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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라산 다녀오신분 조언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1,855
작성일 : 2023-10-18 15:22:00

외국 사는 친구가 오랜만에 귀국하여 1월초에 함깨 제주도 여행할 계획입니다. 

저는 그냥 관광지 다니고 카페가고 밥먹고 걷고 할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한라산 등반 하자는데요. 

 

찾아보니 겨울엔 백록담까지 가는 코스와 영실코스 많이 가던데요. 사실 체력적으로 부담됩니다. 

평소 등산은 가끔 하지만 왕복 9시간 눈산 강행군할 용기가 안나요. 영실코스 정도는 가겠는데 친구는 백록담 보고오고 싶은 눈치예요. 

 

장비도 사실 다 사야하거든요. 나머지는 렌탈한다해도 옷이며 고어텍스등산화 모자 장갑 등 마련된게 없어요.

등산짐 안갖고 가면 짐꾸리기도 훨씬 수월할테고요. 

 

다녀오신 분들 겨울 한라산 이래저래 무리해서 갈 만한가요?

 

IP : 175.199.xxx.5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8 3:30 PM (223.62.xxx.75)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모르겠지만 두 번은 안 갈
    거에요
    산길이 의외로 험하고 너무너무 힘들어요
    다음 날 까지 두통이 너무 심했어요
    외국애들 체력이 좋잖아요
    님은 아래서 기다리세요

  • 2. ..
    '23.10.18 3:30 PM (119.69.xxx.42)

    체력이 허락하시는만큼 가세요.. 겨울산이라 체력전입니다.
    영실코스만 다녀오세요..

  • 3. ㅇㅇ
    '23.10.18 3:36 PM (223.38.xxx.3)

    영실코스는 시간도 짧고 다녀올만합니다 어린 애들 데리고도 갔었거든요 특히 눈 쌓였을 때 너무 아름다워요… 당일 등산용품 대여해주는 곳도 있고요 아이젠이랑 등산스틱.. 이것만 있음 큰 무리 없어요 저는 그냥 경량패딩에 장갑 모자 넥워머 있는 거 입고 쓰고 갔어요

  • 4. 힘들어요
    '23.10.18 3:37 PM (119.64.xxx.42) - 삭제된댓글

    영실코스는 오케이
    저도 겨울에 일반 운동화 신고 다녀온적이 있어요.
    백록담은
    기본체력 되는분이 가야해요

  • 5.
    '23.10.18 3:37 PM (58.148.xxx.110)

    당연히 한라산은 가볼만하지요
    겨울에 갔을땐 그냥 고어텍스 등산화신고 여행코스 내내 다녔어요
    어차피 겨울제주는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 많아서 고어텍스 등산화신고 자켓이랑 패딩입고 다녀도 됩니다
    그런데 겨울 등산은 짐이 좀 많아서 짐 꾸리기가 좀 힘들긴하죠
    영실코스를 가나 백록담을 가나 짐 챙기는건 마찬가지라 체력이 되시면 백록담을 보시는게 나을수도 있어요 백록담 가는 코스는 어느 코스나 왕복 9-10시간 정도 걸리지만 길이 좋고 사람이 많아서 길을 잃거나 하지는 않을겁니다
    초보이고 체력적으로 진짜 부담된다 하시면 성판악 원점회귀하시면 됩니다
    근데 장비를 다 사셔야 한다는게 부담이긴 하겠네요

  • 6.
    '23.10.18 3:39 PM (119.67.xxx.138)

    눈덮힌 한라산...2년전에 경험했는데...그 모습은 입이떡버러질정도로 환상적으로 아름다웠습니다.저는 12월초에 갔는데 바람이 없는 날은 눈이 와도 안춥더라구요.
    아웃도어티셔츠 경량패딩 유니클로 모자달린 바람막이잠바.이렇게 저렴하게 하고 갔고 아이젠은필수 신발도 고어텍스아닌 트레일화 이렇게 하고갔어요.근데1월은 더 춥겠죠.눈이 많이 온다뉴스나오면 그 이후 1주일에서2주일은 멋진것같아요.또 눈쌓인 한라산 가고싶어요
    저는 매일 운동하는 사람이라그런지 성판악으로 가서 관음사로 내려왔는데 올레에서 만난 분과 수다떨면서가니까 시간이 금방간 느낌?아뭏튼 저는 제주도 원픽은 한라산이라 생각합니다 ㅎ

  • 7. ㅇㅇ
    '23.10.18 3:39 PM (1.229.xxx.243)

    무리하지말고 영실코스 다녀오세요
    영실도 쉽지않겠지만…

    체력이 한라산은 안된다고 사양하시구요
    친구분은 다른사람과 약속 잡아야죠
    아님 혼자가던지
    그런 배려도 안해주나요?

  • 8. 백록담
    '23.10.18 3:40 PM (220.95.xxx.202)

    저는 죽기전에 한라산 백록담 꼭 가보는게 목표입니다
    2018년 1월에 영실코스? 거기까지만 갔었는데 눈내린 다음날 이었는데 제가 여지껏 본 풍경중에 제일 아름다웠어요
    아직 몇년이 지났는데도 생각나네요
    가보세요
    특히 겨울 한라산은 정말 멋집니다

  • 9.
    '23.10.18 3:41 PM (119.67.xxx.138)

    등산스틱도 필수입니다

  • 10. 눈이 쌓였다면
    '23.10.18 3:49 PM (175.122.xxx.249)

    오히려 무릎에 무리도 덜 가고
    겨울산은 지치지도 않아요.
    여름에 습도 때문에 막 지치잖아요. 그런게 없어요.
    성판악으로 갔다가 성판악으로 원점회귀하면 조금 더 쉽고요.
    진달래 대피소 통과시간 잘 체크해서
    8시 쯤 올라가기 시작해야 백록담까지 갈 수 있어요.
    점심과 간식도 잘 챙겨서 가세요.
    눈꽃 산행 인파가 많으면
    대피소 매점에서 사먹기 힘들어요.
    제한 시간 안에 통과해야 하거든요.
    눈이 덮여 빛나는 한라산. 또 가고 싶네요.
    기회가 왔을 때
    준비 잘 하시고 즐거운 산행하셔요.

  • 11.
    '23.10.18 3:50 PM (118.235.xxx.91)

    겨울에 세번 백록담까지 가봤는데 등산화, 아이젠, 등산스틱은 꼭 갖춰야해요. 장갑 있어야하고 등산바지 입고감 좋고 상의는 얇은 옷 여려겹으로 입고 바람막이 잠바 입으시면 될꺼예요.
    작년엔 친구랑 초등 아이 중등 아이랑 성판악으로 올라가고 관음사로 내려왔는데 8시간쯤 걸린것 같아요.
    힘들긴 했는데 엄청나게 산을 타고 그런코스는 아니라서 시간과의 싸움같아요.
    영실코스는 딸 초등학교때 그냥 옷에 운동화 신고 아이젠만 끼고 갔었어요. 미끄러운것만 방지하면 옷 신발 같은건 그렇게 갖춰입고 안가도 되더라구요.
    겨울 눈쌓인 한라산은 정말 최고예요.
    어느 코스든 꼭 다녀오시기를...

  • 12.
    '23.10.18 3:54 PM (211.234.xxx.247)

    등산초보는 영실 힘들어요
    더군다나 겨울산은 변수가 많아 꼭 등산 해 본
    분이랑 가야합니다 아이젠 괜찮은걸로 미리
    준비하시고 혹시 모르니 여유분 한 개 더
    준비 하세요 스패츠까지 해야 할 거예요
    겨울등산 준비물 검색하셔서 다 준비해 가세요
    겨울등산 하다 몇 번 미끄러져서 좀 걱정되네요-.-

  • 13. . .
    '23.10.18 4:07 PM (211.234.xxx.114)

    전 겨울에..이른 봄에 두 번 백록담 갔다 왔는데요

    평소에 등산 많이 하지 않으셨음 진짜 힘드실거예요
    겨울 눈꽃 너무 예쁘지만 오르는것도 힘든데
    아이젠 스틱 등 기본 장비 다 하고도 하산할 때 수없이 미끄러졌어요
    다리에 힘도 풀리고 눈 산에 바닥이 빙판이니 하산길 너무 힘들더라구요
    한라산 오르기 직전 매주 산에 가고 지리산 설악산 등 높은 산도 잘 탔는데도
    깜깜한 새벽에 출발해서 깜깜한 저녁에 도착했어요

    준비도 안 된 상태에서 끌려가듯 가는 건 진짜 위험해요ㅠ
    특히 겨울산은 준비할 것도 백록담까지는 시간 제한도 있고 무리일거 같은데요

  • 14. ..
    '23.10.18 4:25 PM (125.181.xxx.201)

    제주도에 장비렌탈 가능한걸로 알아요 옷은 전 걍 운동복입고 갔어요 면티만 아니면 가능하고 얇은 경량패딩에 입는거 추천해요

  • 15. 한라산 힘들어요
    '23.10.18 4:25 PM (175.213.xxx.18)

    2월에 눈쌓인 한라산 갔는데
    겨울 기본장비 다 갖추셔야하구요
    어느코스 몇시까지 도착해야 정상을 정복 노릴수 있는
    기회를 주더군요 시간안에 도착못하면 못올라가구요
    배고프더군요 도시락과 에너지바, 과일, 물 챙기세요
    겨울은 위험해요 차라리 봄가을 날씨 좋을때 가시라고
    권하고싶습니다

  • 16. 매년가요
    '23.10.18 4:30 PM (163.152.xxx.38)

    영실코스 매년 가는데 초보자도 어렵지 않아요.
    단, 지금부터 매일 만보씩만 걸으세요. 그러면 진짜 어렵지않아요. 저희 아이 5살때부터 영실코스 완주했어요. 장비도 별거 없어요. 스틱, 아이젠, 장갑만 필수.
    장갑도 처음에는 그냥 스키장갑 가져갔어요. 너무 어렵게 생각안하셔도 됩니다.

  • 17. 눈이 쌓였다면
    '23.10.18 4:34 PM (175.122.xxx.249)

    체력이 걱정되면
    오늘부터라도
    계단오르기ㅡ아파트 10층 이상이면
    집에 드나들 때 하루에 한두번씩만 올라가도
    무리없이 백록담에 갈 수 있을거예요.
    영실에서 윗세오름 코스는 중간중간 가파른 계단이 있어서 더 위험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 18.
    '23.10.18 4:42 PM (211.234.xxx.173)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유튜브서 전현무 한라산
    검색 하셔서 한 번 보세요

  • 19. 123ad
    '23.10.18 4:44 PM (211.234.xxx.187)

    그리고 유튜브서 전현무 한라산 미우새 한라산
    검색 하셔서 한 번 보세요

  • 20.
    '23.10.18 4:45 PM (122.254.xxx.178)

    산이야 뭐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정상엔 가는데요
    한라산을 초행으로 그것도 눈덮였을때 체력 걱정하며 가기엔
    좀 큰 허들이 있어요 동절기엔 입산통제시간이 더 타이트해져요
    잘 고민해보세요

  • 21. ㅇㅇ
    '23.10.18 5:05 PM (80.130.xxx.74)

    정말 비추합니다.
    얼마전에 한라산 꼭대기까지 다녀왔는데 10시간 내내 돌길만 걸어서 발목 삐그덕할까봐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별로 높은 산도 아니고 그녕 발바닥이 죄다 울퉁불퉁 돌길.
    등산화 신어도 발바닥 아파 미칩니다.
    경치도 맨 위에 올라가면 그냥 고인 웅덩이 물. 정말 실망이고 바람이 너무 세서 정상정복도 만끽하지 못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이짓거리 왜 했나 싶은 심정..

    저는 다른 나라 산들 주로 다녔는데 차라리 3천미터 고봉 즐비한 알프스나 히말라야 추천 드려요...
    오가는 길 전부 옆서에 나오는 풍경들 사시사철 설산.
    이런데와 비교도 안되게 너무 별로였고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 그담날부터 이삼일 쉬느라 제주도 다른 이쁜데 구경도 못했어요. 굳이 등산이라면 북한산 설악산이 훨씬 낫습니다.
    한라산 정말 비추!!!

  • 22. ..
    '23.10.18 5:14 PM (223.62.xxx.26)

    영실코스 매년 가는데 초보자도 어렵지 않아요.
    ㅡㅡㅡㅡㅡ
    매년 가는 사람이 초보의 마음을 어찌 알아요?
    여기 산 좋아해서 잘 다니는 사람이 올린 글은 알아서 거르세요
    찬양하는 사람들 취향이겠지만
    고생하면서 볼 만큼 아름다운지는..
    그냥 겨울 산이구요
    놀란 건 초딩 남아들이 꽤 있었어요
    울타리도 없이 툭 치면 보이지도 않는 낭떨어지도 몇 번 거쳤는데 그 옆을 꼬맹이들이 썰매 타듯 미끄러지며 내려가는 게..
    부모는 어디 뒤에서 거리 두고 오는지 뉴스 보면 한라산 사건은 안 보이던데 다 무사귀환하나봐요

  • 23. 장비
    '23.10.18 6:04 PM (183.102.xxx.207)

    평소 등산을 잘 안하시는 분 같은데 친구고집?으로 거기 한 번 가자고 고가의 겨울장비와 의류를 구입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24. ㅇㅇ
    '23.10.18 7:58 PM (61.72.xxx.240)

    등산 자주 하는.사람도 겨울 한라산은 힘듭니다.
    일단 옷도 여러겹 껴입어야하고 고어텍스는 기본이고
    아이젠 등산스틱 장갑.모자 머플러 등 방한 장비 챙길게 많아요.
    핫팩을 옷에도 붙이고 발에도 붙여야 버팁니다.
    백록담보고 오려면 물이나 김밥 간식꺼리도 넉넉하게 챙겨야 합니다. 해발 오를수록 바람이 장난아니에요.
    백록담 근처 기온은 한라산 초입이랑 차이도 많이 납니다.
    정상석 앞에서 사진이라도 찍으려면 1시간은 기다려야 하는데
    그 칼바람 맞고 줄섰던거 생각하면 아직도 추워요.
    물론 보람도 있고 영실코스에서는 보지 못한 경치들이 그 모든걸 잊게 해주긴 하지만 무리해서 추진하는건 반대에요.

  • 25. 저위에
    '23.10.19 12:01 AM (125.177.xxx.151) - 삭제된댓글

    매년 간다고 했던 사람인데 초보자도 어렵지 않다고 한건 윗새오름까지 구간을 얘기한건데..제가 제대로 못썼네요.
    백록담은 저도 부담이구요. 매년 한라산 윗새오름까지만 가는 초보자 맞아요. 일년에 한번 윗새오름 가는거 말고는 등산 1도 안해요.

  • 26. 저위에
    '23.10.19 12:02 AM (125.177.xxx.151)

    매년 간다고 했던 사람인데 초보자도 어렵지 않다고 한건 윗세오름까지 구간을 얘기한건데..제가 제대로 못썼네요.
    백록담은 저도 부담이구요. 매년 한라산 윗세오름까지만 가는 초보자 맞아요. 일년에 한번 윗세오름 가는거 말고는 등산 1도 안해요.

  • 27. ..
    '23.10.19 12:20 AM (175.199.xxx.58)

    다들 감사합니다 시간 좀 남았으니 주신 말씀들 고민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아무래도 가더라도 영실코스까지만..ㅎㅎ 다들 안전하게 즐거운 등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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