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좋다는 말이 독이에요

ㅁㅁㅁ 조회수 : 3,736
작성일 : 2023-10-20 13:21:01

아이가 어릴때부터 영특해서

똑똑하다 머리좋다는 얘기를 어디가나 많이 들었어요

그런 얘기가 오히려 독이 된듯해요.

성적도 노력대비 좋았고요. 

중학교까지는 통하더라고요. 

그러더니 딱 손을 놓아요. 고등 가니. 

노력하는 걸 수치스러워? 하는 것 처럼

자기는 노력 안해도 남들 한달 밤샌거 이상 점수 받는 것처럼요.

영어 단어를 왜 외우는 거야? 뭐 이런 식이죠. 

자신의 신념이 배반될까봐서인지

쉬운 길만 골라서 가려고 하더군요

원래 국제고 준비했었는데 과목 하나가 간당하니깐

(그래도 도전해볼만한데도) 포기하겠다고 울고불고

내신 쉽게 따는 학교로 진학하고(이거 뭐 전략상 괜찮음)

갑자기 예능쪽으로 하겠다고 그래서

부모가 보기엔 영 아니지만 자기 선택이니 어쩔 수 없이 가라 했는데

딱..정말 안하지 않는 정도로만 노력.

자기가 예능쪽 준비생 중에서는 성적이 좋다..이걸로 우쭐대는 듯.ㅠ

당연히 다...우수수수 떨어지고

재수할 때가 되니 또 그 길을 안가겠다네요 

갑자기 인문계로?

예능쪽 준비한다고 세특이니, 생기부니 하나도 안되어있고요

수능 원서 쓸 때 가까이 되니 밍기적밍기적 책을 겨우 열어보는 수준. 

학원도 안다니고,

내신으로만 가는 학교 선택...그것도 상의도 안하고 혼자 넣어버림.

아이 전공 선택을 보면...음..그냥 방황하고 있구나 싶어요.

내신은 2점 초반이라 여기저기 넣긴 했는데

논술이 가장 쉬운 거라며? 논술 전형으로도 넣었던군요

그럼 뭐합니까..전혀 논술 준비는 안하고요. 그냥 수시 버리는거죠.

어떤 학교 써봤다...이게 목표인건가 싶어요.

집에서 온종일 잠옷입고

방은 온갖 쓰레기와 그릇과 코푼 종이와 개털과 바닥이 발딛을 틈 없이

뒤엉켜있고

오후 늦게나 되어서 일어나서

종일 유투브 보며 낄낄거립니다.

아주 가끔 마실가듯 스카 몇시간 있다 오고요

먹고 싶은건 또 얼마나 많은지.

 

밖에 가서 사고 안치고, 

그래도 살아 숨쉬고 웃기도 하니 그나마 낫다고 위로 하지만

아이가 해가 중천가도록 자고 새벽까지 바스락 거리는거 보면

정말 공황장애가 올것 같아요.

 

어릴때 그 똘똘하고 세상 야무지던 아이..

엄마아빠 장점만 닮았다 했던 아이.

내가 뭘 잘못했는가,,아이를 더 도전적으로 키우지 못한건가..

잘 모르겠고...

그래도 아이 손은 놓칠 수 없어서

볼 때 예쁘다 해주고..안아주고..

제 일을 열심히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합니다.

주여....

아이가 자기 길을 찾으면 좋겠어요.

이번에 넣은 학교들 안되었으면 싶기도 합니다.

노력없이 괜찮은 결과 얻을까봐 걱도 나고요.

 

IP : 61.47.xxx.24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23.10.20 1:27 PM (1.227.xxx.55)

    그런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훨씬 더 많을 걸요.
    머리 믿고 게을리하다가 첫수능 당연히 실패하고
    재수할 때 정신 차려서 좋은 결과 나오던데요.
    머리도 나쁘고 성실하지도 못한 것보단 훨씬 낫죠.

  • 2. 머리
    '23.10.20 1:27 PM (118.235.xxx.42)

    웩슬러 검사 해보세요 지금 해보면 그냥 그럴거에요. 머리 좋은 게 독이 아니라 머리가 특출나게 좋지도 않은데 어릴 때 머리좋다는 칭찬이 애를 망치는 거에요.
    고등 가면 머리 훨씬 더 좋고 노력도 많이 한 애가 이미 최상위권 상위권 다 차지하고 있어서 어설픈 머리로는 그 아이들을 노력해도 따라잡을 수 없다는 걸 아니까 아예 노력도 안 하는 거에요

  • 3.
    '23.10.20 1:34 PM (223.38.xxx.106) - 삭제된댓글

    죄송한데요
    머리 좋다는거 착각이에요

    머리 좋은 애들은 공부에 흥미가 있어요
    수학 문제가 이해가 가고 공부하는게 재밌지는 않아도
    너무 힘들지는 않아요

    공부를 못 하다면 머리가 좋아보이는거지
    공부머리는 아니라는거에요

  • 4. 착각
    '23.10.20 1:43 PM (125.133.xxx.186)

    진짜 머리좋은아이들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 해요
    그자리에 머물러있지 않아요
    이미 중학교때 국제고 진학도 못한거면 기본적인 내신조차도 관리를 못한건데요...
    다들얘기하듯이 영재고도 전국8개.
    거기에만도 머리좋은애들이 넘칩니다

  • 5. ...
    '23.10.20 1:46 PM (221.146.xxx.16)

    죄송하지만 이정도까지 왔으면 똑똑한것도 아니고 영특한것도 아니에요.
    우리애는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해서 ~ 라는 변명이 제일 궁색하고 비웃음당하는 말인거 아시죠? 익게니까 말한거겠지만 현실에선 그런말 하고다니지 마시고 ..

  • 6. ㅡㅡ
    '23.10.20 1:53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머리좋다는 칭찬이 애를 망치는 거에요.222
    어릴 때 이쁘다니 자기가 진짜 연예인줄 아는것과 같은거죠.

    자신감을 채울자리 교만으로 채운건데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지 부모까지 무시해요

  • 7. ㅡㅡ
    '23.10.20 1:55 PM (222.106.xxx.251)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머리좋다는 칭찬이 애를 망치는 거에요.222
    어릴 때 이쁘다니 자기가 진짜 연예인줄 아는것과 같은거죠.
    자신감을 채울 칭찬을 교만으로 채운것 뿐.
    정말 머리가 좋은 애들은 저렇게 행동 안해요.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지 부모까지 무시해요

  • 8. ㅡㅡ
    '23.10.20 1:58 PM (222.106.xxx.251)

    어릴 때 머리좋다는 칭찬이 애를 망치는 거에요.222
    자신감을 키우는 칭찬을 교만으로 채운 것 뿐이고
    노력이 수치스럽다는 열등감 반어적 표현. 자식 속은 자기가
    열등하다는걸 알고 있다는겁니다
    정말 머리가 좋은 애들은 저렇게 행동 안해요.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지 부모까지 무시해요

  • 9. ...
    '23.10.20 2:12 PM (58.226.xxx.98)

    원글님댁보다 더 심하면 심했지 덜하지않은 자식 키웁니다
    스토리도 비슷하네요
    긴긴 스토리 여기 다 털어놓으려면 지면이 모자라고...
    지금 서른 넘었는데 밤낮이 바뀐채 살고있어요
    제발제발 지금 하는일이 성과가 있어서 독립해나갈 날이 오기만 기다려요
    밤에 잠자리에 누우면 가슴위로 태산이 내려 누르는 느낌입니다

  • 10. 네맞아요
    '23.10.20 2:14 PM (61.47.xxx.241)

    머리좋다는 생각, 칭찬이 망친것 맞아요.
    특출난 것도 아니었어요.
    전 안한 것 같은데 여기저기서 많이 들었고,
    아마 엉겁결에 아이에게도 새어나갔을 것 같아요

  • 11. 잔머리일수도
    '23.10.20 2:16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어릴땐 약간의 학습으로도 머리가 좋아보여요

  • 12. ㅁㅁㅁ
    '23.10.20 2:26 PM (61.47.xxx.241) - 삭제된댓글

    지금 어떻게 아이가 현실을 볼 수 있게 해줄까요?
    아이가 뭔가 번데기 안에 갇힌 것 같아요.
    평범해도 소소하고 괜찮은 삶을 살 수 있고
    평범한 사람으로도 충분히 의미있는 존재라는 걸 어떻게 알게 해줄까요..ㅠ.ㅠ

  • 13. 실제
    '23.10.20 2:27 PM (14.32.xxx.215)

    머리가 좋은 애가 아닐거에요
    지금이라도 현실을 바로 보는게 좋아요
    머리 좋은 사람은 뭐하나를 해도 남다른게 있어요

  • 14. 지금
    '23.10.20 2:28 PM (61.47.xxx.241)

    지금 어떻게 아이가 현실을 볼 수 있게 해줄까요?
    아이가 뭔가 번데기 안에 갇힌 것 같아요.
    나비가 될 생각도 못하고 있는 듯.

    평범해도 소소하고 괜찮은 삶을 살 수 있고
    평범한 사람도 충분히 의미있는 존재라는 걸 어떻게 알게 해줄까요..ㅠ.ㅠ
    너 생각보다 머리 안좋은거야. 꿈깨..이럴 순 없잖아요.

  • 15. ㅇㅇ
    '23.10.20 2:32 PM (175.116.xxx.91) - 삭제된댓글

    부모보다 주변에 대딩사촌이나 과외샘이나 현실 이야기 해주면 그래도 좀 낫더라구요,
    저는 과외샘이 아이에게 해주는 말들, 아이가 공감하는걸보고 약간 배신감을 느꼈어요 ㅎㅎ 아니 똑같은 말을 저도 했거든요? 부모말은 이제 그리 크게 와닿지 않을거예요

  • 16. 그러게말이에요
    '23.10.20 2:38 PM (61.47.xxx.241)

    저는 그런 얘기 시작하면 비난하게 될 것 같아서요.

    왜 그렇게 아무 노력을 안하니..이렇게요. ㅠ
    그리고 제가 무슨 얘기 하려고 하면 아이가 문도 닫고 귀도 닫아요
    제 잘못입니다. ㅠㅠㅠ잘못키웠어.
    그래도 힘 좀 내보려고 하니 도와주세요.

  • 17. 이미
    '23.10.20 2:46 PM (112.214.xxx.184)

    내년이면 대학 갈 아인데 부모가 뭘 어떻게 해요 이제 스스로 알아서 살아야죠. 중학교 때부터는 누가 봐도 평범한 아이에게 평범해도 괜찮다는 것도 우습고요.

  • 18. 맞아요
    '23.10.20 2:47 PM (61.74.xxx.1) - 삭제된댓글

    머리 좋다는 칭찬이 정말 독이예요.
    실제로도 조금 좋기는 하겠죠. 그래서 쉬운 목표에 대해 작은 노력에도 남들보다 큰 결과를 몇 번 얻고 나면 스스로도 나는 요만큼만 해도 남들보다 잘해. 안해서 그렇지 하면 잘해. 라는 거짓정보가 입력돼요. 그렇게 평생 노력을 안하게 됩니다.

    진정한 재능은 노력하는 재능이라고 하더군요.

  • 19. 어릴때는
    '23.10.20 2:5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다 자기자식이 머리좋고 천재인줄 알아요

    천재는 1%의 영감과
    99% 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 에디슨

  • 20. 팩폭
    '23.10.20 3:09 PM (211.234.xxx.23)

    입시공부는 머리가 아니라 엉덩이가 하는걸 모르시는걸 보니 원글님도 공부를 잘했던 분은 아님
    그렇다면....공부에서 가장 즁요한 것은 유전자임
    그걸 인정하시고
    공부쪽으로 기대 내려놓으시는게 좋음
    애가 부모 기대를 신경 안쓰는거 같지만 사실은 절대적일거임
    그러니 남들볼때 와! 하는 결과응 추구하는건데
    택도없는 일임. 애 폐인 만들지말고
    부모가 먼저 마음내려놓고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학을 보내셈
    그게 첫번째임
    독하게 써서 미인하지만 진심임

  • 21. 글쎄요
    '23.10.20 3:09 PM (163.116.xxx.40)

    그냥 팩폭을 전부터 해주셔야 했을것 같은데 지금은 그야말로 한달 남아서 지금 그럴 수는 없고요. 혹시라도 재수하게 되면 그때 해주셔야죠. 알고보니 평범한 존재인 사람들은 더 노력해야 한다고.

  • 22. ㅁㅁㅁ
    '23.10.20 3:21 PM (61.47.xxx.241)

    아니 무슨 제 공부까지 깝니까 여기서.
    남편과 저 전부 공부 업으로 먹고 살아요.
    최고학부에서 끝까지 했고요...
    지금 와서 아이한테 공부쪽으로 기대를 하는게 아니고,
    그냥 성실히 있는 걸 잘 활용해서 소소하게 살길 바라는데
    아이가 무기력하고 노력 안하니 답답해서 그런거잖아요.
    제가 머리좋다 머리좋다 칭찬 한 것도 아니고요.
    어릴 때 웩슬러 한 걸 아이가 보긴 했을거에요. 그리고 머리좋다 믿었겠죠.

  • 23. 본인이 깨달아야...
    '23.10.20 3:40 PM (211.192.xxx.227)

    원글님 자녀분께 공감 심히 되어서 급히 로그인 해서 댓글 달아요
    저도 어릴 때 머리가 진짜 좋았어요 웩슬러는 그때 없었지만
    중2때 전학년 500명 중에 2번째로 머리가 좋다고 그랬어요 학교에서 지능검사 했을 때
    수업은 열심히 듣는 편이어서 중학교 때까지 공부한적 없이 늘 90점 이상이었고
    수학에 한 번 고비가 왔었는데 엄마가 스파르타 학원에 넣어버려서 수학은 맞는 게 무서워서 열심히 했어요
    다른 과목은 거의 안 했구요

    요즘 같았으면 중3에서 고1 넘어갔을 때 한계가 왔을 텐데
    저는 수능 초기세대였어요 요즘 수능하고도 좀 다르고... 그땐 뭐랄까 문제들이 아이큐 테스트 같았음.
    그리고 수능으로만 대학 가는 전형도 있었고 (요즘은 모르겠네요)

    노력을 안하니 고등학교 가서 내신은 죽을 쒔는데
    수능은 전교 2-3등이었어요 (남들이 다 공부하니 설렁설렁 단과학원 다니고 그랬음)
    아마 요즘 같았음 고등학교 가자마자 나락이었을 건데
    시대를 잘 탔던 거죠

    저도 주변에서 하도 머리 좋다고 해서
    나는 노력을 안 해도 다 주어진다고 믿었어요
    그 결과 대학을 명문대는 갔는데 그 이후로 인생 폭망하기 시작해서
    저도 예술병 걸려서 인생 한 15년 날린 거 같아요
    다행히 삼십대 중반에 정신 차려서 지금은 그럭저럭 제 몫은 하고 삽니다

    전 제가 노력해야 하는 순간
    그냥 하려고 생각하면 하면 다 되었던 그 무한한 가능성의 바다에서 나오고 싶지가 않아서
    아예 노력하지 않고 그냥 그 가능성의 바다에 빠져 있기를 선택한 거 같아요
    무기력하면서 늘 변명만 했죠
    스스로 깨치기까지 꽤 고생을 많이 했는데

    결국... 본인이 깨달아야 하는 거 같아요
    사실 본인이 머리가 좋으면 깨달으면 그럭저럭 제 길 찾아는 가요
    그리고 부모님이 해줄 수 있는 것은... 그냥 내버려두는 거
    결국 아이가 야생에서 구를 수 있게 뒤에 베이스캠프 차려주는 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 24.
    '23.10.20 3:46 PM (211.235.xxx.33)

    아이가 이번 기회에 제대로 현타가 오면 좋겠다 생각해요.
    제가 깨려고 하면 더 두껍게 벽치고 숨어요

  • 25. 윗님
    '23.10.20 3:51 PM (211.235.xxx.33)

    귀한 경험담 감사드려요.
    제가 초조해 하지말고 아이가 깨어나길 기다려야겠어요

  • 26. ㅎㅎ
    '23.10.20 6:01 PM (211.200.xxx.116)

    진짜머리좋으면 대충해도 어느정도는 대학 가요
    그리고 지금은 초조할때인거 같은데 더 기다린다고요? 흐음

  • 27. 네..
    '23.10.20 6:22 PM (61.47.xxx.241)

    초조하긴 하나 제 조바심이 상황을 더 나쁘게 만들 가능성이 커서요.
    평범한 아이라는거 다시 한 번 새기고 가요~
    평범한 아이가 되도 않는 얘기에 홀려서 고생했네요.
    뭐 누구 탓인지 보다,
    아이가 생긴대로 사는거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겠어요

  • 28. 머리가 좋은게
    '23.10.20 9:55 PM (211.234.xxx.187)

    문제가 아니라
    아이성향이 물고 늘어지는 진득함이 없어서 그런거에요
    그리고 목표지향적이여야 하는데
    쉬운길을 선호해서 그래요

    아이성향에 맞게 목표수정하시고 그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부모가 독려하시고 도와주세요

  • 29. ....
    '23.10.20 10:21 PM (110.13.xxx.200)

    실제로 노력칭찬보다 지능칭찬한 아이들이 자기 지능의 한계가 드러나거나 깨질까바
    더 도전도 두려워하고 그것만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고 심리연구결과에 있더라구요.
    지능칭찬은 하지말고 작은거라도 노력을 하면 칭찬해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478 재재 서부이촌동 출신인가요? 1 .. 22:52:16 146
1595477 고소득 상위 0.0001% 인데도 무자녀 11 .. 22:49:42 359
1595476 90년대 생 이후,명문대 기준은?? 1 궁금해서요 22:49:35 122
1595475 3인가족 생활비 얼마 드세요? 4 ... 22:47:35 319
1595474 뜨거운 모서리에 화상입은지 한달인데 착색과 흉터어쩌죠ㅠㅠ 4 흑흑 22:47:04 115
1595473 천안 사시는 분들께 급하게 병원 여쭤요 5 응급실 22:42:13 172
1595472 감정도 인생도 다 본인 선택이에요. 4 다거기서거기.. 22:35:47 666
1595471 여행이 너무 가고 싶네요 9 ㅇㅇ 22:31:08 651
1595470 멀리 시골에 혼자 사는 엄마 치매나 아프면 7 ..... 22:29:00 730
1595469 [단독] '피해자 최소 12명' 서울대에서 집단 성범죄 6 .. 22:27:28 1,207
1595468 대통령실 : 국민들이 저렴한 제품을 사겠다고 애쓰는 점 헤아리지.. 14 22:18:52 1,324
1595467 애 안낳는 이유는 간단해요 25 경쟁심리죠 22:13:15 2,611
1595466 달리기 효과가 놀랍네요 10 ㅇㄴㄷ 22:00:32 3,491
1595465 저는 변우석이 연기한 선재를좋아했나 봐요 8 푸른당 22:00:17 2,050
1595464 최근들어 해산물 먹고 두드러기가 자주있어요 5 고민 21:58:19 441
1595463 (선재)선재야 솔이 기억 좀 해주라 6 ... 21:55:39 1,509
1595462 라면 먹을 시간입니다. 9 ㅇㅇ 21:53:10 1,023
1595461 결국은 고등아이와 싸웠어요 15 점점 21:52:55 2,041
1595460 20대 아이가 열나고 아프면 9 ... 21:46:16 964
1595459 개를 위해서 사람이 계속 희생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28 D 21:42:41 2,502
1595458 82세 경도인지장애… 1 ㅁㅁㅁ 21:39:13 986
1595457 간단 배추김치 하는데 쪽파도 넣나요? 9 배추김치 21:35:04 556
1595456 더 에이트쇼는 8부가 끝인거죠? 2 21:30:45 807
1595455 대나무숲 좀 할게요 8 ㅅㅂ 21:30:33 2,880
1595454 술 대신 보상심리로 하기 좋은거 뭐가 있을까요 5 ... 21:30:13 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