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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의 끝이 보여요

조회수 : 22,367
작성일 : 2023-10-18 21:19:37

A,B,C는 같은 아파트에서 살면서, 남편들 회사가 다 같은곳이라서 사는수준이 비슷비슷합니다.

셋이 적당히 거리유지하며 한달에 한번쯤 식사를 하는데, 자존감이 유독낮은 A가 계산할때마다 그냥 본인이 내겠다고 합니다. 그럼 B는 냉큼 C랑 함께 커피를 사겠다고 하고 넘어가는데, C는 이 계산법이 매우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B는 이렇게 지속되는걸 좋아하더라구요.

C는 더이상은 안되겠다싶어 지난달 모임에서는 C가 식사 커피까지 함께 계산하고, 정산해서 금액을 알려주고 입금을 잘받았습니다.

오늘도 똑같이 계산하니, B가 기분이 안좋아보이더니

톡으로  A가 자꾸 사고싶어하는데, 자꾸 기회를 빼앗는것 같아 기분이 안좋다네요. 이게 뭔개소리인지

이젠 그냥 A랑만 만나야겠지요?

IP : 175.115.xxx.168
7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10.18 9:21 PM (119.192.xxx.50)

    진짜 헐이네요
    얌체같은 사람이군요
    누가 사는걸 좋아한다고..

  • 2. 그대로 가세요.
    '23.10.18 9:24 PM (58.230.xxx.76) - 삭제된댓글

    C가 아주 잘하고 있어요. 응원합니다.

  • 3.
    '23.10.18 9:28 PM (112.166.xxx.103)

    말을 진짜 웃기에 하네요 ㅎ호ㅗㅎ

  • 4. ㅎㅎ
    '23.10.18 9:31 PM (211.223.xxx.116)

    C가 양심적이고 좋은사람이네요

  • 5. 근데
    '23.10.18 9:31 PM (118.235.xxx.212)

    딴지거는거 정말 아니고 자존감이 낮은거랑 본인이 계산해버리는 게 어떤 연관이 있나요? 그런 성향의 사람들이 보이는 특성일까요?

  • 6. ....
    '23.10.18 9:34 P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C 원글님도 웃기네요.
    A가 밥 잘 사는걸
    자존감이 낮아서 잘산대 ㅎㅎㅎㅎㅎㅎ
    B보다 더 웃긴데요? 완전 A 무시 ㅋㅋ
    자존감 낮아서 잘 사는건지, 통크고 여유로워서 잘 사는건지 심리 분석 해보셨어요?

  • 7. 저도
    '23.10.18 9:35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좋은 사람들과 만나면 제가 사려고 하는데 .. 자존감 낮아서 그런건가요?

  • 8.
    '23.10.18 9:38 PM (175.193.xxx.206)

    자존감이 낮아서라니..........그건 아닌듯요. 본인이신지?

  • 9. 느낌오겠죠
    '23.10.18 9:38 PM (211.250.xxx.112)

    셋이 대화할때 대화를 리드하거나 주목을 받는게 아니라 대화내내 말도없고 끌려다니는 느낌이다가 계산할때만 휙 가서 자꾸 계산하면..좀 그래 보이긴하죠

  • 10.
    '23.10.18 9:40 PM (124.49.xxx.237)

    자존감 높은 사람이 마음도 후해요.
    뭔가 돌려싸서 끌어내리고싶은 속내가 보이네요.

  • 11. ..
    '23.10.18 9:41 P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와~
    지인한테 밥 얻어먹으면서
    이사람은 자존감 낮아서 밥 사는구나 생각한다니
    정말 웃깁니다 ㅎㅎㅎㅎ
    이런 사람도 있구나...
    그러면서 계속 얻어먹고싶어하는 사람은 개소리한다고 욕하고
    커피값 내는 본인은 정의로운 사람인듯 자찬하는거예요? ㅎㅎㅎㅎㅎㅎ

  • 12. ....
    '23.10.18 9:41 PM (172.226.xxx.44)

    그 A가 자존감이 낮은게
    아니라 친정이 부자일수도 있어요.
    왜 계산 한다는게 자존감 낮은걸로 연결되는지
    모르겠네요ㅋㅋ

  • 13.
    '23.10.18 9:43 PM (49.164.xxx.30)

    와 b나쁜년이네요..

  • 14.
    '23.10.18 9:43 PM (106.102.xxx.4)

    C가 옳아요.제 지인들 모임에서도 그날의 경비를 총무가 계산후에 합산해서 올려주면 1/n 로 각자 내니까 군소리가 없어요

  • 15.
    '23.10.18 9:46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b 진짜 쓰레기다. 저런 인간이 아이는 어떻게 키울지 훤하죠.

  • 16. ..
    '23.10.18 9:50 PM (59.14.xxx.42)

    A가 자꾸 사고싶어하는데, 자꾸 기회를 빼앗는것 같아 기분이 안좋다네요. 이게 뭔개소리인지

    그러게요 b는 개소리죠.
    C가 옳아요!

  • 17. 다 됐고
    '23.10.18 9:50 PM (121.162.xxx.174)

    기회 충분히 줘서 이젠 네게도 기회줄께
    하세요
    왠 거지같은 걸 ㅉㅉ

  • 18. ㅋㅋ
    '23.10.18 9:51 PM (59.10.xxx.133)

    B같은 애를 보면서 어떻게 살면 저렇게 여우같이 굴까?
    지는 손해 보기 싫고 희생하기 싫으면서 남들한테 빌붙으면 그거 사람들이 모를까? 알면서 그냥 넘기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도 그 꼴은 못 보겠더군요
    자존감 낮아서 계산하는 사람 저희 남편요
    제가 볼 땐 자존감 문제도 맞을 거예요

  • 19. C가
    '23.10.18 9:51 PM (211.250.xxx.112)

    센스있네요.

  • 20. b가
    '23.10.18 9:52 PM (114.204.xxx.203)

    진짜 개소리네요

  • 21. 못된B
    '23.10.18 9:53 PM (175.192.xxx.94)

    A한테도 말하세요.
    자꾸 이러면 오래 못 만난다고..

    저는 새로운 관계가 형성되고 정기적으로 모일일이 많아지면 '우리 오래 만나려면 더치페이 원칙으로 하자'고 합니다.

  • 22. .....
    '23.10.18 9:54 PM (112.149.xxx.52)

    그런데 오히려 a가 b하고 만남을 유지하고 싶을수도있어요. 사람속은 알다가도 몰라오

  • 23. ..
    '23.10.18 9:58 PM (124.53.xxx.39)

    여튼 확실한 건 B가 우습네요

  • 24. ㄷㄷ
    '23.10.18 10:06 PM (61.85.xxx.153)

    B 개소리 대단하네요…
    B는 아무튼 못만나겠고, A는 따로 만나야겠네요
    본인이 호구탈출 못하면 별수없지만
    어쨌든 나는 얻어먹고 싶지 않으니까요

  • 25. ....
    '23.10.18 10:07 PM (58.122.xxx.12)

    얌체같은 인간 남 등처먹는거 좋아하는 인간이죠
    뻔뻔하기가 이루 말할수없는 인성

  • 26. ...
    '23.10.18 10:14 PM (1.241.xxx.7)

    B 같은 인간은 손절이 답이구요 제가 참여하는 모임은 아예 깔끔하게 먹고 각자 계산하던가 먹고 카카오 정상하던가 깔끔하게 해요 누가 내려고하면 더치가 편하다고 서로 거절합니다 그래야 모임이 오래가요

  • 27. 주변에 자꾸
    '23.10.18 10:31 PM (99.241.xxx.71)

    사주고 밥먹으면 우겨서 밥값 자기가 내고 이러는 언니가 있는데요
    고맙기도 하지만 솔직히 많이 부담스러워요

    얼마안되는 소소한 돈인데 그냥 깔끔하게 나눠서 내면 좋을텐데
    그렇게 안할려고 해서 사실 많이 부담스럽고
    그래서 C가 당연히 이해됩니다.

  • 28. 흐이그
    '23.10.18 11:04 PM (175.120.xxx.173)

    뒷담하거나
    혼자서 이상한 상상의 나래같은거 펼치지말고
    식사하면 더치하세요.
    능구렁이들 같으니라구..

  • 29.
    '23.10.18 11:13 PM (223.38.xxx.29)

    분위기 애매하니까 A는 밥값을 계속 냈을건대 아무튼. 밥값안내려는 B가 제일 속보이네요. 모임은 곧 끝이날듯.

  • 30. 초승달님
    '23.10.18 11:24 PM (223.38.xxx.101)

    Bㅎㅎㅎ진짜 웃기네요.

    A는 별 생각없이 밥값내는걸수도 있어요.

    밥값 낼때도 있고 커피살때도 있는거니까요.근데 B때문에 각자 돈 내거나 셋이 안 만나는게 좋을듯.

  • 31. Aㅇ
    '23.10.18 11:41 PM (14.42.xxx.224)

    A 자존감낮음
    B 쓰레기
    맞지않습니까 ??!!!!

  • 32. ...
    '23.10.18 11:47 PM (58.234.xxx.21)

    이런글 보면 진짜 얼마나 옛날 사람들이길래
    아직도 차값밥값 가지고 이러나 하는 생각 들어요
    저 50전후 사람들 이런 저런 모임
    다 그냥 똑같이 정산해요
    오래가기 힘든 모임인거 맞는거 같아요
    B같은 이기적인 유형은 애초에 오래 인연을 이어가기 힘든 스타일이고
    a가 자존감 낮다는 원글님도 별로고
    늘 자기가 먼저 밥값을 내려는 a도 평범 무난한 과는 아님

  • 33. 원글
    '23.10.19 12:37 AM (175.115.xxx.168)

    A가 언젠가 이야기하기를 친정엄마가 새어머니라서 자존감이 없이 성장한것 같다고 했거든요. 칭찬을 받아도 안절부절한다고
    보통은 만나서 15000원정도의 식사를 해요. 그럼 45000원
    B는 잽싸게 커피는 우리가 사겠다고, 그럼 카페에서 조각케익이랑 커피사면 20000원 좀 넘게나오는데, 그걸 반씩 나누니 만원으로 해결
    이런 말도안되는 계산법을 양심도 없게 하는게 거슬려서, 앞으로 그러거나 말거나 제가 계산해서 각자 나누고, 그게 계속 불만이면 그만 만날거예요

  • 34. 몬스터
    '23.10.19 12:47 AM (125.176.xxx.131) - 삭제된댓글

    완전 개소리에 얌체네요.
    A랑만 만나는게 좋을것 같아요.
    남의 등꼴 빼먹는 인간유형 인가봐요....

  • 35. 요즘도
    '23.10.19 1:56 AM (61.84.xxx.145) - 삭제된댓글

    더치 안하는 모임이 있나요?
    50대 60대도 다 더치하는데요?
    자존감은 일리있다고 봐요 저도 그런 사람 봤어요

  • 36. ..
    '23.10.19 4:00 A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

    한 테이블에서 먹은 밥값 계산대에서 분할결제 가능하게 된지가 언제인데

    한번은 누가 밥을 살수 있고 커피를 살수 있지만
    입금 하고 받고 그 짓을 왜 하고 있어요

    심지어 자기가 먹은것도 A카드 얼마 B카드 얼마 결제 됩니다

  • 37. ..
    '23.10.19 6:45 AM (59.14.xxx.159)

    B같은 사람 경멸해요.

  • 38. 세바스찬
    '23.10.19 7:20 AM (220.79.xxx.107)

    개소리하고있네
    경겨하세요
    다른일어서도 저렇게 나옵니다

    만나서 돈을걷던가
    모임통장을만들던가


    아족도 저런사람이있다니 놀랍습니다

  • 39. 맞아요
    '23.10.19 7:44 AM (211.234.xxx.34)

    제 친구 중에도 자기가 얻어먹고 다니는 이유가
    인기가 많아서 자기가 잘나서 라고 착각하고 있더군요
    전 제가 수입이 많아서 늘 세상은 많이 버는 쪽에서
    적게 버는 쪽으로 돈이 흘러가야한다고 배운 탓으로
    밥을 늘 사곤 했어요
    결론은 호구였구나 ㅠ
    잔머리를 돈 안내는데 쓰는 친구들
    이젠 칼같이 더치합니다
    술마시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안마시는 친구 배려안하고
    더치하자고 우기는 친구들 속이 시꺼매요
    술값이 밥값보다 더나오는 모임인데
    왜 안마시는 친구가 술값 오만원씩 만날때마다 내야하는지
    인간의 양심이 먼저 이야기를 해도 끄떡도 안해요
    이런 아이들과 만나면서도 양심불량이라 싫네요

  • 40. b는
    '23.10.19 7:49 AM (203.142.xxx.241)

    싸가지 없고 못된 사람, 상종안해야 할사람이고, a는 자존감이 없어서일수도 있지만, 그런 자리에서 누가 내야할지..하는 잠깐의 시간을 못견뎌하는 사람일수도 있고, 여유가 있어서 내가 좀 내도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도 있고.. 원글님이 c같은데, c가 보기에 자존감이 없어서 자주 낸다고 하면 그부분도 어느정도 맞겠지요. 그런데 그걸 이용하는 사람인 b는 진짜 나쁜 사람. a는 몇번 자기가 내다가 부담되면 그 모임에서 자연스레 빠지거나 빈도를 줄일꺼에요. 그 모임 지속하려면 똑같이 1/n하는걸로 하거나, 아니면 돌아가면서 사는걸로 하거나, 둘중에 하나해야죠. 1/n이 좋죠

  • 41. b는
    '23.10.19 7:52 AM (203.142.xxx.241)

    근데 친형제도 아니고, 매번 한사람이 부담이 크면 보통은 두세번이야 그럴수 있는데, 담부터는 그러지 말고 나눠내자고 하는게 보통사람들 아닌가요? b는 진짜 상종못할 인간. 사람 이용해 먹네요. 그냥 원글님생각대로 1/n하되 왠만하면 b랑은 인연끊으세요. 다른 사람 이용해 먹는 스타일.

  • 42. ㅇㅇ
    '23.10.19 8:03 AM (211.203.xxx.74)

    b 와... 대단하네요
    님같은 분이라도 있어 세상이 돌아갑니다

  • 43.
    '23.10.19 8:06 AM (106.101.xxx.126)

    B는 사람 이용 해먹는 스타일...
    인성보면 손절해야죠

  • 44. dfdf
    '23.10.19 8:38 AM (211.184.xxx.199) - 삭제된댓글

    B는 무조건 손절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런 류의 사람들은 질투심도 많아요
    제주변에 꼭 본인이 내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거의 부자더라구요
    여유에서 나오는 플렉스~
    하지만 N/1이 편하고 좋습니다.

  • 45. 이래서
    '23.10.19 8:43 AM (211.58.xxx.161)

    내약점 얘기하면 안돼요
    밥사도 자존감낮다고 욕을먹으니까요
    그냥 맘약하고 착해서 사는거 아닌가요???

  • 46. ...
    '23.10.19 8:49 AM (116.39.xxx.81)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그냥 1/N하면 되는데 어느순간 은근히 계산을 서로 미루는게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냥 계산해버렸어요
    어느날 의미없다싶어서 안만나요~

    마음맞는 사람만 따로 봐요~

  • 47.
    '23.10.19 8:57 AM (119.67.xxx.170)

    b 남 이용해먹는 소패스타일이네요. 이용 못하니 기분까지 안좋아 이용해먹으면 신나는 스타일.자기 지갑에선 돈한푼 안나오고 지가 필요한 사람에게나 아부떨며 돈쓸 스타일.
    c는 시원시원 하네요.

  • 48. 똑같은 사람
    '23.10.19 9:00 AM (210.178.xxx.223) - 삭제된댓글

    저도 a,b,c 약속 한거 아니지만 a가 밥을 사고,다음에 b가 샀어요.
    잘난척 맨날 하더니 부담되는 모임이래요 ㅉㅉㅉ
    결국 얻어만 먹고 먹튀함
    부담되면 c도 밥사고 정리 하던가.
    그이후 사람이 사람같이 안보임
    알바 열심히 하더니 해외여행갔더만요ㅡㅡ
    그런 사람은 상종을 말아야함
    만나면 맨날 잘난척
    자기얘기 하느라 상대방에 관해선 하나도 모름 ㅋ

  • 49. A.B.C
    '23.10.19 9:14 AM (211.46.xxx.89)

    모두 모인자리에서 한사람이 계산하면 모임이 오래 유지하기 힘드니 식사.차 한사람이 부담하고 똑같이 1/N 하자고 이야기 하고
    거기에 B가 반대를 하면 난 이모임에서 빠지겠다 하면 될것 같은데요
    이렇게라도 해서 모임을 유지 한다는건 계산방법빼고 모든게 잘 맞는다는 전제에서 겠죠
    단톡에 영수증과 1/N 으로 나눈 금액.계좌 이렇게 올리면 될텐데

  • 50. 라그
    '23.10.19 9:36 AM (221.140.xxx.198)

    근데 친형제도 아니고, 매번 한사람이 부담이 크면 보통은 두세번이야 그럴수 있는데, 담부터는 그러지 말고 나눠내자고 하는게 보통사람들 아닌가요? b는 진짜 상종못할 인간. 사람 이용해 먹네요. 그냥 원글님생각대로 1/n하되 왠만하면 b랑은 인연끊으세요. 다른 사람 이용해 먹는 스타일.xxxx2222

    저런 사람들은 자기 합라화를 위해 말도 번지르르 해요. 기회를 뺏는다니.

  • 51. 자존감
    '23.10.19 9:49 AM (116.33.xxx.93)

    와 저도 좋은사람들과 가끔 만나는 자리에서 제가 기분좋게 밥 살때도있는데
    이 글 보고 절대 나서서 밥 사지 말아야겠다 다짐했어요

    얻어먹는주제에 자존감 낮아서 밥산댘ㅋㅋㅋㅋㅋㅋ

  • 52. 유독
    '23.10.19 10:21 AM (218.39.xxx.36)

    밥을 잘 사는 친구가 있어요.
    동창 셋이 모이는 모임에 어쩌다 한 친구가 들어가게 되었어요.
    참석해 관찰해 보니 유독 한 친구가 당연하게 밥을 사는게 불편해 아무개야 오늘 밥은 내가 살 테니 커피는 유명한 어디에 가서 네가 사라고 했는데 자리를 옮겨 커피점에 갔는데 안색이 안좋더래요.
    평소처럼 그 친구 차를 얻어타고 귀가하는데 교통도 불편한 곳에서 자기가 시간이 없어 돌아갈 수없으니 중간에 내리라고 하여 당황했다는 이야기를 하여 모임에 참석 않는 게 낫겠다는 조언을 한 적이 있습니다.
    형편이 좋음에도 평생 얻어 먹다 양심있는 친구가 모임에 참석해 한 마디한게 기분 나뻤다 이거죠.
    나이 60이 넘어도 이런 얌체는 어딜 가도 안 고쳐진다는 걸 알았고 그런 모임은 안하는게 맞아요.
    본인이 뭔짓을 하는 짓도 모르고 그 나이에 밥값 얼마나 한다고 한 친구가 사는 걸 당연하다 여기고 못된 짓에 경우 있는 행동했다고 내리라는 친구의 인성, 버리라고 조언했습죠.

  • 53. ...
    '23.10.19 10:45 AM (175.223.xxx.197)

    B 못된 거 맞아요
    선후배 관계에서 밥 잘 사주는 선배한테 당연히 맨날 얻어먹고 b같은 말하는 것들 있어요. 선배가 밥사는 게 당연하면 윗사람 대접으로 그럼 명절 같은 때마다 선배에게 인사를 하든지. 가끔 싸구려 양말 여러개 사와서 모임 사람들에게 고르게 해요. 그걸로 본인이 맨날 얻어먹는 거 퉁침

  • 54. Aa
    '23.10.19 10:57 AM (211.201.xxx.98)

    저는 젊을때부터 밥 잘 사고
    선물도 잘주고 차도 막 같이 타고가자하고 그러는데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흠...
    어쨌든 B는 나빠요.근본 없네요.

  • 55. ...
    '23.10.19 11:30 AM (118.131.xxx.188)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낮아서 밥을 자꾸 산다 푸하하
    어디서 나온 근자감입니까?

  • 56. ...
    '23.10.19 11:32 AM (61.43.xxx.71)

    제가 a에 해당합니다 ^^
    자존감이 낮았나 생각해 보게 되네요. 어쩌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뭐랄까. 계산대 앞에서 빼는 상황 만드는 게 싫어서 걍 내버리는...
    근데 제발 제 주변에 c 같은 친구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

  • 57. 밥 잘사는
    '23.10.19 12:13 PM (61.109.xxx.211)

    사람은 여러가지 유형이 있기도 해요
    아무 이유없이 남에게 베푸는것 엄청 좋아하는 사람(주변에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냥 더치 하는거 싫고 그냥 내가 내고 말지 하는 사람, 내가 한턱 냄으로 다른 사람의 환심을 사려고 하는 사람 등등
    원글님은 근자감이라기 보다는 전에 A에게 들은 이야기로 그렇지 않을까 추측한것 같은데
    저도 모임에 A,B,C 같은 사람들 다 있어요 결국은 모임은 깨지고 B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끼리
    시간 되는대로 만납니다.

  • 58. 저기
    '23.10.19 12:48 PM (221.140.xxx.198)

    자존감 낮다고 한건 A본인이 한 말이라고 댓글에 있어요.

    이쪽으로 넘 꽂혀서 기분나빠하시지 마시지.

  • 59. gma...
    '23.10.19 1:33 PM (59.6.xxx.150)

    이래서 친하다고 나를 다 보여줄 필요는 없다는걸 다시 깨닫네요
    친하니까 엄마 이야기 하면서 자존감 낮다 말을 하니 그것만 뇌리에 박혀서
    그 사람 행동의 원인을 거기에서 찾으려 들고..

  • 60. 저도
    '23.10.19 1:49 PM (118.235.xxx.214)

    뫼사에서 쓸데없이 밥 커피 진짜 잘사는 사람중 랭킹안에 늘 들어가요 글타고 인기인 마당발도 아님
    이건 유전인것같은데 엄마 이모외가쪽들이 그래요

    다시한번 원글님글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자존감이 낮은시람이거든요

    반성많이 했어요

  • 61. 호로록
    '23.10.19 1:50 PM (211.251.xxx.229)

    B 진짜 얌체, 주위에 두면 안되는 사람이네요

  • 62. ..
    '23.10.19 2:11 PM (222.116.xxx.241) - 삭제된댓글

    a가 자존감이 낮아서??? 성격이 급한 경우 먼저 계산할때가 많지 않나요?
    서로 누가 계산 할지 예매할땐 서로 눈치 봐야 하는 상황이 싫어 먼저 계산
    하게 되던데

  • 63.
    '23.10.19 2:16 PM (113.131.xxx.8) - 삭제된댓글

    길게보면 님계산이 맞아요
    b는 얌체고요
    끝이 보이긴 하네요
    계속얻어먹는거 나도 불편하니
    더치폐이하자고 해서 싫은사람은 나가는거고

  • 64. ㄹㅇㄹ
    '23.10.19 2:57 PM (106.242.xxx.187)

    B같은 얌체 친구가 있었는데 오래 전 손절했어요.

  • 65. 월 회비
    '23.10.19 3:00 PM (211.36.xxx.149)

    걷으세요. 카카오 모임통장도 있던데...
    왜 힘들게 에너지 낭비함?!

  • 66. 자존감낮아보일라
    '23.10.19 3:22 P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주변에 밥사는거 좋아하는데
    이제 안사야겠어요. 호호호~~

  • 67.
    '23.10.19 3:39 PM (1.231.xxx.185) - 삭제된댓글

    C같은 성향 좋아해요.
    b를 겪고도 일년이상 유지하면 그게 더 이상함.

  • 68. 별…
    '23.10.19 3:46 PM (211.177.xxx.152)

    B한테 A가 늘 돈을 더 쓰게 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그동안 A가 밥을 많이 샀으니 B한테도 기회를 주겠다고 해보세요. 어떤 반응일지 궁금하네요.

  • 69. 탱고레슨
    '23.10.19 4:40 PM (122.46.xxx.152)

    아마 세분 모임하는 동안 C 원글님이 느낀바일꺼에요..자존감 문제는..... 일단 그건 패스하고, B가 참으로 얌체네요. 가까이해서 좋을 게 하나도 없는. 제가 그 모임의 당사자라면 저는 C처럼 행동합니다. 좋은 마음을 내주는것도 다 상대방이 괜찮은 인간이라는 가정하라서요. B에게도 기회를 주겠다는 윗님 댓글 센스 쩌내요. ㅎㅎ 어떤 반응일지....

  • 70. ..
    '23.10.19 6:31 PM (223.38.xxx.134)

    만일 A가 없다면 B의 호구는 원글로 바뀌겠죠.
    B는 쓰레기에요.
    아무리 친하다해도 자신의 쓰레기 인성을 원글에게 보이는게
    안부끄러웠다는게 포인트
    멀리하심이.

  • 71. -----
    '23.10.19 8:13 PM (125.180.xxx.23)

    얌체라고 하면 되지.
    쓰레기까지.ㅉㅉ

  • 72. 자존감이
    '23.10.19 8:38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낮아서 밥읊산다니
    거지들의 합리화

  • 73. 자존감이
    '23.10.19 8:39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낮아서 밥산다니
    거지들의 합리화

  • 74. ㅡㅡㅡㅡ
    '23.10.19 9:28 PM (125.180.xxx.23)

    자존감이랑 밥사는거랑 몬상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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