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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다 키우고 나니

친구야 조회수 : 5,899
작성일 : 2023-10-17 08:54:49

연락 끊긴 옛친구들이 너무 그립네요

자식이 뭐라고ㅜ

세월 흐른 이제사 깨닫게 되네요

늙을수록 자식보다는 친구가 중요하다는 것을

IP : 223.38.xxx.209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7 8:56 AM (106.102.xxx.151) - 삭제된댓글

    다시 연락해보세요

  • 2. ...
    '23.10.17 8:57 AM (223.62.xxx.251)

    늙을수록 자식보다 남편아닌가요?
    열 효자보다 악처 하나가 낫다는 옛말도 있어요.

  • 3. 늙을수록
    '23.10.17 9:01 AM (175.125.xxx.203) - 삭제된댓글

    친구보다 가족 아닌가요?

  • 4. 친구야
    '23.10.17 9:02 AM (223.38.xxx.16)

    남편은 재미가 없어요ㅜ

  • 5. 자식도
    '23.10.17 9:03 AM (125.177.xxx.70)

    중요하고 친구도 중요하죠
    근데 진짜 자식이나 남편이 힘들게하면
    친구만나고싶은 생각 안들어요

  • 6. 무슨요
    '23.10.17 9:06 AM (1.227.xxx.55)

    언제든 친구보단 자식이죠.
    자식이 뭐라고 라뇨. 자식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 7. ...
    '23.10.17 9:07 AM (175.192.xxx.144)

    그러니 중간중간 한번씩이라도 만나고 해야돼요

  • 8. ,,
    '23.10.17 9:08 AM (73.148.xxx.169)

    또래 친구들 만들거나, 문센이라도 다녀요.
    부부 사이 별로라면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죠.

  • 9. .....
    '23.10.17 9:09 AM (118.235.xxx.25)

    맞아요.가족도 중요하지민 나이들수록 친구가 중요하다고 했어요.
    가족외에 만나는 사람 없는 경우 치매도 더 빨리 온대요.

  • 10. 그러게요ㅜ
    '23.10.17 9:10 AM (223.38.xxx.185)

    친구관계를 꾸준히 유지했어야 하는데
    뭔 자식을 얼마나 잘 키우겠다고ㅜ

  • 11. 주변 어르신들 경우
    '23.10.17 9:13 AM (1.241.xxx.181)

    남편과 자식만 있으신 경우
    나이들수록 가족들한테
    집착이 심하세요.
    친구있으시면
    노후에 잘 지내시더군요

  • 12. ㆍㆍㆍ
    '23.10.17 9:14 AM (59.9.xxx.9)

    에이 친구보단 자식이지요. 늙으면 가족뿐이 없다고들 하잖아요. 친구야 종교활동이나 문센 봉사활동 혹은 취업해서 만들면 되지요. 옛친구는 안그런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때 그 사람이 아니더군요. 내가 세월이 흘러 변했듯이 친구도 변했더라구요.

  • 13. 친구도
    '23.10.17 9:16 AM (175.208.xxx.235)

    친구도 중요하죠.
    각자 자기시간 잘 갖으면서 가족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며 살아야죠.

  • 14. 맞아요
    '23.10.17 9:19 AM (175.192.xxx.185)

    저도 그래서 만나는 친구들 인연 계속 이어가고 있어요.
    초등 친구들도 있어서 몇 년에 한번씩 여행도 다녀오고 해요.
    예전 생각하면 안되고 변한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서로 새로운 친구 사귀듯 배려하고 인정할건 인정하면서 만나니 더 좋더라구요.

  • 15. ..
    '23.10.17 9:24 AM (211.208.xxx.199)

    연락 끊긴 친구들에게 이제사 연락하면
    '얘 보험하나?' '다단계 하나?' 오해 삽니다. ㅎㅎ
    82쿡에도 간간히 글이 올라오잖아요.
    오랜동안 연락이 끊긴 친구가 갑자기 연락을 해요.
    뭘까요?
    답글 열이면 열이 그 친구 다단계 한다, 보험한다…
    그런 오해 받고싶지 않아서 끊긴 인연은
    다 한 인연이라 생각하고 접었어요.

  • 16. ㅁㅁ
    '23.10.17 9:27 AM (223.62.xxx.24)

    한창 자식키울땐 서로 바빠서 연락뜸하다
    애들크면 다시만나게되요 연락해보세요

    근데 나이드니까 친구사이도 예전같지는않아요
    서로 거슬리면 안참고..이러다보니
    친구관계도 확 폭이 줄어버리더라구요

    맞아요 결국 님께 제일중요한사람은
    아무리재미없어도
    1 남편
    2 자식
    3 친구 랍니다

  • 17. 어휴
    '23.10.17 9:31 AM (223.39.xxx.33)

    당연히 가족이 중요하겠죠
    하지만 자식도 품안에 자식이고
    남편도 등 돌리면 남이고
    이렇게 가족에게 올인하며 실다보니
    결국 혼자 남은 거 같아 친구가 그리운데
    가족 돌보느라 연락이 끊겨버린 친구들이 그립다 라는
    말이잖아요 이해력 무엇 ??? 누가 우선 순위 따졌나요
    외로움 쓸쓸함이 인생에 스며들면 그냥 다정하게
    대화 나누고 싶은 편한 옛친구 생각난다 이거죠

  • 18.
    '23.10.17 9:32 AM (221.147.xxx.153)

    자식이 소중하기 때문에 남편이나 친구가 중요하죠. 남편이든 친구든 어울리면서 잘 살아야지 자식만 소중하다고 친구없이 보고 있으면 젊은 자식은 얼마나 부담스럽겠어요. 늙은 부모한테 전화와서 좋은 사람 있으면 솔직히 손들어보세요. 의무감이죠.

  • 19. 제대로 자란
    '23.10.17 9:32 AM (106.102.xxx.74) - 삭제된댓글

    자식은 자기 생활이 있잖아요.
    부모랑 자주만나는것도 아니고...

    남편과 같이 할수있는게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취미나 종교 비슷한 친구를 만들어야죠.

    옛친구가 취향이 맞으면 다시 찾겠지만
    사는동안 너무 생각이 달라져서 안맞을 확률이 높죠

  • 20. ....
    '23.10.17 9:35 AM (221.153.xxx.234)

    남편이 최고다 자식이.최고디 하시는 분들
    자식들 독립해서 본인 가정이루고
    남편도 죽고나면 어쩌려고 그래요.

    사람은 무리 동물이리 타인과의 교류가 필요해요.

    지금이라도 취미나 여러 활동으로 가볍게라도 만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놔야해요.

  • 21. .....
    '23.10.17 9:41 AM (110.13.xxx.200)

    엣날 친구 그리워해봐야 교류안했으면 또 달라져있을거에요.
    이어지지 않았던 그 어색함으로 만나기도 힘들구요.
    취미나 외부활동으로 새로운 분들을 만나세요.
    가까이 사는 사람들이 만남도 자주 할수 있고 더 좋을수 있어요.

  • 22. ㅇㅇ
    '23.10.17 9:42 AM (211.114.xxx.68)

    생각나면 연락하세요.
    이런 거 저런 거 다 따지다 시간 보내지 마시고...
    일단 연락해서 만나보고 잘 안되더라도 본전 아닌가요?
    친구가 어찌 생각하든 그냥 내 맘 가는대로 사세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 23. ㅡㅡㅡㅡ
    '23.10.17 9:44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연락해 보세요.
    친구들도 같은 심정일 수도 있잖아요.
    아님 말고.

  • 24.
    '23.10.17 9:45 AM (175.120.xxx.173)

    나가서 취미생활 시작하면
    또 여러 인연이 생깁니다.

  • 25.
    '23.10.17 9:46 AM (115.140.xxx.4) - 삭제된댓글

    저는 자식이 우선 어쩌고 하는 분들 좀 무서워요
    자식이 어차피 결혼하거나 독립하지 영원히 함께 사나요
    밖으로 내놓으면 이제 잘 살길 바라는거죠
    그러니 자기 삶도 충족하며 살아야지 평생 자식보고 살것처럼
    무섭게 왜이러나요 자기들도 결국 부모떠나 살았으면서
    이런거 보면 우리엄마는 제 전화도 못받을 만큼 다니시느라
    바쁘신데 고마울 지경이네요 자식들 사랑하지만 본인 취미 활동
    많이 하시고 친구분들 많으세요 건강도 서로 챙기고 보기 좋습니다

  • 26. 나이들수록
    '23.10.17 10:05 AM (122.254.xxx.111)

    친구가 안그리워지는데 ᆢ
    나이드신분들도 그얘기 하시구요ㆍ
    진짜 친구보다는 가족 내남편 이 우선시되요ᆢ
    원글님만의 시간 찾는게 우선인듯해요
    친구찾기보다ᆢ

  • 27. 윗님이나
    '23.10.17 10:12 AM (115.140.xxx.4)

    그렇게 사세요
    친구 그립다는 사람에게 친구찾지 말라니
    가족이 우선이 아닌 사람이 어딨을까요 막장이 아니고서야
    그럼 자식을 평생끼고 살거에요?? 뭐든 함께하면서??
    난 이런 분들 좀 무서워요 자식들 다 키웠고 독립시키고
    자기 삶도 살아야지 우리엄마는 취미활동 친구분 많아서
    바쁘신데 늘 즐거워 하시고 자식한테 집착안해요
    그렇다고 사랑하지 않는것도 절대 아니죠
    각자 인생 잘살고 서로 걱정하고 사는거지
    뭘 무조건 자식이 우선이다 이상한 소리 하는지
    우리엄마가 그러면 부담되서 진짜 더 멀어질 듯

  • 28. ㅇㅇ
    '23.10.17 10:21 AM (211.207.xxx.223)

    친구 그리워진다는건 본인의 헛함을 친구로 보상받고 싶은 심리가 크죠
    그러나 그 예전의 친구는 다시 만난다 해도 예전의 친구는 아니랍니다
    계속 친분관계를 유지했다면 모르지만..

    그냥 남편이 마음에 안들더라도 잘 구슬려 그냥 맘에 안드는제 제일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처럼 생각하고 지내보세요

  • 29. ...
    '23.10.17 10:21 AM (61.32.xxx.42) - 삭제된댓글

    인생에 친구 중요하죠...근데 여자들은 맞벌이에 자식키우다보면 남자들처럼 친구만나고 챙기고이게 힘들더라구요...몸은 하나인데 해야될건 많으니...어쩔수없이 인연이 좁아지는듯해요..저도 그렇구요...

  • 30. 115.140 님
    '23.10.17 10:50 AM (122.254.xxx.111)

    뭐 본인한테 해당되서 화난겁니까?
    화풀이를 엄한 사람한테 하시네ᆢ

  • 31. ....
    '23.10.17 11:22 AM (175.116.xxx.96)

    연락해 보세요. 친구도 아마 애들 다 키워 놓고 그런 마음일수도 있어요.
    아님 말고 22222
    사실, 맞벌이 하면서 애들 키우는 그 힘든 시절 동안은 내 한몸 돌볼 시간도 없기 때문에 친구와 멀어질 수밖에는 없더라구요. 저도 진짜 절친이 있는데도 애들 초등 중학년때까지는 거의 연락 몇번 못하고 지내다가, 사춘기 들어가면서 서로 한풀이? ㅎㅎ 하면서 다시 연락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그 외에 대학친구, 회사에서 만난 친구들하고는 다 멀어졌어요.
    저는 아직 중1 늦둥이가 있어서, 정신이 없는데 애들 다 키운 친구들도 님과 비슷한 생각 가지고 있을수도 있어요.
    혹시 당황해하면, 보험이나 다단계 아니라고 말씀하시구요 ㅎㅎㅎ

  • 32. 어휴님 말씀이
    '23.10.17 11:29 AM (223.38.xxx.124)

    딱 제 마음입니다
    공감능력 짱이시네요

  • 33. 친구도
    '23.10.17 11:50 AM (211.206.xxx.191)

    마찬가지겠지요.
    내가 먼저 연락해서 인연을 이어 간다.

  • 34. 저도
    '23.10.17 12:05 PM (182.219.xxx.35)

    그래요. 자식과 남편이 당연히 소중한거고
    나이드니 같이 수다떨고 밥먹고 지낼 친구들이 그립네요.
    이나이에 새로 만들기도 어렵고 외롭네요.

  • 35. 하지만
    '23.10.17 12:11 PM (218.39.xxx.207)

    친구는 또 관계가 계속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어요
    여자들은 계속 잘지낸다고 이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사소한 걸로도 끊겨서 …

    가족에게 최선 다하는 시기가 있는거고
    애들 크면 또 연락해서 이어지는 거죠

  • 36. 옛친구
    '23.10.17 12:51 PM (123.214.xxx.138) - 삭제된댓글

    생각나는 마음 이해가는데
    어찌어찌 연락되어 만나본 제 경험으로는
    안만나니만 못했다.. 그냥 그리움으로 남겨둘걸.. 그런 생각이고요.
    세월 지나도 변치 않는 건 옛추억이고 그건 소중하지만
    지금은 그때의 나도 아니고, 그때의 친구들도 아니고 전혀 내가 모르는 알 수 없는 아줌마들이 되어 있을 뿐이더라고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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