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나라살린 박정희, 진정한 혁명
https://v.daum.net/v/20220218160128675?f=p
그래서 이쯤에서 다시보는 박정희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6403
다카키 마사오(박정희)가 혈서를 쓴 이유는
무엇보다 일제시대 교사였던 박정희가 돌연 만주군관학교 및 일본육군사관학교로 옮기는 것이 가능한 배경에는 일사봉공·멸사봉공의 충성을 맹세한 ‘혈서’가 등장한다. 이정희 후보의 TV토론 발언에도 “충성혈서를 써서 일본 장교가 된…뿌리는 속일 수 없다”는 대목이 거론됐다. 과거 수많은 박정희의 ‘혈서’설이 있었으나 지난 2009년 11월 그 증거의 하나가 공개됐다.
1939년 3월 31일자 만주신문에 실린 기사였다.
박정희 ‘혈서’에 대한 기사 제목은 ‘혈서 군관지원(血書 軍官志願)’으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계 군관모집요강을 받들어 읽은 소생은 일반적인 조건에 부적합한 것 같습니다.
심히 분수에 넘치고 송구하지만 무리가 있더라도 반드시 국군(만주국군)에 채용시켜 주실 수 없겠습니까…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지 않을 만큼의 정신과 기백으로서 일사봉공(一死奉公)의 굳건한 결심입니다. 확실히 하겠습니다. 목숨을 다해 충성을 다할 각오입니다…한 명의 만주국군으로서 만주국을 위해, 나아가 조국(일본)을 위해 어떠한 일신의 영달을 바라지 않겠습니다. 멸사봉공(滅私奉公), 견마(犬馬)의 충성을 다할 결심입니다.”
정운현 전 친일반민족행위자진상규명위 사무처장은 이를 두고
최근 펴낸 에세이집 ‘친일·숭미에 살어리랏다’에서 “군관학교 입학자격이 안 되자
무리를 해서라도 입교를 자진 희망했으며,
스스로를 ‘일본인’으로 자처하면서 ‘일사봉공(一死奉公)’의 굳건한 결심을 밝혔다”며
“이를 위해 목숨을 다해 ‘멸사봉공, 견마의 충성’도 약속했다.
최종적으로 이를 ‘혈서’로 써서 각종 구비서류와 함께 군관학교에 보냈다고 한다.
세상에 이보다 더한 친일파는 없을 것이며, 이보다 더한 충성 맹세도 없을 것”이라고 개탄했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