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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이 고등학교때 문과인지 이과인지 모르는 엄마

있을까요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23-10-22 15:02:19

20년 전 일이긴 한데요...저는 공부 잘해서 전문직 되었구요...

 

엄마가 20여년 만에 얘기끝에 물어보시는데

너가 고등학교때  이과였니 문과였니? 이러시네요...

 

저 의료계 전문직이고요 .

저희엄마 못배우신 분 아니구요.. 초등교사세요. (잘못썼네요 초등교사 셨어요.. 

퇴직하신지 10년 넘으심) 

원래 무관심한 줄은 알았지만 이정도 인지는 몰라서 솔직히 충격받았네요.

IP : 223.38.xxx.5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23.10.22 3:05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도 저 수학여행 갔는지 안갔는지도 몰라요. 중딩때부터는 졸업식날도 물어도 안 봤어요. 당연히 안 왔고;;;;

  • 2. ㅇㅇ
    '23.10.22 3:07 PM (1.229.xxx.243)

    모르는게 아니라
    나이들면서 기억이 가물가물
    알지못하는거에요
    늙고있다는거죠

  • 3. 솔직히
    '23.10.22 3:08 PM (223.38.xxx.59)

    저게 잊을수 있는 범주는 아닌데요;;;

  • 4. 그럴수있어요
    '23.10.22 3:15 PM (175.120.xxx.173)

    아가 태어난 시간도 잊어요..

  • 5. ㅇㅇ
    '23.10.22 3:18 PM (211.234.xxx.127)

    20년전 일이면 잊어버렸을수도 있다는 생각 드는데...

  • 6. ....
    '23.10.22 3:21 PM (118.235.xxx.33)

    그동안 엄마한테 쌓인게 많으셔서 그렇겠지만
    전 제가 문과이과 나눴였다는것도 까먹었었어요.

  • 7. 막돼먹은영애22
    '23.10.22 3:35 PM (106.101.xxx.147)

    그런걸로 서운해하면 세상을 어찌..

  • 8. ...
    '23.10.22 3:59 PM (121.142.xxx.203)

    엄마에게 쌓인게 많으신가봐요.
    제 친정엄마 저한테 관심 많고 고등학교 때 반도 바뀌는 일이 있었는데 기억 못하시더라구요.

  • 9. ㅇㅇ
    '23.10.22 4:06 PM (39.7.xxx.164)

    현재 메디컬 전문직이고
    어머니는 초등 교사인데
    딸이 문이과중에 뭐였는지 모른다구요?

    엄,,,치매 아니실까요.

  • 10.
    '23.10.22 4:09 PM (223.38.xxx.59)

    지금은 초등교사 아니시고 퇴직한지 오래돼섰죠..

    치매가 의심될 정도로 충격적인 상황 인거죠?

  • 11.
    '23.10.22 4:11 PM (223.38.xxx.59)

    한마디로 제 입시에는 눈꼽만큼의 관심도 없으셨던거죠

  • 12. 네네
    '23.10.22 4:13 PM (112.104.xxx.188) - 삭제된댓글

    심하신데요
    치매가 의심돼요
    치매 초기는 멀쩡 해 보이는데 뭔가 한두가지 마음에 걸리는 발언을 하시더라고요

  • 13. 네네
    '23.10.22 4:18 PM (112.104.xxx.188) - 삭제된댓글

    아무리 입시에 관심이 없었어도
    현직이 의료계 전문직인데...
    원글님 직업이 구체적으로 뭘까요?
    혹시 의료기기 개발,혹은 판매 그런 쪽인가요?
    그런게 아니고서야 교사였던 분이 문이과를 헷갈릴 수있나요?

  • 14. 치과의사요
    '23.10.22 4:19 PM (223.38.xxx.59)

    치과의사에요.

  • 15. 의대가
    '23.10.22 4:20 PM (223.38.xxx.159)

    문과겠어요 이과겠어요
    자식에게 관심도없고 무식도 하고 다하네요

  • 16. 네네
    '23.10.22 4:31 PM (112.104.xxx.188) - 삭제된댓글

    헷갈릴 수 없는 상황이네요
    병원에 모시고 가셔서 검사해보세요

  • 17. 치매 아니에요
    '23.10.22 4:35 PM (223.38.xxx.59)

    원래 그 분야로 자식한테 무지. 무관심해요..

  • 18.
    '23.10.22 5:24 PM (211.106.xxx.210)

    님 엄마가 너무 부러워요
    그런거 몰라도 따님이 칫과의사 되셨다니 님 모친 전생에 나라 구하신듯요

  • 19. 윗님
    '23.10.22 5:26 PM (223.62.xxx.203)

    아무리 자식이 치과의사가 되었어도 인터넷에 이런글 써야하는 모녀관계라면 전혀 안부러워요.

  • 20. 외롭게
    '23.10.22 5:33 PM (223.38.xxx.59)

    혼자 공부했어요... 주변에서 도와주는 엄마들 엄청 부러워했고...
    제가 엄마되니 더 한이 생겨요..

  • 21. 이상해요
    '23.10.22 8:35 PM (220.122.xxx.137)

    치과의사가 이과인거 초등교사 출신이 모를리 없거든요.

    검사 해 보세요.

  • 22. 바람소리2
    '23.10.22 9:12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몰라도 지금 의료계면 이과려니 하죠

  • 23. ㄱㄴㄷ
    '23.10.23 3:39 AM (125.189.xxx.41)

    넘 그런거 신경쓰지마시고 자신을
    가두지마시길..
    잘 알던것도 순간 잊을수도있고
    암 생각없이 뱉다가 헷길릴수도 있죠.
    제가 그래요..ㅠ
    가끔 울아들도 뭐라해요..
    치매걱정도 하고요..
    근데 전 오래전부터 뜬금없이 가끔 그래서
    건 아닌거같아요..
    기억력 좋은데 별개 같아요.

  • 24. 동네아낙
    '23.10.23 8:40 AM (115.137.xxx.98)

    치매아녜요. 관심 없으셔서 그래요. 어디 가서는 당신의 무관심이 애를 전문직으로 키워냈다고 자랑하실 지도 몰라요... 당시는 의외로 자기 자식 진로 관심 없으셨어요. 혹시 사고치는 자식이면 몰라도. 에효.. 당신 제자 어디갔는지는 의외로 꿰고 계실 걸요. 걔가 산수를 잘했다.. 암산이 뛰어났다.. 수학천재였으니 이과갔겠지.. 하고 회상도 하시겠지만. 당신 자식은 일하면서 먹이고 입히느라 정신이 없었다 하시겠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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