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7년만에 첫이사에요
아이들이 너무 기대하고
집에서 멀지않은 곳이라
한번씩 산책가며 설레여해요
아들은 가자마자 친구들불러 파자마할거다
딸은 집 더러워지니까 안된다 티격태격
행복한 말다툼도 하네요
남편은 이제 단지내에 자동차 출입이 안되니 아이들 놀기 너무 안전하겠다고
아이들은 이미 중학생인데 말이죠;;
암튼 저마다 기대로 가득한데
영끌해서 가는거라
걱정이 넘 앞서요
애들 교육비에 내 벌이도 들쑥날쑥하고
가서 진짜 손가락 빨고 살라나ㅠ
다들 입주전 이런 걱정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