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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데 왜 유독 우리나라만 의대광풍이죠?

?? 조회수 : 3,278
작성일 : 2023-10-17 18:23:37

물론 다른 나라들도 의대인기가 있다는건 알아요.

하지만 이 정도는 분명 아니잖아요.

일본 중국은 말할것도 없고 유럽등은 선호할 뿐이지

온 수험생들이 전국의 의대를 1순위로 두지를 않아요.

미국도 전국 의대 돌고 아이비 등 다른 이공계를 채우는게 아닌데 유독 한국만 왜 이럴까요?

아니 거꾸로 다른 나라들은 (심지어 일본은 치대 미달)이렇게까지 인기없는 이유가 뭘까요

IP : 223.38.xxx.9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7 6:28 PM (112.216.xxx.66)

    왜 우리나라만 광풍이라 생각하세요?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의술인데.. 최고의 인재가 의대가는게 맞죠. 아파본사람은 나이먹어서 아프면.. 우리나라의 의학 수준에 감사하게 됩니다.
    오히려 검사가 미국엔 별로라던데.. 우리나라는 검사의 권력은 무소불위인지가 이해안되던데요.

  • 2. 수가
    '23.10.17 6:28 PM (115.140.xxx.7) - 삭제된댓글

    의료보험되는거 많아서 진료도 과잉으로 가능하구요.맘만 먹으면 실손보험 등등으로 돈 맘껏 긁어보아요
    특히나 코로나 시기에는 진짜 돈 긁었음.
    의사되면 많이 버니 그런거죠
    정년도 없고
    의료사고 나도 밝혀지거나 소송으로 지는 건도 별로 없어요.

  • 3. 아무도
    '23.10.17 6:28 PM (211.234.xxx.94)

    1순위로 의대를 꼽지않습니다. 초상위권에서는 그렇겠지만 그건 다 마찬가지죠.

  • 4. 우리 나라 의사들
    '23.10.17 6:29 PM (59.6.xxx.211)

    수입이 다른 직업 대비 높아서?
    사람을 죽여도 면허는 박탈 안하잖아요. ㅎ

  • 5. **
    '23.10.17 6:30 PM (112.216.xxx.66)

    사람들이 성형을 많이 하나보죠~ 성형외과 많쟎아요?

  • 6. 그걸 왜
    '23.10.17 6:32 PM (213.89.xxx.75)

    전국의 인간들이 다 쳐다보고 있을까요?
    그들만의 세계에서 경쟁하는거지 전국의 수험생들이 다 달려드는게 아니잖아요.
    미국도 유럽도 그들만의 리그에서는 피터지는데요.
    똑같아요. 솔직히.

  • 7. ...
    '23.10.17 6:41 PM (1.229.xxx.246)

    우리나라에선 라이센스 하나로 수입을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거든요... 대기업 정년 길어졌다고 해도 60넘으면 나와야 하고... 의사는 건강만 해도 70살 넘어서도 지방가서 요양병원 의사라도 하더라구요.. 물론 젊을때 회사원 몇년치 다 벌어놓겠지만요.....

  • 8. ..
    '23.10.17 6:41 PM (121.160.xxx.49) - 삭제된댓글

    최소한 미국은 의대 미친듯이 가고 싶어하긴 했어요. 제가 다른 나라는 살아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참, 일본도 의대가 되게 인기인지, 같은 회사 동료(일본인)의 아이가 삼수해서 의대 갔어요. 일본도 대학가려고 삼수까지 하는지 첨 알았네요.

  • 9. ..
    '23.10.17 6:44 PM (121.160.xxx.49) - 삭제된댓글

    시누이 시아버지가 대학병원에서 은퇴하고 고향으로 낙향하셨는데, 거기서도 알바하시더라구요. 의사의 경우 70대 노인도 고소득 알바가 가능하니 재혼도 하시고, 자식들 귀찮게 안하고 생활비 벌며 잘 사시더라구요.

  • 10. ,,,
    '23.10.17 6:46 PM (116.44.xxx.201)

    다른 나라는 몰라도 미국은 엄청 가고 싶어해요
    프리메드 하겠다는 학생들이 정말 많은데 과목 듣다 유기화학등에서 다 떨어져 나가고
    10퍼센트 정도만 의대 진학한다고 하더군요

  • 11. 아니
    '23.10.17 6:48 PM (223.38.xxx.127)

    다른 나라들도 적성 1도 없는데 우리나라처럼 전국 시골의대까지 돌고 그나라 최고명문대 이공계 채우고
    이러지는 않잖아요.
    그 나라들과 우리나라의 차이가 뭐냐구요

  • 12. 다른나라는
    '23.10.17 6:51 PM (121.133.xxx.125)

    의대 대학원 과정이에요.

    학부는 없어요. 학부에 치과는 있는곳 있고 치과도 대부분 대학원이죠

  • 13. 적성
    '23.10.17 6:52 PM (121.133.xxx.125)

    적성안맞으면
    뽑아 주지도 않아요. 지원서 보면 아니까요.

  • 14. 두고보세요
    '23.10.17 6:52 PM (59.1.xxx.109)

    총선위한 립 서비스일수 잇으니
    지금 교란시키고 있잖아요

  • 15. 그거슨
    '23.10.17 6:53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철학의 부재라 생각됩니다
    내 삶을 살아야 하는데
    돈자랑하는 삶들이 더이상 부끄럽지 않은 사회가 되어서 예요
    인간의 욕망 중, 남을 짓밟아서라도 나만 아니면 돼. 라는 생각으로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니까.
    국개의원들 봐요. 어느 놈이 부끄러워 합니까.
    명시니 주가조작 콜걸이라도 나대는데 주저함이 없어요

    철학, 즉 나는 누구? 나는 무엇을 알고 있나? 인간은 어디로 가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깊게 고민할 시간도 없고
    엄빠도 무조건 돈 많이 벌면 장땡. 하면서 내 모는 사회.
    그래서 아닐까요?

  • 16. 예전
    '23.10.17 6:54 PM (121.133.xxx.125)

    금** 하버드졸업인데 메디컬 다 안되었잖아요.
    하물며 그녀는 학점도 좋고, 한국 의대 1년인가 다녔는데도
    국적이랑. 굳이 외국서 의대를 다녀야한다는
    지원동기가 없다는 게 이유중 하나였고

    우리나라는 성적만 되면 다 뽑아주니까요.

  • 17. ..
    '23.10.17 6:55 PM (211.36.xxx.161)

    밥그릇 보장되니까요. 17년 동안 증원이 없었다니

  • 18. .....
    '23.10.17 6:59 PM (211.220.xxx.6)

    다른 나라도 공부 잘해야 의대가요.
    근데 우리나라만큼 의대에 목숨걸지는 않죠.
    왜냐하면.
    다른 전공을 해도 아주 큰차이없이 먹고살고 이직도 쉽고
    나이들었다고 안내쫒고, 나이들어도 쉽게 이직하고 등등
    우리나라는 먹고사는데 아주 큰 차이가 나고, 나이들면 쫒아내고
    쫒겨 나오면 새로 들어가지도 못하고...
    그러니 공부 잘하는 애들은 의대로 갈 수 밖에요.

  • 19. 직업
    '23.10.17 7:05 PM (61.74.xxx.1) - 삭제된댓글

    의사는 중요한 직업이고 우수한 인재가 가야하는 것도 맞고 대우해줘야하는 것도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의사만 그렇게 되는 현상이 심각해진 거고, 그만큼 다른 직업군들의 불안정성이 높아진 반증이죠.

  • 20. 특이해요
    '23.10.17 7:15 PM (122.32.xxx.124)

    한때 교대 열풍
    공무원 열풍
    이제 의대 열풍... 진짜 이상해요.
    좋다면 우~하고 몰려가죠.

  • 21. 그럼
    '23.10.17 7:15 PM (223.38.xxx.25)

    우리나라만 유독 의사대비 다른 직종이 힘들기 때문인건가요?
    왜 우리나라만 이런건가요

  • 22. 그리고
    '23.10.17 7:16 PM (223.38.xxx.25)

    금씨는 뜬금없이 유학가더니 안될만도 하죠 마치 동남아에서 뜬금없이 와서 우리나라 의대 학종으로 뽑아달라는데 뽑아주나요?
    영어도 안 되는 아시아유학생을 뽑아주면 입시비리지

  • 23. 원글 참
    '23.10.17 7:19 PM (213.89.xxx.75)

    이상하네 다른나라 의대도 다들 열풍이라는데도 한국 이상하다고 몰고가려하네요.

  • 24. ....
    '23.10.17 7:19 PM (114.204.xxx.203)

    우리정돈 아닐지 몰라도 다른 나라도 의사 좋아해요
    학비나 성적안돼 못가는 경우 대부분
    인도는 더 심해요

  • 25. 다른나라도
    '23.10.17 7:28 PM (118.235.xxx.62)

    마찬가지인데
    미용 안해도 박리다매 안해도 돈 많이 벌어요
    그럼
    우리나라 ,사교육이라고 쓰고
    본질은 아동학대 하는거
    다른 나라도 이런경우가 있나요?

  • 26. 꼭 의대
    '23.10.17 7:31 PM (118.235.xxx.62)

    꼭 의대만 아니라
    나라 전체가 과열경쟁에
    그저 돈돈돈 미쳐돌아가잖아요
    부동산 투기꾼 존경하는 나라잖아요
    이렇게 미쳐돌아가니
    애를 안낳아서 나라가 조만간 없어질거라네요

  • 27. 전문직들을
    '23.10.17 7:3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전부 끌어내려 버렸잖아요
    조만간 의사도 내려오겠죠 뭐

  • 28. .....
    '23.10.17 7:38 PM (211.220.xxx.6)

    나도 우리 애가 공부 잘하면 의대 보내겠네요.
    다른 과 가봤자 뭐하나요?
    의사보다 돈을 많이 버나요?
    공부 잘하고 능력 좋다고 올라 가봤자 임원인데, 임원되면 파리목숨이고요.
    꼭 공부잘했다고 임원 다는 것도 아니고 그전에 명퇴 될 수도 있고요.
    명퇴하면 그후에 자기사업 빼고 딱히 갈데는 있나요?
    공부 잘하면 의대로 가는게 맞죠.

  • 29. 다른 나라 똑 같음
    '23.10.17 7:53 PM (220.122.xxx.137)

    다른 나라도 똑 같아요.

    공산주의 국가인 중국은 제외,

    그래도 중국조차 의대 의사가 주인공인 로코들 엄청 많이 나오데요.

    아마 중국도 의대가 인기가 상승중?

  • 30. ㅇㅇ
    '23.10.17 8:00 PM (223.38.xxx.222)

    미국 미친듯이 가고 싶어 하진 않던데요?
    인도, 아시안만 한정이라면 인정

  • 31. 그게
    '23.10.17 8:49 PM (112.152.xxx.110)

    남편이 서울공대 나왔어요. 올해 50..
    그 당시 의대 가라는 시누말 안듣고 자기 좋아하는 전공 선택했어요. 10년간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학사, 석사, 박사..
    하지만 이 삶을 겪어보니 자식을 의대 보내고 싶어졌어요.
    이공계 처우가 너무 안좋아요. 페이도 그렇고 정년도 그렇고..
    서울대 나온 남편이 이정도면 할말 다 했죠.
    의대 광풍을 잠재우려면 의대 페이를 깍아서 평준화 시킬게 아니라 공대 나와도 좋은 대우 받고 월급을 많이 주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어떻게 된게 꼭 많이버는거 끌어내릴 생각하지 못 주는거 더 받게 해줄 생각을 안해요.
    저는 만약 제 아이가 의대 안가고 공대가면 절대적으로 한국에는 안살게 할거에요. 이 나라는 이공계 출신이 너무 대접을 못받아요.

  • 32. 의대학비
    '23.10.17 9:28 PM (220.83.xxx.33)

    제가 알기로는 미국은 학부 졸업하고 의전원이어서 학비가 어마어마해요.

    대학 졸업하는 것도 힘든데 대학원에 진학할 돈 자체가 그사세예요.

    그 대학을 장학금으로 졸업하려면 0.1% 천재 아니면 안되기 때문에 그래요.

  • 33. 의대학비
    '23.10.17 9:29 PM (220.83.xxx.33)

    그래서 외국에서 의사 원하는 곳 보면 다 집안이 의리의리한 재벌 명문가쪽에서만 의대 진학

    바래잖아요.

  • 34. 의대학비
    '23.10.17 9:32 PM (220.83.xxx.33)

    그나마 우리나라는 집에서 허리띠 졸라매고 아니면 학비지원 가능한 회사 다니면 가능하니

    공부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다 꿈꿔 볼 수 있으니까 의대 열풍이 부는 겁니다.

    미국에는 의사가 되기만 하면 그들 급여 보면 기절할걸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무리 의사 깎아내리고 욕해도 의사들이 인턴 레지던트 할때 박봉으로

    뼈갈아 넣어서 이 시스템 만든 것은 인정하셔야 해요.

  • 35. ,,,
    '23.10.17 10:05 PM (116.44.xxx.201)

    미국은 일단 의대만 가면 생활비까지 다 대출이 가능해서 돈 없어 의대를 못가지는 않아요
    미국은 성적만 보는게 아니라 봉사활동 적성 및 에세이 추천서 과외활동
    등등 다 보기 때문에 우리나라 보다 더 힘들어요

  • 36. 116님
    '23.10.17 10:13 PM (220.83.xxx.33)

    의대만 가면 생활비까지 다 대출이 가능하지만 의대 자체에 가려면 학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가야 한다고요.

    아시다시피 대학등록금이 넘사벽이라서 아주 잘 살거나 아님 아주 못살거나 아님 부모님이

    어렸을떄부터 교육보험이 든 사람들만 대학 가는 것은 아시잖아요.

    당장 가족들 생활비를 책임 져야 하는 애들도 있는데 대출까지 내서 의대 간다는게 쉽지

    않아요.

    우리나라도 사시대신 로스쿨로 바뀐 후로 부터는 판검사는 있는 집 애들로 채워지기 시작

    하고 있는 수순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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