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네 뒷산에 아침에 올라가요.
가면 곳곳에 운동기구가 있는데
어르신들 잘 이용하시는게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거기다 이용하는 인원도 많아요.
팔운동 다리운동 몸풀기까지
좋은 동작으로 하는건 아닌데
그 단순한 기구로 자신의 몸이 어디에 좋은지 맞춤으로 운동하시는게 보이더라구요.
진짜 요리조리 몸을 움직이면서
벤치 의자 팔걸이에 종아리까지 풀고 가시는거 보구
속으로 젊은사람들보다 건강관리 잘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여자 어르신들 공통점이 제가 본 경우에만
거의 키가 작으시고 살집이 있으신데 탄탄한 살처럼 느껴지더군요.
제가 일찍 가니까
오전 아홉시 이후엔 더 많은 어르신들 오실꺼 같구요
덤으로 트로트 음악 혼자 들릴만한 음량으로 틀고
운동하시는거 보구 공원 운동기구가 효자네 싶더군요.
저도 조금씩이라도 운동기구 이용해서 운동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