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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와 해외여행 가는거 어떠세요?

로니 조회수 : 8,380
작성일 : 2023-10-19 16:14:28

저는 임산부고 남편이랑 지금은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제가 출산이 내년이라 모시고 멀지 않은 곳이라도 같이 3박4일간이라도 다녀오려고 하는데

시부모님 입장에서는 보통 부담스러운가요? 어떻게 생각이 드시나요?

 

저희집은 딸만 있어서 딸들이 해외여행 종종 모시고 다녔어요

저는 해외생활도 많이 했고 여행도 좋아하구요

신혼초엔 제가 엄마모시고 2주동안 남편과 셋이 자동차여행 같이 했었어요

 

시어머니는 아들 둘인데 딸이 없어서 이런게 참 부럽다고 종종 말씀하세요

평소에도 남편이나 형제나 무뚝뚝하고 센스가 없어서 아쉬워요..

 (모시고가는 거 없고 생신은 계좌이체)

 

시댁이라 너무 기대치를 높일 필요 없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저는 그냥 출산하기 전에 한번쯤은 시어머니도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드리고 싶어요

 

다만 저희 엄마야 여행 좋아하신다지만, 보통은 아들과 며느리와 함께 하는 여행 주로 어떻게 느끼시는지를 몰라 여쭈어봅니다

IP : 218.235.xxx.110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9 4:16 PM (203.247.xxx.44) - 삭제된댓글

    와... 착한 며느님이시네요
    며느님이 먼저 제안하시면 너무너무 좋죠.

  • 2. 모나리자
    '23.10.19 4:17 PM (14.53.xxx.2)

    당일치기 권장

  • 3. 먼저
    '23.10.19 4:18 PM (210.96.xxx.10)

    먼저 제안하면 좋아하시겠죠
    될수 있는대로 패키지로 3박4일 넘지 않게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시어머니는 친정엄마가 아니니까요

  • 4. 아유
    '23.10.19 4:2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하지 마세요。。。。。。。。。。。

  • 5. 마음만으로도
    '23.10.19 4:20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그냥 칠순같은 이벤트에 보내 드리세요.

    마음은 넘 예쁘지만..넘 애쓰시다가
    맘 스크레치 생길까 염려스럽네요.
    임신중이기도하고...
    속상한일 많을 겁니다.

    부부가 다닐 여행..그들이 알아서 가야죠.
    성인 아들 둘인 어미입니다.

  • 6. 로니
    '23.10.19 4:20 PM (218.235.xxx.110)

    사실 저는 시어머니도 저희 엄마처럼 같이 길게 다녀오고 싶은 생각을 해봤는데,(엄마들도 유럽 캐나다 이쁜 풍경 넘 좋아하시잖아요)
    신랑이 임산부고 또 장기여행은 아직 시어머니가 해보질 않으셨으니 반대하더라구요
    그래서 단기간 어떻게 이쁜 추억 쌓을 곳 없을까 생각중이에요. 어머님이 원하신다면요...

  • 7.
    '23.10.19 4:21 PM (58.228.xxx.15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입장을 물으셨으니ᆢ
    시어머니 입장에선 무뚝뚝한 아들만 있다가
    이런 며느리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 8.
    '23.10.19 4:22 PM (175.208.xxx.205)

    간다면 아들이 엄마 모시고 가야지 왜 임신까지 한 며느리가 가요
    그 기운으로 식사나 자주 하세요 ㅜㅜ

  • 9. ..
    '23.10.19 4:22 PM (121.145.xxx.187) - 삭제된댓글

    진심으로 가지말라고 말리고 싶네요.
    아들며느리란 같이면 몰라도..며느리랑 단둘이..

  • 10. 아이고
    '23.10.19 4:22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그 마음은 알겠으나 당일 근교여행 추천합니다.

  • 11. ...
    '23.10.19 4:22 PM (210.126.xxx.42)

    부모님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힘든거 싫어하고 매사 불평 많으시면 패키지여행도 서로 스트레스 받을 수도 있어요 젊으신 시부모님이실 것 같은데 여행은 각자 부부나 친구들과 하는걸로.....

  • 12. 만약
    '23.10.19 4:23 PM (211.170.xxx.35)

    시어머니라면 너무 좋을거 같고, 고마울거 같아요

  • 13. ㅇㅇㅇㅇ
    '23.10.19 4:23 PM (106.102.xxx.119)

    윽 그러지마세요. 임신중에 해외여행이라니. 무리해서 긴급상황 생길수도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완전좋겠죠. 남편도 말리는데 뭐하러 하나요? 시어머니랑 원수되고 싶지 않으면 하지마욧

  • 14. 제발
    '23.10.19 4:24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하지마요...

  • 15. 보통
    '23.10.19 4:25 PM (211.36.xxx.191)

    며느리가 싫어하지 시부모가 싫어하진 않아요.
    바꿔서 사위들 처가여행도 사위가 불편하듯이요.

  • 16. 저 아들둘
    '23.10.19 4:26 PM (175.116.xxx.115)

    우린 아들이 불편해서 싫다고 할거같네요. 일단 여행까진 아니어도 딸노릇해주는 며느리 고맙죠. 아들둘 엄마 아쉽고 외로울때 많답니다.

  • 17.
    '23.10.19 4:26 PM (175.120.xxx.173) - 삭제된댓글

    전 불편해서 며느리랑 여행은 ..안갈 것 같아요.
    마음은 참 고맙고 예쁘지만
    거절할 것 같아요.

    특히나 임신중이면 더욱.

  • 18. 아들만 둘
    '23.10.19 4:27 PM (119.204.xxx.85) - 삭제된댓글

    넘 고마울것 같아요.
    근데 임신해서 가자하면 저라면 안가요.
    출산하고 아이 어느정도 크면 여행가면 돼요.

  • 19. .....
    '23.10.19 4:27 PM (211.221.xxx.167)

    자식들이 머시고 간다는데 싫어할 부모가 있을까요?
    정말 좋아하실꺼에요.
    그런데 남편 말대로 짤게 가까운 곳부터 다녀 보세요.
    원글도 시어머니도 서로의 여행스타일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 20. 로니
    '23.10.19 4:27 PM (218.235.xxx.110)

    단둘이 아니고 남편도 가요~^^;;
    역으로 시부모님이 저랑만 가면 불편하실거 같아요

    여행 스트레스는 짜다 / 달다 / 아직이냐 / 이돈주고 왜 왔냐 왜 먹냐 등등... 저도 열받을 때 많았지만
    그럼에도 나중에 지나면 사진 정리하면서부턴 전 다 미화되더라구요

    그냥 어머님들은 어찌 생각하시나 느끼시나 궁금했어요

  • 21. .....
    '23.10.19 4:28 PM (1.241.xxx.216)

    여행은 각자 자기 스타일이 있더라고요
    일단 근교 맛집+짧게 산책+드라이브
    이런식으로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부러운거랑 안하다 해보는거랑 다르잖아요
    그리고 딸하고 자주 다닌 친정엄마는 서로 스타일을 아니까 챙기고 조심하고가 되는데
    안다녀보신 아들 엄마는 서로 알아갈 시간이 필요하네요
    근교맛집 당일치기만도 일단 좋아하실것 같아요

  • 22. 당연히
    '23.10.19 4:31 PM (106.102.xxx.124) - 삭제된댓글

    좋겠져.
    근데 시부모님 성향도 잘 생각해서 시작하셔야해요.
    해주는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불평많고 그런분들이면
    시작을 하지 말아야죠
    짧게 1박 정도 해보시고 앞으로 계속할지말지 정하시면 될것같아요

  • 23. .....
    '23.10.19 4:34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아들 둘 키운 시모라면, 며느리 너무 고맙고 이쁠듯^^
    대부분 시모는 원하고, 며느리가 거부하죠.

  • 24. 참으로
    '23.10.19 4:34 PM (223.38.xxx.96)

    대단하신 며느님이네요
    저는 임신한 며느리가 신경이 쓰여 망설여 질것 같거든요

  • 25. . .
    '23.10.19 4:35 PM (61.251.xxx.249) - 삭제된댓글

    제가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너무 고마울듯합니다.
    여행 경비는 제가 다 쏠듯요.ㅋㅋ
    니가 최고다 해줄수 있어요~~

  • 26. 1박2일
    '23.10.19 4:35 PM (203.142.xxx.57)

    너무 예쁜 며느리세요.
    처음부터 너무 애쓰다가는 상처 생길수 있으니
    우선 가까운곳 1박2일 다녀와보세요. 좋았으면 다음에는 2박,3박.. 이렇게 늘려가면 되지요

  • 27. ....
    '23.10.19 4:36 PM (118.235.xxx.123)

    당연히 좋아하죠.
    하지만 친정 엄마는 툴툴대는것도 스발도 지식인 나한테 시키지만
    시모는 본인 자식인 아들한테는 안하고 감정적.정신적.신체적 모든 수발을 며느리한테만 시킬수 있다는걸 염두에 둬야해요.
    처음이니 근교로 1~2박 정도만 다녀와 보세요.

  • 28. 당일이 좋고
    '23.10.19 4:36 PM (203.247.xxx.210)

    길어도 1박까지만요....

  • 29. ㅇㅇ
    '23.10.19 4:36 PM (125.132.xxx.156)

    자식들과 여행하는거 진심으로 싫어할 부모는 드물죠
    싫다는것도 자식들 불편할까봐 먼저 튕기는거고 속으론 대부분 좋아합니다

  • 30. ㅇㅇ
    '23.10.19 4:38 PM (106.102.xxx.251)

    결혼하고 아들 며느리 장모님이랑 2주간 여행다녀옼거 알아도 샘도 안내시고
    또 이런 맘 들게 하는걸로 봐서는
    시어머니가 점잖고 좋은 분 같네요
    솔직히 이상한 시엄마는 벌써 표났고 이런맘 들지도 않아요
    한번 모시고 다녀오세요
    시어머니 좋아하시겠어요
    가만 있으면 며느리들이 이런 맘 먹는데 어휴
    초장부터 어찌나 시샘하고 본인 위주인지 이런 생각 따윈 저멀리 날아가게 하시죠

  • 31. 노노
    '23.10.19 4:39 PM (123.214.xxx.138) - 삭제된댓글

    아들 없는 시어머니가 딸 엄마 로망 꿈꾸는 거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니지만
    며느리는 며느리예요. 딸이 아니죠.
    저도 딸없는 아들맘인데 그런 조합의 여행은 가고 싶진 않네요.
    그냥 가까운 데 하루 나들이 정도만 하세요. 더구나 임산부라면...

  • 32. 9949
    '23.10.19 4:39 PM (175.126.xxx.47)

    마음은 이쁘시나 1박만 하셔요

  • 33. 짧게
    '23.10.19 4:41 PM (115.21.xxx.157)

    마음이 고우세요 그런데 친한친구들 또는 친정부모렁 여행가도 의견이 안맞을 수 있어 마음이 상할 수 있냔데 시부모는 마상에 대한 가중치가 붙더라구요 ㅎ
    한번정도는 함께 가시되 짧게 국내로 다녀오시고 같이 가는게 서로 편하다면 다음에 또 가시면 어떨까싶어요

  • 34.
    '23.10.19 4:42 PM (223.38.xxx.5)

    착한 마음이 예쁘네요
    다녀오셔서 좋았단 후기 남겨주세요

  • 35. 공감
    '23.10.19 4:43 PM (175.120.xxx.173)

    저도 딸없는 아들맘인데 그런 조합의 여행은 가고 싶진 않네요.
    그냥 가까운 데 하루 나들이 정도만 하세요.
    더구나 임산부라면...222

  • 36. 못된
    '23.10.19 4:45 PM (211.36.xxx.48) - 삭제된댓글

    댓글은 참고하지 마세요
    들을 가치도 없으니까

  • 37. 같은상황
    '23.10.19 4:52 PM (106.101.xxx.194)

    며느리고 집분위기등이비슷한대요.
    무뚝뚜하셔서 모시고좋은데 가도 고맙단소리도 없고 좋다소리도없고 묵묵부답이라ㅋㅋㅋ 하고나서 나만속상 ㅎㅎ
    어머니성향이 이러시지않고 이러시더라도 본인이 개의치않으면 고고 첨이니 짧게 다녀오시구요

  • 38. ..,
    '23.10.19 4:53 PM (222.236.xxx.135)

    좋은 마음인건 알지만 원글님이 실망하실수도 있어요.
    예전 제경험상 많이 힘들었어요. 친정하고는 많이 다를 겁니다.
    남편이 소극적인 것에는 이유가 있겠죠.
    가벼운 나들이 가시고 맛집, 예쁜 카페 가세요.

  • 39. 다들
    '23.10.19 4:54 PM (112.186.xxx.61)

    말리는건 이유가 있겠죠

  • 40. 좋은
    '23.10.19 4:55 PM (203.142.xxx.241)

    분이시네요. 저도 시부모님과 해외여행 갔다온적 있어요 남편하고 시부모님 두분과 넷이.. 저희는 마카오 가서 호캉스하고, 맛있는거 먹고, 뭐 그렇게 왔는데 시부모님이 지금도 가끔 얘기합니다. 해외에 많이 다니셨던분들인데, 너무 재밌었다고 얘기 하시네요. 지금은 두분다 몸이 안좋아서,, 여행갈수 있는 컨디션은 아니고

  • 41. ..
    '23.10.19 4:57 PM (58.79.xxx.33)

    임산부잖아요. 그럴일잘없지만 위급사항 생기면 님이가자고한 여행이지만 시부모탓하게 되어 있어요. 국내여행으로 하세요. 당일이면 더 낫고.

  • 42. ..
    '23.10.19 4:58 PM (58.79.xxx.33)

    저 신혼때 시부모 모시고 여행갔는데 그러니 시누따라붙고 시이모따라붙고. 여행다녀와서 저는 시가식구들이랑 해외여행안갑니다. 국내도 1박하는 여행은 안가요. 그냥 12시간이상 같이 있기가 싫어요. 귀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에휴

  • 43. ㅡㅡㅡㅡ
    '23.10.19 4:5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보통은 고맙고, 너무 좋죠.

  • 44.
    '23.10.19 5:03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불편하든 아니든 의무적으로 가야하지 않나요
    친정엄마는 2주를 사위랑 다녔는데
    시모는 3일도 고민이네요
    딸이 좋긴 좋네요
    시모는 시중들고 불편해서 여행 같이 못간다면 형편성에 맞게 친정모와도 여행은 그만해야죠

  • 45.
    '23.10.19 5:04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불편하든 아니든 의무적으로 가야하지 않나요
    친정엄마는 2주를 사위랑 다녔는데
    시모는 3일도 고민이네요
    딸이 좋긴 좋네요
    시모는 시중들고 불편해서 여행 같이 못간다면 형편성에 맞게 친정모와도 여행은 그만해야죠
    각자 챙기든지

  • 46.
    '23.10.19 5:07 PM (218.55.xxx.242)

    불편하든 아니든 의무적으로 가야하지 않나요
    친정엄마는 2주를 사위랑 다녔는데
    시모는 3일도 고민이네요
    딸이 좋긴 좋네요
    시모는 시중들고 불편하고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1박여행도 같이 가기 싫으면 형편성에 맞게 친정모와도 여행은 그만해야죠
    각자 챙기든지

  • 47. 좋아요
    '23.10.19 5:08 PM (121.168.xxx.246)

    마음이 예쁘세요.
    저는 시부모님모시고 남편없이 여행 다녀온 적도 있어요.
    두 분 다 너무 좋아하셨어요.

    임신 후 안정기에 여행 하시는 거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국내로 하시면 어떨까요?
    비행기를 타는 건 뱃속 아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을거 같아요.

    여행도 잘 다녀오시고 태교도 잘하셔서 40주 잘 채운 예쁜아기 낳으시길 바랄게요!

  • 48. ...
    '23.10.19 5:09 PM (118.221.xxx.80)

    임산부...굳이 싶네요

  • 49. 로니
    '23.10.19 5:12 PM (218.235.xxx.110)

    와 좋은 조언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는 불편하지 않아요~ 다만 제 경험상 여행을 갔을 때 부모님 체력(일정)이나 식사 부분을 항상 걱정합니다
    그리고 시부모님의 경우 아들이야 편하시겠지만 며느리는 그렇지 못할까봐요(장기간 걷거나 맛없어도 괜찮다하기)

    원 계획은 원래 8박9일 뉴질랜드 남섬 여행이었지만...남편의 반대로(아기걱정) 현재는 3박4일 다낭, 괌까지 내려왔습니다

    위에 조언대로 근교>제주도부터 시작해서 해외까지 생각하는 거 적극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50. 노노
    '23.10.19 5:14 PM (180.69.xxx.124)

    임산부가요? 과합니다.
    첨엔 근교 당일 또는 1박 추천드려요
    넘 첨부터 의욕대로 마시고 서서히 접근이 모두에게 이롭

  • 51. ..
    '23.10.19 5:17 PM (223.38.xxx.99)

    열받는 포인트가 있었으나 기억이 미화된것 같다는 원글님 댓글 때문에..
    미화된 그 기억이 다시 열받았던 그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어요.
    시댁이든 친정이든.. 어떠한 인간관계도 적당한 거리가 중요한것 같아요.
    여행은 친한 사이도 다시보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ㅠ

  • 52. ...
    '23.10.19 5:17 PM (121.132.xxx.91)

    무뚝뚝 아들만 키우다 성격좋은 며느리가 아들 대신 시어머니 챙겨주면 너무 고맙죠.

    여행을 같이 가든 안가든 함께 가실래요? 말만 해줘도 너무 고마워하시죠.
    지금 제가 원글님 처럼 했었거든요.

    시부모님이 좋은 분이고 저는 어렵지 않아서 제 친정 부모님한테 하듯이 합니다.
    하기 싫은 건 저도 안하고 제가 해드리고 싶은건 확실히 해드리니...
    저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시부모님도 어쩌다 저에게 부탁하신걸.. 제가 그거 하기 싫어요~ 해도 쿨하게 그래~~알았다~ 하십니다.

    원글님 남편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네요.. 우리 남편도..ㅋㅋ

    복받으세요~

  • 53. ㅇㅇ
    '23.10.19 5:19 PM (175.116.xxx.91) - 삭제된댓글

    11시간 비행이나 4-5시간 비행이나 아기걱정은 같은걸텐데요.

  • 54. ㅇㅇ
    '23.10.19 5:23 PM (175.116.xxx.9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성향에 달린거죠,,
    거의 반반보면 되지 않을지, 50%는 다녀오서 후회한다, 근데 너무 높다 확률이

  • 55. ...
    '23.10.19 5:23 PM (222.236.xxx.135)

    친정하고 달라요.
    친정은 정서도 비슷하고 딸사위 마음대로 먹고 쉬도록 배려하시잖아요.
    시집은 그 반대입니다. 원글님이 편안하신지 계속 신경쓰고 살펴야해요. 혹시라도 받기만 하는걸 당연하게 아시는 분들이면 정말 피곤해져요.
    더구나 임산부라 굳이 좋을게 없어보이네요

  • 56.
    '23.10.19 5:32 PM (1.235.xxx.138)

    시어머니와 좋은추억을 왜 쌓아요?
    아직신혼이라 그러나보네요

  • 57. ...
    '23.10.19 5:48 PM (211.179.xxx.191)

    저는 좋을거 같지만

    며느리 임신 중이면 국내나 가지 해외는 걱정되서 안갈거 같아요.

    저 아들 둘 맘인데 사실 며느리랑 여행은 꿈도 안꾸긴 합니다.

  • 58. ,,
    '23.10.19 5:55 PM (223.38.xxx.88)

    못된 며느리들이 남도 못하게 초치는 글 많네요
    태교여행은 되고 임신이라 시부모 여행은 안되고
    친정 부모는 여행가도 만사에 홍홓ㅇ이고 시부모는 매사에
    태클이에요?

  • 59. 그냥
    '23.10.19 5:56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제주도 다녀오세요. 2박정도로 ㅎ

  • 60. 눈치껏삽시다
    '23.10.19 5:59 PM (58.143.xxx.27)

    출산이 내년이라도 임산부면 장애인처럼 활동한계있는데
    비싼 돈 주고 가서 아파서 못 걷는다 컨디션 안좋다 하면
    안 좋아할 시부모 천지예요.
    잘하자고 부르고 돈쓰고 안좋은 소리 들어요.
    나도 20대 딸 둔 엄마지만 내딸이 그러면
    꼭 먹어봐야 된장인지 응아인지 알겠냐고 하면서
    많이 혼낼 것 같네요.
    좋은 추억 만드는 것도 좋은데 너무 부담스런 행동이에요.
    임신중인데 혹시 여행갔다 뭔 일 있음 서로 원망 모드

  • 61. 정신차립시다.
    '23.10.19 6:04 PM (58.237.xxx.162)

    시부모님은 절대 내 부모가 아닙니다.

  • 62. ....
    '23.10.19 6:06 PM (114.204.xxx.203)

    저는 싫어요
    사위 .며느리 눈치보이고 불편해요
    내 자식도 크니 편하지 않던대요

  • 63.
    '23.10.19 6:08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남의 자식이니 우리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우선 생각을 안하는 사람 천지네요.

  • 64.
    '23.10.19 6:11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남의 자식이니 우리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우선 생각을 안하는 사람 천지네요. 임산부가 우선인데 말이죠.

  • 65.
    '23.10.19 6:14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남의 자식이니 우리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우선 생각을 안하는 사람 천지네요. 임산부가 우선인데 말이죠. 임신 중 시부모랑 국내여행갔다가 엠뷸런스 탄적 있어요. 너무 많이 걷자고 해서

  • 66.
    '23.10.19 6:16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남의 자식이니 우리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우선 생각을 안하는 사람 천지네요. 임산부가 우선인데 말이죠. 임신 중 시부모랑 국내여행갔다가 엠뷸런스 탄적 있어요. 너무 많이 걷자고 해서
    남편이 우겨서 같이 갔는데 임산부 쉬는 것도 눈치보였고 아직도 화남.

  • 67.
    '23.10.19 6:22 PM (58.143.xxx.27)

    남의 자식이니 우리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우선 생각을 안하는 사람 천지네요. 임산부가 우선인데 말이죠. 임신 중 시부모랑 국내여행갔다가 엠뷸런스 탄적 있어요. 너무 많이 걷자고 해서
    남편이 우겨서 같이 갔는데 임산부 쉬는 것도 눈치보였고 아직도 화남. 며느리 아들도리수행 중이니 시부모는 당당한 자기 주장 여행이었음. 우리 엄마였으면 당당히 쉬고 맘대로 안되면 큰소리도 내죠. 그럴 리도 없지만

  • 68. 아기
    '23.10.19 6:39 PM (223.38.xxx.188)

    아이 3개월때인가 데리고 2박3일 여행 너무 힘들었어요
    저는 말리고 싶네요. 애를 남편이 다 업고 다닐 것 아니면요.....

  • 69. 아니오
    '23.10.19 6:47 PM (180.69.xxx.124)

    시부모는 친정부모와 달라요.
    대부분의 관계에는 거리가 필요해요

  • 70. ㅜㅜ
    '23.10.19 6:54 PM (220.80.xxx.96)

    좋은 시부모님도 많은데
    댓글들 다 경험에서 우러러나는 조언이겠지만 약간 씁쓸하네요

    해외 3박4일 길지 않아요
    휴양지로 가시면 힘들일도 없고
    다녀와서 힘들면 그 담부터 안가시면 돼죠
    괌이면 쉬엄쉬엄 괜찮을 거 같아요

  • 71. ...
    '23.10.19 7:17 PM (117.111.xxx.43)

    친정엄마랑 갔으니 시부모님하고도 한번쯤은 가보세요.
    모든걸 다 준비하고 책임지는 사람도 며느리.
    비행편 숙소 음식 일정
    불만은 들으실거에여.

  • 72. 임신했는데
    '23.10.19 7:21 PM (218.39.xxx.207)

    무슨 여행인가요 ?
    그것도 시부모랑
    시부모가 맞춰주지 않아요
    임신한 님이 시부모 맞춰야해요
    임신했을 땐 조심해야해요

    그리고 애를 낳아야 며느리 대접도 받는 거지
    안챙겨줘요

  • 73.
    '23.10.19 7:23 PM (218.155.xxx.211)

    저는 시어머니와 여행 괜찮았어요.
    그리고 제 며느리가 가자고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밥도 사주고 눈치껏 잘 다닐것 같아요

  • 74. 시모랑
    '23.10.19 8:03 PM (1.235.xxx.138)

    여행갈려면...시모가 돈을 풀어야해요.
    그럼 갈맘 있죠.

  • 75. ..
    '23.10.19 8:04 PM (210.179.xxx.245)

    세상에 이런 며느리가 있다니..
    맘씨가 너무 예뻐서 사랑받으실듯 ㅎ

  • 76. 아짐
    '23.10.19 8:40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결혼 25년차..가까운 해외는 항상 시부모님과 함께 다녔어요
    시부모님이 배려하는 마음이 크시고 항상 좋다좋다 하세요
    나중엔 여행경비보다 더 큰 돈을 주시는건 덤이구요
    시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항상 좋은 호텔, 좋은 음식 먹고
    남편이 여행일정도 참 잘 짜서 렌트하며 다니니
    저도 좋더라구요.. 애들도 좋아하구요
    대딩 고딩인 아이들 아직도 가족과 함께 하는여행
    잘 따라다니고 좋아해요

  • 77. 아짐
    '23.10.19 8:43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결혼 25년차..가까운 해외는 항상 시부모님과 함께 다녔어요
    시부모님이 배려하는 마음이 크시고 항상 좋다좋다 하세요
    나중엔 여행경비보다 더 큰 돈을 주시는건 덤이구요
    시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항상 좋은 호텔 (호텔방은 2개,
    요즘은 애들이 커서 3개 잡아요.. 무조건 호텔로)
    좋은 음식 먹고 남편이 여행일정도 참 잘 짜서 렌트하며 다니니
    저도 좋더라구요.. 애들도 좋아하구요
    대딩 고딩인 아이들 아직도 가족과 함께 하는여행
    잘 따라다니고 좋아해요

  • 78. 아짐
    '23.10.19 8:44 PM (39.119.xxx.128) - 삭제된댓글

    결혼 25년차..가까운 해외는 항상 시부모님과 함께 다녔어요
    시부모님이 배려하는 마음이 크시고 항상 좋다좋다 하세요
    나중엔 여행경비보다 더 큰 돈을 주시는건 덤이구요
    시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항상 좋은 호텔 (호텔방은 2개,
    요즘은 애들이 커서 3개 잡아요) 좋은 음식 먹고
    남편이 여행일정도 참 잘 짜서 렌트하며 다니니
    저도 좋더라구요.. 애들도 좋아하구요
    대딩 고딩인 아이들 아직도 가족과 함께 하는여행
    잘 따라다니고 좋아해요

  • 79. ...
    '23.10.19 9:17 PM (118.37.xxx.38)

    친정엄마랑 가는거보다
    2-3배 힘들거 각오하셔야...
    몸도 힘들고 정신적으로요.
    지금 사이 좋은데 다녀와서 망가질수도 있다는거 아셔야 돼요.
    눈치 빠르게 싹싹하게 못해서 시엄니가 불편하시면 불만 생기고 며느리 다시 봅니다.

  • 80. 다들둘
    '23.10.19 11:44 PM (142.198.xxx.213)

    아들둘 다 전문직으로 잘 키워 놨지만
    저는 싫어요...
    말잘듣고 편한 남편하고만 다니고 싶어요..
    며느리랑 다니면 책 안잡히게
    늘 좋은 표정지어야하고
    왠지 행동도 조심스럽고 불편해요

  • 81.
    '23.10.20 7:50 PM (121.167.xxx.120)

    모시고 가도 시부모 수발은 남편이 하게하세요
    원글님은 한발자국 떨어져 계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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