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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이주여성 채용..

...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23-10-24 12:57:57

동남아 출신 결혼이주여성분을 대체자리로 채용해서 근무평가가 좋아서 사장님이 계속 같이 일하면 좋겠다고 하셔서 이후에도 계속 쭈욱 같이 일하자고 제안했더니 그 분은 엄청 고마워하면서 일하고 싶다고 하시면서 저희측 제안에 흔쾌히 응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재계약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날 저한테 오더니 남편이 그만두고 애들 돌보라고 일하지 말라했다고.. 미안한데 자기 계약연장 못 한다고 울먹이더라구요. 

 

집안 일이니까 더는 붙잡지는 못했는데 속상하네요. 

같이 일하는 내내 그 분은 일해서 좋다고 계속 일하고 싶다고 했는데 

남편 의사로 일 못하게 되니 본인도 많이 속상해 보였어요. 

애들도 이제 초등학교 다니고 유치원 다니던데 엄마가 직장 다니면 교육비도 충당되고 돌봄교실 이용 자격도 주어지는데.. 에혀...

 

IP : 14.50.xxx.7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4 12:59 PM (222.107.xxx.175)

    돈 벌어서 도망갈까봐 그런걸까요??ㅠ

  • 2.
    '23.10.24 12:59 PM (110.70.xxx.33)

    여기도 남편이 일하지 말래서 못해요 하는 분들 천지로 있는데요.

  • 3. 능력
    '23.10.24 1:02 PM (211.48.xxx.186)

    있는 와이프보다
    집안일, 밤일,효도, 육아해주고
    도망안가는 젊은 와이프를 원하니까요

  • 4. ...
    '23.10.24 1:04 PM (119.192.xxx.246)

    안됐네요
    그분이 능력이 있어보이는데 남편이 부인이 직장생활까지 제대로 해서 여기생활에 적응하는 걸 싫어하나보네요
    본인 영향력이나 지배력이 줄어들테니
    남편이 소인배인가봅니다

    안타깝다
    직장생활도 잘하면 우리나라 적응도 훨씬 잘할텐데...

  • 5. 2222
    '23.10.24 1:06 PM (118.235.xxx.184)

    여기도 남편이 일하지 말래서 못해요 하는 분들 천지로 있는데요. 222222

  • 6. ...
    '23.10.24 1:06 PM (114.200.xxx.129)

    한국여자들은 남편이 걍 핑계인것 같고.. 저여자분은 윗님댓글 같은이유일수도 있겠네요 ..
    이주여성이라고 하니까요..

  • 7. ...
    '23.10.24 1:08 PM (14.50.xxx.73)

    진짜 사람 순하고 본국에서도 커리어 갖고 일하던 사람인데 어떻게 하다가
    본인이 일하고 싶어도 일 못하게 하는 남편을 만났다니.. 안타까울뿐입니다

    급여나 워라벨도 나름 애엄마한텐 괜찮은 곳인데.. 에혀.

    같은 여자로써 그 분이 너무 안됐어요.

  • 8. ㅁㅁ
    '23.10.24 1:13 PM (175.121.xxx.111) - 삭제된댓글

    저를 채용해 주세요

  • 9.
    '23.10.24 1:29 PM (211.208.xxx.230)

    남편 뭐라고 할 게 아닌게
    동남아는 대부분 여자가 벌면 친정으로 돈 보내요
    저 남편입장에서는 돈 벌어서 재산증식이나 아이교육에 들어가는게 아니고 친정으로 돈이 가니 싫어하죠

  • 10. ㅇㅇ
    '23.10.24 1:33 PM (118.235.xxx.73)

    친정으로 돈 보내든 말든 자기 자유죠

  • 11. 동남
    '23.10.24 1:4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동남아 여성 데리고 온 남자들 면면이 오죽하겠어요
    한국여자랑 사는 남자쓰레기들의 몇배..

  • 12. ...
    '23.10.24 1:5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설마 월급이 200만원대라면 200만원을 다 친정에 보내겠어요.??? 근데 한국에서 살려면 윗님의견대로 적응하기는 직장생활하는게 그분 입장에서도 편안할텐데 싶네요 . 저희예전에도 이주해서 사는 외국인 며느리 있었는데.. 그분도 직장 생활 진짜 열심히하고 생활력 강해서 기억에 남은 사람이거든요..

  • 13. ...
    '23.10.24 1:56 PM (114.200.xxx.129)

    설마 월급이 200만원대라면 200만원을 다 친정에 보내겠어요.??? 근데 한국에서 살려면 윗님의견대로 적응하기는 직장생활하는게 그분 입장에서도 편안할텐데 싶네요 . 저희 예전동네에도 이주해서 사는 외국인 며느리 있었는데.. 그분도 직장 생활 진짜 열심히하고 생활력 강해서 기억에 남은 사람이거든요..

  • 14. 친정으로
    '23.10.24 2:02 PM (175.223.xxx.39)

    돈보내는거 자유면 남편들 30보내는건 왜 거품 물어요?
    여자는 친정에 돈보내는거 자유
    남자는 너 그따위로 할거면 결혼 왜 했냐? ㅋㅋ

  • 15. 남편이
    '23.10.24 2:10 PM (121.131.xxx.116)

    이주여성들 나쁜 선례를 많이 봐서
    그런 거면 꼭 소인배라고 하기도 그렇죠.
    헛발질하는 다문화정책 많아서 상대적
    박탈감 느끼는 사람 많을 걸요 ㅠㅠ

  • 16. .....
    '23.10.24 2:17 PM (221.157.xxx.127)

    밖으로돌리면 바람난다고 못다니게하는경우 많다더라구요. ㅠ

  • 17. 이주 여성과
    '23.10.24 2:21 PM (211.206.xxx.180)

    결혼할 정도 남자 벌이가 뻔하고..
    곧 이주여성이 자기만큼 벌 것 같으니 불안하겠죠.

  • 18. 경험자
    '23.10.24 3:30 PM (218.238.xxx.194)

    남편이 이상할 수도 있지만 부부 일은 부부만 알잖아요.
    200만원 벌어서 200 모두 본인이 쓰고 남편에게 용돈 따로 받고 애 양육비 한푼도 안보태는 사람도 많아요.
    남편 입장에서는 더 마이너스.

    결혼이주민 여성이라고 모두 안타까운건 아니에요.

    임신해서 임신출산 바우처 받으면 태어날 아이에게 돈이 많이 들어가니 아껴야한다는 생각보다 남편에게 백만원 현금으로 달라고 합니다.

  • 19. 친정 생활비
    '23.10.24 3:53 PM (211.208.xxx.230)

    친정 생활비 쓴 사람인데요
    이 생활비 개념이 용돈개념이 아니라 번 거 거의 다 보낸다는군요

  • 20. ㅇㅇ
    '23.10.25 2:12 AM (122.39.xxx.223)

    이주여성들 공장노동하면 낮에 베트남 필리핀 이런쪽 남성과 바람 많이 펴요 같은 베트남 끼리는 아니어도 같은 동남아끼리 잘 엮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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