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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 전에 폐경 후 호르몬 치료에 대한 영상을 봤는데요.

... 조회수 : 3,734
작성일 : 2023-10-17 22:19:16

그걸 검색하려던게 아니고 오메가 3 추천받으려고 유튜브 의학 채널들 돌다가 보게 됐어요.

산부인과 여의사가 다른 과목 의사분 채널에 나와서 호르몬 치료에 대한 얘기를 하는데

결론은 의사 본인은 유방암만 안 걸리면 무조건 계속 호르몬 치료하겠다.

여러가지 질환 예방도 있지만 일단 호르몬 치료하면 곱게 늙는대요.

곱대요.

예전에는 폐경후 몇년간만 호르몬 치료를 받으라고 했는데 이제는 개인 차에 따라 다르지만

평생 계속 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예전 보다 호르몬 용량을 1/6 정도로 낮췄다나봐요.

골다공증,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대장암 예방 등등 호르몬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가 너무 많대요.

폐경직후 부터 시작하는게 효과가 좋고  개인차가 있지만 폐경 후 10년 이내 까지는 괜찮지만

그 이후에 시작하는건 오히려 안 좋답니다.

진료비는 1회당 3600원 보통 한번 내원해서 3개월~6개월치 약을 타가는데  1달치 약값은 몇천원

수준일거라고 하네요. (의사라 약값은 잘 모르는 듯)

유전력이 있으신 분들 제외하고 건강하신 분들은 유방암 검진 자주 받으면서 치료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링크는 걸지 않겠습니다.

참고하시라고요.

IP : 115.138.xxx.5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점
    '23.10.17 10:28 PM (122.32.xxx.124)

    저는 유방암 걱정보다 다시 생리를 해서 불편하더라고요. 요즘은 생리를 안하는 호르몬 약도 있다던데..

  • 2. 관심있으나
    '23.10.17 10:30 PM (121.134.xxx.62)

    친할머니가 유방암으로 힘들게 투병하시다 돌아가신 것을 본지라 무서워서. 가족력. ㅜㅜ

  • 3. 생리안하는약
    '23.10.17 10:31 PM (121.188.xxx.245)

    많아요. 의사가 생리하는약먹을지 안하는약먹을지 선택하라곻해서 안하는약으로 선택했고 맞는약 찾느라 3번바꿨어요

  • 4. ...
    '23.10.17 10:31 PM (115.138.xxx.52)

    아~~~ 생리 그걸 잊었네요.
    그래도 뭐 곱게 늙고 덜 아프다면야
    폐경되면 혈압부터 오른대요.
    이건 저희 큰언니가 동네 병원에서 고혈압이라고 해서 큰 병원 가서 검사 받았더니
    폐경되면 원래 이정도 혈압 올라가는거라고 다이어트만 좀 하라고 약 안 먹어도 된다고 했대요.

  • 5. 무슨
    '23.10.17 10:42 P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유방암만 안걸리면 당연히 평생 치료하죠.
    문제는 유방암 확률이 엄청 늪은데 저걸 말이라고...
    안걸린단 보장있음 90프로 이상이 할껄요

  • 6. 의사맞니
    '23.10.17 10:46 PM (124.50.xxx.70)

    유방암 때문인데 유방암만 안걸림 계속 할꺼라니.
    저걸 누가 모르나?
    유방암확률 장난 아니더만 .

  • 7. ....
    '23.10.17 10:54 PM (221.157.xxx.127)

    유방암 걸리면 죽을지도모르는데 곱게늙겠다고 뭔ㆍ

  • 8. ...
    '23.10.17 11:03 PM (115.138.xxx.52)

    위에 제가 썼죠.
    골다공증,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대장암 예방된다구요.

  • 9.
    '23.10.17 11:22 PM (49.169.xxx.39)

    생리안하는 호르몬제도있어요
    폐경되면 콜레스테롤도 높아져요

  • 10. 졸리처럼
    '23.10.17 11:49 PM (182.227.xxx.41)

    유방암 걱정되면 미리 절제하고 홀몬치료 받음 안되나?생각하기도 해요.
    솔직히 늙어서 가슴 뭐 중요하다고..
    그거보단 전체적인 건강이 중요하죠.

  • 11. ..
    '23.10.17 11:54 PM (211.208.xxx.199)

    저 담당하는 의사가 올해 환갑이에요.
    제 동생하고 유치원부터 대학까지 동창이죠.
    그 의사도 아직도 호르몬을 먹고 있다고 하고
    저 역시 10년째 먹고 있어요.
    저희 엄마도 70넘어까지 드셨어요.
    엄마 60후반때 골밀도가 갓40초반이었던 저보다 더 높았어요.
    같은 날 같은 기계로 측정했거든요.
    저도 골다공증과 뇌혈관질환이 무서워서 못끊어요.
    콜레스테롤 지수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어요.
    유방암 검진은 잘하고 있고 친가외가 6촌 안에 유방암 환자는 없어요.

  • 12.
    '23.10.17 11:57 PM (27.35.xxx.103)

    제가 다니는 산부인과 의사는
    갱년기 증상이 아주 힘들지 않다면 먹지 말라고 하던데요.

  • 13. ....
    '23.10.17 11:58 PM (125.247.xxx.191)

    리비알 이라는 호르몬제는 생리 안하는 호르몬제 입니다.
    이 리비알이 이재명 부인 김혜경이 대리처방 받아서 먹어서
    더 유명해진 호르몬제이고
    호르몬제 타려면 산부인과에서 1년에 한번씩 내막 검사 하고
    유방 초음파 해서 이상 없어야 주더군요.
    리비알은 근육 형성이 아주 잘됩니다.
    그래서 페경후 운동하면 근육도 잘 생기고 관절통에 아주 잘 들어요
    그런데 중요한 부작용이 혈전이 잘 생깁니다.
    약국에서 약 건네줄때 봉지에 크게 혈전주의 라고 적혀 있어요

  • 14. ....
    '23.10.18 12:01 AM (125.247.xxx.191)

    제 친구 산부인과의도 자기도 당연히 리비알 먹는데요.
    남들한테도 권하고 안먹는것보다 먹고 삶의 질을 높이는게 좋다고
    생각 한데요
    제 지인 정형외과의는 10년뒤 약 떼면 급격하고 노화하고 더 크게 무너진다고 그땐 어떻게 살거냐고 순리대로 살라고 하네요

  • 15. ..
    '23.10.18 12:05 AM (211.243.xxx.94)

    폐경 후에도 여성미 있는 분들은 호르몬제 드시는 분들 많겠네요.

  • 16. Gh
    '23.10.18 12:55 AM (1.248.xxx.113)

    1년인가 정기적으로 유방초음파 검사지 가져와야 호르몬처방 해줘서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지요~
    암 무서워 약 못먹는다는 말은 성립이 안되는~

  • 17. 이모가
    '23.10.18 1:25 AM (211.234.xxx.251)

    호르몬 치료 받으시다 유방암 걸려 돌아가신거 보고
    아무리 불편해도 호르몬 치료 절대 안 받아요
    폐경후 제일 문제되는게 골다공증인데 약 꾸준히
    먹으면 괜찮아요

  • 18. 못 먹음
    '23.10.18 2:51 AM (106.102.xxx.82) - 삭제된댓글

    생리 안 나오는호르몬제를 먹었는데 의사의 장담과는 달리 1센티짜리 근종이 갑자기 5센티로 커지고 초음파로 가슴에 다발성 물혹 같은 게 보여서 그만 먹었어요.
    허리도 갑자기 두리뭉실 해지면서 살도 쪘어요.

    자궁이나 유방암 질환 가족력이 없어도 겁나서 못 먹겠더라구요.

  • 19. ,..
    '23.10.18 8:40 AM (211.36.xxx.6)

    어떤 선택을 할지는 각자 선택이지만요
    저는 호르몬치료 안하자는 주의입니다
    그냥 순리대로 사는거죠
    운동 식이 관리하면서요

  • 20. ..
    '23.10.18 9:59 AM (165.229.xxx.35)

    호르몬제중에 유방암에 그나마 안전한거 있어요.
    화이자에서 나온 듀아비브요. 용량이 작아서 심한 갱년기 치료는 효과가 미비하다고 하고 고지혈증.골다공증..등등 위주로 치료하는 약인듯요
    코로나때 몇년 단종되서 8월에 수입됐다고 산부인과 의사샘이 권유하더라구요.
    근데 가격이 한달에.5만원요. 실비처리는 돼요.

  • 21.
    '23.10.20 3:01 PM (61.85.xxx.42)

    리비알 저도 먹고 있는데 듀아비브 첨 들어봐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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