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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지하철인데요

해피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23-10-20 13:29:15

부산  동래지하철에 외국인 관광객 둘이 탔네요

처음엔  점잖은 어르신이  영어로 대화를 시작했는데   영어 안되는 아주머니 몇분이 단어로 알아듣고 광안리 가라해라

시티투어버스도 타라해라

외국인이 자갈치 얘기하니 거긴 별로다

단체로 가이드를 하시네요

영어 잘하시는 어르신은 이제 내리셨어요

갑자기 조용해졌어요

한국인들 참 친절합니다

IP : 106.101.xxx.14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777
    '23.10.20 1:34 PM (39.7.xxx.155)

    부산사람인데 부산할매할배들이 확실히 오지랖이 넓어요 좋은 쪽이 나쁜 쪽이든ㅋㅋㅋㅋ 좋게보면 정겹네요 자갈치 비추 광안리 추천 인정합니다

  • 2. 그런사람 여깃소
    '23.10.20 1:46 PM (14.44.xxx.55)

    관광지 사는 사람인데요
    외국인 관광객들이 관광 끝나고 시내로 나갈려고
    버스를 기다리는데 시내로 가는 버스정류장 반대편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심지어 버스에 올라타도 기사님이 건너서 타라거나
    다음 정류장이 이 버스종점 이라는 말씀을 안하시니 제가 답답해서
    안되는 영어로 어디로 가시냐고 물어보게 되고, 길 건너서 타라고 말하게 되더라고요.
    시내가는 반대편에 한 무리들이 서 있으면 반대편 버스를 탈가봐 조마조마 해져요.ㅎㅎㅎ

  • 3. 넘 웃겨요
    '23.10.20 2:31 PM (211.250.xxx.112)

    시트콤 한장면같아요. 여튼 그 외국인들에겐 즐거운 경험이었겠어요.

  • 4. .....
    '23.10.20 2:47 PM (117.111.xxx.106)

    전 여행지에서 오지랖해주는 현지인 계시면 든든하고 좋더라고요 ㅋㅋ 이버스타라 저거타지마라 거기가라 거기가지마라맛없다 등등ㅋㅋ

  • 5. 어제
    '23.10.20 3:39 PM (61.47.xxx.114)

    알고리즘으로 여행유툽봤는데
    티벳 가셨더군요
    외지인거의 안받는곳인데 어렵사리 갔는데
    처음엔 호텔도 쌀쌀맞게 대하는거같더니
    추워서 가게들어가 옷사는데
    현지 사람들어느새 다오여와
    이렇게 메라 저렇게 끈메라~~
    웃으면서
    대화하니 그래도 현지인들ㅇㄱ
    다소수그러졌더군요
    여기저기 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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