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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상해서 빵을 샀다는 말이 논리에 맞지 않는단 생각이 신기해요

ㅇㅇ 조회수 : 4,339
작성일 : 2023-10-16 11:25:05

무슨 빵 샀냐고 궁금해하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보는데요

 

속상해서 빵을 샀다. 이 말을 들으면 속상한 마음에 맛있는 거나 먹자고 빵을 샀다. 이 생각이 안 드시나요? 평소에 빵을 싫어하던 사람이 속상해서 빵을 샀다고 하면 저도 속상한데 왜 빵을 사? 라고 묻겠지만 제 주변엔 빵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속상해서 빵을 샀다고 하면 아 기분이 꿀꿀해서 오늘은 칼로리 탄수화물 생각 안하고 빵이나 좀 먹어서 기분 풀어보겠다!라는 생각으로 이해될 거 같거든요

IP : 72.143.xxx.32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0.16 11:26 AM (39.7.xxx.247)

    공감 공감 지겨워요. 내 속 알아주길 뭘 그리 바라는지.

  • 2. ....
    '23.10.16 11:27 AM (106.101.xxx.200)

    저도 그 질문을 듣고 속상해서 가방 샀어 라는 말이라면 무슨 가방이냐고 대답이 더 나왔을거다,
    맨날 속상하다고 징징거리는 사람이었다면 빵이 궁금할 수 있으니 관계와 친밀도의 문제다
    뭐 이런 논리 펼쳤다가
    너 T야? 그러더만요 ㅋ

  • 3. ㅁㅁㅁ
    '23.10.16 11:27 AM (211.192.xxx.145) - 삭제된댓글

    그 질문 만든 게 F겠죠.

  • 4. ..
    '23.10.16 11:29 AM (220.233.xxx.231)

    ”속상해서 먹는걸로 풀려고 빵샀어“ 라고 평범하게 말하지 않고
    ” 속상해서 빵 샀어 “ 라고 일부러 생략해서 말 한 이유, 속뜻이 궁금해져요.

  • 5. ㅁㅁㅁ
    '23.10.16 11:29 AM (211.192.xxx.145)

    그 질문 만든 게 F겠죠. 공감이 넘쳐난다는데 T에게는 공감 못하는

  • 6. ㅇㅇ
    '23.10.16 11:29 AM (116.121.xxx.129)

    t가 이 말을 했다면
    듣고 싶은 말은 뭔가요?

  • 7. 전혀 안들고
    '23.10.16 11:29 AM (106.102.xxx.110)

    속상한데 왜 빵을 사? 라고 바로 물어보더만요.
    나라도 그럴 것 같고.

  • 8. ㅎㅎㅎ
    '23.10.16 11:30 AM (211.192.xxx.145)

    먹어서 스트레스 푼다가 일부러 생략해서까지 속뜻을 품고 쓰는 말인가요?

  • 9. ...
    '23.10.16 11:31 AM (175.192.xxx.144)

    이런거 근데 어느뜻이든간에 파악해서 뭐하나몰라요

  • 10. 휴식
    '23.10.16 11:34 AM (125.176.xxx.8)

    저는 그글은 읽어보진 않았지만
    저런말을 들었다면
    맛있는빵을 먹고 스트레스를 푼다는 것으로 이해할것 같아요.

  • 11. 모르고
    '23.10.16 11:43 AM (121.133.xxx.137)

    테스트 당하적 있어요
    제 대답은
    그치 속상할땐 탄수화물이 약이야
    그럼 전 t인가요 f인가요?

  • 12. 어머
    '23.10.16 11:44 AM (211.217.xxx.233)

    빵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는
    스트레스 풀려고 했다는 그것만 생각했어요.

    맛있는 것으로 속상함 푼다라고는 생각 못했네요.

    저라면 '속상해서 낮잠잤고, 밤에도 일찍 잤어' 이럴거에요

  • 13.
    '23.10.16 11:45 AM (121.167.xxx.7)

    그래요? 무슨 빵 샀어요?
    으응~~그래서 속상한 건 좀 풀어졌어요? ㅡ 이게 제 대화 방식이에요.
    속상한 데 빵을 샀다고? 속으론 이런 생각이 젤 먼저 들어요.
    전 훈련 잘된 f 같은 t 예요.

  • 14. ㄷㄷㄷㄷ
    '23.10.16 11:46 AM (211.192.xxx.145)

    속상해서 가방 샀어, 속상해서 옷 샀어
    빵은 왜? 먹어서 푸는 게 제일 값싼 거라 전연령대에 더 많이 사용됐을 텐데? ㅎ

  • 15. 기냥
    '23.10.16 11:49 AM (211.178.xxx.45) - 삭제된댓글

    속상이냐 빵이냐 즉, 관심이 어디로 가냐는건데
    속상에 먼저 꽂히는 성향은 빵 자리에 뭐가오든 노관심 안중요.
    ㅡ 왜 무슨 일 있었는데

  • 16. ㅡㅡㅡㅡ
    '23.10.16 11:49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별것도 아닌 걸로 따지고 드는거 너무 피곤.

  • 17. 바람소리2
    '23.10.16 11:49 AM (223.62.xxx.50)

    우린 셋다 T
    나 ㅡ왜 빵을사?
    남편 ㅡ 왜 속상해?

  • 18. 베스트 글
    '23.10.16 11:52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제목만 봤네요. 자타공인 T성향으로서...
    ~해서는 인과를 나타내므로
    '속상하면 빵으로 푸는 스타일인가 보구나.' 하고 넘겼네요.

  • 19. 베스트 글
    '23.10.16 11:52 AM (211.206.xxx.180)

    제목만 봤네요. 자타공인 T성향으로서...
    '~해서'는 인과를 나타내므로
    '속상하면 빵으로 푸는 스타일인가 보구나.' 하고 넘겼네요.

  • 20. ...
    '23.10.16 12:02 PM (211.36.xxx.192) - 삭제된댓글

    댓글 달리기 전 그 글을 읽고서 딱 들었던 생각이
    속상한데 왜 빵을 사지? 였어요.
    속상해서 걸었어 하면 왜 속상해? 했을거 같아요.

  • 21. T발c
    '23.10.16 12:10 PM (211.245.xxx.245) - 삭제된댓글

    ㄱ: 속상해서 빵샀어
    ㄴ: 넌 속상하면 빵 사?

    ㄱ:속상해서 빵 샀어
    ㄴ: 무슨 빵?

    ㄱ: 속상해서 빵 샀어
    ㄴ: 속상한게 빵을 살때 풀려, 먹을 때 풀려?

    속상한 이유 궁금하지않음
    속상한걸 빵을 사거나 먹는걸로 풀리는지 궁금
    무슨빵인지 궁금

    - inTj

  • 22. ……
    '23.10.16 12:17 PM (114.207.xxx.19) - 삭제된댓글

    T입니다만.. 너는 속상할 때 빵을 사먹으면 기분이 풀리는거야? 했를겁니다.

  • 23. ㅁㅁ
    '23.10.16 12:21 PM (125.240.xxx.132)

    속상해서 빵을 샀다고 말하는 사람을 만나면 한걸음 뒤로 흠칫 물러설듯.
    속상함을 해결하는데 탄수화물(빵) 섭취가 도움이 될수 있다는건 알고 있지만
    개중엔 모르는 사람도 있을수 있는데
    그런 경우를 상관하지 않고 자신의 속상함과 빵 구입을 함께 얘기하는 무신경함에 한번 놀라고,
    이유를 먼저 밝히지 않은채 속상하다는 얘기를 가족이아닌 (가족이면 가능할듯) 나에게 대뜸 한다는 것에 두번 놀라서 뒷걸음질 치게 됩니다.
    INTP올시다.

  • 24. 저는
    '23.10.16 12:22 PM (118.235.xxx.182)

    그 말을 여기서 처음 봤는데 보자마자 왜 속상했어? 무슨 속상한 일이 있었어? 이런 궁금증이 생겼거든요. 저는 그럼 F인가요? MBTI 대학때 해보고 안해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 25. ㅇㅁ
    '23.10.16 12:25 PM (210.217.xxx.103)

    솔직히 어쩌라고에요
    너 속상한 거 그냥 닥치고 달래달라는건가
    왜 저런 시시콜콜한 얘길 하지

    ----
    이런 인간이라 애들 초등때 학교 엄마들 수다가 진짜 힘들고 어려웠음
    주로 입닫고 관계를 흥미있게 살피는 일만 하다 옴.

  • 26.
    '23.10.16 12:30 P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속상한 이유도, 무슨 빵인지도 안궁금하고
    그냥 어 잘했다 할듯

  • 27. . . .
    '23.10.16 12:36 PM (110.12.xxx.155)

    누군가: 속상해서 빵 샀어
    나: 빵 먹으면서 좀 풀렸어?

    저도 T입니다. 지금 생각난 답은 위와 같지만
    상대가 누구냐에 따라 제 대답은 달라질 수 있어요.
    무슨 빵?
    왜 속상했는데?
    그래서 맛있었냐?
    또또 먹는 걸로 풀어봐야 내 몸만 손해랬지!

    T는 T 나름대로 공감합니다.
    T와 F를 단정적으로 나누고 진단하는 단세포적 놀이가 범람하는데
    너무 심하면 짜증나요.
    뭐든 비약하고 단정짓고 딱지 붙이고 ...
    그런 사람 때문에 MBTI가 고생한다싶어요.

  • 28. Tㄲ
    '23.10.16 12:58 PM (118.235.xxx.40)

    T인데 무슨 빵 샀냐고 빵 남았냐고 물을 것 같네요

  • 29. 귀여워
    '23.10.16 1:11 P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댓글 다신 T들 너무 재밌으셔서 푸핫 하며 읽었어요. 유익하기도 했구요
    특히 대화패턴 여러개 적어주신 INTJ님 댓글 도움 됐어요(이래서 제가 intj를 좋아함ㅋㅋ)
    부모님, 남편, 시어른들, 친구 할 것 없이 t에게 둘러싸인 F인데 주변의 T들을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T들이 말을 이쁘게는 못하고 가끔은 왜저런 말을 하지 싶지만 오히려 더 진정성 있고 의외로 스윗하고 진국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진정성 지나쳐서 더 호구잡기도 쉽고(차가운 겉모습과는 달리)ㅠㅠㅠ 암튼 진국들..
    행복하세요. 스윗한 로봇님들. 댓글 넘 재밌었어요
    댓글에서도 무표정이 막 느껴집니다

  • 30. 진짜
    '23.10.16 2:10 PM (118.221.xxx.87)

    피곤하네요 ㅋㅋ

  • 31. 에휴
    '23.10.16 2:41 PM (87.61.xxx.163)

    피곤하다.
    깻잎논쟁때도 일어나지도 않은 가상의 시덥잖은 일 갖고 억지논쟁 일으키나 싶더니.

  • 32. ㅇㅇ
    '23.10.16 3:25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118.235님은 F맞으시네요. 딱 정석 f반응

  • 33. ㅇㅇ
    '23.10.16 3:25 PM (223.62.xxx.107) - 삭제된댓글

    에휴님은 87.61님은 중간에 ST 들어가실 듯.

  • 34. 속상한거하고
    '23.10.16 4:20 PM (211.205.xxx.145)

    빵하고 무슨 상관이냐고오ㅡ.
    아무리 읽어도 무슨말인지 모르겠음ㄴ

  • 35. 차라리
    '23.10.16 4:21 PM (211.205.xxx.145)

    속상해서 명품질렀어.보석 질렀어 하면 이해가 갈텐데.
    왠 빵?

  • 36. ㅋㅋ
    '23.10.16 5:16 PM (58.127.xxx.198)

    전 intj인데 저 위 ㅁㅁ님 글에 동의.

  • 37. ㅋㅋㅋ
    '23.10.16 9:07 PM (124.50.xxx.40) - 삭제된댓글

    무슨 엠비티비던 저런 말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니까 저런 말을 하겠죠.
    아니 평소 땐 여자들은 먹어서 스트레스 푼다가 상식적으로 이야기 돼더니
    그리고 타 커뮤에선 한 두번 올라오고 만 화제가 며칠을 간다는 거에서
    여자가 꼭 F인건 아니지만 F가 많고 F가 공감 강요한다는 건 알겠음

  • 38. ㅋㅋ
    '23.10.16 9:09 PM (124.50.xxx.40)

    무슨 엠비티비던 저런 말 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니까 저런 말을 하겠죠.
    아니 평소 땐 여자들은 먹어서 스트레스 푼다가 상식적으로 이야기 돼더니
    그리고 타 커뮤에선 한 두번 올라오고 만 화제가 며칠을 간다는 거에서
    여자가 꼭 F인건 아니지만 F가 많고 F들이 나 좀 봐줘 한다는 건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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