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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하지만 마음은 부자예요.

조회수 : 7,364
작성일 : 2023-10-18 21:16:42

 

저는 전세 집에서 살고 있고 
아주 비싸고 좋은 차는 아니지만

나름 적당한 차도 타고 다니고

운전도 꽤 잘 해요.

 

그런데 곧 퇴직해요.

 

이것 저것 합치면

연금이 250 정도 되니깐 그걸로 살면 되고
그 동안 모은 돈으로 집 사려고

시기를 좀 기다히는 중입니다

 

그래도 작은 딸은 정년이 보장되는 좋은 직장 다니고 
큰 딸은 명문대 인기학과 나와서 
이제는 사업으로 돈울 척척 벌어서 큰 걱정이 없어요.

 

가족이 건강만 잘 지키면 돈도 적게 들거라고 믿어요.

자녀한테는

제가 아파서 간병이나 경제적인 부담을 주거나

손을 벌리려고 하지 않으려고 해요


몇년 전부터 걷기 운동을 하기 시작했고
개인적으로 대형 종합 병원에서

건강 검진도 주기적으로 받고 있어요.

 

요번엔

작년 부터 근력 운동을 소홀이 했더니

체지방이  좀 있어서
큰 딸이 pt 끊어줘서 담주부터 다닐 거예요.

 

정기적인 친구 모임이 있어요.

여러 명이 해외나 

국내 여행도 갔었고

 

앞으로도 자주 만나고

취미 생활도 하고

봉사도 다니고

살림도 잘하고 싶네요

IP : 114.199.xxx.240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은
    '23.10.18 9:22 PM (112.166.xxx.103)

    퇴직하셨어요?

  • 2. ㅇㅇ
    '23.10.18 9:26 PM (14.39.xxx.225)

    훌륭하세요...특히 자식들이 안정된 직장과 사업의 궤도에 들어있다는 곳이 로또 당첨이나 마찬가지십니다. 연금도 잘 준비하셨고 건강도 잘 돌보고 있으니 더이상 할 게 없을 정도네요.
    집이야 내 상황에 맞는 집 잘 노려보다 사시면 되는거구요.
    그리고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감사하는 거 아무나 못하는 일인데 그걸 해내셨으니 10점 만점에 11점 드립니다.ㅎㅎㅎ

    항상 행복하세요. !!!

  • 3. 딸 2명
    '23.10.18 9:29 PM (58.231.xxx.67)

    딸 2명 있는 엄마는
    너무 부러워요
    밥 안 먹어도 배부를것 같아요
    마음도 부자인거죠

  • 4. ??
    '23.10.18 9:32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가난한 분은 어디 계시는지??
    충분히 부자이신거 같습니다

  • 5. 브라보 마이 라이프
    '23.10.18 9:41 PM (175.116.xxx.63)

    지금의 행복한 삶과 퇴직 후의 행복한 삶을 응원합니다!
    밥 걱정없고 자식 무탈하고 마음나눌 친구들 있고, 건강해서 내 발로 내차로 어디든 갈 수 있고...더 이상의 행복이 없어보이는데요. 어느부분에서 가난하시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찐부자 이십니다. 진심 부럽기만 합니다.^^

  • 6. ㅁㅁ
    '23.10.18 9:4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

    자랑도 가지 가지라

  • 7. 참내~
    '23.10.18 9:52 PM (220.118.xxx.96)

    진짜 가난한 사람이 읽으면 어떨 거 같아요?
    자랑도 가지가지222

  • 8. 가을하늘
    '23.10.18 10:00 PM (118.219.xxx.224)

    이건 가진자에 여유아닌가요?!!!
    가난한 1인이 의욕상실하고 갑니다

  • 9. ..
    '23.10.18 10:00 PM (106.101.xxx.206) - 삭제된댓글

    가난하지 않으신데요...

  • 10. ..
    '23.10.18 10:07 PM (125.133.xxx.195)

    원락 자식농사 잘지은사람이 제일 부자 아닌가요?
    저도 제발 아이가 저한테 빨대만 꽂지말기를.. 그럼 더 바랄것 없을듯요.

  • 11. ..
    '23.10.18 10:08 PM (114.200.xxx.129)

    집없는거 말고는 전혀 가난한 느낌아닌데요 . 전세도 전세나름이니까 10-20억짜리 전세에 살면서 가난어쩌고 하시는거라면 전혀 공감이안되는글 같네요

  • 12. ...
    '23.10.18 10:11 PM (211.226.xxx.247)

    가난한 사람이 철마다 여행에 정기검진 받나요?
    가난의 뜻을 모르세요?

  • 13. ㅇㅇ
    '23.10.18 10:12 PM (59.11.xxx.237)

    가난의 기준이 높네요.
    진정 가난을 겪어봐야 알려나요

  • 14. ,,
    '23.10.18 10:14 PM (1.229.xxx.73)

    가난한 사람 천 번 죽이는 어처구니 없는 글이네요

  • 15. ..
    '23.10.18 10:19 PM (39.7.xxx.225) - 삭제된댓글

    원글읔 마음이 가난하고 손직하지 못하고 허세가 있는분인듯

  • 16. 어처구니
    '23.10.18 10:19 PM (1.225.xxx.136)

    어디에 가난이 있어요?

  • 17. 아니
    '23.10.18 10:19 PM (124.5.xxx.102)

    도둑맞은 가난
    아까 그 사람도 부자 아니고
    님도 가난뱅이 아니에요.
    지금 가계 소득이 총합 얼마인가요?

  • 18. ..
    '23.10.18 10:20 PM (39.7.xxx.225)

    원글은 마음이 가난하고 솔직하지 못하고 허세가 있는분인듯 본인도 잘 알텐데ㅋㅋ

  • 19. ㅎㅎ
    '23.10.18 10:22 PM (49.164.xxx.30)

    그냥 자랑하고싶어 올린글ㅋ속보인다

  • 20.
    '23.10.18 10:28 PM (119.70.xxx.43)

    진짜 가난한 사람이 읽으면 어떨 거 같아요?
    자랑도 가지가지333

  • 21. ..
    '23.10.18 10:29 PM (114.200.xxx.129)

    차라리 아까 부자인데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솔직하기라도 하죠.. 뭐 주변에 다 부자인데 난 이거 밖에 안되나.?? 하는 생각이야 들수도 있죠. 근데 원글님은 자랑하고 싶어서 올린글 같아요 ..

  • 22. ..
    '23.10.18 10:29 PM (180.233.xxx.205)

    어른이 이렇게 생각이 짧을리는 없고 엄마 아이디로 애들이 쓴건가 너무 유치하고 손발이 오글거리네

  • 23. 그러게요
    '23.10.18 10:31 PM (119.70.xxx.43)

    미안하지만 어른이 철이 좀 없으신 듯..

  • 24. ..
    '23.10.18 10:32 PM (152.165.xxx.217) - 삭제된댓글

    글쓴이 치매온듯 하네요.

  • 25.
    '23.10.18 10:33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딸이 왜 엄마 피티를 끊어줘요?

  • 26.
    '23.10.18 10:35 PM (112.152.xxx.66)

    부자라서 행복하신거네요

  • 27. 진짜
    '23.10.18 10:42 PM (61.98.xxx.185)

    헛웃음만 나는 맥빠지는 글이네요
    겸손을 가장한 자랑질인가요?

  • 28. ㅎㅎㅎ
    '23.10.18 10:54 PM (220.80.xxx.96)

    이정도는 귀엽게 봐주자구요

  • 29. 부자이시면서
    '23.10.18 10:57 PM (175.213.xxx.18)

    집살돈 있으시고
    연금도 나오고
    차도 있고
    아이들 잘됐고
    PT도 끊어줄 정도면

    가난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데요

  • 30. 거부감
    '23.10.18 11:22 PM (58.234.xxx.21)

    뭐가 가난하다는건지...
    구석구석 야무진 자랑글이구만
    그냥 솔직하게 자랑하는게 차라리 거부감이 없음
    아이들 다 크고 이제좀 여유가 생긴다 하면 수고했다 부럽다 댓글 많을텐데

  • 31. 휴식
    '23.10.18 11:29 PM (125.176.xxx.8)

    가난???
    집 살수 있는돈이 있고 연금 나오고
    자식들 다 잘되고 ᆢ
    전혀 안 가난한데요.
    지금 자랑하세요?

  • 32. 다 좋은데
    '23.10.18 11:33 PM (118.235.xxx.247)

    2가지가 결정적으로 부정적이네요.
    첫째. 스스로를 가난하다고 말한점.
    이혼녀이신가요? 남편 언급은 없네요. 뭐 상관없고요.
    남편없이 혼자 두딸 잘 키우시고 여태까지의 삶을 일구셨다면
    오히려 존경스럽긴 하겠네요.
    두번째. 경제적으로 큰 부담까진 아닐지 몰라도 큰딸이 선물해준 pt라... 이건 좀 자녀들한테 경제적 부담 주기 싫다고 하셨는데 이건 좀 그러네요.

  • 33. 몬스터
    '23.10.19 12:01 AM (125.176.xxx.131)

    원글님 파이팅~ 두 딸들과 남은 인생 즐겁게 사세요.
    악플러들 차단!!

  • 34.
    '23.10.19 12:11 AM (114.199.xxx.240)

    남편은 없고요
    타향에서 혼자 애들 키웠어요
    지방에 전세 살고 있어요.
    절대로 부자 아니예요
    건강이 걱정된다고 딸이 pt 끊어 준다고 알아봤어요

  • 35.
    '23.10.19 12:14 AM (220.65.xxx.52)

    부자가 아니라고 가난한 건 아니죠
    그냥 제목이 잘못한 것임

  • 36. 악플러차단
    '23.10.19 1:04 AM (124.49.xxx.188)

    별것도 아닌데 악플다네요. 원 글 너무 긍정적이고 좋은 분

  • 37. mmm
    '23.10.19 1:42 AM (211.51.xxx.77)

    원글님 그동안 수고하셨네요. 딸이 엄마pt끊어줄수도 있지 그게 얼마나한다고 딸에게 경제적부담 어쩌고 하는건지?

  • 38. 홀로
    '23.10.19 10:08 AM (47.136.xxx.26)

    애들 키우시느라 얼마나 수고하셨어요.
    그정도면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안분지족
    딱 좋네요. 건강하시고 따님들이랑 더 행복하시고 복 더 많이 받으세요

  • 39. ..
    '23.10.19 10:38 AM (110.45.xxx.201) - 삭제된댓글

    제목수정 부탁드려요. ㅠ
    부자는 아니지만... 으로
    가난한사람들 기만하는것도 아니고.
    따뜻한 글이려니 하고 들어왔는데 농락당한기분.
    원글님이 혼자서 열심히 사신건 맞는데요.
    연금이 저정도로 나온다니 서민도 아나고 중산층에 가깝네요.
    따님 명문대 나와서 사업햐서 돈 잘버니 뭐.. 그냥 부자라고 해둡시다.

  • 40. ..
    '23.10.19 10:43 AM (110.45.xxx.201)

    제목수정 부탁드려요. ㅠ
    부자는 아니지만... 으로
    가난한사람들 기만하는것도 아니고.
    따뜻한 글이려니 하고 들어왔는데 농락당한기분.
    원글님이 혼자서 열심히 사신건 맞는데요.
    연금이 저정도로 나오고. 모임에서 때마다 여행다니고... 이건 뭐 서민도 아나고 중산층에 가깝네요.
    따님 명문대 나와서 사업해서 돈 잘벌고 pt 턱 끊어줄 정듀면.. 그냥 부자라고 해둡시다.
    제 기준엔 원글님 부자.. 마음만 부자가 아니라 주변상황들이 그냥 부자에요.
    원글님이 그동안 열심히 살아오셔서 자식들 잘 키우셨고..
    본인이 만든 훌륭한 결실임은 틀림없네요. 부럽습니다.

  • 41. ..
    '23.10.19 1:50 PM (117.111.xxx.35) - 삭제된댓글

    제목을 수정하셔야할듯요
    이 정도면 가난한거 결코 아닌데
    정말 힘든분들을 좌절하게 만들수 있는 글입니다
    가난한거 아니란 말을 듣고 싶은건지

  • 42.
    '23.10.19 7:34 PM (220.79.xxx.107)

    읽은 느낌이 웬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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