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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는 것만 하는 남학생 빡센학원 보내야할까요?

중학생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23-10-24 13:02:08

교내대회, 동아리, 임원활동 

학교 활동 전혀 안하고 귀찮아하는  AI 로봇같은 성격의 중2 남학생

공부는  학원숙제 한 번 밀린 적 없고  학교 수행평가도 착실하게  다 해 갑니다 

 중등  성적 의미없다 하지만 국영수과 주요 과목 반  1-3등 왔다갔다 하고요 

압도적으로 공부 잘하는 느낌은 아니고  성실하고 평범하게 잘하는  모범생같은 타입인데 

아쉬운 점은 학원 숙제 플러스 알파,  알파를 안해요 

부족한 부분 스스로  채워야 하는데

시험기간에도 하루의 끝을 게임과 유튭으로 끝내야 하는 아이에요 

중2병 있는  아이에게 알파까지 바라면 욕심이겠죠  

비학군지에서 슬렁슬렁 공부하던 습관이 몸에 배어 

이번 겨울에 빡센 학군지 학원을 보내볼까 하는데 도움이 될까요?

이런 남자아이 키워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10.70.xxx.18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아들이
    '23.10.24 1:28 PM (211.112.xxx.48) - 삭제된댓글

    비슷한 성향이었습니다. 숙제만 딱 하는 스타일이라 각 과목 다 빡센 학원만 다녔습니다. 학군지 빡센 학원 숙제 다 소화할 능력이 된다면 보내는거 추천합니다. 자기주도 없이 숙제만 다했는데 정시로 의대 갔습니다. 자기주도 없는 성격이라 회장,동아리장 한 번 한적이 없어서 수시에 쓸 말도 없었네요. 의대 졸업해도 개업이 보단 페이닥터가 맞지 싶네요. 자기 주도가 되는 성격아니라 조직사회에서 성공하기 어려우니 공부시켜 의치한수 보내수 있으면 보내세요.

  • 2. 저희 아들이
    '23.10.24 1:31 PM (211.112.xxx.48)

    비슷한 성향이었습니다. 숙제만 딱 하는 스타일이라 각 과목 다 빡센 학원만 다녔습니다. 학군지 빡센 학원 숙제 다 소화할 능력이 된다면 보내는 거 추천합니다. 자기주도 없이 숙제만 다 했는데 정시로 의대 갔습니다. 자기주도 없는 성격이라 회장,동아리장 한 번 한적이 없어서 수시에 쓸 말도 없었네요. 의대 졸업해도 개업의 보단 페이닥터가 맞지 싶네요. 자기 주도가 되는 성격아니라 회사같은 조직사회에서 성공하기 어려우니 공부시켜 의치한수 보낼 수 있으면 보내세요.

  • 3. ..
    '23.10.24 1:56 PM (222.117.xxx.76)

    예 이런친구들은 양으로 승부해서 파이를 늘려주는게 좋더라구요
    묵묵히 따라가는게 큰 장점이에요

  • 4.
    '23.10.24 1:56 PM (118.235.xxx.100)

    시키는거라도 하면 좋은 학생이죠 빡션곳 보내보세요 잘따라가면 효과 있을듯

  • 5. 원글이
    '23.10.24 2:07 PM (110.70.xxx.181)

    211 님 과목별 빡센 학원 과제량이 많았을텐데 다 소화해냈다는 것부터 넘사벽 학생이라 생각드네요
    보통의 아이들은 힘들어서 한과목씩 인강 돌리겠다 혼공하겠다 하며 나가 떨어지쟎아요
    살살 구슬려 방학때 열심히 해보자고 아들과 얘기해봐야겠어요
    벌써부터 라이딩 걱정이됩니다 ㅎㅎ

  • 6. 82
    '23.10.24 2:08 PM (1.243.xxx.96)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랑 같네요. 초등6학년 남자아이에요.
    전 학원 안보내고 직접 가리치는 중인데 하라는 것만 해요ㅜㅜ조금만 더 하면 더 잘할 것 같은데ㅜㅜ학교숙제는 빼먹은 적 없고 혼자 알아서 잘하고 하루공부양은 꼭 하는 스타일이고 요령도 안피우고 성실 그 자체에요. 집에서 하는 양이 적은거 같아서 일부로 빡센 학원을 보내야 하나 고민이네요.

  • 7. ...
    '23.10.24 2:28 PM (106.102.xxx.5) - 삭제된댓글

    이런 아이 빡쎄게 시키면 효과 많이 봅니다.
    일단 주변에 열공하는 또래 친구들이 많으면
    당연히 나도 이정도는 해야하는가보다 하고
    따라서 해요.
    좋은 학원 좋은 학교 보내는 이유가 이게 제일 크잖아요.

  • 8. 잘함
    '23.10.24 3:04 PM (175.213.xxx.18)

    지금도 그정도면 충분히 아주 잘하고있군요
    정작 잘해야할 고1때부터 그렇게 시키세요
    중학교때 질리게한 친구들 고등학교가서
    손을 놔버린 친구들 꽤 있습니다

  • 9. ‘ㅡㅡ
    '23.10.24 3:05 PM (118.235.xxx.201) - 삭제된댓글

    초6님 학원 보내세요
    우리애도 성실한 초6인데
    집에서 엄마표 + 인강으로 개념 예습하고ㅠ
    학원에서는 양치기 하라고 보내요
    집에서 하는 양이랑 차이 어마합니다
    심화도 집에서 시간 여유주고 혼자 풀리구요.

  • 10. ,,,
    '23.10.24 3:06 PM (118.235.xxx.201)

    초6님 학원 보내세요
    우리애도 성실한 초6인데
    집에서 엄마표 + 인강으로 개념 예습하고
    학원에서는 양치기 하라고 보내요
    집에서 하는 양이랑 차이 어마합니다
    심화도 집에서 시간 여유주고 혼자 풀리구요.

  • 11. um
    '23.10.24 3:14 PM (187.178.xxx.144)

    중2여아 ㅡ딱 숙제만합니다. 수학학원에서 숙제를 따박따박해오니 두배로 내주더라구요. 선생님이 잘못숙제내주셨나? 혼자 갸우뚱? 하더니 그걸또 해냅니다 ㅡㅡ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발적이지않아요.

  • 12. 시키는
    '23.10.24 3:15 PM (118.235.xxx.106)

    시키는 거라도 하면 이미 다한거죠 겨우 중2 애한테 학원에서 하는 거 말고 플러스 알파 하라고 하면 그거 들을 애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렇게 너무 욕심 부리다가 아예 고등 때 공부 놓는 수가 있으니 학원에서 하라는 거라도 다 하면 칭찬해주고 학원을 빡센 곳으로 옮기세요

  • 13. 초딩맘
    '23.10.24 3:27 PM (218.238.xxx.229)

    혹시 플러스알파 하는건 어떤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저희애도 딱 그런성향인데 플러스알파 채워야하는걸 어떻게 알아차릴수있는지 여쭤보고 싶어요~~

  • 14. 원글이
    '23.10.24 3:54 PM (110.70.xxx.181)

    초딩맘님 예를 들면 문학문제집에 메밀꽃 필무렵 소설 문제가 나왔어요 어려워서 5문제중 3문제 이상 틀렸는데 해설 쓱 읽기만 해요
    소설은 전체 내용을 한 번 읽어봐야한다 '교과서 소설 전집' 책에 메밀꽃 소설 있으니 쭉 읽어보라고 하니 해설 읽었으니 괜찮답니다
    수학문제도 모르는 문제 틀린문제에 대한 집요함이 부족하고요
    눈으로 쓱 읽고 말아요
    학교에 연습장, 노트도 안가지고 다닙니다 ㅡㅡ
    성실은 한데 최상위권 되기는 부족하지 않나 싶어요
    고등가면 바뀌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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