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6살 남매 키우고 있습니다.
아침 차려줬는데 너무 안먹길래
한 숟가락 입에 넣어주려하니
자기가 먹을껀데 왜 떠먹여주냐며 지금 밥 말고 반찬먹으려고 했다면서 짜증을 내기 시작하더군요.
순간 저도 짜증이 확 났지만 꾹 참다가
계속 툴툴거리며 짜증내고 트집잡는 아이보고
버럭하고 말았네요.
덕분에 화난 엄마 모습 보면서 남편, 아이둘이 집을 나섰구요
오늘은 아침밥때문에 터졌지만
저런 짜증들
도대체 어디까지 참아줘야 하는건지
어디까지 이해해주고 감내해야하는지 돌겠어요.
더 크고 사춘기되면 아예 말도 못하겠죠
정말 아침부터 화가 나서 저도 미치겠네요
태어나지도 않을거지만 다음생이 있다면
죽어도 엄마는 안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