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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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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살이 : 8천원짜리 백반

조회수 : 7,122
작성일 : 2023-10-18 13:45:34

무한리필 부폐식 백반집에 왔어요 

 

8천원이에요.

 

눈에 띄는건 

고추가루 국산

배추 국산 

 

살짝 덜 익은 열무김치와

것 x 절이(겉절이 라는군요^^) 배추김치가 있고

가지 나물 콩나물 시금치가 나물이네요.

 

멸치가 볶은거 하나 

꽈리고추랑 물많이 한거 하나

 

동그랑땡과 햄 볶음 

 

단백질은 

메추리알과 제육볶음이 담당하네요.

 

배추 된장국이 궁물류이고

쌀이 좋은지 밥이 참 맛나네요.

 

여기는 몸으로 일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다들 2그릇 꾹꾹 담아 먹을꺼에요.

 

저도 2그릇째니까요. ㅎㅎ

IP : 223.38.xxx.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드매
    '23.10.18 1:46 PM (119.198.xxx.244) - 삭제된댓글

    거기 어느 지역이예요?? 그리로 이사가려고 짐 싸는 중

  • 2. 도대체 어디일까
    '23.10.18 1:47 PM (59.6.xxx.211)

    궁금하네요.
    서울도 8000원짜리 한식 부페 있지만
    고추가루 같은 거 중국산이던데요..

  • 3.
    '23.10.18 1:48 PM (211.234.xxx.193)

    혹시 태안인가요?
    태안 자주 가는데 로컬마켓에 생겼길래
    두 번 정도 갔네요

  • 4. ...
    '23.10.18 1:49 PM (118.221.xxx.12)

    배고픈데 괜히 뵜엉 ㅠㅠ
    저 반찬이면 세끼 분량 한번에 먹고 1일 1식 할 수 있겠어요
    나물이 세가지에 제육까지 있다니...

  • 5. 겉….
    '23.10.18 1:49 PM (211.36.xxx.123) - 삭제된댓글

    겉….

  • 6. ...
    '23.10.18 1:51 PM (106.102.xxx.66)

    진짜 맛있겠어요~~~^^
    많이 드세요.
    지금 먹는 밥은 살 안찝니다

  • 7. ㅇㅇ
    '23.10.18 1:52 PM (116.32.xxx.100) - 삭제된댓글

    맛있겠어요
    배추된장국 좋아하는데 ㅎㅎ
    갓 지은 쌀밥에 배추된장국, 거기에 파김치 곁들여서 밥먹고 싶어지네요

  • 8. 시골은
    '23.10.18 1:52 PM (121.137.xxx.231)

    그런곳이 많아요
    저희 시골쪽 읍내만 해도 한식뷔페가 다양하게 나오는데
    7-8천원. 입맛 까다로운 시골 어르신들이 좋아할 정도면 뭐.
    보리밥집도 보리밥이 6-7천원인데
    가서 먹어보니 반찬도 좋고 맛있어서 싹 비벼먹었어요.

    시골이고 주변 농사짓는 곳들이라
    재료들이 싱싱하고 주변에서 사서 하는 곳들이 많더라고요.

  • 9. lllll
    '23.10.18 2:21 PM (121.174.xxx.114)

    밥 두그릇 뚝딱.
    남는거 없는
    노가다 무료봉사입니다.

  • 10. 서울
    '23.10.18 2:22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서울시내 한복판에 식당 운영하는 회사나 공공기관들이 일반인에게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
    가격이 5500~7000원입니다.
    시골에서 저런 메뉴와 품질로 8000원이라니
    시골인심이 더 야박하네요.
    아마 규모가 안되니 비싸게 받겠지만
    그래도 햄볶음이 뭡니까... 세상에
    서울 6500짜리 구내식당 밥에도 그런 인공반찬 안나오고
    뭐든 국산은 기본인데..

  • 11. 저도
    '23.10.18 2:23 P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갈림길에도 있었는데
    할머니 3분이 하셨어요
    못간지 1년..

  • 12. 서울
    '23.10.18 2:2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서울시내 한복판에 식당 운영하는 회사나 공공기관들이 일반인에게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
    가격이 5500~7000원입니다.
    시골에서 저런 메뉴와 품질로 8000원이라니
    시골인심이 더 야박하네요.
    아마 규모가 안되니 비싸게 받겠지만
    그래도 햄볶음이 뭡니까... 세상에
    서울 6500짜리 구내식당 밥에도 그런 인공반찬 안나오고
    신선한 샐러드 매일 나오고
    뭐든 국산은 기본인데..

    8000원짜리 밥 메뉴가 여기 줄서서 밥먹는 노숙인들 메뉴랑 다를게 없네요
    동그랑땡이 추가된듯.

  • 13. 수도권
    '23.10.18 2:24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서울시내 한복판이나 경기도 판교나 등지에
    식당 운영하는 회사나 공공기관들이 일반인에게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데
    가격이 5500~7000원입니다.
    시골에서 저런 메뉴와 품질로 8000원이라니 시골인심이 더 야박하네요.
    아마 규모가 안되니 비싸게 받겠지만 그래도 햄볶음이 뭡니까... 세상에

    서울 6500짜리 구내식당 밥에도 그런 인공반찬 안나오고
    신선한 샐러드 매일 나오고
    뭐든 국산은 기본인데..

    8000원짜리 밥 메뉴가 여기 줄서서 밥먹는 노숙인들 메뉴랑 다를게 없네요
    동그랑땡이 추가된듯.

  • 14. ...
    '23.10.18 2:36 PM (118.221.xxx.12)

    구내식당은 회사 지원금 있지 않나요?
    구내식당 6500원짜리랑 비교하면 안되죠
    서울에서 고춧가루 배추 국산쓰면서 8천원 받는 식당 이름 좀 써봐요 내 한번 가볼라니까

  • 15. 윗님
    '23.10.18 2:37 PM (222.120.xxx.60)

    정말 한소리 안 할 수가 없네요.
    회사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것과 개인이 운영하는 게 같나요?

    저 정도에 저 가격이면 정말 저렴한 거예요.
    요즘 일반 식당 가격이 얼마인지 전혀 모르시나봐요.

  • 16. 윗님
    '23.10.18 2:38 PM (222.120.xxx.60)

    그리고 노숙자 메뉴라구요?
    정말 말뽄새 하고는...

  • 17. 수도권님 워딩
    '23.10.18 2:50 PM (59.6.xxx.211)

    대단하네요.
    노숙자 메뉴라니….

  • 18. ;;;;;;;;;;;
    '23.10.18 2:54 PM (58.235.xxx.21)

    햄볶음 자기가 안먹으면 될 것을 ㅋㅋㅋㅋㅋㅋ
    님은 그럼 남의회사 가서 밥 얻어먹는 거지입니까?

  • 19. 말뽄새는 차치하고
    '23.10.18 2:54 PM (161.142.xxx.82) - 삭제된댓글

    찬도 맛잇고 만족스러워 먹고있다는 글에, 공공기관 식당 운운하며 비싸다는 댓글다는거는 눈치기 정말 더럽게 없는거죠.
    시골풍경 고즈넉하다고 좋아하는 친구옆에서 거름냄새 난다고 투덜거리는 시람이랑 비슷한거예요 ㅎㅎ

  • 20. 맡뽄새는 차치하고
    '23.10.18 2:57 PM (161.142.xxx.82)

    맛있고 만족스럽게 먹고있다는 글에, 공공기관 식당 운운하며 비싸다는 댓글다는거는 눈치가 정말 더럽게 없는거죠.
    시골풍경 고즈넉하다고 좋아하는 친구옆에서 거름냄새 난다고 투덜거리는 시람이랑 비슷한거예요 ㅎㅎ

  • 21. ㅇㅇ
    '23.10.18 2:59 PM (61.99.xxx.96) - 삭제된댓글

    그냥 수도권 저 댓글 여자가 무식한 거에요
    아이큐 70 도 안될듯

  • 22. ;;
    '23.10.18 3:09 PM (118.235.xxx.198)

    나물 세종류에 제육도 있는데 비싸다는 댓글은;
    구내식당에서 저렴히 먹어도 왜 저렴한지도 모르고
    그저 딴데서 헛소리만

  • 23. 판교직장인
    '23.10.18 3:29 PM (114.200.xxx.171)

    판교 직장인이고 분당 거주민입니다.
    수도권님 주소 불러주시면 1주일 안에 인증하겠습니다.

    판교 물가가 얼만데..

  • 24. 판교직장인
    '23.10.18 3:30 PM (114.200.xxx.171)

    저 있는 테크노벨리 내 건물에 삼성웰스토리에서 구내식당 운영하고
    구내식당 밥 맛있기로 유명한데요,
    회사에서 내주긴 하지만 재료 다 국산 아닌데도 8500원이고,
    개인 구매는 아예 불가해요.

  • 25. ====
    '23.10.18 3:38 PM (125.180.xxx.23)

    노숙인들 메뉴랑 다를게 없네요 - 라니..........
    헐이다..............
    말뽄새 하고는

  • 26. 유ㅓㄴ들
    '23.10.18 3:52 PM (223.38.xxx.9)

    도서관에서 7ㅡ8천원 짜리 식사는
    사서 친구 말이

    자리세 무료에 알바 할머니 할아버지도 시에서 돈 주는거라

    100% 재료값이랬어요

    근데

    반찬이 10개 자나요.

    밥은 윤기가 흐르고
    반찬은 간이 안쎄서 저는 야채섭취 실컷했어요. ㅎㅎ

  • 27. ㅉㅉ
    '23.10.18 4:01 PM (118.57.xxx.173)

    진짜 꼭 쓰레기댓글 다는 인간들있어요

  • 28. 남양주
    '23.10.18 4:26 PM (118.235.xxx.247)

    남양주에 속하지만 양평과 경계선에 있는 시골스러운곳인데
    그냥 넓은 마당 있는 시골집의 식당이 있는데 신발 벗고 툇마루 한걸음에 활짝 열린 문으로 들어가면 좀 넓은, 테이블 네개 정도의 안방같은 식당이 있어요. 60대 아주머니가 요리하고 그 남편은 써빙하시고 설거지하시는 식당인데 간판도 없고 음식들이 나물 반찬 다섯개, 된장찌게...한결같이 너무 너무 맛있는...워낙 나물들이 맛있어서 늘 비빔밥으로 먹어서 메인요리가 뭐였더라 기억이 안나네요. 까칠한 거의 채식주의자라 시골 음식 잘 못먹는데 이토록 깔끔하게 간이 잘 맞는 음식들이라니...가격은 8천원이었던것 같아요. 안가본지 3년이 지났네요만
    이 식당 건너에 작은 시골부엌에서 그 많은 요리를 혼자서 다 하시던 시골 아줌마...엄청 미인인데다가 고품격이라 다시한번 몰랐던...
    동네시골사람들이 애용하는 아는 사람들만 아는 그런 가정집 식당이예요. 입맛 까다로운 미식가인 울 엄마도 감탄했던 숨은 보물같은 곳이었어요.
    이 작은 식당해서 자녀 셋을 다 대학 보내고 출가시켰다던데...
    종종 생각나는 그리운 집이예요. 시골집 안방에서 먹는 그 따뜻한 온기도 있고요

  • 29. ㅇㅇㅇ
    '23.10.18 4:33 PM (218.52.xxx.251)

    남양주님 저 거기 꼭 가보고 싶은데 정보 좀 더 없을까요? 굽신....

  • 30. 가을여행
    '23.10.18 5:02 PM (122.36.xxx.75)

    오래전 함평 나비축제 갔을때 근처 시장 김밥집에서 김밥 사먹었는데
    이제껏 먹어본 김밥중 으뜸,,,
    물어보니 다 직접 농사지은거래요, 참기름 깨 쌀 채소까지 다 국산

  • 31. 맞춤법이
    '23.10.19 3:24 AM (217.149.xxx.97)

    왜 이리 엉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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