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한마디도 안해서 모르다가 전화통화하는 거 듣고 알았어요. "날도 좋은데 너희가족 와라. 너와 아내, 아이들 데리고 와라 얼마나 다복하고 좋니. 너무 보고싶다."
한두번이 아니었을 듯 한데 남편이 전하질 않았네요. 부모라고 할수 없는 남보다 못한 사람이에요. 그분을 보고 살면 우리가정이 깨져요. 남편도 그걸 아니까 말을 안하는 겁니다. 그래도 부모인데 하시는 분들은 세상 곱게 사신거예요. 의심, 망상, 집착, 질투, 폭언.... 다시 그쪽은 쳐다보고 싶지도 않아요. 안타깝지만 저도 제아이들 제대로 잘 키우려면 차단이 답이라 생각하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