는 댓글 달았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이상한분이시네
본인이긴 뭐가 본인인지 헛소리도 참 기분나쁘게 하네
원글이 물었는데
0원인분만 댓글 달라 하던가요
28만원 받는게 280만원 받는것도 아니고 무슨 박탈감 생기나요?

[저희]

아버지 첨 받을때 110만원..지금 20년가까이 되셨으니 200쯤 받지않을까요 매년 5프로정도씩은 올랐던것 같은데

[바람소리2]

초기에 너무 퍼줬어요
그 사람들이 수십년째 받고있으니 ....
이리 장수시대가 될줄 몰랐갰죠

[ㅇㅇ]

맞아요. 초기때 넣은사람들은 지금 어마어마하게 받고있어요.

[글쎄요]

국민연금 처음 시작할때쯤(88년도~90년대),

우리나라 국민들 평균 수명이 70세 정도였어요.
또,
금리는 굉장히 높아서
연10% 이상이었구요.

1988년도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시급600원
일급 4800원이었구요.

현재 시급(9620원)이 그당시 시급의 16배이니,
위에 어느 분처럼
그당시 5만원 내셨다면,
지금 시급 기준으로는,
80만원 정도를 매월 낸게 되겠네요.
(1년에960만원)
그당시 그 돈을 1년 정기예금하면,매년 10%씩 이자가 나오고,
IMF때는 15~20%까지도 금리가 올라갔었죠.

그당시 기대수명은 70세전후였으니,
처음 국민연금내던 사람들 입장에선 불안했을거구요.

하지만,
국가정책 믿고
연금 납부 잘하고,오래 사신 분들이
그나마 복 받은거죠.

물론,
국민연금 자기가 내고 나중에 받는 분들보다,

돈 한 푼 안내고도
국민연금보다 많은 기초연금을
받는 분들이 더 혜택이 큰것도 사실이구요.

1988년이면,45년 전입니다.
그당시 5만원의 가치가
지금 돈 5만원과 같지 않습니다.

그당시 몇천만원에 불과하던 아파트값이
지금 몇십억원이 되었어요.(은마아파트값 검색만 해도 알수있죠).

[글쎄요]

나이드신 분들이
지금 어느정도의 혜택을 받는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어렵게 살던
(전쟁후 폐허상태의 )최빈국의 대한민국에서,
그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지금의 잘 사는 대한민국으로 만든거니까요.

솔직히 말해,
어느정도 발전된 이후의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그분들께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그당시 희생하고 노력하지 않았다면,
지금도 여전히
그분들이 했던 노력 그 이상을,
지금의 젊은 사람들도 똑같이 하고 있었을테니까요.
(이 세계에는 아직도
몇십년전과 달라지지 않은 나라들이 아주 많습니다.)

[글쎄요]

위의 댓글 중
45년전-->35년전 으로 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