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훤한 달이 저를 내려다보고 있네요 ^^
어떨 때는 하얀빛에 가까운데 오늘은 노오란게 뭔가 푸근한 느낌~
반달보다 통통한 상현달이라는데 달빛 쓰담쓰담 받으니 오늘은 기분좋게 잠들 것 같아요^^
창밖에 훤한 달이 저를 내려다보고 있네요 ^^
어떨 때는 하얀빛에 가까운데 오늘은 노오란게 뭔가 푸근한 느낌~
반달보다 통통한 상현달이라는데 달빛 쓰담쓰담 받으니 오늘은 기분좋게 잠들 것 같아요^^
베란다 문을 닫으러 나갔다가 저도..
드빗시의 월광이 잔잔하게..
그 어떤 찐한 그리움에 조금 울었어요.
하늘나라 남편...
달빛이 고와서 아직까지 잠못들고 있는데…
저도 달을 보면 돌아가신 아빠 생각이 많이 나요
빛이 되신 남편분께서 오늘밤은 윗님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시길 ????
우리집은.아파트에ㅡ가려서... 안보일듯..
글이 낭만적이에요
달달무슨달인가요
자야되는데 달이 점점 창끝으로 움직여 가니 방안에 달그림자도 같이 달라져서 그거 보느라 잠이 달아났어요
달을 보고 있자니 친절하신 동네 순찰대 같기도 하고 밤길 떠나는 나그네 같기도 하고.. 한밤중에 감성 돋네요 ㅎㅎ
자려고 누웠는데...
매일 지나치는 밤하늘 달 이야기가
이렇게 포근하고 예쁘고 아련하게 느껴지다니..
고운 글들 잘 읽었어요.
초가을 메말랐던 마음이 덕분에 촉촉해지네요
하늘나라 가신 분들과 글 쓰신 가족 분들
모두 평안하시기를 기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