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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새 반찬 안해먹는 집들 많은 거 같아요

반찬 조회수 : 11,338
작성일 : 2023-10-18 19:28:58

전 휴직하고 아이 돌본지 3년된 맘인데요 .  전업하기 전 애들 밥 잘 차려주는 엄마에 대한 환상이 있었는데 그게 살수록 많이 깨지네요..

 

아이들 엄마들 친구 엄마들 만나서 얘기해보면 반찬 사먹거나 배달.  밀키트 이용 도 많고 많이 해먹는 집은 별로 없는거 같아요.. 전업이어두요.. 

저는 제가 하루 1끼 정도 요리해먹여서 게으른줄 알았는데 잘 해먹이는 축에 속하더군요.... 오늘만 반찬을 5개 했는데 이정도 그냥 무난한데

딴 엄마들이 깜짝 놀라는거 보고 뭥미 했네요.....

IP : 223.38.xxx.13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23.10.18 7:31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저도 늘 냉장고에 반찬 5~6종류 있어요. 김치 제외.
    전업이고, 내가 할 일이 그거 아닌가요?

    반찬 안 만들면 그 많은 시간 뭐하는지 궁금해요
    솔직히 애들 챙기고, 라이드 하고 뭐하고 해도 반찬할 시간 넉넉하게 있잖아요

  • 2. 저도
    '23.10.18 7:32 PM (223.38.xxx.137)

    궁금한데 다들 바쁘시다 하시더군요

  • 3.
    '23.10.18 7:36 PM (104.28.xxx.147)

    같은 반찬 안먹으려는 집들 많아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매번 반찬을 몇가지씩 할 수는 없고…
    저희는 메인 일품 위주 간단한 반찬 몇 이렇게 먹어요.
    저를 비롯;;; 식구들 모두 한끼 먹으면 땡입니다.

    분량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음식은
    소분 냉동해서 한참 띄엄띄엄 먹어요.

  • 4. ㅇㅇ
    '23.10.18 7:44 PM (1.225.xxx.133)

    저도 밑반찬 안하고
    그냥 김치 사먹고
    김 가끔 꺼내고
    고기류 메인반찬만 먹어요

  • 5. .....
    '23.10.18 7:45 PM (223.62.xxx.208)

    저희는 3식구인데
    남편은 아침점심저녁을 회사에서 먹어요
    아이는 고등생인데
    아침 빵이랑 과일먹고 저녁은 학원근처에서 사먹을때가 많아요.
    반찬을 해놓으면 먹는것보다 남는게 더많고
    다 제가 처리해야해요 ㅠㅠ
    그래서 주말에 주로 단품요리 만들어먹고
    평일에는 반찬가게에서 조금씩 사는편이에요.

  • 6. ..
    '23.10.18 7:49 PM (118.235.xxx.206) - 삭제된댓글

    요즘 밑반찬 대여섯개씩 하는 젊은 사람 잘 없을듯요.
    대부분 메인요리 하나 정도 할걸요?
    일품요리도 많이 먹고.

  • 7. ....
    '23.10.18 7:50 PM (221.165.xxx.251)

    밑반찬 자체를 잘 안해먹는 집이 많아서 점점 안하게 되다보니그래요. 저도 그때그때 메인 요리 한둘에 국하나 정도 바로 해서먹지 며칠 두고먹을 밑반찬 전혀 안하거든요. 냉장고에는 식재료랑 김치만 있어요. 가끔 먹고싶으면 사다먹구요.
    그러다보니 어쩌다 반찬 만들려면 재료준비부터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들더라구요. 저 요리 열심히 하는 주부지만 5개를 한번에 만들다니~ 하고 저라도 놀랐을거에요.

  • 8. ....
    '23.10.18 7:53 PM (172.226.xxx.47)

    가족 구성원의 변화 요인도 큰거 같아요.
    저는 5인 가족이라 사먹는 것보다 조금 저렴하고 제가 전업주부이니 그냥 해먹는데..참 노동력 대비 결과물은 미미하다는 거에 깊이 공감해요
    다만 김치종류는 제가 꼭 담가 먹어요..
    그거랑 메인요리..밑반찬 하루 두개씩은 꼬박 하고..
    장조림은 떨아지지 않게 해두고..지내요
    앞으로 우리 아이들 세대는 더더욱 그럴거 같아요

  • 9. 안해요
    '23.10.18 7:59 PM (39.117.xxx.171)

    저희집 식구는 밑반찬 냉장고에 하루 지난거 잘 안먹어요
    해놓면 며칠뒤 버림..
    진미채나 가끔 먹을까 김치도 갓담근거 좋아하고
    반찬가게서 사먹거나 밀키트나 한그릇음식 또는 배달포장 그렇게 먹습니다

  • 10. 밑반찬없어요.
    '23.10.18 8:26 PM (121.142.xxx.203)

    김치외 밑반찬 없어요.
    음식은 해요.
    장조림, 불고기, 시판만두, 시판 동그랑땡, 계란찜, 계란말이, 닭조림등
    바로 해서 먹고 치워요.

  • 11. 반찬
    '23.10.18 8:26 PM (223.38.xxx.137)

    나물을 잘먹어서 나물류를 많이 하거든요.. 그럼 나물은 보통 3ㅡ4 종류 같이 하니까 4개는 일단 기본이고 1개는 메인 반찬이구요 그러다보면 5개 요리는 금방 뚝딱하죠

  • 12. 반찬
    '23.10.18 8:31 PM (223.38.xxx.137)

    전 나물이 반찬가게서 사면 너무 비싸서... 항상 떨어지지 않게 요리 해요.. 다들 나물은 잘 안드시나요?

  • 13. 애들
    '23.10.18 8:36 PM (123.212.xxx.149)

    애들이 나물을 잘 안먹잖아요. 저는 주로 애 먹는대로 같이 먹는 편이라 있으면 먹지만 저 먹으려고는 안하게 되더라구요.
    저희는 세식구인데 남편이 거의 밖에서 먹고 집에서 먹으면 고기랑 먹고요.
    아이는 나물 안먹고 국도 싫어해요. 그래서 아이도 생채소랑 고기 또는 생선이랑 밥을 먹네요.
    나물 먹는 사람은 저 혼자라 컬리에서 가끔 사먹어요.
    이러니 밑반찬 할 일이 거의 없어요. 김치볶음이나 오징어채 멸치볶음만 가끔해요.

  • 14. ㅇ ㅇ
    '23.10.18 8:37 PM (119.194.xxx.243)

    밑반찬 솔직히 가짓수만 많아 보이지
    짠 음식들이 대부분이고
    요즘 잘 안 먹잖아요.
    메인 반찬 외에는 야채쌈이나 샐러드 하고
    나물은 그때그때 가게서 사서 한두끼 먹고 끝내요.

  • 15. ..
    '23.10.18 8:37 PM (124.53.xxx.39)

    밑반찬 안 해 먹어요.
    진미채보다 오징어볶음 먹고
    숙주나물보다 샤부샤부 먹어요.
    두부조림 안 하고 두부김치로 한 끼 먹고요.
    생각해보건대 제가 차가운 음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 듯해요.

  • 16. ...
    '23.10.18 8:38 PM (180.69.xxx.236)

    저희는 사먹는 반찬 안먹어서 다 만들어 먹는데 젊은분들은 많이들 사먹는것 같아요.
    뭐든 잘 먹고 건강하면 되죠^^;;

  • 17. 하아
    '23.10.18 8:40 PM (211.58.xxx.161)

    저도 오늘 반찬집에서 시키면서 이렇게살아도되나 자괴감느꼈는데
    많이들 그러고사신다니 한편으론 다행ㅋㅋㅋㅋ

  • 18. ㅇㅂㅇ
    '23.10.18 8:42 PM (182.215.xxx.32)

    저도 반찬 안해요.

    한끼는 사먹고
    한끼는 한그릇음식해서 먹어요
    반찬 잘안먹고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오면 더 안먹어요
    그냥 바로 후라이한 계란이나 먹어요

  • 19. 3인가족
    '23.10.18 8:46 PM (116.41.xxx.174)

    밑반찬 2~3가지 메인1나..밀키트 가끔 사용
    국은 잘 안끓여요.
    김치는 종ㄱ집 사거나 담아서 먹어요.
    김장하구요.

  • 20. .......
    '23.10.18 9:27 PM (39.119.xxx.80)

    25년 김치 담그고, 김장 20~30포기씩 했는데
    2년전부터 김치종류 사먹고 나머지 반찬만 해요.
    빵값이 너무 비싸서 빵도 만들어 먹다보니(제과제빵 자격증 있음)
    너무 힘들어 가끔 하는 김치는 포기했어요.

    외식 거의 안하고 하루 두끼 세식구 집에서 먹는데
    김치만 포기해도 훨씬 편하네요.

  • 21. ....
    '23.10.18 10:02 PM (125.247.xxx.191)

    저도 이제 밑반찬 안해요
    김치는 약간 만들어 놓고 먹을 사람만 덜어먹고
    현미밥도 먹을 사람만
    국이나 찌개 좀 하고
    샐러드 즉석에서 만들고
    육류나 생선 단백질 요리 하나 하고 끝.
    오히려 더 건강해 졌어요.
    탄수화물 줄이면 밑반찬 잘 안먹게 되어요.
    육류나 생선 단백질 요리에 샐러드로 거의 먹고 사는데
    밥에 밑반찬 먹던 전보다 훨 건강해지고 근육 많이 붙고
    병에 안걸리네요.
    밑반찬 안먹게 되니 남의 집 밑반찬 몇날 며칠 꺼냈다 넣었다 해서
    색도 변하고 짜고 달고 한거 보기도 힘들게 되더라구요

  • 22. 저도
    '23.10.18 10:20 PM (121.182.xxx.161)

    반찬가게에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4팩 정도 사먹어요.꽈리고추찜 같은 거는 저만 먹거든요.

    4천원 주고 한 팩 사면 다른 식구가 안먹어도 스트레스 안받고 저만 맛있게 먹고 딱 끝나서 부담이 없어요.

    꽈리고추찜 만들 시간에 국 끓이고 , 단호박 쪄서 냉동시켜놓고 달걀 삶아놓구요.

    김치는 딱 한 포기만 담아요. 그래도 잘 먹고 삽니다.

    기름 설탕 간장 부은 양념으로 만든 반찬들도 은근 칼로리 높더군요.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이런 반찬들 정말 고칼로리에요. 조심해서 먹어야 하더군요.

  • 23. 우리집
    '23.10.18 11:24 PM (175.121.xxx.73) - 삭제된댓글

    가족들이 나물을 잘먹어요
    아들 며느리도 잘먹어서 주3~4회 나물반찬해서
    며느리일터(자영업)에 갖다주면
    엄지척! 어머님 최고!!! 좋아해주는 우리며느리 너무 이뻐요^^

  • 24. ㄱㄱ
    '23.10.18 11:39 PM (223.62.xxx.129)

    반찬가게 음식도 단짠이라 별로던데....
    반찬종류 믾은거같아도 드 거기서거기

  • 25. aaa
    '23.10.19 12:11 AM (211.51.xxx.77)

    우리집도 밑반찬 안먹어요. 진미채정도나 먹고.. 밑반찬 여러개 잔득 만들어놓고 계속 꺼내먹는게 더 편할수도 있을 것같은데 안먹으니 그때그때 해요. 저장 짠지류나 나물류싫어하니 야채는 콩나물이나 가끔 하고 숙주도 그냥 기름에 볶아주고 아님 고기먹을때 쌈용으로..
    그냥 메인으로 생선이나 고기 있는걸 좋아해요.

  • 26. 그게
    '23.10.19 11:24 AM (211.206.xxx.191)

    해 먹는 집, 사 먹는 집 나뉘는 거죠.
    젊은 사람들은 해서 먹어도 단품요리 위주이고
    나물 잘 먹는 집은 샐러드로는 해소가 안 되기에
    두어가지씩 만들어 먹고.
    정답은 없죠.
    영양 균형만 잘 맞게 식사하면.
    다만 사먹으면 단,짠이 너무 심해서 선택지가 없어요.

  • 27. 반찬해놓음
    '23.10.19 6:44 PM (1.235.xxx.138)

    한끼이상은 안먹으려 해요.
    남편이랑 저 둘이라 그냥 사먹거나 집서 먹을경우 메인요리 한가지랑 김치,김 정도만 해먹네요

  • 28. . .
    '23.10.19 6:51 PM (211.205.xxx.216)

    바깥세상이 일케변했는데
    결혼후 평생전업주부만했으니 쓸데없는집밥부심만 그득차서 .애들이 반찬사다차려주니 금방눈치채더라는둥 본인은편의점에서안사먹어봤다는둥
    그냥 밖에서 돈벌능력없으니 집에서부엌떼기밖에 못하는주제에
    지가할줄아는게 밥하는능럭뿐이니
    그게머대단한것마냥 집밥부심.
    한심하고 불쌍해보임

  • 29. ㅇㅇ
    '23.10.19 7:26 PM (1.227.xxx.142)

    바깥세상이 일케변했는데
    결혼후 평생전업주부만했으니 쓸데없는집밥부심만 그득차서 .애들이 반찬사다차려주니 금방눈치채더라는둥 본인은편의점에서안사먹어봤다는둥
    그냥 밖에서 돈벌능력없으니 집에서부엌떼기밖에 못하는주제에
    지가할줄아는게 밥하는능럭뿐이니
    그게머대단한것마냥 집밥부심.
    한심하고 불쌍해보임
    ================
    저녁에
    씨래기반찬을
    먹었나.
    댓글이 쓰레기네

  • 30. ????
    '23.10.19 7:27 PM (223.39.xxx.97)

    윗분은 누구보고 욕이에요 원글은 휴직중이라는데.
    연봉 1억 훌쩍 넘는 정년보장 직장다니고 밥 반찬 꼭 해먹입니다. 비싸고 깨끗한지도 모르겠고 좋은 재료로 먹을만큼 해서 먹어요. 음식 잘하는 것도 당연히 부심있을만 하죠. 얼마나 훌륭한 능력인데

  • 31. ㅇㅇ
    '23.10.19 7:36 PM (220.65.xxx.4)

    저는 맞벌이 하면서도 반찬 사 본 적 없어요. 애들 잘 해먹였다 자부하고요.
    제 동생은 애 하나 키우며 맨날 시켜먹고 밀키트 먹고 그래서 제가 혼내고 그랬어요.
    딱 2년 전까지요.
    2년전 수술 받고 쉬는동안 어쩔 수 없이 반찬가게 반찬을 먹게 되었는데요, 하... 한번 사보니 끊을 수가 없네요.
    매일 반성하면서 반찬가게 갑니당ㅠㅠ

  • 32. ㅇㅇ
    '23.10.19 7:39 PM (1.227.xxx.142)

    저는 아플 때 몇 번 이용해 봤는데 너무 맛이
    없더라구요.
    밑반찬 애들은 안 먹어도 남편이 잘 먹고 바쁠 때 왠지 든든하구요.
    반찬 집중해서하면 한시간 이내에 다섯가지는
    만들 수 있어서 날잡고 만들어 놓아요.

  • 33. . .
    '23.10.19 8:18 PM (211.205.xxx.216)

    평생 부엌떼기면서 할줄아는게 집밥뿐이니 그 부심부리는게 한없이 안쓰럽고도 꼴불견인 어느 여자에게 한말입니다. 원글말구요 그여자 82죽순이라 볼거다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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