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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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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3일째(대학병원 다녀왔습니다)

... 조회수 : 5,239
작성일 : 2023-10-28 05:53:27

저 아픈걸 3일이나 써서 송구스럽지만 다음에 저 같은 분

계실까봐 씁니다.

산부인과인지 비뇨기과 문제인지 몰라서 대학병원 가서

소변 검사, 피검사 하고 진통제 맞는데 통증이 똑같아서

미칠 지경, 결과 나올때까지 몸을 뒤틀다가 1차로 소변, 피에서 이상이 없어 방광염은 아니었어요 다음 조영제 맞고 CT찍고 또 고스란히 통증을 겪다가 결과 들으니  요로결석이 3mm가 요관 끝에쯤 있다네요

시술이나 파쇄는 아예 말 안하고 물을 많이 마시면 된다고 ... 3mm도 이리 아프다니 배출될 때까지 이리 아파야하나요 ㅠ 진통제랑 약은 받아왔는데 효과가 있을지 일단 아파서 죽겠네ㅛ

날 밝아도 계속 아프면 파쇄하러라도 가야할까요? 혹 해보신 분 비용은 어느 정도 인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

 

IP : 223.39.xxx.11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8 6:05 AM (73.195.xxx.124)

    너무 아프다던데 결석이 얼른 소변으로 빠지길 기도합니다.
    예전에 요로결석에 맥주 많이 마셔서
    소변으로 배출시킨다는 말을 들은 듯 합니다만....

  • 2. ...
    '23.10.28 6:09 AM (121.132.xxx.170)

    제가 일년에 두어번씩 요로나신장결석으로
    파쇄술 시술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계속 통증 있으시면 집주변 비뇨기과
    체외충격파 시술 하는 병원 가셔서 치료 하세요

    경험상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비용은 건강보험 적용하여 삼사십 정도입니다.

  • 3.
    '23.10.28 6:41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 추석연휴전 똑같은 증상으로 동네병원 응급실
    수액 맞으면서 온갖 검사
    ct상 자궁근종이 크다고 함
    진통제 맞는데도 통증 지속
    퇴원 통증 계속 다시 '응급실 야간당직 쌤이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소견서 써주면서 대학병원 가라고 함
    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진통제 맞는데도 계속 아파서 죽겠다고 난리침 의사쌤이 몰핀 바로 아랫단계 처방해 줌
    그래도 통증 계속
    온갖 검사
    결론은 원인 못찾아내고 근종이 너무 크다고 해서 근종수술하기로 하고 예약
    통증 계속
    처음겪는 통증이지만 제 '짧은 소견으로 결석 잘 걸리는 남편을
    본 경험으로 결석인 거 같아서 통증 첫 날부터 물을 계속 마셨음
    2리터짜리 생수 사다놓고 매일 2리터 넘게 마심
    병원에서 처방해준 진통제 계속 복용 그래도 미세한 통증 물은 계속 많이 마심
    그러다가 5일만에 통증이 씻은듯이 사라짐
    빨리 결석 빼내려면 맥주를 페트병에든 큰거 한 병 다 마시고
    소변은 꾹 참고 누워 있지 말고 계속 움직이면서 콩콩 뛰기 그러다
    도저히 못참겠으면 화장실 가서 소변 보세요

  • 4. 맞아요
    '23.10.28 7:16 AM (211.234.xxx.202)

    요즘 결석 흔해요
    식은땀 나고 울렁거리고 토하고
    출산고통과 흡사합니다
    운 좋으면 소변과 함께 배출되지만
    아니면 비뇨기과 가서 파쇄 해야 합니다

  • 5. ㅇㅇ
    '23.10.28 7:26 AM (118.235.xxx.28)

    세상에 얼마나 아팠을까요
    속히 쾌차하시기 바래요

  • 6. ㅡㅡㅡㅡ
    '23.10.28 7:56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결석 통증 엄청나요.
    빨리 빠져 나오길.
    저희 남편은
    대학병원에서 알려준 협력병원,
    야간에 문닫은 병원 의사 불러 내서 파쇄했어요.
    비용이 30만원대였던거 같아요.

  • 7. ..
    '23.10.28 8:24 AM (110.45.xxx.201)

    82가 의사보다 낫네요.
    원글님 첨에 의사분은 진짜 검사도 안래보고 방광염이라 한걸가요.ㅠㅠ
    어제 댓글에 어느분이 요러결석니 통증이 심하다고하시더니..
    글 계속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다른분들께도 도움될겁니다원글님은 얼른 나으시길 바랍니다.

  • 8. ..
    '23.10.28 8:32 AM (175.118.xxx.52)

    얼마나 아프고 걱정되셨을까요. 빨리 나으세요.

  • 9. ㅇㅇ
    '23.10.28 9:03 AM (1.243.xxx.125)

    고생하시네요 빨리 완쾌하세요.

  • 10. 으으
    '23.10.28 9:58 AM (222.101.xxx.249)

    어제 글 보고 요로결석이신가 했어요.
    댓글 남기신 분 계셔서 댓글은 안달았지만요.
    3밀리라니.. 엄청 아프시겠어요 ㅠㅠ 빨리 나으시길요

  • 11. ㅇㅇ
    '23.10.28 10:41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허리쪽도 아프시다해서 요로결석인가했어요.
    결석이 잘 안빠지는 자리면 물 아무리 마셔도 어려워요.
    저 그렇개 견디다가, 통증이 너무 심해져 실려갔다가 패혈증까지 깄다가 즉다 살았어요. 파쇄가능하다면 해보세요 오늘이리도. 요로결석통증.. 아이낳을때 통증만큼 어마어마합니다. 짐 견딜만하게 아프신거면(물론 엄청아프시겠죠) 혹시 안빠지면 더 큰 고통이 기다리고 있어요.

    파쇄하는거 하나도 안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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