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는 상처받을 결심 해야 하나봐요

ㅁㅁㅁ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23-10-24 15:03:32

이유는 항상 내가 더 사랑하니까....

 

사춘기 아이 키우면서 부모인 저도 상처 많이 받네요.

 

저도 부모에게 그랬거든요. 얄짤없이...

알았다 얘야....건투를 빈다.

엄마는 엄마대로 잘살거야. 

IP : 115.21.xxx.2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3.10.24 3:10 PM (58.148.xxx.110)

    그래요
    그러면서 정서적으로도 독립하는거겠죠
    엄마아빠도 사람이라 상처받으면 아픈데 제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도 나중에 나이들면 알게 되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엄마 아빠 미안 ㅜㅜ

  • 2. .....
    '23.10.24 3:20 PM (1.245.xxx.167)

    맞아요 사랑하니깐 더 아파요

  • 3. ㅇㅇ
    '23.10.24 3:25 PM (1.229.xxx.243)

    제가 자랄때 부모님은 사춘기가 뭔지도 모르고
    단한번도 감싸주신적 없지만
    전 제 아이들 사춘기 받아줍니다
    내자식키우면서
    우리부모님도 자식을 따뜻하게 바라보며
    키워주셨더라면 얼마나 자식들이
    마음이 든든했을까 하는 생각
    많이듭니다

  • 4. ..
    '23.10.24 3:25 PM (173.239.xxx.55)

    저는 제가 아이를 사랑하지만 아이도 저를, 제 남편을 저희가 아이를 사랑하는만큼 사랑한다고 생각해요
    내리사랑이라지만 아이도 아이 식대로 부모를 사랑하고 의지할거라고…
    제가 아무리 사랑한다지만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상처주었을 수 있고요
    아이의 사춘기는 성장에 필요한 과정이고, 사람이면 거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상처라는 생각도 안 들고요
    제가 낳은 아이라고 평생 재롱만 떨고 예쁜 모습만 보여주는 아가의 수준으로 머무를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되고요
    그래도 어른인 우리들은 많은 경험도 하고 사랑도 하고 가정이뤄 아이들도 키우고 세상이 어떤지 조금 알지만 모든 것이 처음인 아이들은 두려움도 세상과 미래에 대한 불안도 크고 자기가 모르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고.. 모든 것이 혼란스러울거예요
    어른인 부모가 품어줘야죠
    부모도 그런 아이의 모습을 보면 조금 더 자라고요

  • 5. ........
    '23.10.24 3:50 PM (211.250.xxx.195)

    저도 그러네요
    영원한 을이에요..........

    그래서 아이들 어려서 미성숙했던 제모습니 많이 미안하고 마음아파요

  • 6. ...
    '23.10.24 3:56 PM (221.140.xxx.68)

    부모~~~~~

  • 7. 근데
    '23.10.24 4:48 PM (61.101.xxx.163)

    지식들이 사춘기때 정떼게 해주니까 부모도 자식들한테서 독립할수있는거같아요.
    저는 우리애들이 사춘기없이 제 말 잘 들었으면 전 여전히 애들한테 동동거렸을거같아요.
    정서적으로 독립하니 저도 좋고...ㅎㅎ
    꼭 필요한 과정이구나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284 맛없는 작년 김장김치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25 김장김치 2023/11/16 3,654
1532283 지인 자녀 수능 응원 3 ..... 2023/11/16 1,924
1532282 깍두기 담글때 쪽파대신 갓 넣어도 되나요? 4 질문 2023/11/16 993
1532281 나이 드니 라떼 마심 배가 좀 아파요 8 .... 2023/11/16 2,761
1532280 아이가 여자아이한테 성적인 컨텐츠 같은 걸 보냈대요 15 아들 2023/11/16 5,322
1532279 김장속 무채 있는채 얼려도 될까요? 7 겨울숙제 2023/11/16 1,330
1532278 중학교때 배운 오쏠레미오 2 가곤 2023/11/16 735
1532277 속풀이에요 ...수능속풀이 4 젠장 2023/11/16 3,227
1532276 소고기 사태 맛있네요. 5 ㆍㆍ 2023/11/16 2,560
1532275 자궁내막 두께가 5 건강검진 2023/11/16 1,987
1532274 남편 사망시 재산분할 관련 8 2023/11/16 4,883
1532273 수험생 집에왔네요. 10 5 2023/11/16 4,857
1532272 이불은 어디에서 구매해야 제일 싸나요? 28 이불 2023/11/16 5,049
1532271 수능 끝난 고3 아이 집에 와서 20 2023/11/16 8,376
1532270 윤석열은 영화 “비열한 거리”의 두목 천호진 역할이네요. 19 ㅇㅇ 2023/11/16 2,266
1532269 함께하는 사람이없으니 의미가 없네요 18 2023/11/16 5,774
1532268 새로 산 패딩에 단점이 있는데 3 ㅇㅇ 2023/11/16 3,199
1532267 제가 한 오이무침이 너무 맛있어요 10 2023/11/16 5,414
1532266 LG생활건강 "29년간의 우승 기다림, 71% 할인으로.. 7 ... 2023/11/16 4,920
1532265 '나혼산'JMS 호텔 촬영 논란 12 ... 2023/11/16 22,489
1532264 대학병원 영상자료 cd 받으려면 진료봐야되나요? 1 .. 2023/11/16 555
1532263 세입자 명의를 바꿔달라고 6 df 2023/11/16 1,567
1532262 97학번 친구들 궁금해요 우리때 수능이 불수능이었어요? 19 82 2023/11/16 3,652
1532261 시락국에 콩가루도 넣나요? 4 2023/11/16 878
1532260 80년대에는 마음만 먹으면 가짜 대학생으로 신분 숨길수가있었을까.. 11 ... 2023/11/16 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