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싱글즈4 제롬 마지막말이 너무 인상적이네요

조회수 : 5,792
작성일 : 2023-10-23 11:57:15

제롬이 서로에게 마지막으로 할말이 없냐니

"우리는 오래 사랑할 수 있을거야  어려운일이 있을때마다 항상 내가 곁에 있을거야 우리 마지막까지  서로  기져귀 갈아주며 살자" 였어요

 

불안한 연애기간에 연인에게 서로 오래 사랑 할거라 확신해 주고 힘들때마다 내가 옆에  있을거라 안정감을 주고 늙어서 기저귀 서로 갈아 줄때까지 가자는 그 말이 내가 계속 돌려보며 나에게 한말이 아닌데 눈물이 나며 보게 되네요

 

이혼하고 외로운 시절을 겪은 제롬이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알고 최선을 다할거라는 믿음이 생기며 베니타는 당사자라 그말이 너무 고맙고 더 눈물이 났을 듯

 

때로는 싸우기도 하고 실망도 하겠지만 죽을때까지 옆에 있어주고 사랑해 줄 사랑을 만난 그들을 축복합니다

 

IP : 58.231.xxx.119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몬스터
    '23.10.23 12:01 PM (125.176.xxx.131)

    제롬의 말은 정말 감동적이군요..
    대부분의 남자들이 프로포즈 때 하는 말들이
    정말 선한 말들이고 진심이 담긴 말이겠지만,
    제롬은 사탕 발린 말이 아닌, 사고방식이 워낙
    긍정적이고 유쾌해서 ... 누굴 만나도 잘 살 것 같아요.

  • 2.
    '23.10.23 12:44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굳이 기저귀 운운하며 말하는 거 별로... 좀 쌔한데요
    둘중 누가 기저귀 먼저 갈아주겠나요

    솔직히 뭔가 아닌 걸 예감할 때 저런말 나오지 않나요
    정말 인연이면 오히려 뻔한 말 할거같아요 고맙다 예쁘게 만나자 등등

  • 3. ....
    '23.10.23 1:08 PM (222.239.xxx.66)

    보통 더 좋아하고 적극적인 쪽에서 난 너의치부까지 감당할 자신있으니 너도 나한테 그래줬음 좋겠다는 마음을 익살스럽게 말하는거죠. 포인트는 '서로'ㅋ
    저도 크게 감동스럽다기보다는...음..그렇구나..ㅋㅋ

  • 4. ㅇㅇ
    '23.10.23 1:09 PM (198.16.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제롬 쌔해요
    지금 하고 있는 은행텔러도 고등학교 중퇴증명서만 내면 할수 있는 동네 아줌마들이 시험쳐서 들어가는 곳인데요
    경기 안좋아지면 일순위로 짤리는 곳이라 요즘같이 경기안좋을땐 언제짤릴지 모르는 직업
    거기다가 지금 사는곳도 렌트에 대출받아 집도 못살 것 같구요
    솔직히 어느여자가 10살이나 많은 46살인 집 없는 남자랑 재혼하겠다고 하면 누가 좋다고 하겠어요?
    결혼해서 나중에 병수발 들어야 하는것도 모자라 집도 본인이 해가고 생계 병원비 다 여자차지일텐데
    성격도 복숭아보니 융통성도 없어보이고 고집세고 자기중심적이고요
    욱한 성격 있다고 자신도 인정했고요
    여자가 돈이 많아서 사랑으로 다 극복한다고 해도
    이전 결혼생활 얘기들어보면
    제롬이 결혼후 확 바뀌어서 집안일 손하나 까딱안하하고 인걸로 보입니다

  • 5. ㅇㅇ
    '23.10.23 1:11 PM (198.16.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제롬 쌔해요
    지금 하고 있는 은행텔러도 고등학교 중퇴증명서만 내면 할수 있는 동네 아줌마들이 시험쳐서 들어가는 곳인데요
    경기 안좋아지면 일순위로 짤리는 곳이라 요즘같이 경기안좋을땐 언제짤릴지 모르는 직업
    거기다가 지금 사는곳도 렌트에 대출받아 집도 못살 것 같구요
    솔직히 어느여자가 10살이나 많은 46살인 집 없는 남자랑 재혼하겠다고 하면 누가 좋다고 하겠어요?
    결혼해서 나중에 병수발 들어야 하는것도 모자라 집도 본인이 해가고 생계 병원비 다 여자차지일텐데
    성격도 복숭아보니 융통성도 없어보이고 고집세고 자기중심적이고요
    욱한 성격 있다고 자신도 인정했고요
    여자가 돈이 많아서 사랑으로 다 극복한다고 해도
    이전 결혼생활 얘기들어보면
    결혼후 확 바뀌어서 집안일 손하나 까딱안하하고
    부인욕하고 돌아다녔고 그걸 전혀 아무렇지 않게 자랑처럼 말하는 거보고
    너무 어이없었어서 인성도 별로인걸로 보입니다

  • 6. 저도
    '23.10.23 1:43 PM (116.34.xxx.24)

    제롬둥이 잔잔하게 웃음을주는 파트너라 오래 행복하길 응원하게 됩니다 베니타 웃는게 너무 귀여운데 제롬둥이랑 오래 행복하길

  • 7. 근데
    '23.10.23 1:49 PM (117.111.xxx.246)

    베니타에겐 너무 진심같아 보였어요
    너무너무. 좋아하고 ..
    이제 나이도 있으니 정착하고픈 맘도 크겠지만,베니타에 대한 진심은 평생일꺼 같았어요..

  • 8. ㅇㅇ
    '23.10.23 1:49 PM (39.119.xxx.55)

    제롬같이 싹싹하고 상대방을 저렇게 사랑해줄줄 아니 베니타가 넘 부럽더라구요. 전생에 나라 구했나 싶고...
    기저귀 갈아줄 정도의 마인드는 진정으로 상대를 사랑하지 않고선 나올수 없는 거거든요.
    베니타는 넘 행복할것 같아요. 부러워요

  • 9. ..
    '23.10.23 2:06 PM (211.206.xxx.191) - 삭제된댓글

    제롬 제니타에게 잘 해라.
    들이 사귀기로 결정한 거지
    당장 결혼 하는 건 아니지요?

  • 10. 제롬이
    '23.10.23 2:08 PM (211.206.xxx.191)

    베니타랑 사귀기로 한거지 당장 결혼하는 건 아니잖아요.
    배니카 현명해 보인던데 둘이 행쇼!

  • 11. ..
    '23.10.23 2:10 PM (223.62.xxx.223)

    지금 하고 있는 은행텔러도 고등학교 중퇴증명서만 내면 할수 있는 동네 아줌마들이 시험쳐서 들어가는 곳인데요
    경기 안좋아지면 일순위로 짤리는 곳이라 요즘같이 경기안좋을땐 언제짤릴지 모르는 직업
    거기다가 지금 사는곳도 렌트에 대출받아 집도 못살 것 같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
    제롬 그 일 한지 5년 이상 되었고
    돈돈 하려면 전문직하고 결혼해야져

    최근에도 그렇게 돈 보고 결혼해서 30년 된 색 바랜 예물 다이아 왕반지 끼고 만나는 사람 마다 남편 욕 쏟아놓는 아줌마를 봐서요
    별거중인데 남편 한테 생활비 받아야 하니 이혼은 못 하고..

    재롬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유쾌함을 가졌어요

    제롬이 어찌 될지 모르지만 돈만 바랬으면 피자집 매니저하고 그렇게 안 살았을 거에요

    그냥 사랑하기도 부족한 시간입니다
    제롬은 이혼해봐서 깊이 깨달은 거 같구요

  • 12. gma
    '23.10.23 2:14 PM (175.120.xxx.236)

    비슷한 말 많이 사용해요 요즘.
    요양원 룸메이트, 실버타운 방짝 이런 말이요

  • 13. 베니타
    '23.10.23 2:26 PM (117.111.xxx.241) - 삭제된댓글

    아버지가 하던 가업
    제롬이랑 둘이서 열심히 하면 더 번창할 거 같아요

  • 14. ...
    '23.10.23 2:28 PM (221.146.xxx.22)

    제롬 전 좀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 프로 보고 정말 괜찮은 사람인 거 같아요 아무리 티비라지만 가식은 어느 정도 느껴지잖아요?. 솔직히 제롬이 아까움..

  • 15. ㅇㅇ
    '23.10.23 2:35 PM (58.153.xxx.189)

    제롬 성격 넘 좋던데, 응원해요!!

  • 16. ㅇㅇ
    '23.10.23 2:39 PM (119.69.xxx.105)

    전문직이나 돈많은 남자보다 자기를 웃게해주는 남자가
    더필요한 사람도 있는법이죠
    베니타가 그런 사람같아요
    제롬은 베니타에게 진심이고 외모도 훌륭하잖아요
    자기한테 가장 맞는 사람을 선택했겠죠
    베니타가 현명해보여요

  • 17. ..
    '23.10.23 3:00 PM (223.38.xxx.85) - 삭제된댓글

    글쎄요
    동거중 모습보니 제롬 성격 별로던데요
    텐트칠때도 그렇고 복숭아 통조림때 운전할때
    유쾌함도 기분상하게하고나서나 현실회피용으로 어물쩍 넘길때 쓰는거같아 베니타가 나중엔 마냥 좋아보이지않고 찜찜한 표정으로 끝내는게 잘될것같진않아요
    전에 이혼사유도 연애때는 잘하다가 결혼후 돌변해서 무뚝뚝하게 바뀌었다면서요
    지금이야 잘하겠지요
    와이프 영어못한다고 성격세다고 가스라이팅하고요
    결혼은 현실이라 단점을 의논하고 해결해야하는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제롬은 해결능력이 경제적인것뿐아니라 성격적으로도 없어보여요
    복숭아얘기도 베니타 불만을 듣지않고 끝까지 제롬 자기만족에만 초점을 두고 해결하려하기보단 웃음으로 무마시키려고 해서 정떨어지게해요

  • 18. ..
    '23.10.23 3:02 PM (223.38.xxx.56) - 삭제된댓글

    글쎄요
    동거중 모습보니 제롬 성격 별로던데요
    텐트칠때도 그렇고 복숭아 통조림때 운전할때
    유쾌함도 기분상하게하고나서나 현실회피용으로 어물쩍 넘길때 쓰는거같아 베니타가 나중엔 마냥 좋아보이지않고 찜찜한 표정으로 끝내는게 잘될것같진않아요
    전에 이혼사유도 연애때는 잘하다가 결혼후 돌변해서 무뚝뚝하게 바뀌었다면서요
    와이프 영어못한다고 성격세다고 가스라이팅하고요
    지금이야 연애때니 마냥 유쾌함으로 포장할수있겠죠
    결혼은 현실이라 단점을 의논하고 해결해야하는 능력이 있어야하는데 제롬은 해결능력이 경제적인것뿐아니라 성격적으로도 없어보여요
    복숭아얘기도 베니타 불만을 듣지않고 끝까지 제롬 자기만족에만 초점을 두고 해결하려하기보단 웃음으로 무마시키려고 해서 정떨어지게해요

  • 19. ..
    '23.10.23 3:08 PM (211.179.xxx.147) - 삭제된댓글

    제롬이 아깝다니ㅋㅋ
    열살 더많고 언제짤릴지 모르고 대출받아 집한칸 살돈도 없는데 이혼사유만봐도 열등감 자격지심으로 부인후려치는 못된 사람이건만ㅋ

  • 20. 안맞아요
    '23.10.23 3:49 PM (162.210.xxx.38) - 삭제된댓글

    두 사람 응원했는데 어제 끝까지보고 말씀드리는 건 두 사람 정말 안맞아요
    연애는 감정으로만 하는거고
    결혼은 정말 정말 사고방식,생활습관입니다.
    제롬과 베니타는 모든게 다른데다 근본적인 소통도 전혀 안됩니다

    제롬이 겉보기엔 성격 무던해보이는데 굉장히 예민하고 자존심 강해서 같이 살기 어려워요

    사주를 봐도 그렇고 겉보기에도 베니타는 남자같은 성격에 측은지심 누가 억누르려하는걸 못참고 의협심이 강한데

    제롬은 굉장히 섬세하고 굉장히 예민해서 자신을 조금이라도 무시하는 발언을 하면 욱합니다.

    제롬은 잔소리가 많은 편이고 베니타가 건성으로 듣고 그대로안하면 '이 여자가 날 무시하네?'하고 상처 많이 받고 공격적이 될 확률이 높고 그러면 회피하거나 가스라이팅하는 형식으로 베니타를 공격할거고요

    베니타는 속으로는 참다가 횟수가 커지면 바로 이혼할겁니다. 베니타 성격은 맺고 끊는게 칼입니다

    연애때는 콩깍지로 지내지만 결혼하고 힘들어지면 서로 본성나올거고 서로 상처만 줄겁니다

    그냥 두 사람 지금만 행복한 추억으로 남기고 결혼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 21. ...
    '23.10.23 6:10 PM (175.197.xxx.111) - 삭제된댓글

    애 셋딸린 이혼녀를 좋다고 선택하는 남자도 있듯
    베니타는 돈이나 직업은 중요하지 않다고 했어요
    지금하는 은행원이 별로여도 알고 선택한거보면 진심인듯 하구요
    제롬 성격 그정도면 좋은데요? 오히려 베니타가 더 까칠하더라구요
    어쩌면 베니타 집안 가업 물려받아 더 잘될수도 있죠

  • 22. 원글
    '23.10.24 10:56 A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아이 때문에 행복했어요
    훈장 갖기도 하고 ᆢ

    하지만 노후대책이 문제네요
    노후가 너무 길거요
    전문직이 아닌이상 돈버는 기간이 정해졌으니
    유산을 받거나 재태크가 잘 되지 않은이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2092 실내자전거 효과 있나요? 10 ㅁㅁㅁ 2023/11/16 2,332
1532091 오늘 수능 보는 아이들 모두 화이팅 !!! 7 유지니맘 2023/11/16 467
1532090 lg세일은 별로 건질 게 없네요 5 ... 2023/11/16 3,159
1532089 삼수하던 아이 수능장 15 삼수 2023/11/16 4,363
1532088 말수적은 아이 영유 괜찮을까요? 3 2023/11/16 854
1532087 남자 50, 여자 42 나이차 많나요? 61 나이차 2023/11/16 6,914
1532086 감기약이 변비유발하나요? 5 히유 2023/11/16 604
1532085 미니 인덕션으로 냄새나는 음식 베란다에서 하면 어떨까요? 15 ........ 2023/11/16 2,196
1532084 재수생 시험장에 보내고 왔어요. 16 둥이맘 2023/11/16 2,140
1532083 집에서 러닝머신 뛰시는분들 3 ㅇㅇ 2023/11/16 1,774
1532082 백김치할건데 알배추&땅콩배추 어떤게 더 맛있을까요? 3 ... 2023/11/16 673
1532081 카드 결제 취소시 어찌 되는지 좀 봐주세요 1 카드 2023/11/16 563
1532080 앞허벅지통증이 너무심해요 원인이 2 우울 2023/11/16 617
1532079 ADHD에 맨발걷기가 좋다고 하네요. 8 2023/11/16 2,160
1532078 창문말고 벽에 뽁뽁이 효과 있을까요? 3 ㄱㄴㄷ 2023/11/16 1,168
1532077 하체가 만지면 차가운데요 6 고침 2023/11/16 1,123
1532076 수능 도시락..뚜껑을 안 닫고 보냈어요.ㅠ.ㅠ 35 ㅇㅇ 2023/11/16 24,032
1532075 51세 운동을 해야만 9 힘드네 2023/11/16 3,587
1532074 수능 도시락 수저 9 수능 2023/11/16 2,095
1532073 공황장애는 고치기 어려운가요? 16 ... 2023/11/16 2,957
1532072 동대문 제일평화 밤에 소매가능할까요 2 서울 2023/11/16 1,392
1532071 오늘 인간극장 박강수씨가 부른 노래 4 인간극장 2023/11/16 1,986
1532070 50대에 보청기 하는 사람들도 있나요 18 2023/11/16 1,983
1532069 올해는 수험생이 둘 1 수능대박 2023/11/16 1,013
1532068 열 없으몀 독감검사 안해줄까요? 4 ... 2023/11/16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