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저에게 주는 셀프선물(?)을 하고 있어요.시작한지 3~4년째.
매년 기념일 및 생일에 아무도 저에게 선물을 안해주고..
나이드는것도 왠지 서럽고요.
올해 결혼 20주년인데..
생일겸, 작년,재작년보다 단가가 큰 목걸이를 사려고 해요.
백화점 잘 안가서 남편 데리고 갈까 싶은데
짠돌이라...백화점에서 무려 목걸이를 사는게 남편 정신건강에 좋을까.?
결혼 초반에 너무 열받아서...명품관 데리고 가서 가방 하나 사들고나왔는데
100만원 언더..진짜 깜짝 놀랬다고 하더라고요..나중에.
어차피 내가 사도 모르는데 후딱 사고 와서 저혼자만 즐길까...
고민입니다.(일시불,현금준비해뒀어요...그렇다고..천만원대 뭐 이런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