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문가 인남식 교수 강의들으니 작금의 이-팔 분쟁및 중동분쟁에 제일 큰 원흉이 영국 프랑스라 정말 중동지역 민족들은 치를 떨것 같아요
1차대전에서 영-프 연합군이 600년된 오스만제국을 무너트리고 오스만 소유였던 지금 대부분 북아프리카 포함 중동지역을 임의로 국경을 분할해 영토 나눠먹기 하면서 분쟁의 불씨를 제공했죠
그런데 듣다보니 팔레스타인보다 더 억울한 민족은 쿠르족 아닌가하네요
영-프 협정이후 땅이 분할되면서 이교도들과 이민족들이 임의로 섞여 한나라에 살게 된것도 억울하지만
유일하게 쿠르드족만이 국가 자체를 잃어버리고 이민족국가에 그냥 흡수되었다네요
현재 터키동북부, 이란 시리아 이라크 4개 나라에 4-5천만명이 넘는 쿠르드 족이 나라도 없이 남의 나라 천덕꾸러기로 흩어졌구요
쿠르도족이 워낙 영리하고 용맹하고 자존심도 강한 민족이라 영-프 협정 맺어졌던 당시에도
끝까지 자기국가를 수호하기 위해 영국에 끈질기게 설득 자치독립국가를 인정받으려고 했다는데
영국도 쿠르드 독립국가를 인정해주려던 시점 바로 직전에
당시 쿠르드족 근거지에 유전이 발견됐다는 기밀정보를 영국측에서 긴급 입수하게 되면서 모두 무효화 되었다는..
영국제국주의 입장에서는 유전이 발견된 쿠르드땅에 쿠르드독립국가를 인정해주면
쿠르드가 잘살게 되면서 영국의 지배에 저항 할것고 영국으로서는 통치에 어려움이 따를 것이 분명해 싺을 없애려 했다고ㅠ
우리나라가 냉전시대 희생양으로 6,25전쟁이후 한민족의 의사와 반하는 남북분할이 되어 이 날 까지 고통받고 있는 건데
쿠르드는 아예 나라가 강대국 통치논리에 공중분해 됨
이날까지 나라잃은 백성 5천만으로 남의나라에서 핍박받고 있는 거 생각하니 진짜 억울한 민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