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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대 인원만 늘리면 다 해결되나요?

ㅇㅇ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23-10-19 12:23:36

 

의사가족 어쩌고 할 것 같은데 의사도 아니고 가족도 아닌 거 먼저 밝히고

 

의대 증원 자체는 찬성입니다.  

지금 노령화 사회 급속화 되고 인원이 더 필요하긴 하니까요. 

지금부터 늘려서 10년 후 대비하는 건 필요하죠. 

 

다만 지금 체제 유지하면서 의사만 늘리면 문제만 늘어나지 해결이 되진 않거든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문제는 "돈"입니다. 

 

감기만 예를 들자면 감기환자를 한번 보면 18000원 정도가 비용이래요. 

이 중 환자는 5000원 나머지 13,000원은 건보에서 부담을 합니다. 

환자를 볼 수록 건보 돈이 사라지는 거죠. 

 

 노인들 많이 가는 한의원 정형외과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상황에서도 건강보험 파탄나기 직전인데

제 경우만 해도 40대 중반까지 병원 전혀 안갔는데 

요새는 미용 빼고 순전한 질병 이유로 한달에 두세번은 가게 되네요. 

아마 나이가 들면 더 늘어나겠죠. 한의원 정형외과 자주 가게 될테고요. 

노인되면 혜택도 늘어나니까. 지금 5천원 내는 거 1500원 내면 되니 저는 이득이지만 건보는 더 빨리 소진 되겠죠. 

 

지금은 그래도 인구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경제활동 하는 중이라 보험료 이 정도 걷고 있지만 앞으로는 인구는 줄고 노인은 많아지잖아요.

의사 늘려서 대비하는 건 좋죠.

그렇지만 그 환자들 다 편안하게 의사 보려면, 그만큼 재정도 빨리 소진 될 텐데, 그 돈은 어떻게 감당할건지 거기에 대해선 아무도 생각을 안하는 것 같아요. 

 

덜 필요한 항목을 줄여야 하는데 며칠 전에 인공눈물로도 전 커뮤니티 난리가 난 것 처럼요. 

 

 

 

IP : 118.33.xxx.181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개ㅕㄹ
    '23.10.19 12:25 PM (210.217.xxx.103)

    해결 되겠쬬
    여기 분위기 보세요
    무조건 의대 증설만 되면 의사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져서 쎔통이고 이제 우리 의료는 좋아지고.

  • 2. ...
    '23.10.19 12:26 PM (222.107.xxx.234)

    그래서 비급여부분 손봐서 과잉진료 막아야 된다고도 나옵니다.
    의료수가 싸다고 불필요한 검사,불필요한 처방까지 나오니까요.

  • 3. ..
    '23.10.19 12:28 PM (118.33.xxx.181)

    제 생각도 본인부담금 늘리고 혜택 줄이고 과잉진료와 청구 막는게 답인데, 인공눈물의 난 보니 절대 못할 것 같아요.
    앞으로 인구면에서 노인인구가 가장 많아질텐데 정치인들은 표가 가장 중요한 종족들이니까요.

  • 4. 아줌마
    '23.10.19 12:29 PM (118.220.xxx.35) - 삭제된댓글

    어떻게 감당할지 아무도 생각안하긴요.
    왜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부가 선 의대전원확대 외치고
    이제와서 급하게 추진할 일이 아니라
    전문가와 상의하여 인프라 마련하고
    심도깊은 논의를 시작한다고 하네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구호만 요란하긴했어요.
    앞뒤가 바뀌긴 했지만, 차차 논의하겠죠뭐.
    의협, 건강보험공단이 허수아비가 아니라면 말이에요.

  • 5. 아줌마
    '23.10.19 12:30 PM (118.220.xxx.35)

    어떻게 감당할지 아무도 생각안하긴요.
    왜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정부가 선 의대정원확대 외치고
    이제와서 급하게 추진할 일이 아니라
    전문가와 상의하여 인프라 마련하고
    심도깊은 논의를 시작한다고 하네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구호만 요란하긴했어요.
    앞뒤가 바뀌긴 했지만, 차차 논의하겠죠뭐.
    의협, 건강보험공단이 허수아비가 아니라면 말이에요.

  • 6.
    '23.10.19 12:30 PM (223.38.xxx.46)

    응급실한번 가보셨나요? 응급실에. 환자가 미어터지는데 의사가 부족해서 환자 치료 받는데 1박2일 걸렸어요ᆢ의사수 늘려서 소아과 응급실 산부인과 같은곳 의사도 많이 뽑아야죠

  • 7.
    '23.10.19 12:30 PM (112.152.xxx.177)

    줄줄 새는 돈 막고,
    나라살림과 정책들 정비하면 되지 않을까요

  • 8. ㄱㄱ
    '23.10.19 12:30 PM (117.111.xxx.82) - 삭제된댓글

    의사가 늘면 그 의사들이 자기들 먹고살 길을 개발해 낼 거예요.
    도수치료나 교통사고 전문 한의원 식으로요.
    과잉진료를 일반인이 구별해낼 능력도 없고
    실손보험까지 있으니 아무 부담 없이 진료받는 사람도 많을 거고요.
    그와 함께 건보재정이 완전히 무너질 건데
    떠받칠 젊은 층이 숫자가 적고요.
    건보체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도 필요하고
    건보료도 당연히 많이 올라야 하고요.
    경증치료는 자부담 시켜야죠.
    세금 낼 사람도 점점 줄어드니 세금으로 보전도 안 되니까요.

  • 9.
    '23.10.19 12:30 PM (223.38.xxx.46)

    의대 확충 무조건 찬성합니다

  • 10. M1 1 1
    '23.10.19 12:31 PM (211.234.xxx.216)

    감기 같은 경질환은 환자부담금을 올려야되요 더불어 무분별한 외국인 의료보험제도도 손봐야하구요 세금 낼 젊은이들 점차 줄어들고 노인 인구수 늘어나는데 의료보험재정 미리 미리 대비해야해요

  • 11. ..
    '23.10.19 12:32 PM (118.33.xxx.181) - 삭제된댓글

    추진을 하기 전에 논의를 먼저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전정부 부동산 정책도 그렇고 현정부 의료 정책도 그렇고 생각을 하고 정책을 추진하는게 아니라 일단 질러 놓고 정책을 만들려 하죠 그러면 망할 수 밖에 없고요.

  • 12. 허허허
    '23.10.19 12:32 PM (211.235.xxx.167)

    원글님 우려하는 일, 그게 정부가 할일이죠.

    정책이 하루아침에 뚝딱 나오는 일도 아니고.
    전정부에 대해서 입찬 소리는 잘도 하더만
    현정부는 잘 하고 있나요?
    무능력하다는 소리를 괜히 듣겠어요?

  • 13. ....
    '23.10.19 12:34 PM (121.137.xxx.59)

    응급실 의사가 부족한 건 응급의학과 전문의 숫자가 모자라서가 아니에요.

    전문의들 나와서 일반진료로 개원하는데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일할 곳이 없고 일해도 위험하고 돈도 적으니
    면허 있어도 응급실에서 일 안 합니다.
    병원은 응급환자 봐도 이윤이 안 남으니 의사 적극적으로 안 뽑아요.
    뽑히지도 않구요.

    이런 구조적인 문제를 손봐야지
    무조건 공급을 많이 하면 그 중에 한 놈이라도 응급의학 전공하겠지
    이런 건 너무 순진한 생각이죠.

    지금도 면허 가진 소아과의사 응급의학과 의사 많습니다.
    그냥 그 일 안 하는 게 더 나아서 안 할 뿐이죠.
    병원마다 간호사 늘 부족하지만 면허 가진 간호사 절반은 일 안 하구요.

    보상 체계 개편 안 하면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거죠.

  • 14. ..
    '23.10.19 12:34 PM (118.33.xxx.181)

    추진을 하기 전에 논의를 먼저 하는게 옳지 않을까요?
    전정부 부동산 정책도 그렇고 현정부 의료 정책도 그렇고 생각을 하고 정책을 추진하는게 아니라 일단 질러 놓고 정책을 만들려 하죠. 그러면 망할 수 밖에 없고요.

  • 15. ....
    '23.10.19 12:35 PM (211.179.xxx.191)

    응급실에 의사 없는게 의사수가 부적해서인줄 알아요?

    기피과라서 그런거에요.

    기피과를 해결할 방법이 처우개선이지 의사수 늘리기에요?

    백날 인원수 늘려봐야 누가 거길 가겠어요?

  • 16. 맞아요
    '23.10.19 12:37 PM (39.123.xxx.130)

    원글님 맞아요.
    의사들도 증원자체는 환영합니다.
    하지만 현 수가 체제에서는 아무 의미 없다는 거죠.
    걱정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뇌수술이나 심장수술은 외국에서 의사 수입해야되요.

  • 17. ...
    '23.10.19 12:40 PM (222.107.xxx.234)

    경증질환에 자부담 비중을 늘리면
    지금보단 나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우리나라같이 병원 하루에 몇 군데 다닐 수 있는 나라도 없을껄요?

  • 18. 에휴
    '23.10.19 12:43 PM (58.148.xxx.110)

    진짜 국평오가 맞다니까요
    의사수 늘린다고 무조건 기피과 안갑니다
    응급실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 의사들이 부족한게 의사가 모자라서 그런거 같으세요??
    그 많은 피부과 의사들은 의사면허증 가진 사람들이 아니고 대체 뭔지??

  • 19.
    '23.10.19 12:43 PM (27.35.xxx.103)

    응급실에 의사 없는게 의사수가 부적해서인줄 알아요?

    기피과라서 그런거에요.
    기피과를 해결할 방법이 처우개선이지 의사수 늘리기에요?
    백날 인원수 늘려봐야 누가 거길 가겠어요? 2222

    생사가 걸린 수술하다 의료사고가 나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으니 생명과 관련된 과는 의사들이 기피하니 응급실,대학병원만 미어터지죠.
    이런 과들 수가 올려주고 의료사고시 교통사고처럼 보험처리 가능토록 법을 바꿔야 한대요. 의료 전문가 왈..

  • 20. 00
    '23.10.19 12:48 PM (1.242.xxx.150)

    의사수 늘면 경쟁 생겨서 의료질 높아지는거 아닌가요. 의사수가 는다고 환자수도 같이 느나요? 왜 돈 걱정을. 실력있는 의사 골라갈수 있는 선택의 여지가 많으면 환자 입장에서는 좋죠

  • 21. ............
    '23.10.19 12:50 PM (183.97.xxx.26)

    응급실이나 기피과는 사람 많이 뽑는다고 갈 문제는 아닐 것 같고 지금 20대 구직자도 많지만 힘든 일 안하려고 해서 해외노동자를이 그 자리를 채우는 것과 같은 문제라고 봅니다. 의사되려면 20대 평균애들보다 더 머리 좋을텐데 누가 힘든데 돈도 안되는 과하려고 하겠어요. 많이 뽑아도 기피과하려는 애들 거의 없고 사기꾼들만 더 득실거리게되겠죠. 그 옆에서 기생하는 자본을 가진 사람들이 신나겠죠. 저는 의대 정원 확대가 국민위해서 했다고 생각안해요. 기득권들 배불리려고 했겠죠. 그러니 숫자만 많이 뽑자뿐 다른 대책은 없쟎아요 ?

  • 22. 당연히
    '23.10.19 12:52 PM (118.33.xxx.181)

    의사가 늘면 환자수가 늘죠. 근처에 가기 편한 병원 생기면 미루다가 가게 되고,
    무엇보다 노인인구 늘고 나이 들면 아픈 곳 많아지니까요. 지금 정형외과 한의원 출석도장 찍던 노인들도 젊을때는 아픈 곳도 적고 병원 갈 시간도 없어서 이용 안하던 사람들이에요.

  • 23. ㅎㅎㅎ
    '23.10.19 12:52 PM (175.211.xxx.235)

    근데 의대를 늘릴 필요가 있나요 지금도 주변에 정말 엄청난 병원들이 있어서 날마다 골라가는데요
    지방은 부족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지방에 있는 사람들이 거기 병원 가는게 아니잖아요 다들 서울로 와서 진료본다면서요

  • 24. ㄴㄷ
    '23.10.19 12:53 PM (223.62.xxx.209)

    다 해결은 뭐뭐를 말씀하시는건가요?변호사,약사 증원 예를 보니 다는 아니어도 적어도 국민들한테는 득이 많을 것 같네요.

  • 25. ㄴㄷ
    '23.10.19 12:53 PM (223.62.xxx.209)

    동네에 이비인후과 1개라고 1번가고, 10개면 10번 가나요? 말도 안되는소리

  • 26. ㅣㅣㅣ
    '23.10.19 12:55 PM (211.234.xxx.216)

    의료보험재정 고갈 걱정해야 한다는데 의사들 수가 올려주는 돈은 어디서 나오나요? 의사수 늘리면 페이닥터 페이 줄이들거고 그러면 기피과도 서서히 채워질거라 봅니다

  • 27. ㅎㅎ
    '23.10.19 12:55 PM (58.148.xxx.110)

    변호사나 약사와는 다른게 변호사 약사는 의사처럼 분야가 나뉘어져있어 기피과가 없다는거죠
    백날 천날 의사수 늘려도 기피과를 여전히 기피한다면 대체 증원이 무슨 의미가 있는겁니까??

  • 28. 지극히
    '23.10.19 12:58 PM (118.235.xxx.205)

    상식적인 얘기를 해도 그냥 진영논리로 찬반 입장 미리 정해놓고,
    하고 싶은 말만 기계처럼 반복,
    귀 닫고 벽창호같은 소리만 하고,
    그냥 쪽수로 누르는 거 보면서
    진실의 실체는 사람들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거 알았고요.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되는 토론 지성을 가진 나라가
    앞으로 정상적인 사회로 발전하기를
    기대하기는 힘든 것 같아서
    저는 각자도생 전략으로 가려고요..

    원화자산은 최소화하고
    달러자산으로 다 바꿔놓을 겁니다.
    지금도 일부 그렇게 하고 있었는데 속도를
    좀 더 내야할 것 같아요.

    한국사회는 사회구성원 사고방식도 그렇고
    구조적으로 더 이상 희망이
    안 보여요.

  • 29. 오이다
    '23.10.19 12:58 PM (125.185.xxx.9)

    네 네 일단 늘려야죠. 간호사, 변호사 다들 늘어서 혜택은 국민이 봅니다. 의사만 지난 20년 증원맞고 꿀빤거 맞아요. 일단 늘리고 시스템 개선해나가면 됩니다.

  • 30. 최소한
    '23.10.19 1:03 PM (115.143.xxx.203) - 삭제된댓글

    우리 나라 실정에 맞게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한 후 정원을 늘렸으면 좋겠어요
    며칠전 어떤 사람이 티비에 나와서 일단 정원을 늘리고 나머지 과제들은 복잡하니 천천히 해결방안을 찾아야 한다는데 이게 무슨 ㅜㅜ
    단순히 OECD가입국에 비해 우리 의사수가 적으니 천명 늘리자는 이런 접근이 아니라
    좀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했으면 좋겠어요

  • 31.
    '23.10.19 1:06 PM (222.120.xxx.60)

    쓸데없는 도수치료, 추나 그런 거 실손 지급하는 거 줄여야죠.
    그것 선행 뒤 의사 충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32. ...
    '23.10.19 1:12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기피과가 페이만 적어서 안가냐고요?
    소송 리스크도 크니까 안가죠.

    다른과 페이 적어지면 기피과도 갈거다.

    어휴 답답.
    그러니까 윤이 저런걸 대책이라 들고 나오죠.

    아무리 의사를 까도 나름 소신을 가지고 기피과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있는데
    소송 리스크 커서 안간다니까요.

    소아과 왜 박살이 났는데요.
    이대 소송 후에 그런겁니다.

    뭘 알고나 말을 하던지.

    그냥 다 내 수준으로 끌어내려야 속이 시원하죠.

  • 33. ...
    '23.10.19 1:12 PM (211.179.xxx.191)

    그러니까 기피과가 페이만 적어서 안가냐고요?
    소송 리스크도 크니까 안가죠.

    다른과 페이 적어지면 기피과도 갈거다.

    어휴 답답.
    그러니까 윤이 저런걸 대책이라 들고 나오죠.

    아무리 의사를 까도 나름 소신을 가지고 기피과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있는데
    소송 리스크 커서 안간다니까요.

    소아과 왜 박살이 났는데요.
    이대병원 소송 후에 그런겁니다.

    뭘 알고나 말을 하던지.

    그냥 다 내 수준으로 끌어내려야 속이 시원하죠.

  • 34. 아니요
    '23.10.19 1:25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그걸로 끝이 아니라 그게 시작이란거죠. 그리고 과실이 있어서 사람이 죽었는데 소송안합니까? 간호사든 의사든 크로스체크 안했든 이유가 있으니 죽었겠죠. 우리나라가 의료과실있어도 그냥 입닫고 포기한 세월이 얼만데요. 이제 조금 소송시작했는데 그러면 보험을 든다던가 뭔가 디테일하게 얘기를 해야지 에라.
    때려치자.. 그러고 소아과를 안해요?

  • 35. 사람들이
    '23.10.19 1:27 PM (183.97.xxx.26)

    참 다들 잔인하지 않아요 ? 기피과가 소송 위험과 돈안되고 몸이 고단해서 다들 안간다니까 인원수 많이 뽑아서 그 중에 집안 못살고 꼭 돈벌어야되는 사람은 낙수효과로 기피과에 들어갈거다 그 돈 받고도..이런 마인드쟎아요 ? 그 사람이 그 기피과를 가서 무슨 심정으로 일할까요 ? 내 자식은 의사되어도 그렇게 살면 안되고 남의 자식은 그렇게 살아도 된다.. 참 잔인한 것 같아요.

  • 36. ....
    '23.10.19 1:36 PM (106.101.xxx.85)

    보면 볼수록 우리나라 사람들 남 잘되는거 질투가 장난 아닌거 같아요
    서울대 애들도 의대증원된다니 박수치고 좋아죽는다잖아요
    수능 몇개차이로 의대 못가서 상실감이 컸는데 이제 의사들 폭망이니 속이 시원하다구요
    힘든공부해서 의사되고 힘든진료보는 의사들 충분히 보상받게하는게 그리 어려운일인가요?

  • 37. ㅇㅇ
    '23.10.19 1:36 PM (211.182.xxx.194)

    이번 증원 이슈가 오만곳을 다 쑤시는듯하네요.
    학원가 학교까지도.의대가 이리 원하는곳 이었던가 다시 생각해 봅니다.거짓말 아니고 요즘 문의전화 많다고 합니다.
    제 아는 동생 딸도 갑자기 의대증원 소식 듣고 자퇴하고 싶다고 그런다는뎨요.정시로 가겠다고.증원 되면 몇년 하면 되지 않겠냐고. 이런 분위기가 과연 건강한 사회인가 싶네요.
    댓글들 보니 걱정하는척 나라생각하는척 말라고 하는글 보고 댓글도 쓰기 망설여지지만.
    정말 의대정원 찬성 하시는 분들 저런 댓글들 반감만 가져오지 싶네요.

  • 38. 의료비증가
    '23.10.19 1:36 PM (122.42.xxx.89)

    의사수가 늘면 의료비가 증가한다 합니다.
    세금 확보를 위해 국가에서 님들 가진 집+벌이에서 세금 많이 뜯어낼건데 괜찮나요??ㅎㅎ

    전공자는 아니지만 의료경제학 제 1법칙에 나온다네요
    예방의학 시험에 반드시 나오는 법칙이래요.
    의사수가 늘면 의료비가 증가한다고.

  • 39. ...
    '23.10.19 1:40 PM (222.107.xxx.234)

    필수과에 의사가 없어서
    진료 못 받고 길바닥에서 죽는게 더 잔인하지 않아요?
    번화가 나가보면 한 건물에 병원이 몇 개씩 있는데
    정작 급할 때 갈 병원이 없고, 진료해 줄 의사가 없다는 현실이요.
    진료 못 받고 죽는 것보다 의료비 더 내고 살고 싶지 않겠어요??

  • 40. ㅇㅇ
    '23.10.19 1:44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나라에 돈이 없는게 아니라 세금 도둑이 많은거~

  • 41. ㅣㅣㅣ
    '23.10.19 1:58 PM (222.239.xxx.147)

    애초에 사람 살리는 일 하기 싫으면 의대에 가면 안되요 의대에 가는 목적이 사람 살리는 일 하고 싶어서 가는거 아닌가요? 몸편하게 돈만 많이 벌려니까 기피과를 안가려는거죠

  • 42. 덜필요한 항목은
    '23.10.19 2:00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한의원부터 건보에서 빼고 증상가벼운 동네병원 개인부담금 서너배로 올리는거겠죠. 그러면 이제 동네개원의들이 협박할걸요. 우리도 때려치고 레이저 쏘겠다고

  • 43. 의대정원늘리고
    '23.10.19 2:10 PM (106.101.xxx.184)

    응급 소아과 외과 의사들 처우개선하고
    건보료 시스템 재정비하고
    적어도 받아줄 병원 병상 없어서 응급차에서 목숨 잃는 일은 없어야죠
    의사들 많아지면 경쟁 치열해도 잠이라도 자고 휴식이라도 취해서 의료 서비스 질도 높아지고 미용외과 등은 자기들끼리 경쟁하고 알아서 도태되거나 살아남으면 되죠 별 걱정은 건보료는 좀 손봅시다 특히 외국인들 교포들!!!!

  • 44.
    '23.10.19 2:15 PM (106.101.xxx.184)

    의사들이 수억씩 벌어야하나요?그거 더이상 안되면 다른 거 전공하던가 진짜 의술의 가치를 아는 똑똑이들이 의대갔으면 좋겠어요

  • 45.
    '23.10.19 2:22 PM (222.239.xxx.147)

    여기 게시판에 의사 자식둔 엄마들이 많은건지 , 의사에 감정이입된 분들이 많아 보이네요 의사입장에서는 증원반대가 맞아요 파이가 줄어드니.. 전문직은 희소해야 가치가 있잖아요

  • 46. ㅇㅇ
    '23.10.19 2:33 PM (118.33.xxx.181)

    전 똑똑한 사람들은 돈 많이 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똑똑한 사람들끼리 경쟁해서 더 수준 높아지잖아요.
    기피과 이야기 많이 하는데 원래 사람들은 금액과 안정성 따르게 되어 있어요.
    변호사들도 로펌 가려 하지, 국선이나 인권 변호사는 안하잖아요.
    미국 경우 Top 5 돈 많이 버는 의사 순위 보면

    1. Neurosurgery — $746,544 (신경외과)

    2. Thoracic surgery — $668,350 (흉부외과)

    3. Orthopedic surgery — $605,330 (정형외과)

    4. Plastic surgery — $539,208 (성형외과)

    5. Oral and maxillofacial — $538,590 (구강 안면)

    6. Vascular surgery — $534,508 (혈관외과)

    7. Cardiology — $527,231 (심장외과)
    ..
    13. Dermatology — $449,494 (피부과)

    이렇네요. 버는 돈 따라 사람 몰리게 되어 있어요.

  • 47.
    '23.10.19 3:01 PM (211.250.xxx.112)

    미국 얘기만 하세요? 미국은 직장좋거나 그런 사람빼고는 큰병 걸리면 노숙자됩니다

  • 48. ㅇㅇ
    '23.10.19 3:09 PM (118.33.xxx.181) - 삭제된댓글

    미국만 가져와서 못 믿겠다고 하니 의료비 무료라는 영국 자료 가져다 드려요.

    Neurosurgeon ₹95,98,630 (신경외과)
    Anaesthetist ₹95,46,690 (마취과)
    Plastic surgeon ₹93,33,543 (성형외과)
    Psychiatrist ₹89,20,259 (정신과)
    Cardiologist ₹80,72,652 (심장외과)

    영국은 심지어 미국보다 의사 수입이 더 높네요.

  • 49. ㅇㅇ
    '23.10.19 3:10 PM (118.33.xxx.181) - 삭제된댓글

    https://uk.indeed.com/career-advice/finding-a-job/highest-paying-medical-jobs-...

    취업사이트인 인디드 UK 자료니 어느 정도 믿을만 할거에요.

  • 50. ㅇㅇ
    '23.10.19 3:11 PM (118.33.xxx.181) - 삭제된댓글

    Neurosurgeon ₹95,98,630 (신경외과)
    Anaesthetist ₹95,46,690 (마취과)
    Plastic surgeon ₹93,33,543 (성형외과)
    Psychiatrist ₹89,20,259 (정신과)
    Cardiologist ₹80,72,652 (심장외과)

    취업사이트인 Indeed UK 자료니 믿을만 하죠.

  • 51. 네네
    '23.10.19 3:14 PM (118.33.xxx.181)

    미국 자료 맘에 안든다고 해서 의료비 무료라는 영국 순위 가져왔어요.

    1. Neurosurgeon ₹95,98,630 (신경외과)
    2. Anaesthetist ₹95,46,690 (마취과)
    3. Plastic surgeon ₹93,33,543 (성형외과)
    4. Psychiatrist ₹89,20,259 (정신과)
    5. Cardiologist ₹80,72,652 (심장외과)

    https://uk.indeed.com/career-advice/finding-a-job/highest-paying-medical-jobs-...

  • 52.
    '23.10.19 3:14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미국 얘기만 하세요? 미국은 직장좋거나 그런 사람빼고는 큰병 걸리면 노숙자됩니다

  • 53. 그럼
    '23.10.19 3:15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건강보험료 얼마내세요?

  • 54. 그러니까
    '23.10.19 3:4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앞으로 벌어질 미래 의료대란을
    정부가 나서서 의협과 논의해서 해결하려던 약속을 깨고 발표부터한게 큰 잘못인거죠
    국민대상으로 표놀음에 빠졌던거죠
    국민들이 원하는 필수과의사의 인원 확충과
    건보료의 동결과 지방 대학병원의 유치가
    수가조정등으로 얼마든지 해결 가능하다던데 일단 시도해보고 의사확충을 논의하는게 순선데
    그저 의사를 재물로 삼아 선거실패의 여론무마용으로 써버리는 그런 야비함이 느껴져서 실망스럽네요
    지금이라도 국민도 정부도 모두 힘을모아서 잘못됀 정책으로 망쳐지면 되돌아갈수없는 의료에 신중하고 후회없는 대책을 세우는데 힘을 모아야합니다

  • 55. 그러면
    '23.10.19 3:50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기피과 의사들이 페이가 적으니 의사수를 늘리지 말라는 뜻인가요? 아니면 중병 치료하는 환자들의 개인부담금을 늘리라는 건가요? 아니면 동네병원의 경증치료에 대한 의료수가를 확 낮춰서 기피과로 몰아주라는 뜻인가요?

  • 56.
    '23.10.19 4:01 PM (211.250.xxx.112) - 삭제된댓글

    기피과 교수들은 수련과정 TO도 못채우는 상황에서 증원뉴스를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레지던트 없어서 펠로우 교수가 다 커버한다는데 그분들은 반기지 않을까요?

  • 57. ...
    '23.10.19 4:18 PM (118.221.xxx.2) - 삭제된댓글

    남편 사시 100명 선발하던 시절에 공부해서 들어갔는데 인원 쭉쭉 늘더니 로스쿨되어 버리고
    전 교사인데 요즘 처우가 너무 달라졌고
    저희 애 법조인되고 싶다는 걸 미래가 없다고 말려서 억지로 의대졸업했는데 이렇게 욕받이가 되네요
    현타 제대로 오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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