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못하고 안하는 고1.전환

포기 조회수 : 1,639
작성일 : 2023-10-16 20:41:00

객관적으로..  제 아들이지만

머리가 너무 나빠요.

공부를 못하고 싫어해서 안해요.

노력도 안함ㅠ

대신 인물이랑 성격 좋고 예체능 잘해서

남녀친구들이 많아요.

 

수학이랑 과학은 포기하고

예체능쪽으로 진학한다고

영어랑 국어학원만 다니는데

모든 과목이 5에서 6등급 나와요.

 

가장 큰 문제는 문해력이 낮고

지식은 커녕 상식이 전혀 없어요.

같이 역사나 사회공부를 하게 되면

어휘력과 이해력이 부족해서

교과서를 이해 못해서 

한줄한줄 해석해줘야 해요.

 

이제 입시학원은 그만두게하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을 가르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입시는 학교수업과 인강듣게하고

독서 위주로 문해력 길러주는 학원

보내면 어떨까요?

독서를 통해 세상에 눈뜨고 상식과 지혜도 키웠으면 하네요.

 

 

 

IP : 58.29.xxx.12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6 8:42 PM (118.235.xxx.166)

    국어 영어는 차라리 과외로 돌리시고 연극영화과 같은 입시 해보시는 건 어떤가요

  • 2. 자식의 미래
    '23.10.16 8:54 PM (118.235.xxx.29)

    자식의 미래를 엄마가 미리 결정할 필요는 없어요.
    어쨋든 기회는 주시고
    스스로 경험도 하게 해주시고
    진로에 대한 결정도 스스로 하게 하는 게 나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 3. ...
    '23.10.16 8:58 PM (223.62.xxx.161)

    인물좋고 성격좋고 친구많고 너무 좋은데요
    체육관련학과 보내세요

  • 4.
    '23.10.16 9:20 PM (122.37.xxx.12)

    문해력 키워주는거 좋은데 애가 책을 읽나요? 원글님 말씀하신 거 보면 책도 안 읽을 학생 같은데

  • 5. ㅡㅡ
    '23.10.16 9:38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냥 운동이나 보내겠어요
    인강을 어떻게듣겠어요 ㅠ
    재밌을만한 책 한권이라도 제대로 읽는게 낫죠
    인물좋고
    성격좋고
    예체능잘하고
    친구 많은
    학원에 돈주고도 못가질 많은걸 가졌네요
    공부만 놓으면 서로가 행복할겁니다
    그아이의 길이 있어요
    냅두세요
    부러워서 하는 말입니다

  • 6. 신문
    '23.10.16 10:29 PM (211.205.xxx.145)

    사설 모르는 단어 찾게 하고 무슨 말인지 말해보라 하세요.
    원글님은 그냥 땬일 하면서 흘려듣고요.
    맞나 안맞나 쪼지 말고요.
    단락별로 요약해보는것도 좋겠네요.
    중등수준 비문학독해서 부터 읽히는것도 좋겠네요

  • 7. 원글
    '23.10.17 12:53 AM (58.29.xxx.126)

    조언들 감사합니다.
    장점이 많은 아이죠.
    운동신경도 좋지만 그림도 잘 그려요.
    하지만 운동시키기는 좀 늦었고
    그림은 창의성이 없어 한계가 있네요.
    (보고 똑같이 그리는거 잘함ㅠ)

    공부문제 빼면 아이도 저도 너무 좋아요.
    그렇다고 학생이 공부를 안할수는 없으니
    학교수업과 인강으로 스스로 하게 두고
    푸쉬하지 않으려구요.
    공부에 관해서 부모는 내려놓는거죠.

    대신 독서클럽이나 논술수업 보내서
    독서나 시키려고 합니다.

    중간고사 끝나면 아이랑 얘기해보려구요.
    저는 공부 못하는것보다
    열심히 하지 않는것에 더 화가 나긴해요.
    아이는 공부가 정말 싫다하고.
    아이도 편하걱 해주고
    아이와 관계도 망치고 싶지않고...

    그런데
    이런 선택도 괜찮은건지 걱정이 되긴합니다.

  • 8. ...
    '23.10.17 4:16 AM (180.69.xxx.236) - 삭제된댓글

    저라면 그냥 운동이나 보내겠어요
    인강을 어떻게듣겠어요 ㅠ
    재밌을만한 책 한권이라도 제대로 읽는게 낫죠22222

    중등수준 비문학독해서 부터 읽히는것도 좋겠네요2222

    고등학생 대상 독서클럽 논술학원에서 뭐 하는지 어머님이 잘 모르시는것 같아요 ㅜㅜ
    키 크고 인물 좋고 성격 좋다는데서 가진게 많은 친구구나 생각이 들어요. 장점을 살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27721 초6남아 2차성징이 전혀 안왔는데 8 ㅇㅇ 2023/10/31 2,282
1527720 초등 고학년 독후 활동 지도해보신 분~~ 3 ........ 2023/10/31 556
1527719 조ㄱ 가족은 나중에 7 ㅇㅇ 2023/10/31 3,057
1527718 중국 수출 막힌 일본산 수산물, 미군이 사 먹는다 5 ... 2023/10/31 2,018
1527717 천공, 모든 경기도를 통합하여 서울시 새판 짜야 25 0000 2023/10/31 6,385
1527716 사주보러가면 항상 이혼 카운트다운 이라고 3 ㅇㅇ 2023/10/31 3,120
1527715 ..스와로브스키는 14k?18k?에 백금(로듐)도금 맞나요? qweras.. 2023/10/31 770
1527714 삼성 정수기 어떤가요? 정수기 2023/10/31 312
1527713 싱글, 집대신 오피스텔 매매 해도 되나요? (실거주용) 9 ... 2023/10/31 2,970
1527712 맛있는 초밥용 배합초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1 초밥초밥 2023/10/31 713
1527711 경기도를 통합해서 수도 서울로 만들어야 한다는 천공????? 13 zzz 2023/10/31 2,104
1527710 박지윤·최동석 14년만 파경 "이혼 절차 밟는 중&qu.. 3 ... 2023/10/31 7,783
1527709 50대 빠릿함이 없어지는 나이 29 50대 2023/10/31 7,836
1527708 82님들.기도좀 해주세요. 114 ... 2023/10/31 5,060
1527707 콩다래끼 자연치유 해보신분 계신가요? 9 ㅇㅇ 2023/10/31 1,086
1527706 이런 마인드는 대체 tetete.. 2023/10/31 527
1527705 자녀에게 이건 꼭 시킨다, 하는 거 있으세요? 38 부모님 감사.. 2023/10/31 6,596
1527704 주식 -500인데 어떻게 해야하죠? 16 2023/10/31 5,091
1527703 초등인데 전학 많이 가네요 9 ㅇㅇ 2023/10/31 3,031
1527702 저번에 기도부탁드린 엄마에요. 6 ㄱㄴ 2023/10/31 2,594
1527701 두 달 전에 s컬펌을 했는데... 5 헤어스타일 2023/10/31 2,319
1527700 대학교 시간강사 명칭 6 ㅇㅇ 2023/10/31 1,771
1527699 주식 왜 이럴까요 4 .. 2023/10/31 3,271
1527698 배민 장 보고 그냥 식비 계산해 봄... 3 식비 2023/10/31 2,385
1527697 머릿결이 좋아야 된다고 하잖아요 7 머릿결 2023/10/31 4,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