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문직 여성이에요.
체격은 왜소한데 일할 때 표정이나 말투가 상당히 무게감 있어요.
손 꼽힐 정도로 실력도 있어서
같은 직급 남자들도 그 앞에서는 작아지게 만드는 아우라가 있어요.
2.
직업을 딱 가리고 보면
상당히 여성여성한 캐릭터로 보여요.
동안이기도 한데 체격도 작고 스타일도 여성스럽다보니
말하지 않으면 전문직인줄 몰라요.
예를들어 법조인인데
키 작은 동안 외모에 여성스러운 원피스, 굵은 웨이브에 리본핀, 샤넬가방과 구두
이런 차림이면 직업이랑 잘 매치가 안 되는거랑 비슷
3.
능력있는 전문직은 맞는데
일상생활에서는 에너지를 되게 아껴서 살림 관련 아무것도 안 해요.
일에 집중하려면 다른것까지는 못 챙긴다며...
하는건 오로지 자기 관리
다행스럽게 남편, 친정, 시댁에서 이 상황을 전부 다 이해하고 받아줘요.
남편은 다른 전문직군인데 첫사랑 와이프 끔찍하게 위하면서
말만 하면 뭐든 다 해주는 스타일이고
친정, 시댁은 둘이 잘 살면 된다 간섭 없고
이 정도면 전생에 나라를 한번 구한건 아니겠죠?
두세번은 구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