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 엄마들끼리 1/n 문제

칼? 조회수 : 5,597
작성일 : 2023-10-16 11:50:11

내 성격이 너무 칼인건지 궁금해서요.

전 친한 동네 엄마랑 같이 밥 먹고 3만원이 넘어가고 그 엄마가 결제하게 되면 무조건 그 자리에서 이체해요. 이체 받고 싫어하는 사람 1도 없더라구요.

그런데 그 엄마가 언니는 너무 칼이라고, 그냥 다음에 언니가 사면 되지~ 이러는데 저는 그 다음 만날때까지 빚진 기분이라 그냥 바로 이체해버려요. 

같이 식사하고 3만원 이하면 그냥 제가 사줍니다. (내가 나이도 많고 나만의 룰.)

그럼 그 엄마가 커피를 사요.

이게 익숙해져서 이제 그 엄마도 제가 4만원 넘게 결제하게 되면 자기가 알아서 반값을 이체해줘요. 

그런데 어떤 엄마는 같이 밥 먹고 나서 내가 결제를 하면 얼만지 물어보고 보내준다 하고 안 보내요. 

제 성격에 그 정도 금액이면 (9만원 정도) 전 그 자리에서 바로 반값 이체하거든요.

좀 기다려 봐야 하나요, 아니면 안부 물으면서 영수증 사진이라도 찍어보낼까요? 

IP : 211.245.xxx.16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까먹
    '23.10.16 11:52 AM (123.212.xxx.149)

    까먹었을 수도 있으니 영수증찍어서 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보통 바로 이체하지만 잠깐 깜빡하다 시간 지나가버릴 수도 있는데 그럴 때 연락주면 고맙죠.

  • 2. ...
    '23.10.16 11:52 AM (59.13.xxx.171)

    그냥
    입금부탁 액수얼마
    그렇게 보내세요

    차암 매너없는 사람 피곤해요

  • 3. 고민싹
    '23.10.16 11:54 AM (175.120.xxx.173)

    다음번에 만나면 결재시 말해주세요
    지난번에 안보냈더라??
    미입금 반복되면 짤라버려요..

  • 4. 귀리부인
    '23.10.16 11:59 AM (59.6.xxx.33)

    그냥 가만 놔두세요 너무 그러면 동급인갓같아 맘이 더 안 좋아질 듯해요

  • 5. .....
    '23.10.16 12:00 PM (218.145.xxx.37)

    바로 이체 안하는걸 알게 되면 그건 일단 그냥 넘기고
    다음부터 결제하라고 하고 제가 입금해줘요.

  • 6.
    '23.10.16 12:01 PM (221.147.xxx.153)

    처음부터 카드 각각 내서 1/n씩 그으세요.

  • 7. ..
    '23.10.16 12:10 PM (116.39.xxx.162)

    영수증 찍어 보내고
    얼마 보내라고 하세요.

    이번 넘어 가면 안 돼요!

  • 8. 그게
    '23.10.16 12:16 PM (1.227.xxx.55)

    무슨 칼이요
    당연한 거죠
    해맑게 보내세요 입금하라고

  • 9. ..
    '23.10.16 12:20 PM (59.12.xxx.4)

    그냥 가만히 나두란 분..
    너무 그러면 동급?

    어떻게 그게 동급이죠?
    한 쪽이 경우없는 건데....

    이상한데서. 동급운운 하시네..

  • 10. ㅇㅇ
    '23.10.16 12:24 PM (223.38.xxx.182) - 삭제된댓글

    입금하라고 보내세요
    계산 흐린 사람만 까먹었다 함

  • 11. …….
    '23.10.16 12:29 PM (114.207.xxx.19)

    안부 물어보며 어쩌고.. 본론을 바로 꺼내지 못하는 것 자체가 일을 어럅게 만드는 거에요. 받을 돈 달라고 하면서 뭘 그렇게 쩔쩔매는지.. 잊어버리거나 질질 끄는 사람이 미안할 일이에요
    그냥 지난 번 밥 먹은 거 입금 안됐더라 000원 입금해줘~ 라고 하면 되죠. 매번 그렇게 하면 이 사림은 계산을 정확히 해줘야겠구나 생각하겠죠.. 저 한 덜렁하고 기억력 안 좋지만, 저렇게 돈 달라 연락받으면 제가 미안하고 연락준게 고맙지, 거기에 대해 꼬인 마음 안 생깁니다.

  • 12. 제발
    '23.10.16 12:37 PM (49.164.xxx.30)

    원글님같은 사람만 만나고싶네요.
    제주변엔 돈안내는거지들이..왜그리 뻔뻔한 사람들이 많은지.. 이제 그런사람들 다 손절

  • 13. ..
    '23.10.16 12:40 PM (39.7.xxx.230) - 삭제된댓글

    동급된다는 댓글 쓴 사람은 어찌 사는 사람인지 알겠어요

  • 14.
    '23.10.16 12:50 PM (218.55.xxx.242)

    님같은 사람이 오래만날 수 있지 비싼 밥 얻어 먹고 입 싹 닦는 사람하고 어떻게 만나요
    그런 사람은 김밥천국도 아까워요
    그래도 인연 끊으면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들 어디가서 그러고 살다 절연 당한 사람들 아닐까 싶어요

  • 15. ...
    '23.10.16 1:28 PM (1.241.xxx.220)

    이체 안한분은 오래되기전에 언능 톡으로 얼마 나왔다고 보내주세요.
    늦어지면 더 애매.... 바로 이체하는게 피차 편한데....

  • 16. ㅇㅇ
    '23.10.16 1:36 PM (1.231.xxx.185) - 삭제된댓글

    잊었던지 잊은척 하는것 같네요.
    금액 계좌 보내고 기다려야 할듯요.

  • 17.
    '23.10.16 3:44 PM (223.62.xxx.3)

    잊어먹긴…
    잊어먹은척 하는거죠.
    제일 추접스런 인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5631 중저가 티비는 셋톱박스가 필요한가요? 티비 12:09:28 33
1595630 열대지방 가지말까봐요 1 .. 12:07:58 195
1595629 저는 속초. 1 12:07:20 133
1595628 종소세 처음 내 보는데요 2 종소세 12:03:38 170
1595627 애들 통장 어떻게 해주세요? ... 12:03:12 69
1595626 Esta 72시간지나서 승인받으신 분 계세요 진주 12:02:30 63
1595625 매년 퇴사를 생각하는 부부 12:01:49 209
1595624 67킬로 위험한가요..? 7 ㅜㅜ 11:59:59 461
1595623 강남 서초 가족모임 식당 추천해주세요 1 little.. 11:58:01 105
1595622 삼성AS, 센터마다 가격 다른가요? 2 ㅁㅁ 11:57:26 94
1595621 자전거 안타는건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2 잘될꺼 11:56:32 104
1595620 7급에서 6급 가려면 몇 년 걸리나요? 1 8급 11:54:40 338
1595619 좀 전에 본 중년여성분 with 세련품들 25 ㅂㅂ 11:52:20 1,089
1595618 장어 구이가 부드럽지 않아요.ㅠㅠ 5 …. 11:50:59 143
1595617 강아지가 김말이 먹어버렸어요 6 .. 11:50:20 410
1595616 혹시 꽃바구니랑 돈봉투 보내보신분.. 3 물어보살 11:48:38 311
1595615 피부 어떤시술을 받아야 하나요?? 울쎄라 11:47:54 97
1595614 블로그로 돈 벌었다는 사람들 정체가 뭔가요? 3 11:39:13 402
1595613 혼자 서울시내 나들이 추천해주세요 8 놀이 11:36:22 430
1595612 싱가폴 항공 사고영상 보셨어요? 16 무섭네요 11:32:12 1,969
1595611 친구나 지인들이 저에 대해서 약간 아래로 보는 것 같은 기분 7 인간관계 11:31:42 698
1595610 연예인 음주운전은 도대체 왜 하는 걸까요? 8 ㄷㄷ 11:30:06 536
1595609 김호중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3개 본부장 뱃속에? 17 11:28:40 1,835
1595608 나혼산 구성환씨 참 깔끔하네요 5 나혼산 11:28:25 1,327
1595607 눈점막 가려우신분 6 Kong 11:25:48 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