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년 전부터 숙취 울렁거림이 너무 심해요

부작용 조회수 : 876
작성일 : 2023-10-22 10:01:45

40대 초반인데요. 1-2년 전부터 아랫배도 많이 나오기 시작하고 몸이 많이 안 좋아졌어요. 이전에 술은 많이 먹었었는데 근래 몸이 안 좋아지면서 술도 많이 줄였어요. 그런데 어쩌다 한번씩 먹으면 취기가 안 오르는 거에요. 그래서 아무리 조금만 먹어야지 다짐했다가도 술에 안 취하니까 뭔가 억울(?)하기도 하고 그랬어요. 

 

근데 숙취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근데 다른 건 그냥 참겠는데 진짜 울렁거림이. 거의 전날 먹은 걸 전부 다 토해내고 별도로 링겔이라도 맞아야 직립 보행이 가능합니다. 위내시경은 매년 받는데 5년 전부터 위축성 위염 소견 받았어요. 간수치는 특별한 이상 없었거요. 

 

이렇게 울렁거림이 심한 건 위가 안 좋은 건가요? 간이 안 좋아진 건가요? 술을 완전히 끊어야 할 것 같아요. 

IP : 223.62.xxx.2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22 10:06 AM (73.148.xxx.169)

    몸이 못견디는 거 같은데요.
    원래 술 자체가 1급발암물질이고요.

  • 2. @@
    '23.10.22 10:18 AM (222.104.xxx.4)

    간에서 소화효소룰 분비하는데 아마도 상호작용일수 있어요
    간이 안좋으몀 울렁거리기도 해요
    전에 속이 계속 안좋아서 한의원을 갔더니 위장보다 간 문제일수 있다더균요
    그렇게 간 치료(?) 침맞고 뜸뜨고 그러니 눈도 밝아지늠 맑아지는 느낌이 났어요
    덜 피곤하고 .
    의사쌤이 다른데 가셔서 안타깝지만 일년간 한약보다 뜸이랑 침 위주로 일주 두어번씩 갔었는데 넘 좋았어요

  • 3. 바람소리2
    '23.10.22 10:36 AM (114.204.xxx.203)

    그 정도면 끊거나 한두잔만 해야죠
    술이 필수도이닌데

  • 4. ㅇㅇ
    '23.10.22 11:21 AM (223.38.xxx.57)

    그러다 이석증이나 다른 병 올수도 있으니
    이제 술 끊으시길요.
    몸이 경고하거나 신호 주는거예요.
    그걸 체크안하고 하던대로 살면
    급 아파질수 있어요.
    몸이 못버티겠다고, 몸이 술 싫다는 신호예요

  • 5.
    '23.10.22 12:10 PM (121.147.xxx.48)

    간의 상태는 나이들수록 점점 안 좋아집니다. 동일 양을 섭취했을 때 덜 취한다면 원글님이 회춘하신 게 아니라면 혈액량의 증대나 뇌의 이상 등등을 고려할 수 있겠죠. 몸무게가 두배이상 늘었다면 혈액량도 많아지고 술도 덜 취합니다만 다음날의 숙취가 심하다는 건 결국 주량을 많이 넘겼다는 것이고 음주시 뇌의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알콜을 원하는 뇌가 원글님을 속이는 과정이죠. 중독증세입니다. 단주를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3618 김장, 여쭤요 14 초보 2023/11/21 2,041
1533617 올해 수능본 아이들 몇년생? 3 헉... 2023/11/21 1,845
1533616 만원의 행복 민들레 국수에 도착되는 것들 그리고 12 유지니맘 2023/11/21 1,636
1533615 종부세 엄청 내렸네요 26 ㅇㅇ 2023/11/21 4,912
1533614 로얄 코펜하겐 어느 시리즈가 이쁠까요? 5 ... 2023/11/21 1,179
1533613 병원에 보호자 3 서울대병원 2023/11/21 1,104
1533612 감기초기.. 어느정도되면 병원가세요? 27 궁금 2023/11/21 1,640
1533611 정국이 때문에 다시 BTS 복습중 14 .. 2023/11/21 1,531
1533610 가스요금은 예약이 제일 절약되는것 같아요. 7 2023/11/21 1,767
1533609 바이올린 연주 듣는거 좋아하시는 분? 36 혹시 2023/11/21 1,717
1533608 80된 친정어머니 35 막말 섭섭 .. 2023/11/21 5,646
1533607 고등 졸업선물로 패딩 어디꺼가 괜찮나요? 3 고등맘 2023/11/21 1,313
1533606 실가냄비 아시나요~ 5 2023/11/21 892
1533605 암컷 논란? 목부터 따고하자. 13 예화니 2023/11/21 1,674
1533604 세탁기 건조기 일주일에 몇번 돌리시나요 1 .. 2023/11/21 1,290
1533603 인격장애의심되는 사람들이 자꾸만 꼬이는사주도 8 고민이에요 .. 2023/11/21 1,276
1533602 겨울에 실내용 따뜻한 양말요. 5 .. 2023/11/21 871
1533601 신검시 경계성지능 18 oo 2023/11/21 2,865
1533600 전산망 마비, 전정부 탓하는 여. 8 ... 2023/11/21 1,443
1533599 무슨 재미가 오래 가던가요? 18 iiii 2023/11/21 3,167
1533598 황석어젓 보관은 냉장, 냉동 어디인가요? 2 보관 2023/11/21 565
1533597 신장기능 안좋으신분들 ᆢ칼륨 나트륨 어떻게 챙기시나요? 1 2023/11/21 1,364
1533596 울 남편이 저에게 "너 나 죽으면 혼자 어떻게 살래?&.. 16 음.. 2023/11/21 6,867
1533595 윗집이 나이든 분이 오셔서 조용하다 했더니 3 .... 2023/11/21 4,895
1533594 여행에 먹는 스타일 안맞으면 힘들어요 14 ㅁㅁㅁ 2023/11/21 2,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