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연명치료에 무엇이 들어가나요?

인생 조회수 : 5,629
작성일 : 2023-10-22 00:40:16

어머니가 83세인데 대학병원에서 위기는 넘겨서 요양병원에 지금 계십니다. 

오늘 요양병원에 갔었는데 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머리도 삭발시켜놓았고 가족동의하에 콧줄 끼우고 기저귀 차고 있습니다. 

눈도 못뜨시고 말씀도 한 마디도 못하셨습니다. 

혼자 몸을 뒤돌아눕지도 못하고 아예 움직이지도 못합니다. 

다른 어르신은 콧줄 끼우고 똑바로 누워 계시던데 엄마는 옆으로 다리를 웅크리고 계세요. 

사는게 사는게 아니지요. 

콧줄끼우는 것도 연명치료에 들어가나요?

기저귀하고 눈도 못뜨고 입으로 소리 하나 내지 못하는데 인간의 존엄성이 있을까요?

자식으로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21.170.xxx.20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지마
    '23.10.22 12:47 AM (180.66.xxx.166)

    콧줄은 연명에 포함안되어있는걸로 알아요. 글만읽어도 가슴이 찡하네요ㅠㅠ

  • 2. 슬프게도
    '23.10.22 12:48 AM (211.208.xxx.8)

    아무도 원하지 않지만...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마침 도움 될 기사를 봤네요.

    https://socialkorea.org/society/%ec%a1%b4%ec%97%84%ed%95%98%ea%b2%8c-%ec%a3%bd...

  • 3. hakone
    '23.10.22 12:49 AM (222.237.xxx.151)

    저희 엄마와 똑같은 상황이네요. 콧줄 기저귀 눈도 못뜨고 소리도 못내고..면회가서 나 혼자 얘기하다 와요. 내 말을 들을수 있는건지 아닌지 ㅠㅠ 마음이 아파요.

  • 4. 하 ㅠㅠ
    '23.10.22 12:51 AM (217.149.xxx.50)

    제발 안락사 허용되길...

  • 5. ..
    '23.10.22 12:54 AM (73.195.xxx.124)

    정신이 온전하시면,수치스러워서 죽고싶으실 듯.....

  • 6. 환자
    '23.10.22 1:45 AM (124.50.xxx.74)

    환자들끼리도 수술을 하면했지 콧줄은 하지말자가 철칙입니다 콧줄 엄청 나게 고통스러운 거예요 ㅠ

  • 7.
    '23.10.22 3:35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

    링크 감사합니다.
    답답하고 슬픈 현실이 마음을 착잡하게 하네요
    사전의료의향서가 사실상 별 큰 의미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안락사나 존엄사를 허용하는 데에도 너무 많은 걸림돌이 있고요.
    안락사를 허용하는 나라들의 사회 의료복지가
    부러우나 따라가자면 나의 세대엔 요원한 얘기겠지요.

  • 8. 콧줄은
    '23.10.22 5:35 AM (180.92.xxx.51)

    한번 하면 죽을 때까지 빼지 못한다고 배웠어요.
    저와 남편은 가족 전체가 모였을 때 콧줄은 절대 하지말아라고 이야기 해 두었습니다.

    어머님께서 고통없이 편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9. 윗님
    '23.10.22 6:45 AM (118.235.xxx.216)

    윗님 콧줄 절대안하려면 콧줄끼기전 퇴원을 하셔서 집에서 앓으시던가 병원을 안가던가 해야한대요. 병원에서는 선택사항없이 껴야한대요. 안끼면 아사라고

  • 10.
    '23.10.22 8:31 AM (14.32.xxx.227)

    아무리 결심을 해도 막상 식사 못하면 콧줄 끼지 않겠다는 결정 쉽지 않습니다
    갑자기 닥치니 당황해서 다들 처치를 받더라구요

  • 11. 콧줄
    '23.10.22 8:41 AM (39.7.xxx.187)

    뺐다 넣었다 합니다. 요양병원에서 많이 봤어요
    누가 죽을때까지 못뺀다 하신건지?

  • 12. 콧줄
    '23.10.22 8:56 AM (221.150.xxx.138)

    콧줄은 컨디션 회복되면 바로 빼요.
    입으로 씹어서 음식물 섭치가 건강회복에 좋아서..

  • 13. 콧줄
    '23.10.22 9:46 AM (14.32.xxx.215)

    별거 아니고 아프지 않아요
    처음 낄때만 좀 블편해요
    약하고 삭사 못하면 콧줄로 넣어야해요
    좀 나으면 뺍니다
    경험자에요
    무슨 콧줄끼면 못뺀다...콧줄 안하면 바로 퇴원해야해요
    집에가서 굶어죽으란 소리죠

  • 14. 엄마
    '23.10.22 4:42 PM (116.40.xxx.16)

    저희 엄마와 똑같은 상황이네요 2
    가슴 아파 뵈러못가겠어요.

  • 15.
    '23.10.23 2:08 AM (61.85.xxx.126)

    마음 아프네요 콧줄 선택권이 없나 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956 저 지금 너무너무 충격인데요 4 ,,, 22:20:24 608
1801955 믹스커피먹으면 원래 속이 안 좋나요 커피 22:19:14 96
1801954 저는 왜 비교심이 많죠 6 .. 22:17:56 184
1801953 靑, '사법시험 부활 검토' 보도에 "사실 아니다&qu.. 12 .. 22:12:00 329
1801952 헬마.. 아픈가봐요? 시술 들어 갔다니.. 놀래라 22:09:08 824
1801951 글이 사라졌어요 3 ㅇ ㅇ 22:08:25 252
1801950 무명전설ㅡMC. 장민호 1 으흠 22:05:54 415
1801949 Claude 넘나 사랑스러워요 3 My Pro.. 22:05:32 423
1801948 4500보 걷기가 쉽지 않네요 gkfn 22:03:22 298
1801947 사장남천동 오늘 방송 안 하나요??? 3 익카 22:03:11 434
1801946 마늘에서 냄새가 안나요 4 중국산 21:57:59 283
1801945 호텔 결혼축의금 얼마 하세요? 7 축의금 21:53:24 689
1801944 AI시대에 미술전공 별로일까요 2 ..... 21:52:11 554
1801943 오늘 저도 모르게 젠지 같은 행동을 한 것 같아요 5 40대 21:51:23 383
1801942 이천에 있는 스웨디시나 크림 맛사지 샾 - 건전한 곳인가요? 10 이천 21:51:04 301
1801941 검칠개혁으로 난리가 났는데 대통령은? 36 ... 21:47:23 977
1801940 건선 치료 1 벤프 21:45:30 201
1801939 아파트에 탁구장있는곳들 이용료 문의드려요. 3 커뮤니티 21:43:39 238
1801938 남편이랑 만원에 4 샐리 21:36:44 1,019
1801937 전주 한옥마을 아점 뭐 먹을까요? 3 기대됩디다 21:35:56 472
1801936 아이가 대학 때문에 자취를 하게 됐는데요. 자취하는 게 혼자 살.. 13 자취 21:33:08 1,254
1801935 지인이 원룸 임대업을 하는데 9 ........ 21:32:30 1,526
1801934 전쟁중에 민생에 신경쓰는 것도 힘든데 유튜버가 무슨짓거리를.. 27 21:31:08 1,062
1801933 S&P500은 5달 동안 하나도 안올랐네요 2 OO 21:31:01 1,171
1801932 단톡에 이름이 '알수없음' ㅇㅇ 21:30:29 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