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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야기를 잘하고 싶으면 어떡하면 될까요?

붕붕카 조회수 : 1,278
작성일 : 2023-10-23 18:14:42

전 어느자리에서나 이야기를 거의 듣는 편이에요.
상대방이야기에 맞게 맞장구라도 치고 싶은데 그런걸 잘 못해요.

그냥 듣다가 웃어주고 고개만 끄덕끄덕해요.

그래서 그런지 재미가 없는 사람이에요.

투명인간 같기도 하고 ...

재미있는 이야기라고 혼자 구상하고 이야기하면 

다큐멘터리처럼 들려서 진지하게 사람들이 반응하면 그건 또 무색해요..

 

어떤 모임이든 이야기 잘하고 

재미난 사람이 사교성도 좋던데 전 그런걸 못해서 답답한 마음이 들어요.

고등학교만 졸업해서 스스로 못배워서 그런건가 라고 생각할때도 있고,

책을 안좋아해서 읽으면 잠이 들어서 그런건가 생각할 때도 있어요.

 

어떡하면 사람들과 사이좋게 이야기를 잘 할수 있을까요?

 

IP : 1.233.xxx.16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3.10.23 6:17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책을 안좋아해서 읽으면 잠이 들어서 그런건가
    ///////
    책은 남이 말하는 것을 글자로 넣어둔것이라고 봐요.
    님도 남 말하는거 듣기 싫은데 남또한 그렇겠죠.

  • 2. 그냥
    '23.10.23 6:19 PM (115.140.xxx.4)

    그대로 웃어주고 하세요
    그것도 타고나는거라 봅니다
    그리고 책을 많이 읽으면 이야기의 전개 기승전결이 자연스럽게
    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따분하다 무슨 말이냐 소리를 듣거든요
    학벌과는 상관없어요

  • 3. 지금
    '23.10.23 6:35 PM (223.38.xxx.24)

    그 능력을 잃지마세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입닫는게 안되어서 고민한답니다
    모임에서 헛소리하고는 돌아와서
    내가 왜 그런말을 했지? 하고는 이불킥해요.
    말하고싶은 것도 본능이라 억제가 잘 안되더라구요.
    님처럼 잘 들어주는 사람은 엄청 귀한거에요.
    굳이 대화의 중심이 되려고 하지마세요.
    사고도 덜 나고 회사생활에서도 유리합니다.
    그리고 님같은 사람이 마음먹고 한 마디 하면
    무게감이 실려서 신뢰있다고 여겨질거에요.

  • 4. ....
    '23.10.23 6:44 PM (119.194.xxx.143)

    그냥 타고 나요 못 바꿉니다
    말 하고 싶어서 어설프게 끼어들거나 아무말대잔치 하지 않으면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하심이 편해요

  • 5. ㅇㅇ
    '23.10.23 6:55 PM (218.238.xxx.141)

    말은 잘하는데 안하는것과
    말을잘못해서 안하고 들어주는것과는 다르다고봅니다
    주위에 리스너가 귀하긴해도 어느정도 본인얘기도하면서 리스너가 되어야지 듣기만하는사람 질려요
    만나면 재미도없고 꿔다놓은 보릿자루같이 가만있으면 그런사람 왜만납니까 볼때마다 질려요 피하고싶음
    자기계발서도 많이 읽고 웃긴 티비프로도 많이보고 또 말잘하는사람하고 친하게지내면 옆에서 좀 보고배우게되고 그렇지않을까요?

  • 6. 그것도
    '23.10.23 10:09 PM (124.53.xxx.169)

    타고날걸요.
    학력과 상관없이 말을 찰지게 잘하는 사람들 있어요.
    그러면서 사람 확 끌어당기는 매력도 있고요.
    말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말투 표정이 재치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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