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댁에 갈때 과일을 사가면 시어머니랑 시누가 정말 맛있다고 할때가 있었어요.
그럼 저는 그걸 꼭 다시 사줘야 하는 강박증이 있었구요.
지나가는 말인지? 또 먹고 싶어서 그런건지? 니가 사온 과일 정말 맛있더라? 하면 저는
그 말이 사달라는 이야기인줄 알고 스트레스 받아했는데요.
지금은요. 아~~ 맛있게 드셨구나 거기서 끝이요.
회사에서 제가 준 뭐 볼펜인가? 너무 좋다고 해서 그 이야기를 들음 꼭 제가 하는 말 " 집에 있는데
하나 더 갖다 줄께 했는데요.
참~~ 저도 꼭 갖다줘야 하는 ? 뭔가 강박증이 있었어요.
지금은 아~ 그 볼펜이 좋았나보다..라고 생각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까지 저런 말 들음 갖다 주는 성격이라 아직까지는 가끔 튀어 나와요.
하지만요. 예전보다는 많이 고쳤어요.
맛있었다, 그거 참 좋더라 하면 꼭 사다주고 갖다 주는 성격이였는데요.
지금은 상대방이 하는 말 그대로 받아들이려구요.
맛있었다-------- 맛있게 드셨구나
그 볼펜 참 좋더라, 부드럽게 잘 쓰지더라----아 그 볼펜이 글씨가 잘 쓰지는 볼펜이구나