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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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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수업 안가고 미용실 가려고요

... 조회수 : 4,855
작성일 : 2023-10-25 08:47:43

공부안하는 고딩

게임에 빠진 고딩

오늘 공개수업인데

신청서 낼 때 오라고 하길래 간다고 냈어요.

고딩은 잘 안간다길래 고민했지만 

반장이고 아이도 오라하니 가기로 하고

회사에 휴가도 내놓은상태

타임에서 자켓 비싼거 큰맘먹고 질렀어요.

예쁘게하고 가려고, 파운데이션이랑 섀도우도 하나 샀고요.

 

그런데 오늘 아침에

시간표에 동아리수업이 없는것도 알고있고, 한시간 늦게 등교하는 날인데 가서 열심히 게임하려고 태블릿을 챙기길래

놓고가라 했더니 동아리할때 필요해요.

그러길래 동아리 수업이 없잖아. (우린 기말고사가 빨라서 11월 중순에 시험봐요. 이틀전에 국어학원 수업도 땡땡이했고요.)

오늘 굳이 한시간 일찍 가면 가서 이제 시험준비 좀 하지 왜 갖고가려하니 그냥 놓고 가 하면서 좋게 얘기했더니 그랬더니 돌아서면서

 

씨발 좆같네 개지랄떠네  18 18 18하면서

태블릿 챙겨서 중문꽝.  대문꽝~하고 나가는

아들보면서 

 

하...

 

공부안하는것. 게임많이 하는것까진 

납득하기 어렵지만 그냥 좋게 달래고 참을 수 있는데

이건 도저히  어렵네요.

한계를 넘어서네요.

 

부모에게 욕하는 싸가지들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그게 내 아이가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하...

 

이런 자식보러 꾸미고 챙겨서 가진않으렵니다.

 

미용실가서 미뤘던 염색과 파마나 하고 오려고요.

 

자식 꼴도 보기 싫으네요.

 

 

 

IP : 117.111.xxx.3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5 8:49 AM (106.101.xxx.54)

    와.. 그걸 그냥 두셨나요..
    저라면 짐싸서 내놓고 안 봅니다.

  • 2. ...
    '23.10.25 8:50 AM (218.236.xxx.239)

    욕한건 사과받으세요. 그거 놔두면 더 심해집니다. 당연히 공개수업 가지 말아야죠. 머리하시고 좋은데서 차마시고 기분푸세요.

  • 3.
    '23.10.25 8:52 AM (223.38.xxx.64)

    아이가 집에 오면 꼭 얘기하고 넘어가세요

  • 4. .....
    '23.10.25 8:53 AM (118.235.xxx.223)

    원글님 마음이 무너져내렸겠어요.
    참 자식이 뭔지 안볼수도 없고..

  • 5. 토닥토닥
    '23.10.25 8:55 AM (118.36.xxx.238) - 삭제된댓글

    그냥 가시라고 글 쓰려고 들어왔는데 글 읽다보니 원글님 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 6. ㅇㅇ
    '23.10.25 9:01 AM (211.209.xxx.126)

    저두 자식에게 욕먹고 고등졸업식에 안갔었어요

  • 7. ㅇㅇ
    '23.10.25 9:03 AM (117.111.xxx.36)

    남편분과 의논하세요
    심각한 문제인것 같아요
    오늘 애한테 사과하라고 하셨다가는 또 일이 커질듯요
    저라면 피하겠어요

  • 8. ..
    '23.10.25 9:08 AM (180.67.xxx.134)

    처음이면 꼭 혼내야되요. 다신 그 입으로 욕설 안나오게요. 그냥 스무쓰하게 혼자마음앓이하고 지나가시면 또 반복되어요. 요즘 애들 개념없이 또래들끼리 일상어로 욕설쓰지만 부모한테 선넘어 쓰는거는 큰일납니다.

  • 9. .....
    '23.10.25 9:11 AM (118.235.xxx.59) - 삭제된댓글

    애가 선을 넘네요.엄마가 만만한가봐요.
    아무리 사춘기라도 부모 앞에서 들으라고 욕하는 애들 별로 없어요.

  • 10. ㅇㅇ
    '23.10.25 9:12 AM (222.232.xxx.131) - 삭제된댓글

    와아............저는 그거 그냥 잠깐 눈 감아 주시지 모든 학교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 엄마, 아이가 너무 답답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저렇게 욕하는 것은!!! 우와 너무 상처가 크시겠어요. 미용실 가서 머리하시는 것 백번 찬성입니다. 욕한 것은 꼭 지도가 있어야 할듯요

  • 11. 행복한새댁
    '23.10.25 9:14 AM (125.135.xxx.177)

    와.. 안가서 될 일이 아니라 지금 학교가서 다 들이엎고 개쪽을 주고 싶은 마음이 한 가득인데요. 참아야겠죠?

    모던 패밀리에 글로리아가 일부러 추하게하고 남편 친구 만나려고 한 에피있는데.. 그렇게라도 복수를..

  • 12.
    '23.10.25 9:17 AM (218.159.xxx.150)

    물론 욕한건 잘못이지만
    저도 아이라면 좀 답답할것 같아요.
    아침부터 모든 걸 체크하는 엄마, 숨막힐수 있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그러거든요.
    큰 숨 들이쉬시고 알아서 해보라 해주세요.
    물론 미리 상의하면 더 좋아요.
    토닥토닥....머리 예쁘게 하고 오세요.

  • 13. ㅇㅇ
    '23.10.25 9:17 AM (223.39.xxx.41) - 삭제된댓글

    처음 했을때 대응이 젤 중요해요
    안그럼 오늘부터 욕 계속 합니다
    절대 해선 안될 거라고 생각하게
    이번에 주의 제대로 주세요

  • 14. 꼬슈몽뜨
    '23.10.25 9:20 AM (211.234.xxx.145)

    반장인아이가 저렇게욕을하고나간거죠?
    욕은 꼭 짚고넘어가셔야할거같아요
    타임자켓도사셨는데 속상하실거같아요..
    저도 아침에 간단하게식사차려줬더니
    짜증스럽게 옆에오지도말라는식으로 얘기해서 너무마음
    상했는데 등교전 불러서 얘기했어요
    엄마아빠한테 버릇없게하지말라구요.

  • 15. 원글
    '23.10.25 9:28 AM (117.111.xxx.30)

    동아리수업은 아이가 학기초에 시간표를 냉장고에까지 붙여놔서 알고있고요.
    기말고사는 대부분 어머님들이 언제 기말을 보는지 아시지않나요?
    저도 딱 그정도예요.
    이제 기말이 3주남았는데 책 한장 넘기는거 못봤기에
    굳이 거짓말로 없는 동아리까지 얘기하면서 태블릿을 들고가길래 이제 공부 좀 하자 한거예요.
    이게 부모가 아이한테 쌍욕을 들을 정도는 아니라생각되고요 아니 어떤경우도 부모에게 쌍욕이라뇨.하..나이이제 40중반인데 그냥 콱 눈감으면 안깨어나고싶네요. 와~

  • 16.
    '23.10.25 9:37 AM (39.117.xxx.171)

    거짓말한거 들켜서 쪽팔림더하기 화났나보네요
    가지마시고 문자남기세요
    어디 엄마한테 쌍욕이냐고 너같은 자식한테 정성들일 생각없다고

  • 17. ㅡㅡㅡㅡ
    '23.10.25 9:5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에구
    토닥토닥....

  • 18. 선 넘었을 때
    '23.10.25 9:53 AM (211.206.xxx.191)

    대처 잘 하세요.'남편분과도 상의 하시고.
    자식이 무슨 벼슬인가 하는 자괴감이 들죠.

  • 19. ........
    '23.10.25 9:54 AM (1.245.xxx.167)

    뇌가 이상해서 그래요.
    욕한거 잘못인거 알아요.
    반장이라니 밖에선 잘하는애일텐데..
    엄마는 참고 참은게 터진거겠죠.
    문자로 니가 그렇게 말해서 엄마 마음이 아프다.
    그건 안했으면 좋겠다 심플하게 남기시고
    집에오면 맛있는거 해주세요.
    그리고 잊으세요. 잊혀져요.
    애도 또 해도 되나? 이러진 않을겁니다.
    아들 키우기 힘들어요..사람인지 짐승인지...모르겠어요.

  • 20.
    '23.10.25 9:58 AM (218.147.xxx.180) - 삭제된댓글

    저도 고등이 둘인 엄마인데 씨발이요 ?? 엄마한테????

    이걸 통제한다고 애가 발작했다 인정하면
    얼마전 술먹었다고 잔소리한 엄마 찔러죽인 색히는 아주
    그럴만한거네요???? 너무 짜증나게 했으니까??

    뭔 개소리같은 댓글인지 ㅡㅡ

    냉정히 아이 등급 별로면 학원 칼같이 끊으세요
    어디서 엄마한테 개지랄을 ㅡㅡ;; 문만 쾅 닫고갔다? 그 정도는 화나도 이해하죠

    저는 진즉 애들한테 욕하는거에대해 얘기했어요
    욕 모르는 사람 있냐고 대한민국사람 쌍ㅈ욕은 다 듣고 쓸줄도 알지만 안쓴다고 !!
    네가 하는 그 욕 내가 네 친구들앞에서 써도 괜찮냐고
    그럼 쓰라고

    친구들앞에서 이 씨발아 아침부터 좆같이 개지랄떨고 가더니 씨발놈아 !! 그래도 되냐고 !!!


    얘기하실수있을때 하시고 사과하라고 하세요
    절대 이번일 그냥 넘기지마세요
    들어왔다고 밥챙겨주고 아침에 깨워주고???
    진짜 바보짓하시는거에요

    저 엊그제 아들한테 엄격한 아빠 그러면 안된단 댓글썼는데 이런건 못참고 안참죠 어디서 똥오줌못가리고 선을 넘어요

    정확히 네 스타일대로 살려면 독립하고 우리집은 등록금 이후에 돈 줄생각없고 결혼할때 집사줄생각없다 류의 얘기도 꼭 자주해두세요

  • 21. 50대 초에
    '23.10.25 10:00 A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중반에 늦게 낳은 중딩 아들이 공부하란 소리에
    ㄴ소리 들었어요. 지랄발광하면서요.
    그걸 잊고 또 고딩 때도
    대딩 코로나 시절 돈없는데 자취방 구하는 돈 내놓으라고
    기숙사 떨어졌거든요.
    형편대로 고시원 가라니 싫다허며 시팔년아 나중에 너도 쪽방촌에서 늙어죽게 한단 소리까지 고함치며 차 유리창에 물건단지고 했어요.
    정떨어지죠.
    자식이라 또 잊어먹어요. ㅎ
    머리 이쁘게 하시고 점심과 이른 저녁까지 맛난거 드시고
    좀 일찍들어가서 잠도 때리시고 푹쉬세요.
    쉬려고 휴가 낸건데 오늘은 집에 밥없는 날로 정하시고요.

  • 22. 아휴
    '23.10.25 10:08 A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많이 심하네요..
    병원가야할 것 같고
    부모가 할 수 있는게 없는 상태같습니다.

    솔직히 저런 인간성 공부시켜 뭐하나요...

  • 23. ..
    '23.10.25 10:22 AM (121.140.xxx.8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저도 아이 키우다보니 어디가서 말도 못할 일들이 생기더라구요. 오늘은 기분 나아지는데 시간과 마음을 쓰시고 현명한 방법이 생각날 때까지는 아이와 거리를 두심이 좋겠어요. 다짜고짜 아이한테 화내시면 비슷한 레벨이되면서 더 우스워질 수 있어요.

  • 24. .....
    '23.10.25 10:22 AM (118.235.xxx.141)

    지금 못잡으면 한번 두번 좀씩 간보다가 대놓고 욕할꺼에요.
    저러다 엄마한테 손 올리는 아들들도 봤어요.
    엄마지만 아들이 무섭다고...

  • 25.
    '23.10.25 10:31 AM (121.54.xxx.184)

    엄마에게 욕이라니요

    원글님 위에 아 라고 댓글다신분
    말씀 꼭 읽어보세요

    돈을 다 끊어야죠
    학원도 다 끊고

    부모ㅜ면전에서 욕하는 애에게
    돈 왜 들여서 키우나요....

    저 지금 너무 충격받았어요...........

    정말 선을 넘은거예요
    대못박는 말 부모에게 할 수 있어요
    근데 욕은 아니죠........

  • 26. 하아
    '23.10.25 10:52 AM (1.237.xxx.220)

    우리 고딩 아들인줄.
    밖에서 욕을 입에 달고 사니 집에서도 화가나면 불쑥불쑥 튀어나오나봐요. 화난다고 저한테 욕해서 한 2주동안 말 안걸고 찬바람 쌩쌩불게 대했더니 눈치 보고 있어요.

  • 27. ㅇㅇ
    '23.10.26 11:26 PM (222.232.xxx.131) - 삭제된댓글

    걱정돼서 와 봤어요. 후기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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