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닐곱 정도 되어 보이는 통통한 남자아이가 엄마랑 들어왔는데
엄마가 접수대에서 얘기하려는데
"오늘 엄마가 사진만 찍고 간댔어요"
엄마가 알았어 잠깐 저기 가있어 했는데
진료실로 가더니 의사와 간호사에게 또
"오늘 엄마가 사진만 찍고 간댔어요"
ㅎㅎ
아주 확실히 전달하려고 애쓰네요
엄청 귀여웠네요
예닐곱 정도 되어 보이는 통통한 남자아이가 엄마랑 들어왔는데
엄마가 접수대에서 얘기하려는데
"오늘 엄마가 사진만 찍고 간댔어요"
엄마가 알았어 잠깐 저기 가있어 했는데
진료실로 가더니 의사와 간호사에게 또
"오늘 엄마가 사진만 찍고 간댔어요"
ㅎㅎ
아주 확실히 전달하려고 애쓰네요
엄청 귀여웠네요
혹시라도 전달이 안되서 충치 치료라도 하면 큰일이잖아요.
ㅋㅋㅋㅋㅋ
애들 저럴때 너무 귀여워요.
본인들은 절실하겠지만 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
딸아이가 5살때 치과갔는데
좀 무서웠는지 울먹울먹하다가
사진 찍는다니
울먹거리면서도 입가에 손을 V해서 엄청 웃었어요 ㅎㅎㅎ
치료가 무섭긴 엄~청 무섭나봐요.
ㅎㅎㅎ 치료는 안할거라고 엄마가 속여서 데려온 모양인데 의사선생님이랑 쿵짝이 잘 맞아야할텐데~~ㅎㅎㅎ
저희 어릴 때 동생 옷 기장 줄일 거 표시하려고 동생 옷 입혀두고 시침핀 꽂으니까 동생이 엄마~ 나 여기 있어~ 나 여기 있어~ 계속 얘기하더래요ㅋㅋ
우리 애도 그랬었어요.
진료실 들어가서 의사 선생님한테도 오늘 주사 안맞을꺼에요.주사 안맞을 꺼에요.
병원에 있는 사람들한테 간절한 목소리로
오늘 주사 안맞을 꺼에요~~~
아 원글 댓글 다 너무 귀여워요ㅋㅋㅋ
이런글 사랑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