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 연인 보다가 울었어요.

.. 조회수 : 4,219
작성일 : 2023-10-22 14:56:51

이장현이 길채야 부르는데 찌릿하다

활맞고 쓰러지는 씬에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어요. 현실에서 저런 사랑이 있을까요? 제 남편은 저 대신 죽을 섕각도 못하고 안할듯요.

근데 청나라 언어말이에요. 만주어인가요?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말인가요?

IP : 175.208.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선에서
    '23.10.22 3:09 PM (113.199.xxx.130)

    가져온 여자옷에 좋아죽는 장현을 보고
    남녀의 사랑이랑 정말 뭘까
    사랑하니까 보내준다는 거 그게 정말 사랑인건가 싶고..

    그 황녀가 활을 쏠때는 저 자는 악하고 잔인하기나 하지
    사랑을 모르는구나 한개도 안멋지네 싶고요

  • 2. 애들엄마들
    '23.10.22 3:45 PM (118.235.xxx.221)

    정말 어제 보는데 장현 넘 멋져서 감동함요. 저런 사랑이 있을 수 있으까... 평생 가슴에 남을 드라마.. 너 남궁민 팬 됨요..

  • 3. 그거
    '23.10.22 4:01 PM (223.39.xxx.155)

    만주어요 지금은 쓰지 않고 연구하는 학자들이 도와주는거에요
    저는 장현이 길채 부르며 달려갈때도 눈물났지만
    나중에 길채가 각화에게 이역관 살았냐고 죽었다면
    살아서도 죽어서도 니년을 저주 할테니 빨리 말하라고 진짜 찐으로 화내며 울 때 더 많이 울었어요 장현이 길채를 연모하는 마음이야 모두가 알지만 길채는 장현의 마음을 잘 몰랐죠
    어떤 마음으로 자신을 위하는건지..눈앞에서 목숨까지 바쳐가며 달려오는 장현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정말 느낀 거 같아요 그래서 각화 앞에서 자신도 죽음을 두려워 하지 않고 그렇게 반말로 니년 이라며 욕까지 하고 덤비는거죠 아직도 강화에서 구원무가 자기를 살렸다 오해하며 사는 갈채가 각성하는 순간 ... 정말 가슴이 아프더군요

  • 4. lllll
    '23.10.22 5:25 PM (121.174.xxx.114)

    현실엔 얼마나 있을까 싶지만
    아름다운 꿈같은 사랑의 감정을
    이렇게 드라마를 통해서 보게 해주어서 그냥 좋네요.

  • 5. 동네아낙
    '23.10.22 10:59 PM (115.137.xxx.98)

    길채가 자긴 죽지 않고 살겠다고. 나를 살리기 위해 애쓴 분을 위해서라도 살겠다며 황녀집을 나갔던 것 같은데.. 길채가 그 사이 장현이 강화도에서 자신을 구한 자가 누군지 알게 됐구나 싶더라구요..

    앗 길채가 소현세자 아기 구한 게 이번회차에서 이렇게 쓰이려했다니 재밌더라구요.

  • 6. ...
    '23.10.23 5:18 AM (118.218.xxx.143)

    만주족 중에 만주어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아주 일부지만 있긴 있어요.
    그렇다고 상용어로 쓴다는 건 아니구요.
    중국에서 귀화한 탁구 전지희 선수가 만주족인데 만주어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현실에 저런 사랑은 엄마의 사랑 뿐일테지만...

  • 7. 분꽃 피는 소리
    '23.10.23 1:15 PM (222.233.xxx.132)

    길채가 포로 시장에 얼굴 가려져서 나오는데
    맘이 너무 아파 펑펑 울었어요
    능군리 살때 그귀하고 꽃같았던 길채가 오랑캐 나라에서 팔려가는 신세로 전락하다니요
    그시절 백성들의 고난이 너무 마음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3825 시조카 결혼 부조금 22 축의금 2023/11/21 5,789
1533824 황의조 인상 안좋네요.. 13 2023/11/21 8,846
1533823 자동운동기구 써보신 분 계세요? 1 .. 2023/11/21 795
1533822 양모이불세트를 주문했는데 너무 비싸서 취소할까 7 양모이불 2023/11/21 2,742
1533821 한국어 질문 글입니다. 2분 11 ... 2023/11/21 1,026
1533820 49제 대신 뭘 할까요? 9 부모님 2023/11/21 2,202
1533819 미혼, 간단한 건강식 알려주세요. 12 000 2023/11/21 3,727
1533818 붕어빵인지 뭔지 10원 받을라고 진짜 11 ㅇㅇ 2023/11/21 2,767
1533817 "헤어지자"…이별통보 거부 남친머리 벽돌로 내.. 7 .. 2023/11/21 6,263
1533816 점심특선 먹을때 제일 싫어하는 메뉴 24 ㅡㅡ 2023/11/21 8,148
1533815 알고보니 심판이 유능함 1 ㅇㅇ 2023/11/21 1,892
1533814 그럼 나이 많은 학부모가 누구 엄마라 하면요? 20 Lema 2023/11/21 3,439
1533813 중도금 대출 문의 1 중도금 2023/11/21 689
1533812 별문제없어보여도 이혼하는부부 47 Darius.. 2023/11/21 20,174
1533811 불교면 크리스마스 기분 내시나요? 반대로 8 종교 2023/11/21 1,062
1533810 지금 축구 황의조를 기용하네요? 17 2023/11/21 4,067
1533809 라떼 맛있고 세련된 카페 어디있죠? 13 ㅇㄹㅇ 2023/11/21 2,716
1533808 요즘 서울 날씨 옷차림 4 ..... 2023/11/21 2,557
1533807 치과진료~ 1 겨울향기 2023/11/21 783
1533806 독일사람들이 여유있게 사는 이유 58 2023/11/21 26,602
1533805 황석어젓 갈치액젓 보관 4 보관법 2023/11/21 969
1533804 간장게장 만들때 여쭤요 2 ㅅㄴ 2023/11/21 645
1533803 나솔 16기 상철 고소선언에 대하여 135 아닌 건 아.. 2023/11/21 17,367
1533802 신랑이라는 단어를 너무 아무때나 쓰는거 같아요 26 ........ 2023/11/21 4,193
1533801 인턴근무중 산재처리되면 정규직 전환 힘들까요? 4 정규직 2023/11/21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