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때 해외여행 계획하고
혼자서도 척척 다니고 했었는데,
50대가 되니 세상 귀찮아 졌어요.
일단 체력이 따라 주지 않아요.
오전에 이것저것 하고 나면 ,아 ~눕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국내여행도 이제 벅차요.
저만 그런건지
뭐든 한때일 뿐인지..
50대분들 어떠신지요?
40대 때 해외여행 계획하고
혼자서도 척척 다니고 했었는데,
50대가 되니 세상 귀찮아 졌어요.
일단 체력이 따라 주지 않아요.
오전에 이것저것 하고 나면 ,아 ~눕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국내여행도 이제 벅차요.
저만 그런건지
뭐든 한때일 뿐인지..
50대분들 어떠신지요?
진짜 마음은 어딜 가고싶은데
만사가 귀찮네요
집안 살림도 귀찮아서 손 까닥하기도 힘들어요
가봐서 그렇겠죠.
저는 48인데 그래요
다 귀찮아요
여행도 귀찮구요
내집이 최고.
뜨뜻한 전기담요에 지지고 눕는게 최고예요
오십중반 그동안 이십년 동안 일년 5-6회 해외자유여행자
그래도 또 가구싶어요.
저질체력인데 여행가서는 대부분 렌트카 이용하구요.
지금도 떠나고 싶은데
4개월 계약직 신분이라 오늘같은 날도 뱅기표 알아만 보구 있어요.
빨래나 널러가야겠어요.
4년쯤 안나갔었는데
올해 두번 미국 다녀왔어요. 돈이 들어 그렇지 가고 싶어요.
그런데 예전의 비용으론
이젠 가기 힘들어요.
현지 물가랑 모두 많이 비싸졌어요.
저만 그런 건 아니었네요~
저도 내집이랑 우리동네 산책만으로 80프로 만족이 이루어집니다. 귀차니즘탓도 있지만 울나라가 점점 살기좋아져서 그런것도 있어요. 맛집도 너무 많이 생겼고 디저트문화도 이제 많이 좋아졌고..ㅎ 단지 물가가 좀 비쌈ㅜㅜ
코로나 기간 쉬다가 유럽 가니 좋더군요
장거린 이젠 패키지가 편해요
동남아 정돈 자유로 가서 쉬고 먹고 오고요
저도 50넘으니 여행이 귀찮아요
귀찮은 것보다 호기심이 없어졌어요
웬만한 곳은 거의 다 가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딱히 새로운 곳이 호기심을 끄는 곳도 없고요
저도 요즘은 집근처 산, 골목골목을 걸어다니면서 관찰하는게 훨씬 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냥 다니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고 여러 자료조사까지 해서...
제가 부석사 좋아해서 진짜 많이 갔었는데 마지막 가본게 10년도 넘었어요
다음달에 친구들이랑 오랫만에 가기로 했는데, 지금 자료 찾아 보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거의 한국사, 미술사, 건축 분야 발표 논문까지 섭렵하는 수준으로 닥치는대로 읽고 있는데, 호기심이 방향을 틀었나보다 하고 있어요
내년이면 후반에 가까워지는 나이인데 아직은 어딜가도 빨빨거리고 잘 다녀요
뉴욕, 엘에이 가서도 기차타고 버스타고 동서남북으로 훑고 다니고 한국에서도 혼자 하루 종일 다녀도 안 지쳐요
산이고 들이고 걷기도 잘하고 자전거타고도 잘 다녀요
같은 곳을 또 가도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고 마주치는 사람들에 따라 여행도 달라지니 그 맛에 새로운 곳 찾아가고…
일단 여행 다니려면 평소 체력관리 잘 할 필요가 있고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으면 재미가 커지죠
날이갈수록 귀찮고 피곤해지네요ㆍ
눕고싶다 이게 딱이예요
저도 20년이상 해외여행 애들어릴때 여기저기
많이 다녔는데ㆍ이젠 나혼자 여행준비 챙기는것도
힘들어요ㆍ
여행가면 아직은 좋아요ㆍ근데 너무 힘들어요
챙기는것도 힘들고
다녀오고나서 너무 힘이 들어서리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네.. 여행도 다귀찮고 돈도귀찮고 설레임도없고
40대 중반인데 어디 가기 싫네요..
성향도 유전인지 엄마도 귀찮아 귀찮아 하며 집에만 계시더니 70대 중반에 치매오셨어요..ㅠㅠ
삶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 넘 중요한 것 같아요ㅠㅠ
여행 귀찮아도 가고 사람 만나고 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