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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처음으로 키우고 싶었는데 포기했어요

병원비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23-10-18 09:31:21

우연히 강아지 유튜브 보다보니 너무 귀여워서

키우고 싶단 생각들고..

여러가지 정보도 살펴보고 필요한 공부도 해보고

한달에 들어가는 고정비용등등..

고정비용10~20 들어가는거야 별 무리가 없는데

생각지도 못했던 병원비..

 

병원비가 뭐그리 비싼가요

사람보다 몇배는...

일년에 몇백에서 천단위까지..

노견으로 갈수록 더 늘어나고..

 

이런거 감당하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키우시는분들

정말 대단합니다

 

IP : 58.228.xxx.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8 9:32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강아지는 의료보험이 없잖아요....

  • 2. .......
    '23.10.18 9:36 AM (223.62.xxx.107)

    진짜 우연찮게 점프 잘못 해서 골절됐는데
    검사비 (혈액검사 엑스레이) 20, 수술비 150에
    입원 5일 다해서 2백 몇십만원
    주기적으로 잘붙었나 엑스레이, 약 받아오고
    넘 돈 많이 들어요
    치료를 안할수도 없고 요

  • 3. 동물들도
    '23.10.18 9:42 AM (211.234.xxx.5) - 삭제된댓글

    노년기에 병원비 많이 든대요.
    끝까지 감당 못 할거 같으면 애초에 키우지를 말라더군요(동물병원 하는 친구가)
    그래서 병든 동물 버리는 사람들도 많대요 ㅜㅜ

  • 4. 동물들도
    '23.10.18 9:43 AM (211.234.xxx.5)

    노년기에 병원비 많이 든대요.
    끝까지 감당 못 할거 같으면 애초에 키우지를 말라더군요(동물병원 하는 친구가)

    그래서 병든 동물 버리는 사람들도 많대요 ㅜㅜ
    (특히 경기가 안 좋을때)

  • 5. ㅇㅇ
    '23.10.18 9:56 AM (211.250.xxx.136)

    제경우는 큰병없고 골절등 사고없이, 그러니 입원할일 없이 18년 잘 키우다 보냈습니다
    접종, 체크업 잘하며 산책 잘시키고 크게 스트레스 없이 살았나봅니다
    주변에 엄청 아픈개들 키우는 집들도 많아요
    이런저런 케이스가 있다는거

  • 6. 수의사들이
    '23.10.18 9:57 AM (118.218.xxx.85)

    강아지 고양이 애완동물 키우는 걸 방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 7. 외국
    '23.10.18 9:59 AM (118.235.xxx.55)

    그런데 동물병원비 외국은 더 비싸요

  • 8. .....
    '23.10.18 10:02 AM (118.235.xxx.167)

    잘하셨어요.
    동물들 귀엽고 예쁜 모습만 보고 무작정 데려와 키우다
    귀찮고 돈 많이 드니까 버리는 사람들 태반인데
    키우기 전에 이런 현실을 많이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9. 책임
    '23.10.18 10:12 AM (121.166.xxx.230)

    진짜 책임질거 아니면 키우지 마시길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친구한테 개 비린내가 너무 난다고
    개 키우는데 개를 껴안고 자는지 껴안고 잔 옷을 그대로 입고 오는지
    너무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구요.

  • 10. 사랑스러운
    '23.10.18 10:20 AM (117.111.xxx.185)

    존재를 키우는 대가죠..뭐..ㅜㅜ

    그래서 무지개다리 너머로 보내는 경험을 하고 나면 다시는 안키운다고 합니다만...

    또 키우고 있어요;;;;;

  • 11. 포기
    '23.10.18 10:38 AM (121.133.xxx.137)

    잘하셨어요
    키우다 포기하는것보다 천배 나은 결정이심

  • 12. ....
    '23.10.18 10:54 AM (175.116.xxx.96)

    사실 아이랑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아이 한명 키우는데도 돈,시간,노력 엄청 드는데 그래도 낳아서 키우쟎아요^^ 강아지도 한 생명이니 죽을때까지 책임진다는 마음이 있으면 키우셔도 되는데, 망할놈의 병원비가 항상 ㅠㅠ
    윗분 말씀 처럼 수의사들이 동물 키우는걸 방해하고 있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2222
    사람이야 물론 의료보험이 있어서 그렇긴 하지만, 감기 걸려 병원가면 몇천원인데, 개는 아파서 병원가면 기본이 십만원 ㅠㅠ

  • 13. 바람소리2
    '23.10.18 11:00 AM (114.204.xxx.203)

    좀 크고 믹스견이 더 건강해요
    작은 순종이라 파는건 약해요
    야기 하나 키운다 생각 해야죠

  • 14. 의료보험
    '23.10.18 11:28 AM (221.149.xxx.223)

    의료보험 없으니 당연한거같아요. 이건 미국도 똑같구요.
    대신 우리나라는 작고 교배 많이 된 아이들이 대부분이라 수술이 어쩔수없이 필요한 경우가 많대요. 너무 교배를 많이해서 아이들이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났대요.
    병 없는건 시고르자브종이 제일 건강하다고.

    품종 고르지마시구 믹스견 이뻐해주세요.

  • 15. 당연
    '23.10.18 12:01 PM (218.153.xxx.228)

    아기 하나 낳아 키우는 정도의 각오로 입양해야 합니다.
    동물병원비 외국은 더 비싸요...22222

  • 16. ..
    '23.10.18 12:06 PM (121.163.xxx.14)

    믹스견 키우고 있어요
    돈이 들긴한데 그 이상 큰 사랑을 주네요
    우리 강아지는 실외배변하고
    사료먹이고 간식은 제가 먹는 채소 과일 황태 같은 거
    같이 먹고요.
    크게 활동 많지 않은 소심한 중소형견이라 그런지
    2살 넘어 3살되가는데 .. 아프지 않고 잘 지내요
    키워보니 사람처럼 건강식 먹고
    산책 하루 두번
    그리고 견주의 사랑으로
    더 건강하고 예쁘고 안정적으로 지내는 거 같아요

    공장형 품종견 말고
    우리 애 겉은 믹스견이 더 건강하데요
    우리 애도 처음 열악한 환경에 살 때는
    아프고 털도 다 빠지고 그랬지만
    데려와 잘 키우면 인물도 나고 털에도 윤기가 흘러요
    사람도 질병에 대해 케바케 듯이
    강아지도 건강하게 오래 키우는 분들 많더라구요

    큰 사랑을 주는 강아지
    꼭 만나시길 빕니다

  • 17. ...
    '23.10.18 1:31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믹스종이 건강한가봐요.
    시골동네 뛰어다니던 치즈냥이 키우는데 저혼자 애지중지.
    수의사샘은 타고난 건강체질이니 병원 오지 말라고.
    건강검진 받겠다해도 손사래치시네요.

  • 18.
    '23.10.18 2:28 PM (14.33.xxx.161) - 삭제된댓글

    저랑똑같은심정
    저도몇년을 돈계산하며 망설이다
    10년전입양
    지금 돈이고 나발이고 개념이 없어요.
    우리개를위해 다 씁니다.
    키우기전 뭐 이해합니다.
    저같은사람이 십년째 죽고못사는지경되었으니,
    제 인스타라도보여주고싶네요.
    강쥐키우는건 인생전환 그정도네요.제게는
    남편과 웃음이넘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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