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서도 재밌는게 너무 많네요

ㅇㅇ 조회수 : 7,194
작성일 : 2023-10-16 22:49:20

원래도 좀 집순이 스타일이긴 한데요

밖에서 사람 만나기보다 좋아하는 예능, 영화, 책 보고 인문학, 심리학 이런거 좋아하거든요

일하고 이런거 즐기다보면 금새 피곤하고

이러다보니 결혼 생각이 더 안드는 것 같아요

옛날에는 사람 만나야 정보 교류가 됐는데, 지금은 간접적인 소통도 많고...

욕구충족할 거리가 많아서들 더 결혼을 안하는 것 같아요

IP : 112.170.xxx.18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하죠
    '23.10.16 10:51 PM (70.106.xxx.253)

    혼자서도 할게 많아진 세상이죠

  • 2. 이상한 사람들
    '23.10.16 10:55 PM (123.199.xxx.114)

    만나느니
    개 고양이 키우는게 더 나을듯요.

    대체제가 많죠.
    제대로 된 사람은 만나기 어렵고
    인간의 욕망은 한이 없으니

  • 3. 마요
    '23.10.16 10:57 PM (220.121.xxx.190)

    저도 혼자서 집에서 넘 바빠요..ㅎ
    누워있어도 바쁘네요.
    남편은 거실 점령하고 저는 토실한 강아지랑
    안방에서 자고, 놀고, 일하고 다 해요..

  • 4. 실제로
    '23.10.16 11:03 PM (211.206.xxx.180)

    세계적으로 요즘 젊은 세대가 연애를 안하는 이유래요.
    즐길 게 많아서
    연애로 가기까지 과정과 연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피로해 한다고.

  • 5. ㅇㅇ
    '23.10.16 11:05 PM (112.170.xxx.185)

    컨텐츠도 내 개성에 맞게 맞춰볼 수 있고 일도 컴퓨터로 가능하고 토론 소모임은 화상으로도 되고..
    뭔가 내 시간을 갖는것 만으로도 꽉 차니까
    교류할 욕구가 안생기네요 좋다고 보기는 어렵지만ㅜ

  • 6. 옛날처럼
    '23.10.16 11:06 PM (70.106.xxx.253)

    이성과 섹스가 유일한 오락이던 시대가 아니죠

  • 7. ㅎㅎㅎ
    '23.10.16 11:15 PM (175.211.xxx.235)

    인류가 지구를 파괴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보자면
    지구상의 인류는 굳이 늘어나거나 지켜져야 할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어차피 환경 파괴로 인한 종말이 올 거라면 이렇게 줄어들어 소멸하는 게 나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 8. ㅐㅐㅐㅐ
    '23.10.16 11:21 PM (118.221.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윗님 의견에 동감

    아차피 지구는 환경파괴로 인한 종말을 향해 가고 있고
    저출산은 그 과정의 일부

  • 9. 혼자서 즐길게
    '23.10.17 6:55 AM (59.6.xxx.68)

    많다고 꼭 혼자 살 필요는 없죠
    원글에 나온 내용은 혼자서도 가능하지만 결혼하고도 얼마든지 가능해요
    결혼해서 ‘따로 또 같이’를 실행하는 경우가 그런데 결혼생활의 장점을 누려 둘이서 그 즐거움을 배가하고 또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누릴 것 누리고…
    결혼한다고 다 신경쓸게 많아 불행한 것도 아니고 혼자산다고 다 홀가분하게 즐기기만 하면서 외로움 없이 사는 것도 아니죠
    결혼생활이 단점과 비혼의 장점을 비교하는 건 비교대상 자체를 잘못 잡은 거고요
    요즘의 현실이나 환경의 변화, 미래의 자녀가 닥칠 세상을 염려하는 의미에서 비혼, 무자녀를 결심하는 건 모르겠는데 원글의 이유는 설득력있게 와닿지 않네요

  • 10. 저도그래요
    '23.10.17 7:51 AM (118.220.xxx.115)

    외동으로 자랐고 외로움 별로 안느끼고 혼자서도 너무너무 할게많고 잘놀아요
    좋아하는 예능 몰아보기,시리즈보기,영화골라보고 유툽으로 다양한 강의몇편듣고 읽고싶은책은 쌓여있고 커피좋아하고 음악듣기도 좋아하고 심지어 재택근무해요 종일 혼자일하는데 하나도 안심심해요 일하는동안은 바쁘고 일없을땐 유투브도보고 집안일도하고 홈트로 해요ㅎㅎ
    저 결혼했어요 애셋이구요 남편과는 주말에 같이 놀아요 둘이놀아도 재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0061 내용 펑 합니다. 29 애기엄마 2023/11/08 5,022
1530060 카톡 보내자마자 사라지는 사람 28 2023/11/08 7,439
1530059 이제 생리시작한 아이 학교에서 옷에 묻어버렸다고 울어요 13 가을 2023/11/08 4,230
1530058 무김치를 김장처럼 오래가게 하는방법? 16 ㅇㅇㅇ 2023/11/08 2,136
1530057 양육비 기사..글 보고 1 2023/11/08 997
1530056 발마사지기 불면증에 효과있을까요? 14 .... 2023/11/08 1,898
1530055 어른 김장하 영화관 개봉 5 dd 2023/11/08 1,071
1530054 전세계약 종료일 날짜 4 세입자 2023/11/08 894
1530053 인스턴트팟 갈비찜 수육 닭볶음탕 맛있게 잘 되나요? 12 ㅇㅇ 2023/11/08 2,292
1530052 저번에 어떤 82님이 매디슨에 대해 6 매디슨 아웃.. 2023/11/08 1,683
1530051 세상에... 로봇 센서오류로 사망사고 발생했네요 20 ..... 2023/11/08 22,040
1530050 어떤 남자 좋아하세요? 15 50넘었으나.. 2023/11/08 2,903
1530049 구호 품번 구호 2023/11/08 638
1530048 시구하는 정우성.gif 10 한국시리즈 2023/11/08 5,445
1530047 식당에서 코 푸는건요? 8 ㅇㅇ 2023/11/08 2,433
1530046 추신수 美 5500평 대저택 충격적 규모 “비서 사무실+영화관+.. 20 ... 2023/11/08 7,151
1530045 구미 일선리 문화재마을 여행 5 구미 2023/11/08 688
1530044 천주교에도 국짐지지자들 다니지않나요? 30 2023/11/08 2,619
1530043 도배문제로 업체사장이 제 전화 차단을 했네요 8 ... 2023/11/08 2,651
1530042 정신병동 드라마를 보고.... 3 고백 2023/11/08 4,002
1530041 여행하는것 처럼 7 오랜만 2023/11/08 1,498
1530040 고양이 엄마와 22마리 천사들 3 EBS 2023/11/08 1,240
1530039 47세 여자가 울어요 45 왜울죠? 2023/11/08 31,062
1530038 지인이 전원주택 지어서 시골 내려갔는데 16 ㅇㅇ 2023/11/08 8,354
1530037 일본을 가고싶어하는 중3 딸과 일본여행을 4박5일 가려고하는데요.. 38 ㅣㅣ 2023/11/08 5,0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