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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이상한 건지 봐주세요

이런.. 조회수 : 18,698
작성일 : 2023-10-21 18:51:12

남편쪽 친척어른 중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이 계신데 해외에 계세요. 코로나 등으로 몇년동안 뵙지 못했고 최근에 췌장암으로 몇주 남지 않으셨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습니다.

화상통화 때도 계속 안보이시고 해서 바쁘신가 했는데 몸무게가 반으로 줄어서야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았다고 해요. 

이 소식을 듣고서 췌장암이 낫기힘든 병인건 알지만 어떻게 몸무게가 반이 되도록 아무도 병원에 안모셔간 건지.. 진짜 답답하고 슬프고 화가 낫습니다. 

제가 왜 아무도 병원에 안 모셔갔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조금 화난 목소리로 이야기했는데 남편이 저에게 아주 크게 화를 내고 오늘 종일 말도 안합니다. 

예전에 먼저  남편 안아주고 위로하고 차분하게 이야기 여러번 했지요. 

그런데 막상 오늘 며칠밖에 안남았다는 이야기에 좋으신 분이 삶을 정리할 시간도 없이 가시는게 슬프고 체격이 크신분이 45kg 될 때까지 병원에 안 갔던 상황이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슬프고 화까지 났습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남편과 혈연관계는 아니에요. 문제상황을 보고도 눈가리고 회피하는 성향의 시댁이라 더 화가 난 것 같습니다. 

IP : 14.6.xxx.170
1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지랖
    '23.10.21 6:53 PM (217.149.xxx.50)

    췌장암은 대부분 늦게 발견되는거고
    식구들이 제일 심적 타격이 클텐데
    님이 뭐라고 거기에 한소리 하나요?
    눈치도 더럽게 없네요.

  • 2. ...
    '23.10.21 6:54 PM (211.36.xxx.43) - 삭제된댓글

    님 같은 반응 화나요. 님보다 감정적으로 더 타격 있는 사이인데 탓까지 들어야 하다니...님이 화날수 있듯 남편도 화날수 있어요.

  • 3. ㅇㅇ
    '23.10.21 6:54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문제상황을 보고도 눈가리고 회피하는 성향의 시댁이라 더 화가 난 것 같습니다.

    이런 마음 자체가 그대로 남편에게 전해진 거죠
    한치 건너 두치라고 직계 아니면 나서기 힘들죠
    원글 발언은 휴머니즘적이지만
    남편 가족 비난이고요

    원글 본인이 나서지 않을 거면
    그런 말은 폭력입니다

  • 4. ...
    '23.10.21 6:55 PM (116.32.xxx.73)

    오바하시는 듯

  • 5. ㅇㅇ
    '23.10.21 6:55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그쪽 집안 사정 원글님이 자세히 모르잖아요
    환자분이 병명 알고 거부했을수도 있는거고
    남은 시간 항암치료로 허비하기 싫었을수도 있고요

  • 6. ...
    '23.10.21 6:55 PM (211.36.xxx.28) - 삭제된댓글

    님도 날 잘못한거로 여기는 태도라 지금 싫잖아요. 남편은 어떻겠어요. 역지사지 좀...

  • 7. ..
    '23.10.21 6:55 PM (110.70.xxx.80) - 삭제된댓글

    주제 넘게 보이죠. 흥분해서 난리 치는거 더 가까운 사람 눈에는 좀 우스워요.

  • 8. ㅇㅇㅇ
    '23.10.21 6:56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자세한 내막도 모르면서 화부터 내는
    원글님이 더 이상해요

  • 9. ..
    '23.10.21 6:56 PM (39.116.xxx.19)

    내가 화난 거를 그리 표시한다는 건
    듣는 상대를 무시하는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 10. .........
    '23.10.21 6:56 PM (119.194.xxx.143)

    님 이상하죠
    완전 상오버!!!!!!!!!!!!!!!!!!!!!
    혈연관계도 아니라면서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워서 슬프고 화나기까지 하다니..이해가 전혀 안됩니다
    원글님과 관계가 아주 돈독한 분이셨나요??
    멀리계셔도 연락을 자주 하던 관계셨는지?

  • 11. ㅇㅇ
    '23.10.21 6:56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혹시 원글님이 암걸려도 남편 비롯 시가 식구들 반응이 저럴까봐 화가 나신건 아닌가요

  • 12.
    '23.10.21 6:57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그래서 원글은 뭘 했으며 얖으로 뭘 할거죠?
    그 분을 위해


    광광대는 거 누가 못해요?

  • 13. ...
    '23.10.21 6:57 PM (58.29.xxx.85)

    솔직히 어떻게든 시가 흠잡으려고 아프신 분 이용하는 것처럼 보여요

  • 14. ㅇㄱ
    '23.10.21 6:57 PM (14.6.xxx.170)

    몸무게가 90kg에서 계속 빠졌다는데 지난달에 병원가는게 이해가 안된다고, 남편에게만 이해가 안된다고 했어요.
    이 전에는 위로하고 이야기 듣고 했지요..

  • 15.
    '23.10.21 6:57 PM (114.203.xxx.20) - 삭제된댓글

    님이 슬프다한들 그 가족보다 더 슬플까요
    그런 소리 그 가족 귀에 들어가면
    큰 상처돼요
    남편도 님만큼 더 속상할 거예요
    그러니 그런 입 바른 소린 마시길

  • 16. ...
    '23.10.21 6:58 PM (116.32.xxx.73)

    어떻든간에 그냥 조용히 계세요

  • 17. ……
    '23.10.21 6:58 PM (211.185.xxx.26)

    상처에 모래 뿌리는게 이런건가요
    안그래도 감정적으로 힘들텐데 나 화난다고 시댁쪽 싸잡아 욕까지…ㅇ

  • 18. ㅇㅇ
    '23.10.21 6:59 PM (118.235.xxx.56) - 삭제된댓글

    이해 안되면 어쩔건데요?
    해봐야 독되는 전형적인 말

  • 19. 오바육바
    '23.10.21 6:59 PM (118.235.xxx.103)

    하지맙시다.

  • 20. ...
    '23.10.21 7:00 PM (211.36.xxx.116) - 삭제된댓글

    원래 사람 일이 잘못되려면 이상하게 징조도 못 알아차리고 그래요. 오만하게 그러지 마세요.

  • 21. ??
    '23.10.21 7:01 PM (220.80.xxx.96)

    당사자는 왜 병원을 안 가셨데요?
    병원 안 가신건 맞긴하나요?

    저도 님같은 분 짜증나요
    직접적 연관 없어서 도움도 안주고 책임도 없으면서
    오버하는거

  • 22. 입꾹
    '23.10.21 7:01 PM (217.149.xxx.50)

    님아 그 입을 열지 마오~~

    제발 열지 마세요. 판도라의 상자도 아니고..

  • 23. 에휴
    '23.10.21 7:01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그렇게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에게 안부전화 좀 자주 하시지 그러셨나요
    이런말 들으면 원글님 기분은 어떠신가요
    안좋은 상황 일때 누구 탓 하는거 하지 마세요

  • 24. ㄴㄴ
    '23.10.21 7:01 PM (124.50.xxx.74)

    보호자들이 몸고생 마음고생 다하고도 힘든게 이런거예요
    아무것도 안한 것 처럼 말하는거,
    이렇게 될 때까지 뭐했냐 하는거
    님 본인이 책임지고 끝까지 간호, 간병할 거 아니면 아무소리 말아야 합니다
    절대 아무말도.

  • 25. . . .
    '23.10.21 7:02 PM (180.70.xxx.60)

    오지랍은
    핏줄에게만

  • 26. 니가 화낼일이냐?
    '23.10.21 7:02 PM (112.147.xxx.62)

    그렇게 애정 어린 분이면
    원글이 모시면서 좀 챙기지 그랬어요?

    원글이 뭔데 화를내고 말고 해요?ㅋ

  • 27. 존경한다면서
    '23.10.21 7:02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님이 좀 미리 안부 여쭙고 모셔 가지 그랬어요

  • 28. ㅇㅇㅇ
    '23.10.21 7:04 PM (118.235.xxx.34) - 삭제된댓글

    정말이지 입다물고 조용히 있는 것도 능력임

  • 29. ㅡ.ㅡ
    '23.10.21 7:06 PM (106.102.xxx.100) - 삭제된댓글

    님아 그 입을 열지 마오~~22222

    존경한다면서 님은 정기적으로 안부 체크안하고 뭐했대요. 남편도 혈연은 아니라면서요.
    내부모 건강체크도 힘든 시절에 뭔 오바육바인지...

  • 30. 아니 원글이도
    '23.10.21 7:07 PM (121.166.xxx.251)

    병원 모시고 가지 않았잖아요?
    본인은 쏙빠지고 왜 남탓하고 화를 내죠
    화낸다고 해결될 일도 아닌데 미성숙하네요

  • 31. 남탓은
    '23.10.21 7:07 PM (106.102.xxx.136) - 삭제된댓글

    누가 못해요
    그렇게 존경하고 좋아하는분 안부전화하고
    병원좀 모시고 가지 그랬어요
    가족들도 후회스럽고 속상할텐데 상처에 소금뿌리고 눈치가 없네요

  • 32. ㅇㄱ
    '23.10.21 7:08 PM (14.6.xxx.170)

    해외에 계셔서 하루 머물더라도 다녀오자고 남편한테 계속 이야기했는데 본인이 안 간 거에요.
    문제상황이 뻔히 보여도 괜찮을거야 하고 아무것도 안하는 시가의 사고방식이 싫은데 그게 좋아하는 어른을 반쪽이 되도록 방치하는 것이 된 것 같아서 화가 납니다.
    혈연관계여야만 안타깝고 슬픈가요?
    자주 뵈었고 화상전화로 늘 대화하셨는데 어느 순간부터 계속 화상전화에 안 보이시고 여쭤보면 주무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제가 오버라고 치고 비난받을게요.
    근데 왜 시가쪽은 오버를 해서 병원에 안 모시고 갔는지, 그 따뜻하신 분이 정리도 못하고 인사도 못하고 가게 두는지 아무도 공감을 못하시는군요.
    반쪽이 되도록 병원에 안 간게 이해가 되시나봐요..

  • 33. ..
    '23.10.21 7:08 PM (211.200.xxx.80) - 삭제된댓글

    편찮으신 분께 도움이 되는 말도 아니고 남편분 듣기 좋은 말도 아닌데 굳이 그런 얘기 왜 하시는지...
    본인의 속상함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셨어야 한다고 봅니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투가 아니라

  • 34. 댓글 이상하군요
    '23.10.21 7:08 PM (223.38.xxx.29)

    시댁쪽이라도 개인적으로 존경하는분이라면 갑작스런 병고에 충분히 놀랄만하지요. 무슨 인간관계가 친정 아니면 시댁으로 나뉘어져 상대집안사람 관심 가지면 안되는 거라도 있나요?? 댓글들 너무 다들 오바하시는듯.

  • 35. ???
    '23.10.21 7:09 PM (118.235.xxx.96) - 삭제된댓글

    존경하는 어른에게는 오바하는 거 알겠는데
    같은 항렬 다른 어른들에게도 그러나요???

    비대칭 오지네요~~

  • 36. ...
    '23.10.21 7:10 P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가면 82에나 글 써서 푸세요. 그 가족들이라고 그렇게 될줄 알고 그랬겠어요? 안 그래도 자책으로 괴로울텐데 왜 그래요? 그럼 그 전에 뭔가 이상하다 난리난리 치든가요.

  • 37. ..
    '23.10.21 7:10 PM (211.200.xxx.8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속상하신 게 이해가 안된다는 게 아니라
    '왜 아무도 병원에 안모셔갔냐'는 발언이 오바라는 거죠.

  • 38. ...
    '23.10.21 7:10 PM (112.147.xxx.62)

    댓글 이상하군요
    '23.10.21 7:08 PM (223.38.xxx.29)
    시댁쪽이라도 개인적으로 존경하는분이라면 갑작스런 병고에 충분히 놀랄만하지요. 무슨 인간관계가 친정 아니면 시댁으로 나뉘어져 상대집안사람 관심 가지면 안되는 거라도 있나요?? 댓글들 너무 다들 오바하시는듯.
    ㅡㅡㅡㅡ
    놀라는거랑
    화내는건 다른거거든요

  • 39.
    '23.10.21 7:10 PM (118.235.xxx.26) - 삭제된댓글

    시댁쪽이라도 개인적으로 존경하는분이라면 갑작스런 병고에 충분히 놀랄만하지요.

    ======

    놀라는 것과 비난하는 건 구분합시다

    원글의 행동은 비난이잖아요

  • 40. ㅇㄱ
    '23.10.21 7:11 PM (14.6.xxx.170)

    시댁쪽에는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남편도 그 분보다는 그 분의 부인을 더 걱정하는 상황이에요.

  • 41. 아니
    '23.10.21 7:11 PM (217.149.xxx.50)

    그 분이 금치산자에요?
    혼자 병원 못가요?

    이걸 왜 가족 탓을 하나요?
    그리고 가족들이 방치했어요?
    그 속사정을 님이 알아요?

    왜 불난 집에 부채질하면서 선풍기까지 트나요?

  • 42. ㅡㅡ
    '23.10.21 7:11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

    놀란 거야 당연히 놀라겠죠
    그냥 슬프고 놀랐다 라고 말했으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그걸 남편과 시댁 어른들 욕으로 표현하니 여기서 욕 먹는 거예요

  • 43. 그니까
    '23.10.21 7:12 PM (118.235.xxx.154) - 삭제된댓글

    남편에게는 비난해도 괜찮다는 사고방식????

    끝까지 잘나셨네

  • 44.
    '23.10.21 7:12 PM (116.42.xxx.47)

    경제적인 문제가 있었는지도
    아프신 분이 병원 혼자서는 못갈만큼 의사소통이 안된건가요
    그들만의 사정이 있나보죠
    뭔가 말못할 사정

  • 45. ...
    '23.10.21 7:15 PM (211.36.xxx.66) - 삭제된댓글

    이상한 낌새 눈치 채고 님은 왜 적극적이지 않았어요? 이해 안가네요

  • 46.
    '23.10.21 7:19 PM (116.37.xxx.63)

    속상하고 염려하는 소리로 들리는게 아니라
    비난하는 소리로 들렸나 봅니다.
    남편도 안타까울텐데
    한 다리 건너인 님의 반응이 격해지니
    싫었나 보죠.

    각자의 사정이 있을텐데
    그냥 단순하게 제3자의 감정으로
    오버 안하시는게
    현명할듯 싶습니다.

  • 47. 하사
    '23.10.21 7:19 PM (175.120.xxx.173)

    크게 잘못하셨네요..

  • 48. !!
    '23.10.21 7:20 PM (220.80.xxx.96)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되네
    남편과 혈연관계가 아니면
    삼촌 외삼촌 고모부 이모부 다 아니고

    고모부 이모부 매형 처남 이라는 건가요?
    싱글인데 혈연관계 아닌사람이 있나??

    그 분만 해외에 혼자 계신다는 건가요??

    정말 궁금한데
    그럼 원글님은 남편본가 사람들이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 거예요?

  • 49.
    '23.10.21 7:20 PM (125.183.xxx.224)

    이미 지나 손쓸 수 없을 때, 비난하는 게 누구에게 도움이 되나요?

  • 50. ??
    '23.10.21 7:20 PM (220.80.xxx.96)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되네
    남편과 혈연관계가 아니면

    고모부 이모부 매형 처남 이라는 건가요?
    싱글인데 혈연관계 아닌사람이 있나??

    그 분만 해외에 혼자 계신다는 건가요??

    정말 궁금한데
    그럼 원글님은 남편본가 사람들이 어떻게 했어야 한다는 거예요?

  • 51. ㅠㅠ
    '23.10.21 7:22 PM (123.212.xxx.254)

    여기서 님 편 드는 사람 없을 거에요.
    아마 시고모부, 시이모부 쯤 되는 관계인가본데 놀라고 안타까워하는 것까지가 님이 표현할 수 있는 거에요. 그 이상의 감정은 자제하시는게 상식입니다.

  • 52. ...
    '23.10.21 7:22 PM (211.36.xxx.98) - 삭제된댓글

    혈연이 아니면 남편의 고모부 이모부 매형 등이겠고 원가족이 데면데면 살갑지 않은 사정은 님이 모르는거죠. 나한테 호인이 아내 자식한테도 호인인지도 모르는거고요.

  • 53. ㅜㅜ
    '23.10.21 7:23 PM (58.237.xxx.5)

    마치… 부모님 편찮으신데 친구가 듣고는 너왜병원에 안모시고 갔니???너 부모님한테 넘 무관심했던거 아니냐
    질책하고 나무라는 느낌이요
    그리고 남편이 그 아내를 걱정한다면 님이 모르는 그 존경하는 분에 대한 다른 뭔가가 있을수도 있어요.. 가족 아님 모르는거요

  • 54. ㅇㅂㅇ
    '23.10.21 7:30 PM (182.215.xxx.32)

    사람일은 모르는거에요..
    최선의 길만 가다가 죽는사람 잘 없습니다..
    어찌어찌하다보니 늦게 발견도었고
    그리되고나면 온가족이 더 황망한거에요

    그리고 그집 가족들간의 관계가
    어떤상황인지도 모르는거구요

    함부로 남의 일에 입댄거일수있어요

  • 55. 원글님
    '23.10.21 7:33 PM (223.39.xxx.33)

    그건 원글님이 나무라고 나쁘다 식으로 말해서 그래요
    남편 입장에선 아픈사람 방치한 이상한 집안이다
    라고 들리거든요 그래서 남편이 화내는거죠
    어쩌면 민망할수도 있고 남편은 알 수 없는 일이고요
    그럴때는 그냥 너무 안타깝다 마음이 아프네 정도로
    표현하시고 마세요 책망해봤자 돌이킬 수 없잖아요
    또 췌장은 조용한 암이라 밝혀지면 이미 끝인 경우가 많아요
    살빠지는 것도 뭐 당뇨인가 아니면 입맛이 없어 빠지나
    생각 했을수도 있어요 원글님 마음이 뭔지는 알겠는데
    그냥 표현하지 마시길

  • 56. 유아틱
    '23.10.21 7:33 PM (118.235.xxx.14) - 삭제된댓글

    자주 보이는 유형이죠

    본인은 정의롭고
    타인은 무능한 위치에 놓는 사고방식

  • 57. ..
    '23.10.21 7:35 PM (106.101.xxx.199)

    댓글들이 다 이야기하는데 본인만 모르네요

  • 58. ㅇㄱ
    '23.10.21 7:36 PM (14.6.xxx.170)

    제가 쓴 글을 보니 화난 듯이 이야기했다고 썼네요.
    솔직하게 묘사한다고 했던데 화를 냈다고 이해가 되셨나봐요.
    화 안냈고 안타까운 마음에 목소리가 조금더 커졌습니다.
    가까이 사는 가족들이 몸상태가 안좋고 살이 많이 빠지기 시작했을 때 어떻게 해서든 병원에 모시고 갔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이미 넘 늦은 거 알지만 그 분 체격을 알아서 45kg일 때 병원에 갔다는게 이해가 안되고 안타까워서 한마디 했습니다

    남편도 한다리 건너서에요.
    먼 이모부 정도의 관계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재혼을 하시고 가족이 되셨어요.
    어른들을 똑같이 존경하세요?
    더 마음이 가고 좋은 분이 계시지 않으신지..

  • 59. 글쎄요
    '23.10.21 7:36 PM (14.32.xxx.215)

    제가 그렇게 체중이 줄어서 머리가 다 빠지고 내 발로 응급실가서 입원했어요
    몇달간 너무 아프고 힘든데 남편이란 새끼는 물한잔 과일 한쪽을 안 갖다주더군요
    이혼하자고 해도 싫다고 하고...
    병원에서 모든 수치가 바닥을 쳤다고 혼자 사시냐고 영양사가 일부러 와서 물을 정도였구요
    한달동안 혈소판 수혈 알부만 고농도 수액 계속 맞았어요

    전 원글님이 이해가 돼요
    이런 인간들이 분명 있어요
    매일 보니까 모르는지..회피하는건지...
    좀 심하게 말하면요
    저런 사람들은 한집에 살아도 시체 썪는 냄새 나야 죽은거 알거에요

  • 60. 응?
    '23.10.21 7:39 P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원글음 아무 것도 안했으면서
    오바하지 마시라고요

    남편에게는 200배 이상 화난 걸로
    전해뎠을 거고 그건 비난이잖아요

  • 61. 응?
    '23.10.21 7:40 PM (118.235.xxx.36)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원글도 아무 것도 안했으면서
    오바하지 마시라고요

    남편에게는 200배 이상 화난 걸로
    전해졌을 거고 그건 비난이잖아요

    끝까지 변명이 많네요

  • 62. 그러니까
    '23.10.21 7:49 PM (223.39.xxx.3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이 뭔지는 안다니까요
    근데 자기 식구끼리 뭐라 하는것과
    한다리 건넌 사람이 그런 말을 한다는 건 불쾌할 수 있어요
    제 남친 형이 위암이었는데 그 집 식구 아무도 몰랐어요
    일이 살 빠지니 일이 고된가보다 하고 말았지
    그 형이 참 좋은 분이고 제게도 잘해주셨는데
    결국 돌아가셨어요 그때 제가 남친에게 너네가족 아무도
    몰랐니??? 그럴까요??? 가뜩이나 슬픈 사람한테??
    그 말 하는 거에요 저도 결혼은 안했지만 오래 사겨서
    가족과 마찬가지였어요 그건 제가 함부로 말할게 못되는거죠
    거기다 이모부인데 왜 원글님이 그렇게 말하나요??
    진짜 이해불가임

  • 63. 원글님은
    '23.10.21 7:50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온실같이 따뜻한 가정에서 자라 다른집들도 다 같을거라
    생각하시는지도
    집집마다 다 사연이 있어 그런거겠죠
    타인에게는 관대하고
    진짜 내 가족에게는 그렇지가 않아 노년에 왕따되는
    가장같은 경우처럼
    가족들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지도 모르는거고요

  • 64. 그러니까
    '23.10.21 7:51 PM (223.39.xxx.33)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마음이 뭔지는 안다니까요
    근데 자기 식구끼리 뭐라 하는것과
    한다리 건넌 사람이 그런 말을 한다는 건 불쾌할 수 있어요
    제 남친 형이 위암이었는데 그 집 식구 아무도 몰랐어요
    점점 살 빠지니 일이 고된가보다 하고 말았지
    게다가 직업이 의사였어요
    형이 참 좋은 분이고 제게도 잘해주셨는데
    결국 돌아가셨는데 그때 제가 남친에게 너네가족 아무도
    몰랐니??? 그럴까요??? 가뜩이나 슬픈 사람한테??
    그걸 말하는 거에요 저도 결혼은 안했지만 오래 사겨서
    가족과 마찬가지고 그렇다고 제가 함부로 말할게 못되는거죠
    거기다 이모부인데 왜 원글님이 그렇게 말하나요??
    진짜 이해불가임

  • 65. 그러니까
    '23.10.21 7:54 PM (223.39.xxx.33)

    원글님 마음이 뭔지는 안다니까요
    근데 자기 식구끼리 뭐라 하는것과
    한다리 건넌 사람이 그런 말을 한다는 건 불쾌할 수 있어요
    제 남친 형이 위암이었는데 그 집 식구 아무도 몰랐어요
    점점 살 빠지니 일이 고된가보다 하고 말았지
    게다가 직업이 의사였어요 형수도 몰랐데요
    형이 참 좋은 분이고 제게도 잘해주셨는데
    결국 돌아가셨는데 그때 제가 남친에게 너네가족 아무도
    몰랐니??? 그럴까요??? 가뜩이나 슬픈 사람한테??
    그걸 말하는 거에요 저도 결혼은 안했지만 오래 사겨서
    가족과 마찬가지고 그렇다고 제가 함부로 말할게 못되는거죠
    거기다 이모부인데 왜 원글님이 그렇게 말하나요??
    진짜 이해불가임

  • 66.
    '23.10.21 7:55 PM (118.235.xxx.132) - 삭제된댓글

    가족사를 원글이 뭘 안다고 설치나요

    가족들이 오죽 했으면 그랬을지

    난 유명하고 존경받는 남자들 여자들 안 믿어요…

  • 67.
    '23.10.21 7:55 PM (121.167.xxx.120)

    여유 있으면 세브란스 병원 중성자 암 치료 알아 보세요
    전립선암 췌장암에 효과적이래요
    치료 기계 사용료가오천만원 이예요
    외국에도 그 기계 있다고 들었어요
    전에는 일본 가서 치료 받고 왔대요
    내년에 아산병원에도 설치 한다고 하네요

  • 68. 왜냐구요??
    '23.10.21 7:55 PM (124.51.xxx.231)

    남이니까요..
    내가 아니니까…
    그리고 님 오지랍이에요
    병원 안데려갔다고 화낼일인가요??
    그 분의 운명이죠
    안타까운 마음만 가지세요

  • 69. 진리
    '23.10.21 7:59 PM (118.235.xxx.72) - 삭제된댓글

    노년에 가족들에게 받는 대접이 인생 성적표

  • 70. 누구에게도
    '23.10.21 7:59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의미없는 감정과잉이십니다.
    췌장암은 살 빠지기 전에 병원 갔어도 똑같습니다.
    제 남편도 병원에 있었어요.
    어머님께서 이렇게 되도록 뭐하고 있다가...하고 울부짖으셨을 때는 하나도 서운하지 않았어요. 장례식장에 온 먼 친척에게 그런 이야기 들었으면 다시는 그사람 얼굴 보고 싶지 않았을 것 같아요. 원글님 절대 그런 소리는 남편분께만 하시고 그집 식구들 있는 데서는 하지 마세요.

  • 71. ㄱㄴㄷ
    '23.10.21 8:02 PM (125.189.xxx.41)

    그 병이 갑자기 마르기도하고
    뭘 못잡숫고 그렇더라구요.
    친정엄마 비슷함 담도암이셨는데
    돌아가실때 많이 마르셨어요..
    아마 어쩌지 못하셨을거에요..
    속상하고 민감한거는 시댁아니고 그 누구라도
    접근을 화가 아니라
    조심히 위로로 접근하는게 맞지요..
    안그래도 속상한데요..

  • 72. ..
    '23.10.21 8:02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네 원글님 이상해요
    오바 감정과잉
    제 남편 어디 이상하면
    병원 좀 가라고 해도 안 갑니다
    아무리 말해도..
    이 담에 제게 그런 원망 타인이 제게 한다면 진짜 돌아버릴것 같아요

  • 73. 남편생각도
    '23.10.21 8:0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님과 비슷했는데

    와이프입으로 직접 그말을 들으니
    더 화를 냈는지도 ..

    체중이 반으로 될때까지
    뭐하다가 늦게야 병원을 찾았을까 자책하면서 ..

  • 74. ..
    '23.10.21 8:04 PM (116.88.xxx.173) - 삭제된댓글

    젤 쉬운게 입으로 남 탓하는 거쟎아요..원글님이 그렇게 보여요..설사 그렇게 느껴진다고 하더라고 남편에게 남편 본 가족 평가는 안하는게 맞다고 여겨져요.

  • 75. .....
    '23.10.21 8:09 PM (220.118.xxx.37)

    제가 왜 아무도 병원에 안 모셔갔냐고 이해가 안된다고 조금 화난 목소리로 이야기했는데 남편이 저에게 아주 크게 화를 내고 오늘 종일 말도 안합니다.
    ㅡ> 님이 이상해요. 나이가 몇인데 그렇게 행동하고, 여기에 이상하냐고 묻고 확인까지...

  • 76. 싫으네요.
    '23.10.21 8:14 PM (219.255.xxx.37)

    남 원망하는 사람.

    본인이나 잘하세요...

  • 77. ...
    '23.10.21 8:21 PM (211.36.xxx.81) - 삭제된댓글

    님도 화날수 있으면 남편도 화날수 있다니까요. 왜 나만 화나는게 그럴만한가요.

  • 78. 혼자 산다면
    '23.10.21 8:23 PM (119.204.xxx.85) - 삭제된댓글

    모를까 가족이 늘상 누워있고 45킬로가 되도록 병원 권유 안한거 저는 이상해요.
    남처럼 지내던 사이도 아니고 자주 소통하던 어른일로 남편한테 저정도 말도 못하나요??
    남편은 아마도 찾아 뵙자고 말한 와이프한테 미안함.자책 모든게 짬뽕된 감정으로 적반하장으로
    화낸것 같아요-

  • 79. 0000
    '23.10.21 8:24 PM (14.45.xxx.213)

    외국 어딘데요. 우리나라처럼 쉽고 싸게 병원갈 형편이 안니었나보죠.

  • 80. ...
    '23.10.21 8:26 PM (211.106.xxx.85) - 삭제된댓글

    에휴....오지랍도 정도껏이에요. 친구가 자살을 해서 장례식장에 갔는데 한 친구가 자살한 친구의 언니한테 왜 혼자뒀냐고, 가족은 뭐했냐고 울면서 뭐라하는데 다른 친구들과 질질 끌고 나왔어요. 그때 얼마나 민망했는지 몰라요. 원글님같은 분 곁에 두고 싶지 않은 부류예요.

  • 81. ....
    '23.10.21 8:28 PM (211.106.xxx.85)

    에휴...오지랍도 정도껏이에요. 친구가 자살을 해서 장례식장에 갔는데 한 친구가 자살한 친구의 언니한테 왜 혼자뒀냐고, 가족은 뭐했냐고 울면서 뭐라하는데 다른 친구들과 질질 끌고 나왔어요. 그때 얼마나 민망했는지 몰라요. 원글님같은 분 곁에 두고 싶지 않은 부류예요. 전후사정 정확히 모르면 함부로 얘기하는게 아니예요.

  • 82. 이상한건지
    '23.10.21 8:43 PM (121.133.xxx.137)

    봐달라셨으니 말합니다
    주제넘어요
    안타까워하는것과
    그리 될때까지 다들 뭐했냐는 달라요

  • 83. ...
    '23.10.21 8:53 PM (211.36.xxx.118)

    섭섭 하지 않게 형편 되는대로 돈 붙히세요..
    그게 님이 할일이지 화낼일은 아닙니다.

  • 84. 그친척분이
    '23.10.21 8:55 PM (123.199.xxx.114)

    돈이 많은 부자신가봐요
    가난했으면 화가 안났을꺼에요

    병원비내줄 마음은 없으시잖아요

  • 85. 1234
    '23.10.21 8:58 PM (112.144.xxx.206)

    입만 살아서 남 비난하는 사람 정 뚝 떨어졌나보네요
    님 남편분이 님한테요

    님은 괜히 안타깝다는 거 티낼러고 썽한번 부렸나본데, 돌아서면 잊고 웃고 떠들고 님 생활 잘 사실 거잖아요
    그 가족분들이 님보다 더 맘 아프고 힘들고 괴롭고 수발 다 하실텐데

    누굴 탓하나요?
    가서 병수발 들고 문병가실 것도 아니잖아요?
    입방정만 열심히...

  • 86. ............
    '23.10.21 9:22 PM (112.104.xxx.188)

    가족이 권했는데도 본인이 안간걸 수도 있죠
    병원에 가려는 사람을 가족이 못가게 납치감금이라도 했나요?
    원글님이 아무리 안타깝고 속상해도 당사자와 그분 가족만큼일까요?
    아무짝에도 도움이 안되면서 감정과잉 돼서 비난하고
    남들은 다 본인보다 못해서 그렇게 사는거 같나요?

  • 87.
    '23.10.21 9:29 PM (221.145.xxx.192)

    원글님 오버 하셨네요.
    상황이 그렇게 된 것을 원글님보다 그 원 가족들이 내심 더 속상할 거예요.
    어쩌면 부끄럽기도 하고요
    그걸 그새 못 참고 찔렀으니 남편이 화가 난 거죠.
    부부 사이에 꼭 그렇게 상처를 헤집어 놓아야 하나요?

  • 88.
    '23.10.21 10:47 PM (74.75.xxx.126)

    이해해요.
    아무리 결혼 가족 관계로 얽혔다지만 사람들 하나하나 다 같은 감정은 아니죠. 특별히 존경하고 좋아하신다니 어떤 관계인지 알 것 같아요. 하지만 마음 속으로만 속상해 하세요. 사람을 보내는 데 각자의 방식이 있는 거잖아요. 내 방법만 옳다고 가족들한테 강요하지 마시고 나는 어떻게 이 사람을 보내주면 좋을까 그것만 생각하세요.

  • 89. 이사람아..
    '23.10.21 11:01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지금이라도 가서 돌봐드리시던가요..

    그게 안된다면
    님도 똑같은 그런 인간인거죠.

  • 90. ....
    '23.10.21 11:24 PM (211.112.xxx.23)

    전 원글님 이해되어요. 황망하고 안타까운 마음...충분히 목소리 커질 수 있죠.
    82쿡은 군중심리가 작동하는 곳 같아요. 한 의견에 우르르....

    그리고 그분 연세가 얼마인지 모르지만 본인 잘못도 섞여있어요. 의식을 잃지 않는 한, 내가 서둘러야 하는 부분도 있어요. 저도 제가 제 몸의 피로도 감지하고 병원가서 암 진단 받았거든요.
    제 나이도 적진 않아요.

  • 91. 맞아요
    '23.10.22 12:31 AM (217.149.xxx.50)

    입으로만 나불나불대는게
    세상에서 제일 쉽죠.

  • 92. Oo
    '23.10.22 6:00 AM (49.175.xxx.91) - 삭제된댓글

    병원 간다고 뾰족한 수가 나올까요?
    일찍 안들 상황은 다르지 않을것 같기도...

  • 93. 원글님
    '23.10.22 6:31 AM (104.205.xxx.140)

    맘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겠어요
    이해되는데요.
    목숨은 하늘에 달린거라 생각하시고 남편분과 화해하세요

  • 94. 저는
    '23.10.22 7:04 AM (206.116.xxx.220)

    속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원글님이랑 혈연관계도 아니고,
    남편과 결혼후 알게된 시댁쪽 먼 친척이고,
    더군다나 해외에 계신분이라니 같이 살거나 자주 만날수있는 사이도 아닐거 같은데…
    원글님 반응이 좀 의외여서 그럴수 있을거 같네요.

  • 95. ㅇㅇ
    '23.10.22 7:13 AM (73.83.xxx.173)

    그런 마음은 속으로만 생각하고 남편이나 시집 사람들에겐 말하지 마세요

  • 96. ...
    '23.10.22 7:44 AM (118.235.xxx.225)

    병원은 환자 분 본인 뜻이었겠지요.

    안그래도 속상한데 비난까지 받으니 화가 나겠지요.

  • 97. 저도
    '23.10.22 8:03 AM (106.101.xxx.73)

    전 원글님 이해되어요. 황망하고 안타까운 마음...충분히 목소리 커질 수 있죠.
    82쿡은 군중심리가 작동하는 곳 같아요. 한 의견에 우르르....2222

  • 98.
    '23.10.22 8:03 AM (118.235.xxx.101)

    환자입장이나 환자가족들 입장에서는
    적절치 않은 반응입니다

  • 99. 구글
    '23.10.22 8:24 AM (103.241.xxx.158)

    해외라니 병원가도 딱히 뭘 안 해줬을거에요

  • 100. ㅇㅇ
    '23.10.22 8:35 AM (112.152.xxx.110)

    님... 췌장암이 좀 그래요.
    저 아는 분은 한달전 정기검진 받을때도 못찾았고, 그러다 갑자기 살 빠져서 병원 갔다가 3개월 만에 가셨어요.
    그 분이 병원을 안갔을지 어찌 아시나요. 해외라 병원 예약 어렵고 주치의 만났는데 가볍게 검사하고 별거아니라고 보내고 그렇게 시간 놓쳤을 가능성이 충분해요. 그러다 진짜 반토막이 되서야 본격 검사를 받았겠죠.

  • 101. 좋으신 분
    '23.10.22 8:44 AM (1.236.xxx.80)

    전 원글님 이해되어요. 황망하고 안타까운 마음...충분히 목소리 커질 수 있죠.
    82쿡은 군중심리가 작동하는 곳 같아요. 한 의견에 우르르.. 333333333

  • 102. ,.
    '23.10.22 9:14 AM (59.14.xxx.159)

    댓글들 정성가득이네요.
    네 원글님이 잘 하셨어요.

  • 103. ㅇㅇ
    '23.10.22 9:49 AM (1.248.xxx.113) - 삭제된댓글

    남편분 이내저래 눈치도 없고 계산도 약하시넹

  • 104. 으잉???
    '23.10.22 9:53 AM (180.68.xxx.212)

    왜 원글님 한테 오버니 어쩌니 하는거예요???
    그냥 친척도 아니고 존경하던 분이면 애정ㅇ이 있던거고 그걸 남편도 알고 있을터인데 저정도 말 할 수 있죠.

    남편이 화낸이유는 하나입니다. 본인이 비난 받았다 느꼈기 땨뮨이에요. 평소 원글이도 걱정해서 한번 보러가자 했ㄴ.ㄴ데도 안갔었잖아요. 그런 상태에서 저지경이시니 와이프가 본인 힐난하는 것처럼 느껴지니 지가 화를 낸거죠

  • 105.
    '23.10.22 10:04 AM (116.122.xxx.232)

    이건 성격자이죠.
    원글님은 오지랖이 있는 따뜻한 성격이고
    남일은 입 대는게 실례고 지난 일인데다 다 사정이 있었겠지
    생각하는 쿨한 사람들도 있는거구요.

  • 106. ..
    '23.10.22 10:58 AM (182.220.xxx.5)

    네 님이 잘못한거예요.
    객관적으로 보면 님이 남편을 위로해야하는 상황이죠.

  • 107.
    '23.10.22 11:37 AM (119.70.xxx.43)

    원글님이 무슨 큰 잘못을 했다고..
    우르르 같이 동조하는 댓글들이 더 오바스럽고 웃겨요.
    정신건강에 안좋으니 걸러 들으세요.

  • 108. 입만살아
    '23.10.22 11:39 AM (211.248.xxx.231)

    해외면 한국처럼 병원진료가 여의치 않을수 있죠 병원비가 엄청날수도있구요
    젤 힘든건 가족과 본인인데 제삼자가 내막도 모르면서 화를 낸다? 걱정이 아닌 화내고 오지랖떨거면 실질적 도움부터 주고 하세요
    님같은 사람 짜증나요

  • 109.
    '23.10.22 12:02 PM (58.234.xxx.131)

    저도 님같은 분때문에 화난 일이 최근에 있어서 감정이입되네요.
    왜 남편한테 화를 냅니까?
    남편은 왜 님의 화를 받아야 하나요?
    화를 낼거면 환자의 보호자들에게 내야죠.
    아니면 님이 나서서 해결을 하든지요.
    남편도 마음이 아파있을건데 위로가 아닌 화를 내니 남편도 당연히 화를 내죠.
    님같이 자기감정만 소중한 사람 정말 싫어요.

  • 110. 입만살어999
    '23.10.22 12:25 PM (221.140.xxx.80)

    입맛 살은거죠
    뭘 얼마나 사정을 알길래 말로만 입방정
    췌장암 가족 있어서 아는데
    처음에 뭐때문지 진료로 병명 안나오고
    안절부절할 사이에 체중이 반으로 줄었어요
    대충 듣고 주변가족 험담하지 마세요
    주변에서 보면 원글님 보면 화날듯
    입만 살아서

  • 111. 참나
    '23.10.22 12:33 PM (58.228.xxx.20)

    댓글들 왜 이러는지.. 화를 낸 게 아니러 안타까워서 탄식처럼 말할 걸 오바했다 비난하고 난리인지.. 그러는 댓글러둘은 남의 일에 원글을 비난합니까? 그거야 말로 오버 육바구만~
    핏줄이어야만 속상해야 하나요? 마음이 가는 분이라잖아요! 남편분이 이분보다 아프신 분께 마음이 덜했던 거고 자기 가족이 무심했다고 비난 받는 게 더 기분 나쁜 거잖아요! 남의 일은 안타까워히면 안됩니까!

  • 112. 원글님
    '23.10.22 12:41 PM (58.228.xxx.20)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회피형들은 비난받은 것 질색하면서 책임감은 부족한 종족 맞아요~

  • 113. 원글이가
    '23.10.22 1:41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이 상황으로 남편포함 시집 식구들 공격하려는 느낌을 받았을거로....

  • 114. 남편은
    '23.10.22 1:43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원글이가 이 상황을 꼬투리 잡아 본인집안을 공격하려 했다는 느낌을 받았을거예요.
    엄밀히 말하면 남일에 참견하는건 실례예요.

  • 115. 화는
    '23.10.22 2:12 PM (217.149.xxx.50)

    낫는게 아니고 화가 났다고 해요. 맞춤법 좀.

    그리고 원글님이 화난 목소리로 말했다는데
    화 안냈다는 댓글은 뭐죠?
    진짜 독해력 꽝인데 뭔 회피형이니 어쩌니 남편을 탓하죠?

    뭔 글이든 남녀따지는 이상한 사람들 ㅉㅉㅉ.

  • 116. 이해해요.
    '23.10.22 2:20 PM (124.53.xxx.169)

    젤 위 댓글 몇개 읽다 바로 댓글 달아요.
    일종의 안타까움에 대한 놀란 반응인데 남편이
    직계도 아닌데 마음이 좁네요.
    그분에게 애정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런 반응은 당연할수도...
    남편도 속상해서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갑작스런 사형선고 앞에 ...초연할 사람이
    별로 없죠.
    이런 일로 냉전은 더이상 확장 시키지 말고
    님이 조금 더 참아주고 차분하게
    시간을 가지세요.

  • 117. 원글님
    '23.10.22 2:58 PM (223.62.xxx.95)

    안타까움이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아마 남편분도 같은심정일텐데 원글님반응이 같은 안타까움의 푯현보다는 시댁식구들에 대한 비난으로 들렸나봐요. 안다녀온것에 대한 자책과 더불어.
    맘 함께 푸세요. 두분이 같은 심정이니

  • 118. 마음은
    '23.10.22 3:20 PM (175.117.xxx.137)

    일부분 이해되나
    행동은 오지라퍼라 편 못들겠습니다

  • 119. 해외는
    '23.10.22 3:43 PM (223.39.xxx.128)

    나라마다 다르겠지만 미국같은 경우도 진료 한번 보려면
    몇 달 기다려야하던데 몸무게가 그렇게 빠질 정도이면
    어느 병원을 가야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릴꺼 같아요. 병원을 아무도 안 데려간게 아니라 ... 췌장암은 더군다나 말기되서부터 증상이 나타나서 몸에 이상 느꼈을때 가서 진단 받으셨어도 그 뒤부터 2~3달 사이에 몸무게가 빠질 수도 있고... 그런거같아요. 님의 안타까운 마음은 이해할 수 있지만 해외라고 하시니, 한국병원처럼 생각하고 누구탓을 하는건 아닌듯합니다.

  • 120. .ㅇㄹㅇ
    '23.10.22 4:29 PM (121.157.xxx.169)

    이런 상황에 님 생각이 옳고 그르고가 도대체 무슨 상관입니까. 그리고 췌장암은 병원 일찍 가서 발견해도 예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님이랑 님 남편이 지금 하는 대화가 정말 무슨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시비 가리는 버릇은 웬만한 일에나 하시죠.

  • 121. .ㅇㄹㅇ
    '23.10.22 4:31 PM (121.157.xxx.169)

    오바죠. 이 와중에 본인은 너무 안타까운데 어쩌고... 그거 정말 아무 상관없다구요.
    오직 내감정. 내생각... 아 정말.

  • 122. ㅇㅇ
    '23.10.22 5:29 PM (73.83.xxx.173)

    암환자 본인과 가족은요
    아무리 최선의 수술과 치료를 했어도 수백번 수천번 모든걸 후회합니다.
    이런 오바스런 주제넘음은 삼가해 주세요.
    화나고 안타까운 본인 감정이 중요한 건 알겠는데
    그걸 꼭 표현할 필요는 없어요.
    남들이 그 감정을 알아줘야 한다고 생각하진 마세요.

  • 123. ㅠㅠ
    '23.10.23 2:27 AM (61.85.xxx.126)

    남의 집안 속사정이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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