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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겨울을 좋아하는 이유는요

0011 조회수 : 2,496
작성일 : 2023-10-17 18:09:18

 

이렇게 어스름한 해질녘

추운 바람 맞으며 집으로 돌아오면

바깥과 다르게 따뜻한 공기와

밥 냄새에 물든 집, 

창 밖에 곳곳에 켜져있는 이웃집 불들이

저에게는 엄청난 안도감을 줬어요 

 

슬슬 추워지면서 

집에 들어갈 시간을 기다려요

 

오늘은 김치우동을 먹을 예정입니다????

IP : 223.38.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로
    '23.10.17 6:13 PM (121.182.xxx.73)

    원글님은 긍정적인 분인가봐요.
    부정적인 저는 그 저녁 분위기가 서글퍼서 겨울이 싫어요.

  • 2.
    '23.10.17 6:18 PM (121.167.xxx.7)

    저와 비슷한 정서를 가지셨어요.
    다들 자기 몸 누일 곳을 찾아 어스름한 저녁에 바삐 집으로 돌아가는 게 참 경이롭기까지 하다 생각들거든요.
    뭐랄까..1970년대 흑백 삽화에 가로수, 집들 등불..이런 게 떠올라요.
    11월은 참 을씨년스럽긴 한데 저녁엔 연말을 준비하는 성탄절 불빛들이 큰 위로가 되고요.

  • 3.
    '23.10.17 6:19 PM (121.167.xxx.7)

    그래서 저는 쌀국수 예정입니다.
    맘속엔 엄마가 해주시던 연탈불 위에서 구운 고등어, 김, 시래기 된장국 생각나고요.

  • 4. 전 서글픈과
    '23.10.17 6:22 PM (124.51.xxx.54) - 삭제된댓글

    가족들 참 좋아하는데도
    이세상에 저곳 아니면 몸누일곳 없다는게
    감정적으로 엄청 힘들었어요.
    참 스스로가 이상했어요

  • 5. ..
    '23.10.17 6:23 PM (114.200.xxx.129)

    원글님 저랑 완전 반대네요.. 저는 그이유때문에 여름을 좋아하거든요..진짜 겨울 그 분위기가 저를 서글프게 해요..

  • 6.
    '23.10.17 6:43 PM (175.197.xxx.81) - 삭제된댓글

    저는 겨울옷으로 푹 차려입으면 뚱뚱한 몸이
    가려지니까 겨울이 좋아요~~
    노출의계절 여름은 별로구요

  • 7. 오 저도요
    '23.10.17 7:39 PM (122.254.xxx.111)

    그 포근함이 좋아요ㆍ
    포근하고 아늑함을 느낄수있음
    여름은 그런 분위기는 절대없어요

  • 8. ㅡㅡㅡㅡ
    '23.10.17 7:4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상상만도 행복해요.
    원글님 덕분에 겨울이 좋아질 거 같아요^^

  • 9. ..
    '23.10.17 8:47 PM (61.84.xxx.189)

    같은 풍경을 봐도 사람마다 느낌은 다르죠. 집 안의 따뜻함에 집중하는 분도 있고 집 바깥의 황량함에 집중하는 분도 있고요. 다들 감성 충만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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