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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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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1 키즈카페 반모임에서 대화?

초등엄마 조회수 : 6,477
작성일 : 2023-10-22 20:22:44

일학기때 반모임때 불참했어요. 대부분 참석하더라고요.

저는 사교육 안시키고있고 내향적인 성격이라 불참했거든요.

이번에 또 키즈카페 반모임을 한다는데 아이가 친한 친구들하고 학교 밖에서 놀겸 (제가 따로 그 친구들 모아서 놀리는건 불가능하니요;;) 가볼까 하는데 

가서 인사만 하고 말 안해도 되나요? 저 진짜 교환한 정보도 없고 할말도 없거든요;; 한 세시간 있을거같은데 입꾹닫하고 적당히 듣기만하고 뻘쭘하게 멍 때리다오면 되나요?

학부모 사적 모임은 처음이라 겁도 났다가 그냥 아이 놀 자리가서 나는 망부석처럼 있다가 오면 되는거아닌가 싶기도하고요.

IP : 115.138.xxx.207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2 8:23 PM (182.220.xxx.5)

    네 그냥 있다 오셔도 되죠.
    같이 대화 참여하면 더 좋고요.
    할 얘기는 많잖아요.

  • 2. 그냥
    '23.10.22 8:25 PM (119.149.xxx.7)

    안가셔도 되요 불편하면 안가는게 더 나을수도 있어요 학년 올라갈수록 알아서 친구사귀고 그래요

  • 3. ㅇㅇ
    '23.10.22 8:26 PM (123.111.xxx.211)

    말 많이 하는 사람 따로 있으니 적당히 끄덕끄덕 하면서 추임새만 넣어주면 됩니다

  • 4. 원글
    '23.10.22 8:26 PM (115.138.xxx.207)

    할 이야기가...진짜 없거든요
    제가 애 학원도 안보내고 사교육 정보도 안궁금해서요

  • 5.
    '23.10.22 8:26 PM (167.98.xxx.122)

    가셔서 굳이 말 안하고 듣기만 해도 되잖아요. 저라면 아이를 위해서 시간되면 갈 것 같아요

  • 6. ert
    '23.10.22 8:28 PM (211.245.xxx.53) - 삭제된댓글

    초1이면 키카에서 놀면 사건사고 생겨요. 그냥 가서 앉아 있으세요.어차피 말 하기 좋아하는 엄마들만 계속 얘기해요. 그리고 초1이 딱히 정보 교환할 일 있나요.

  • 7. ㅇㅇ
    '23.10.22 8:31 PM (58.228.xxx.36)

    근데..님 성격도 참.. 모르는 누군가 사귀는것도 에너지 소모되고 힘들고 돈드는 일이에요. 나는 교환할 정보도 없으니 가서 말을 안하고있겠다.. 참 이기적이네요. 아이는 놀리고싶어서 가는거잖아요. 님도 안가면 모를까 갈거라면 자리에 맞게 어울리려고 노력은 해야죠. 이것도 사회생활인데요. 싫으면 안가면 되요. 가서 입다물고 꽁하게 있을거면 안가는게 나아요

  • 8. 원글
    '23.10.22 8:31 PM (115.138.xxx.207)

    그냥 바보같이 듣고 끄덕끄덕하다가 혼자 남아서 애 노는거 사진좀 찍다다 혼자 핸드폰 보고 그러다 해산하는 분위기 되면 인사하고 오면 된나요? 안가도 그만인거아는데 해 바뀌기전에 아이 비싼 키즈카페(제가 제일 경제력이 하급일거같은데...총회 공개수업 가본결과 확실합니다) 이기회에 가봐야하나.. 사실 그 돈이면(약8만원) 우리가족 외식하는데 더 나은가 싶고요.

  • 9. 원글
    '23.10.22 8:34 PM (115.138.xxx.207)

    꽁하게 있겠다기보다는 어차피 몇마디 하고나면 더 무슨 말을 하나요...

  • 10. ㅇㅇ
    '23.10.22 8:36 PM (123.111.xxx.211)

    원글님 그냥 가지마세요 다들 애를 위해 가는 거지 대단한 정보 얻고자해서 가는 거 아니거든요 뭔가 애들 모임 참석하는 사람들 바보되는 느낌이네요

  • 11. 아이고
    '23.10.22 8:41 PM (218.159.xxx.228)

    윗분들 말대로 거기 가는 엄마들이 대단한 정보 교류나 사람이랑 얘기하고 싶어서 가는 거 아닙니다. 다들 불편하지만 애들이 가고 싶어하니 분위기 맞추는 거죠. 입 꾹 다물고 엄마들이랑 동떨어져서 핸드폰하고 할거면 그냥 가지마세요. 엄마가 그렇게 눈에 띄게 이상하면 괜히 아이 평판만 안 좋아져요.

  • 12. 네네
    '23.10.22 8:41 PM (106.101.xxx.241)

    잘 들어주시고 미소지어 주세요
    굳이 말 안해도되고 추임새 안넣어도 되어요
    정보 없어요 다 시시껄렁한 얘기들이에요
    근데 경제력 얘기하시는데 마음에 걸리네요

  • 13. ...
    '23.10.22 8:42 PM (183.102.xxx.29)

    아이가 친한 아이가 확실히 있고 관계가 괜찮고 원만한 아이면 조금 뻘줌해도 괜찮아요~각자의 삶의 가치가 있고 추구하는바가 다르니 그저 보호자로 참석하면되지 않을까요? 저희 유치원모임은 서로 느슨하게 긍정적 모드로 연결되어있거든요~~아이들은 늘 변화무쌍하니까요~

  • 14. 원글
    '23.10.22 8:47 PM (115.138.xxx.207)

    그냥 아이 보호자 자격으로 참석하는 의미로 참석하는걸로 할게요~
    동떨어져서 폰하겠다는건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삼삼오오 앉으시지않을까해서요~ 제가 막 시녀처럼 광대노릇하면서 언니언니 할수도 없고요;; 그냥 바보처럼 아이 시터처럼 앉아서 호응하다가 오겠습니다

  • 15. 글게요
    '23.10.22 8:49 PM (211.58.xxx.161)

    다른사람들은 뭐 정보얻으려고 만나는줄 아시나보네요
    초1정보얻을게뭐있다고 내참 웃겨서리
    다들 친구들과 어울리게하고싶어서 만나고 만난김에 인사하고 내아이는 다른친구들사이에서 괜찮은지등 그리고 학교얘기도하고 그러는거죠 참 갑갑하시네

  • 16. ..
    '23.10.22 8:50 PM (124.248.xxx.18)

    할말 없이 멍 때리다 올거면 가지 마세요.
    다른 엄마들은 날때부터 사교성 장착하고 태어났나요?
    다들 어색해도 아이 위해서 참고 웃으며 얘기 나누는거죠

    그런 식으로 다른 사람 바보 취급하면서
    애는 친구들하고 놀리고 싶고
    체리피킹하는거 다른 사람들은 모를거같나요 ;

  • 17. 아이
    '23.10.22 8:50 PM (222.102.xxx.75)

    아이가 가고 싶어하고
    거기 친한 친구 있다면 가주세요
    그리고 님은 할 말이 없어서 가기 어렵다는건데
    앞으로 전학가지 않는 한 이반 저반에서
    만날 친구들 학부모들 안면 터놓으면 좋아요
    굳이 떼몰려 다니는게 아니라 이런저런 일로
    친구들 부모님 알아두시라는거에요
    그냥 잘 들어주고 추임새만 넣으셔도 좋고
    사람들이 만나서 애들 얘기만 하는게 아니라
    어제 오늘 춥네요 국화꽃이 예뻐요
    드라마 보셨나요 그거 재밌어요 이런 얘기들도 하겠죠
    아무 의미도 발전성도 없는 대화지만
    이렇게 사회적인 관계 확장시키는거구요

  • 18. 아니
    '23.10.22 8:51 PM (49.164.xxx.30)

    가지마요.정보필요없다해도 애 친구필요하니
    가는거잖아요.얌체같이 말도하기싫고 본인 필요한거만..꼴보기싫을듯?

  • 19. 시크릿
    '23.10.22 8:51 PM (118.235.xxx.4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랑 비슷한 성격같네요. 바보처럼' 이라는 댓글보고 걱정되어서 적어봐요. 저도 아이 1학년때 비슷한 걱정하면서 반모임 딱 한번 가봤어요. 맘은 정말 불편했지만 몇몇 밝은 성향 분들 빼고는 다 비슷했어요. 그중 아이랑 친한 친구 있으면 그 엄마와 좀더 대화할 수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엄청 걱정하고 나갔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다행이었어요. 조금은 편하게 다녀오시라고 댓글드려요. 어차피 아이는 학교생활 잘 할거에요.

  • 20. ...
    '23.10.22 8:57 PM (77.136.xxx.164) - 삭제된댓글

    다른 인간관계랑 똑같아요
    뭐 대단히 별난 사람들이 모여서 대단한 얘기하는 거 아니고
    난 애땜에 여기있는거다 꽉꽉 생각하면서 부자연스럽게 둘 필요도 없어요.

    그냥 애 학교친구 엄마들이랑 자연스럽게 암면트고 우리애랑 친한 애 엄마가 누군가 정도 알게되는거지 거기서 시며니 광대니가 대체 왜 나오나요. 원글님 인간관계라고는 제대로 안해본 좀 문제있는 사람 같아보이잖아요.

    촌스럽게 의미부여하지말고, 본인이 뭐 대단히 다른 사람이라는 착각하지말고 가실거면 가고 아님 아예 하지 마세요. 다른 엄마들도 바보가 아니니까 원글같이 유별난 사람은 바로 알아보고 걸러요.

  • 21. 두부막걸리
    '23.10.22 8:58 PM (77.136.xxx.164) - 삭제된댓글

    다른 인간관계랑 똑같아요
    뭐 대단히 별난 사람들이 모여서 대단한 얘기하는 거 아니고
    난 애땜에 여기있는거다 꽉꽉 생각하면서 부자연스럽게 둘 필요도 없어요.

    그냥 애 학교친구 엄마들이랑 자연스럽게 안면트고 우리애랑 친한 애 엄마가 누군가 정도 알게되는거지 거기서 시녀니 광대니가 대체 왜 나오나요. 원글님 인간관계라고는 제대로 안해본 좀 문제있는 사람 같아보이잖아요.

    촌스럽게 의미부여하지말고, 본인이 뭐 대단히 다른 사람이라는 착각하지말고 가실거면 가고 아님 아예 하지 마세요. 다른 엄마들도 바보가 아니니까 원글같이 유별난 사람은 바로 알아보고 걸러요.

  • 22. . .
    '23.10.22 9:02 PM (211.36.xxx.123)

    아직 1학년이면 . . 친구들과 키즈카페 가고 싶어하죠. 8만원 외식보다 아이는 친구들과 노는 게 더 행복한 기억이 될 수도 있어요. 친구들 키즈카페 갔다온 이야기 들으며 부러워 할텐데. . . . 모임 가서 그냥 경청만 잘해도 됩니다. 절대 사교육에 대해 부정적인 말씀은 하지마세요. 본인의 생각만 옳은 거 아니에요.

  • 23. ...
    '23.10.22 9:04 PM (114.200.xxx.129)

    시녀니 광대가 거기에서 왜 나와요.??? 77님 의견에 공감요. 그런자리에 가서 멍때리고 있어요..
    멍때릴것 같으면 집에서 멍때리고 있으면 되는거지.. 거기에 나오는 사람들도 무슨 정보가 그렇게 많겠어요.. 그냥 안면이나 트자는 식으로 나오겠죠..

  • 24. 건강
    '23.10.22 9:06 PM (61.100.xxx.96)

    그곳에 엄마가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점
    진짜 커요
    그러니 꼭 참석하시고
    아무말 안해도 됩니다

  • 25. 원글
    '23.10.22 9:08 PM (115.138.xxx.207)

    아이는 학교생활 잘하고있어요~ 다들 어색하지만 참고 만나는거겠죠. 좋아죽어서 나오는 사람 없겠지만 그 안에서도 서열 생기고 언니 호칭 나오고 하길래 내가 밑바닥일테니 알아서 시녀노릇 싹싹하게 하진않고 적당히 다들 하는만큼만 하다보면 제가 별 매력없기도하고하니 정적 흐르고 그러지않을까해서요. 체리피킹이요? 돈도 더치페이고 그들이 저한테 맞춰주기를 바라지도않는데 무슨요 다들 애들땜이 억지로 웃고 대화 꾸역꾸역 이어가다기 정적흐르고할때 폰 보고 그러겠다는거에요. 거기 모인 여자들을 왜 우습게봐요. 나름 자신있으니까 나오는건데요.

  • 26. 원글님
    '23.10.22 9:13 PM (61.101.xxx.163)

    같은 사람 좀 불편해요.
    다들 어색한 분위기 풀어볼까하고 애쓰고있는거예요.
    다른 사람 불편하니 가지마세요.
    애는 잘하고 있다니 더더군다나 걱정안해도 되겠어요.

  • 27. 원글
    '23.10.22 9:13 PM (115.138.xxx.207)

    사교육 부정적으로 말 안해요~
    안시키는 제가 이상하지 보통 다 시키죠
    학원 안보낸다고하면 상대방도 불편해하는게 느껴지긴해서 학원이야기도 안하고 싶어요
    애들 노는거 구경하고 사진찍어주고 호응하다가 인사하고 나오든지 아예 안가는것도 고려해볼게요~

  • 28. ..
    '23.10.22 9:13 PM (124.53.xxx.39)

    다들 애쓰면서 가요.
    막막하지만 애 위해 내 시간 노력 쓰면서 가는 거예요.
    애 다 키운 엄마들은 그 관계 지나고 보면 다 쓸데 없다 하지만
    그날 안 나가면 한 1-2주는 애들이 그때 이야기 불쑥 할 때 소외되지 말라고요.
    그래서 큰 기대 없이 그냥 나가서, 애써 웃고 공통 대화 주제 끄집어내느라 노력하는 거예요.
    누가 누구 하녀를 하러 가나요?

    뻘쭘해서 쓴 글인 줄 알았는데
    자기가 돈 쓰기 싫고 가기 싫으니까 다른 엄마들 폄훼까지 하시네요.

    다들 그 돈으로 가족끼리 집에서 치킨 시켜 먹는 게 더 좋아요.
    웃기네 진짜

  • 29. ...
    '23.10.22 9:20 PM (106.102.xxx.117) - 삭제된댓글

    애 둘 다 대학생인데 애 둘다 지금까지 만나면서 허심탄회 하게 대화할수 있는 엄마들이 초 1때 만났던 엄마들이에요.
    초 1 때 두루두루 만났던 엄마들중 걸러지고 걸러져
    두세명 남았는데 평생 곁에 두고 만나고 싶은 지인들이네요.

  • 30. 원글
    '23.10.22 9:20 PM (115.138.xxx.207)

    다른 엄마 비하아닙니다;;
    뻘쭘해도 정적이 흘러도 참고 앉아있다가와도 별상관없나해서 쓴거 맞아요.
    다들 그렇게 싫으면서 단톡방에서는 모이고싶다고 성화인거는 왜 그렇죠? 그래서 저같은 사람은 소수고 대부분 만나고싶어하는줄알았죠

  • 31.
    '23.10.22 9:20 PM (223.62.xxx.116)

    원글은 대단히 약았네요
    그럴거면 애도 보내지말아야죠
    참 좀 특이하네요

  • 32. 원글
    '23.10.22 9:22 PM (115.138.xxx.207)

    애만 키카 넣고 저는 튄다고했나요?
    보호자 반드시 동반이죠

  • 33. 원글
    '23.10.22 9:23 PM (115.138.xxx.207)

    최소 세시간은 있어야하는데 세시간 내내 이야기를 할수없으니까요;;

  • 34. 8만원..
    '23.10.22 9:25 PM (182.228.xxx.12)

    키즈카페에서 아이1명 보호자1명 3시간 노는데 8만원이나 하나요?

  • 35. ㅇㅇ
    '23.10.22 9:31 PM (58.228.xxx.36)

    엄마들 모임하는 사람들은 시녀에 광대에요? 애를 위한거면 그냥 안가시는게 낫겠어요. 알면알수록 이상한 여자라는 느낌들겠어요. 님말대로 그냥 의미없는 모임이에요. 님이 의미두지않으면 더더욱요. 애가 친구찾고 부러워할테지만 그냥 놀이터에서 놀으라하면되죠. 걍 안가시는게 애를 위해선 더 나을듯요

  • 36. ㅇㅇ
    '23.10.22 9:40 PM (223.62.xxx.143)

    아이 위해서 가는거고 뻘쭘해도 가서 앉아있는거죠 뭘 또 말을 한마디도 안한다고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시는지

  • 37. ..
    '23.10.22 9:41 PM (124.248.xxx.212)

    ㅎㅎ 그린마더스클럽 드라마에 딱 저 상황 나오지 않나요?

  • 38. 시녀광대라니
    '23.10.22 9:48 PM (223.62.xxx.230)

    어쩌다 그런 생각을 갖게 되셨는지. 아직 그런모임은 안가보셨다니 직접 경험한건 아니고 막장드라마로 세상을 읽으시나요? 엄마의 세상을 보는 시각이 아이한테도 영향을 줍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바라보시네요. 아이가 세상을 살만하고 따뜻하다고 생각하며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러 친구와 어우러지며 사는것을 바란다면 엄마의 세상에 대한 시각과 자세도 조금더 다듬어보는것이 어떨까요.

  • 39. 넝쿨
    '23.10.22 9:48 PM (114.206.xxx.112)

    아니 모임에 나가서 폰을 보겠다니
    엠제트는 이러나요….? 저세상 사회성이네요

  • 40. 원글님
    '23.10.22 9:50 PM (125.178.xxx.170)

    다른 생각할 것 없어요.

    1학년이면 그냥 또래 아이들이랑 놀아야할 때 보내시고
    엄마가 있어야 한다면
    놀다 다치진 않는지 애들이랑 잘 어울리는지만 보셔도 돼요.

    그 나이엔 자기 엄마가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아하고
    두고두고 얘기하는 추억이에요.
    내 아이가 좋다는데 그거면 된 거죠.

    아무 부담 갖지 말고 다녀오세요.

  • 41. ..
    '23.10.22 9:56 PM (118.99.xxx.153)

    미리 지레 짐직해서 시녀노릇이니 뭐니 생각힐 필요 없을 것 같아요
    저도 일대일 관계가 편하지 그룹에 섞이지 못하는 타입이고 그런자리 가면 그냥 아이 따라다니며 그룹에 잘 안 섞이긴 해요.

    인사하고 자연스럽게 아이 따라다니다 나오시면 될거에요..

  • 42. ....
    '23.10.22 10:18 PM (14.50.xxx.31)

    아이들 엄마들이 사교육 얘기만 하는 거 아닌데..
    참...
    그냥 안 가시는 게 낫겠어요.
    익명이니 솔직히 말해서 엄마 이상하면 아이 괜찮아도 같이 놀게 안 끼워줍니다. 아이가 좀 불편해도 엄마가 좋은 사람이면 아직 어리니까 그렇지 하고 같이 놀이니 모임에 끼워주는 세계예요. 엄마들 모임이요. 아이가 학교에서 잘 생활한다니 그냥 나가지 마세요. 그게 아이를 위하는 길이예요

  • 43. Oo
    '23.10.22 10:21 PM (116.44.xxx.118)

    음??
    원글님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시게 되었는지?
    뭔가 인터넷에서 배운거 같은 느낌이에요
    연령대가 좀 있는거 같기도 하고
    요즘 젊은 엄마들은 초1이라도 코로나 겪고 나서는
    아예 오프모임 만들지 않은다고 듣기도 했는데
    그렇치도 않은가 봐요
    근데 댓글에 쓰신것처럼 하시면 내 아이한테
    피해가니까 그냥 모임 가지 마시고
    그냥 그래도 엄마들 분위기 내 아이와 함께 수업하는
    아이들 얼굴 한번씩 보고 온다 라는 생각이시면
    함 다녀 오세요

    초1 모임에 얼마나 사교육 이야기 하고 얼마나 친해지겠어요
    다들 뻘쭘하나 아이들 위해 엄마들도 나가는건
    다 같은 마음인데 너무 모나지 않게 적당히 호응하고
    그럼 됩니다

  • 44. bb
    '23.10.22 11:15 PM (121.156.xxx.193)

    안타까워서 댓글 달아요.

    저희 아이는 초1-2 내내 반모임 안 했는데
    대신 유치원 때 코로나 전에 한번 반모임을 해봤어요.

    심지어 아이들 없이 엄마들만 점심 먹는 자리였는데
    두어시간 금방 가구요.
    말 많이 하시는 분들이 주도해서 대화 나누실테니
    옆에서 끄덕끄덕 맞아요~~ 맞장구만 쳐도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 해요. 오하려 말 수 적으면 진중하다 하지
    무슨 말이라도 하려다가 실언하는 게 문제죠.

    하물며 아이 동반 키즈카페면 애들 놀다가 한명씩 와서
    엄마 불러서 얘기 나누다 끊기고 난리도 아니죠.
    반모임 아니고 4-5명만 가도 그런데 반모임이면 더 정신
    없을 것 같아요.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엄마들끼리 이야기 나누기 어색하시면
    차라리 아이들 챙기시고 아니 친한 친구한테
    다정하게 말도 걸어보시고 그러세요.

  • 45. 원글
    '23.10.23 12:28 AM (115.138.xxx.207)

    정신없이 지나갈거라고 하시니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해볼게요~
    열심히 듣고 리액션하다보면 후다닥 세시간도 금방 끝나있길요

  • 46. 행복하고싶다
    '23.10.23 12:35 AM (112.152.xxx.137)

    저도 극내향인이고 그런 모임 기빨리고 집에오면 뻗어서 질색이지만 또 나가면 외향인처럼 말도 잘하고 호응도 잘하는데..역시나 제 본성과는 안맞긴 해요^^;;;아이 때문에 가는거고 사실 다른 엄마들도 저랑 다르지 않을걸요? 뭐 내 친구도 아니고 어려운 관계긴 하지만 또 얘기하다 보면 재미도 있고 공감대 형성도 되고 그럽디다. 그냥 가볍게 나가보세요 의외로 나쁘지 않아요 아이는 즐겁게 놀고 난 수다나 한판 떨다 오자 하는 정도로요ㅎ

  • 47. 원글
    '23.10.23 12:59 AM (115.138.xxx.207)

    네~ 나가보고 역시 아니다 싶으면 또 자제하고 그럴게요

  • 48. ....
    '23.10.23 1:17 AM (123.215.xxx.126)

    시녀 노릇하실 거 별로 없어요. 그런 자리에서는 웬맘하면 다들 선 지킬거고 별 말 없이 앉아 있다가만 가도 이상하게 생각안해요.

    너무 마음 닫지 마시고 얘기 들으러 간다고 생각하고 호응만 잘 해줘도 자연스럽게 있을 수 있어요. 아이는 친구들이랑 노는데 엄마가 같이 와줘서 좋아할 거에요. 그래서 가는 거지 거기서 큰 의미 찾을 필요도 없고 큰 상처 받을 것도 없어요.

    그냥 직장 생활 같은 거다 생각하시면 돼요.

  • 49. 행복한새댁
    '23.10.23 3:04 AM (125.135.xxx.177)

    세상은 넓고 인간은 다양하네요..키카 앉아 웃으며 얘기한 엄마의 머릿속이 저럴수도 있다 생각하니 기분이 묘하네요. 자격지심 있으세요? 편하게 하세요. 편하게 안되면 안가는것도 방법이구요. 엄마 이상하다고 아이들 단속 시키면 어떡해요? 시녀모드 말구요 정상인 모드 장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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