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이고요, 3년전에 교육공무원이 되었어요.
추석때 친정에 갔는데 친정엄마가(76세) 제 월급이 얼마냐고 묻네요.
맏딸이고 홀어머니 밑에서 동생들 학비대고 가장 역할 했었는데요.
20대인 그때도 직장생활하기 힘들진 않는지?
동생들 학비대느라 힘들지 않는지?
고맙다는 말 들어본 적 없어요.
내 월급은 왜 묻는건지?
친정 갈때마다 남편이 30만원씩 용돈을 주는데요.(추석, 설날, 생일날, 그외 비정기적 방문시)
전 이 돈도 많다고 생각해요. 왜 나만 엄마에게 뭘 줘야 하는지...
난 받는게 없는데요. 경제적이든 정서적이든요.
남존여비 사상이 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