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정말 가난하게 자랐습니다.
돈에 대해 배운적도 없구요.
가난하게 자라면 돈에 대해 억척스러운 면이 있다는데 저는 그런게 전혀 없어요.
울고 학교 간적이 많은데요. 이유는 준비물을 사가야 하는데 돈 없다고 엄마가 안 줬거든요.
성인이 되어서도 그렇게 자라다가요. 돈을 사회생활에 비하면 거의 못 모았구요.
지금도 저를 가만히 보면요.
지나가다 먹고 싶다는게 있거나 사고 싶은게 있잖아요.
그럼 입으로는 사지 마 사지마 하면서도 머리속에는 지금 못사면 안될거 같아요.
이거 안 사면 하늘이 무너질거 같아서 샀는데요.
안 먹어서 그냥 버리거나 물건 사놓고 쳐다보지도 않아요.
이 현상이 여태까지 쭉 그랬던거 같아요.
그래서 통장에 돈이 얼마 있는지 생각도 안하고 그냥 사버리죠.
금액이 얼마 안되도요.
많이 사면 돈이 엄청 많이 들어가잖아요.
집에 와서 보면 통장에 돈 보고 그때서야 후회하지만 뭐 이미 샀는데요.
물건 사러갈때 통장에 얼마 있는지 알고는 가지만 무조건 밖에 나가면 항상 먹는거 물건사는
거땜에 항상 무너지네요.
체크카드만 사용하고 있는데요.
어떤 날은 돈이 없어서 적금을 깨야 할때 눈물이 나요.
하지만 또 반복반복하구요.
아~~~ 저는 돈 안 쓰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돈은 어떻게 써야 할까요?
돈은 어떻게 써야 되는지 정말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